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가 21일 인삼 분야 전문가, 인삼연구회 소속 재배 농업인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삼 연구 분야 중간진도관리 현장 평가회’를 진행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수행 중인 11개 세부과제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세부 과제 주요 내용은 ▲인삼 신품종 육성 ▲‘뿌리썩음병 진단 기술’ 등 인삼 연작(連作) 장해를 줄이기 위한 기술 개발 연구 ▲인삼 시설재배 체계 확립 연구 ▲새싹 삼(蔘) 안정 생산 기술 개발 연구 등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내용은 ‘새싹 삼(蔘)용 건전 묘삼(파종 후 일 년 남짓 자란 어린 인삼) 생산을 위한 경량상토 재배 기술’이다. 이 기술은 가벼운 인공상토(床土)에서 친환경적으로 묘삼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노지(露地)에서 생산되는 묘삼은 토양 전염에 의한 잘록병과 빗물에 의한 탄저병, 잿빛곰팡이병 등 여러 병에 취약할 수 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시설 정착 재배가 가능하고 향후 인삼 공정육묘(균일하고 규격화된 묘를 연중 계획적으로 생산하는 것) 기술도 발전시킬 수 있어 농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기원은 이번 평가회 결과를 연말까지 정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진행된 제40회 충남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에서 한국생활개선당진시연합회(회장 정기연)의 난타연구회(회장 이영자)가 난타 공연을 선보여 과제경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난타연구회는 전통 난타와 대중가요에 맞춘 신나는 라인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고, 함께한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며 뜨거운 반응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영자 회장은 “농번기에 시간을 내 열심히 난타 안무 연습을 해 준 회원들에게 고맙다”며 “힘든 농사일에도 난타 공연을 통해 몸과 마음의 피로도 풀고 서로 친목을 도모할 수 있어 돼 생활의 활력소가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개선회원들의 재능발굴과 건강하고 균형 있는 생활을 위해 3개의 학습동아리(난타, 댄스, 우리음식)를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1일부터 개최한 ‘K-ROSE 경진대회’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23일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도가 자체 육성한 장미 신품종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21일에는 보보스, 핑크아미, 캐롤라인 등 도 육성 장미를 활용한 ‘작품 경진대회’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 22일과 23일에는 1호선 수원역에서 ‘입상작 전시’가 진행됐다. ‘작품 경진대회’에는 사전 신청자 20명이 참가해 출품작을 선보이며 구성, 색채, 창의성 등에 대해 우수성을 겨뤘다. 그 결과 수원시 김자은씨의 작품 ‘엄마에게’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서울시 김순옥씨와 광주시 김은정씨, 우수상은 화성시 임혜정씨와 대전시 김영엽씨, 장려상은 용인시 조현지씨와 성남시 김복자씨가 수상했다. ‘꽃바구니 만들기 교육’에는 경기도 장미와 함께 하고 싶은 사연 신청자 중 우수 사연으로 선정된 10명이 참여해 실습 교육 시간을 가졌다. 항암치료 중인 아버지를 위해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어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보내온 평택시 한 참가자는 “오랜 병원 생활 중이신 아버지께 직접 만든 꽃바구니를 드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만 18세 이상~만 39세 미만의 청년농업인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2022~2023년도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 예비 대상자 80명을 8월 5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농업의 고부가가치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자율형 공모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전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만 39세 미만의 청년농업인이며,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추천을 받아야 한다. 사업비 지원은 도 농업기술원의 창농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70시간 이상 이수하고, 사업계획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50명(예정)에게 1인당 5천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유형은 신기술, ICT 활용, 가공․상품화, 체험․치유․관광, 유통․마케팅 등이며 신제품 개발비용, 유통개선 지원 및 브랜드 개발, 전자 상거래 운영 등을 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8월 29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남농업기술원 내 청년창농타운에서 △창업역량 △사업계획서 작성 △IR 고도화 △제품개발 등 84시간으로 운영하는데 70시간을 이수하면 된다. 