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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농업/아열대작목

베트남 구근류의 전망③

  • 등록 2017.01.22 08:27:05

연재 / 베트남 농업


베트남의 구근류 산업 중 대부분이 카사바 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앞서 말했던(연재②)것처럼) 세계 카사바 시장에서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은 베트남의 카사바가 유망하다고 말하고 있다. 카사바는 베트남의 농산품 수출 품목 중 커피, 쌀 뒤를 이어 3번째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한다.


베트남은 넓은 위도(8~23ºN)에 위치함으로 열대에서 아열대 기후에 걸쳐있어 기후에 제약받지 않고 1년 내내 카사바 생육이 가능하다. 또한 베트남의 토양 특히 메콩델타 지역의 토양은 질소(N), 칼륨(K), 유기물질(Organic matter) 등이 많이 함유하고 있어 카사바 생육에 적합하고, Utisols 66%, Inceptisols 17%, Oxisols 7%, Alfisols 4%, Entisols 3%, Vertisols 2%로 다양한 토양을 갖추고 있다.


토양의 pH는 4.5~6.0으로 다양하여 카사바가 자라기에 유리하다. 이러한 베트남의 토양학적, 기후학적인 특성은 앞으로 베트남 카사바 개발 및 발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특히 36개의 속과 12개 종의 다양한 베트남의 구근류는 기술개발이 이루어질 미래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카사바의 유망한 미래와는 반대로 고구마, 특히 감자의 미래는 기대할 수 없을 것 같다. 먼저 감자의 생육 조건은 베트남과 전혀 맞지 않아 고가의 생육 비용이 발생한다. 기술개발을 통한 시설원예 등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다. 최근 베트남 내에서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감자 수요를 근거로 베트남 내에 시설원예가 갖춰져야 한다.


 <팜&마켓매거진 5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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