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케미컬의 올해 신제품으로 출시된 ‘다데스’는 채소원예 해충방제 전문약제로 나방부터 노린재, 총채벌레까지 방제가 까다로운 여러 해충에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합성피레스로이드계의 델타메트린과 아이소자졸린계의 플록사메타마이드의 합제인 원예용 종합살충제로 해충에 높은 효과를 발휘한다. 섭식독 및 접촉독을 겸비한 다데스는 효과 발현이 빨라 해충으로부터 작물 피해를 신속하게 방지한다. 또한, 방제가 어려운 고령 나방 유충에도 높은 살충효과를 나타낸다 다데스는 채소·원예류에 발생하는 나방,노린재,총채벌레 등 문제해충에 대한 종합적 방제 효과가 뛰어나며, 침달성이 우수해 잎 뒷면에 서식하는 해충까지 방제가 가능하다. 현재 감,감귤,배,사과,배추,복숭아 등 11여개의 채소·원예작물에 등록되어 있다.
‘강풍콩’은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16년 개발한 신품종으로, 고소한 맛과 기계화 재배 적합성, 기후변화 대응력이 강점이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오는 6월 ‘제3회 경기콩 전국 요리경연대회’ 개최에 앞서, 4월 21일부터 5월 1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신품종 ‘강풍콩’의 우수한 맛과 활용성을 알리고, 이를 이용한 창의적인 요리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 대상은 신청일 기준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학생부)과 만 19세 이상 일반인(일반부)으로 나뉜다. 신청은 경기콩 요리대회 누리집(ggkong.kr)에서 가능하며, 개인 또는 2인 팀을 구성할 수 있다. 선착순 200개 팀에게는 대회 재료인 강풍콩 샘플이 제공된다. 요리 주제는 ▲학생부 콩요리와 제과·제빵 ▲일반부 두유와 반찬 총 4가지다. 예선은 참가자가 제출한 레시피와 요리 사진을 바탕으로 심사하며, 주제별 각 6팀씩 총 24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6월 19일(학생부), 20일(일반부) 이틀간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수상자에게 경기도지사 상장과 총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강풍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5월14일까지 스마트팜인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에서 토마토를 재배할 임차인을 모집한다. 영농경험이 부족한 청년에게 (온실)시설농업 운영 경험·기술 등을 제공해 성공 영농창업의 밑거름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영암군의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은 2024년 9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군서면 농어촌공사 부지 내에 1,202㎡ 크기의 연동형 온실 2동 규모로 조성됐다. 청년경영실습임대농장은 18~45세의 영농 기반이 없고, 경력 3년 이하인 영암군민 농업인이 빌릴 수 있다. 토마토를 재배할 2명을 모집하고, 임대기간은 3년, 임대료는 매년 갱신된다. 영암군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 기간 안에 영암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농업교육팀에 제출하면 된다.
무병화 인증은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등 주요 과수 묘목이 병원체에 감염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랐는지를 확인해 인증하는 제도다. 종자산업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따라 서류심사, 현장심사, 품질검사 등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인증서가 발급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지난해부터 과수 ‘무병화인증제’를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묘목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인증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품질 과수 재배의 출발점은 건강한 묘목이다.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viroid)에 감염되지 않은 무병 묘목은 생육이 균일하고 병해 발생 위험이 적어 수확량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다. 제도 시행 2년 차를 맞은 올해, 묘목 생산업체는 무병 묘목(보급종)을 밭(모포장)에 식재한 지 1개월 이내에 관련 서류를 준비해 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인증은 농진원을 포함해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경산종묘개발센터, 제주대학교 등 4개 기관이 수행한다. 무병 묘목은 병에 걸리지 않도록 조직배양으로 재배하고, 바이러스 검사를 통과한 고품질 묘목이다. 바이러스가 없는 건강한 어미나무(모수)에서 열매가 맺히는 가지(접수)와 뿌리 역할을 하는 부분(대목)을 각각 골라 접목한 뒤, 철저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케이-푸드 플러스(K-Food+)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총 393개社가 참여하는 수출상담회(BKF+, Buy Korean Food+)를 4월 16일(수)부터 17일(목)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했다. 농식품 분야는 주력시장(미국, 중국, 일본)과 유망시장(아세안, 유럽, 중동 등) 등 43개국 123개 바이어와 230개 수출기업이 참가하며, 농산업은 7개국 10개 바이어와 30개 수출기업이 참여했다. 농식품부는 현장에서 수출계약(MOU) 체결이 바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상담회 개최 전부터 해외 바이어의 관심 품목을 수출기업에게 제공하고, 기업간 온라인 사전 면담을 주선하였다. 한편, 이번 수출상담회 계기에 ‘케이-푸드(K-Food) 대․중소기업 수출 상생․협업’ 협약식도 병행한다. 수출 상생․협업은 대기업의 해외 유통망 등 인프라를 활용, 수출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수출을 지원하여 대‧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수출시장 확대를 위한 것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미국 현지 판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익산농협(생크림찹쌀떡), 한일후드(가락국수), 에스오엠에프앤아이(호떡) 등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은희)는 15일 조은희 충청북도농업기술원장이 보은군 농촌체험농장과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교육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날 조 원장은 보은읍에 위치한 문화충전소 가람뫼 농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화충전소 가람뫼(대표 최생호)는 2014년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촌교육농장 육성사업을 지원받아 2015년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을 처음 받았으며, 지난해 4차 갱신 인증을 받아 지역의 선도농가로 자리매김하여 2024년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2024년에는 수요자 맞춤형 치유농장 대표모델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치유농장의 역할도 강화하고 있다. 조은희 원장은 현장을 둘러본 뒤“체험장과 양계장이 잘 관리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내실있게 운영되고 있어 치유농장, 늘봄학교 등 앞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크다”며“보은군의 치유농장 사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는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생활개선보은군연합회 임원 역량강화 교육장을 찾아 회원들과 만나는 기회를 가졌다. 조은희 원장은“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 리더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농촌의 활력 증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산들(경북 고령군 소재)’이 포장·판매한 국내산 ‘구기자(농산물)’에서 잔류농약(아세타미프리드)이 기준치(0.01mg/kg) 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포장일이 ‘2025. 2. 21.’로 표시된 아래 제품이다. 식약처는 경북 고령군에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차(茶) 농축액을 활용해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이 함유된 기능성 미나리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소비자들의 농산물 소비가 다양화·고급화되는 흐름에 발맞춰, 고기능성 채소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농촌진흥청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의 77.1%가 기능성 표시가 된 신선 농산물 구매 의향을 보였으며, 특히 채소와 과일에 대한 기능성 표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전남농업기술원은 차에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카테킨’에 주목해 연구를 진행했다. 카테킨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의약품, 바이오소재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능성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카테킨 미나리’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참녹 품종의 찻잎으로 제조한 차 농축액에 미나리를 일정 시간 침지·흡수시켜 제조한 것이다. 처리 전 미나리에 비해 ▲폴리페놀 함량은 3.6배 ▲카테킨류는 18.8배, ▲항산화 능력은 2.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기술은 혈압조절, 해독 등의 효능을 지닌 미나리에 차의 항산화 성분을 더해 건강 기능성을 한층 강화한 사례로, 기능성 농산물은 물론 건강식품 및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