예비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청년농업인은 청년창농타운 누리집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21일 생활문화 기술교육 ‘농촌 치유농장 아카데미’ 과정을 모두 마치고 수료생 21명을 배출했다. ‘농촌 치유농장 아카데미’ 과정은 농업ᐧ농촌의 교육적 요구가 반영된 참여형 실습 교육으로 농업인과 지역주민의 생활 기술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촌자원 활용 기술을 보유한 전문인을 양성해 지역사회 활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아카데미 과정은 지난 3월 신청을 통해 모집한 인원을 대상으로 6월 13부터 7월 21일까지 총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은 치유농업의 개념과 정의, 치유농장 예정지 토지법률 분석, 치유자원 발굴 및 프로그램 개발 등 다각적인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한 실제 운영되는 치유농장 현장견학과 더불어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해 봄으로써 치유농업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속적인 치유농업에 대한 교육을 통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 서비스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관광객 유입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뿌리혹병 전문약제인 ‘혹안나’는 김장배추 재배를 위한 고품질 배추 생산의 필수품으로 꾸준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제품이다. 혹안나는 뿌리혹병균을 직접적으로 사멸시키므로 연속하여 사용할수록 균의 밀도를 줄여 더욱 우수한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뿌리혹병의 종류(레이스)에 관계없이 약효가 우수하며, 높은 잔효성으로 60일 정도 약효가 지속되므로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또한, 내성균 발현에 문제가 되지 않아 다른 약제와 교대로 살포하지 않아도 되며, 후작물 및 주변작물에 약해가 없고 환경에도 안전한 약제이다. ‘혹안나골드’ 세립제는 동력살포기로도 쉽게 살포가 가능하여, 기존 분제 제품과 비교하여 노동력 및 살포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분진이 날리지 않아 작업자에게 쾌적한 살포환경을 제공한다. 효과적인 사용방법은 배추 정식 전 수분이 없는 마른 토양 10a(1,000㎡)당 혹안나 분제 또는 세립제 20kg를 살포한 뒤, 토양과 약제가 잘 섞이도록 2회 이상 토양을 혼화(로터리)하여 두둑형성 작업을 하면 안정적으로 약효가 발휘될 수 있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2년 8월호>에서 게재되는 내용입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병철)는 지난 7월 11일(월) ~ 15일(금)까지 19개 읍면동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고추 후기 재배기술 및 관리요령에 관한 농업인 실용 교육을 대면으로 추진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발생 후 2년만에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대면으로 추진해 6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벼는 이삭거름 시용시기와 도복방지제 사용, 병해충 종합방제를 시기에 맞춰 추진하기를 농업인들에게 당부하였으며, 고추 교육 역시 추비 시용 방법과 주요 병해충 방제 등 후기 생육 관리 재배 기술에 맞게 진행했다. 또한 여름철 농업실용교육은 공익직불제와 탄소중립, PLS교육을 같이 진행해 농업인들이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위한 준수사항을 실천하고 농업정책을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광수 농촌지원과 과장은 “무더위에도 교육을 받기 위해 찾아주신 농업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오랜만에 실시하는 대면교육에 농촌지도사들이 준비한 내용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풍년 농사 이루시기를 기원한다. ”고 말했다.
순창군농업기술센터(소장 진영무)는 최근 몇 년간 벼농사에 큰 피해를 주었던 벼 도열병의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마가 지속되는 7월 중순부터 벼가 출수하는 8월 중순까지를 벼 도열병 중점 예찰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읍면 농업인상담소를 중심으로 현장 예찰 활동을 강화한다. 벼 도열병은 저온 다습한 조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는 병으로, 특히 가축분 퇴비나 화학비료를 과다 사용한 필지에서 발생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하여 매년 상습 발생지를 중심으로 예찰을 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순창지역 일부 필지에서 도열병이 발견되어 방제를 하기 시작했다. 잎도열병이 발생한 필지는 목도열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며 목도열병은 발생 즉시 수확량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잎도열병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또한 군 관계자는 “벼 친환경 재배면적이 넓은 지역으로 예방 위주로 방제를 하지 않을 경우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친환경 재배단지는 반드시 사전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수시 예찰을 통해 예찰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