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조합원이 생산한 제철 임산물(밤, 대추 등)과 한국임업진흥원이 추천한 임산물(꽃송이버섯, 목이버섯 등) 및 임업멘토 생산품, 청정숲푸드 인증 상품 등 다양한 제철 임산물로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와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11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 송파구 삼전동 산림조합중앙회 청사 앞에서 가을맞이 임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산림조합의 회원조합을 활용한 계열화된 생산체계로 단기 임산물 소비시장을 확대하고, 다양한 고객층 공략을 위한 홍보행사로 추진됐다.특히, 이번 직거래 장터에는 임산물 신제품 및 가공품, 패키지상품 등 소비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임산물 신제품으로 홍보활동을 비롯한 상품 구매력, 만족도등 소비자 반응 조사를 함께 실시하여향후 임산물 전문매장 입점지원과 상품 구성력 보강으로 우리 임산물의 경쟁력 확보와 소비 촉진, 임업인들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산채연구소는 종묘보급, 재배기술 지원 및 지역농업 활성화 협업체계를 추진하고, 마을공동체인 협동조합 토요인은 천혜의 친환경유기농산물 생산 환경을 활용한 고품질 농산물 공동생산 및 출하 등 생산부문, 지역 김치 가공업체인 (주)대일은 왕고들빼기, 곰취를 활용한 김치 등 부가가치 향상산채가공 추진, 연세대학교 LINK+사업단은 산채 기능성분석, 상품개발 등 각 기관이 협력하게 된다.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연구소(소장 권순배)는 11월 8일 연구소에서 협동조합법인 토요인(이사장 최정욱), (주)대일(대표 김경희), 연세대학교 LINK+사업단(단장 정형선)과 “강원 산채산업 발전과 지역농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산채 산업에 대한 이해를 공유하고, 협력 가능한 분야의 사업 발굴, 각 기관이 수집·보유한 정보공유 및 전문가 그룹 활용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 등의 기반을 마련한다. 그동안 산채연구소에서는 산채자원의 지속적 발굴로 왕고들빼기, 곰취, 눈개승마, 어수리 등 다양한 작목을 개발·보급하여 농가 소득화 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개발된 신작목이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확대되어 농업소득과 연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순배 산
농림축산식품부는 2017년도 쌀 고정직불금, 밭 직불금 및 조건불리지역 직불금 지급대상자를 확정하고 11월 6일부터 해당 지자체에 직불금을 지급한다. 이번에 지급되는 직불금은 1조 468억원으로 자격요건이 검증된 1,576천명의 계좌에 11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입금된다. 농식품부는 각 직불금 별로 중복되는 인원을 감안하면 실제로 지급되는 인원은 1,114천명이며 1인당 94만원으로 농가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직불금별 지급규모는 쌀 고정직불금, 8,314억원, 밭 직불금, 1,733억원, 조건불리 직불금 421억원이다. 《 직불금 별 세부내역 》 구분 지급액 (억원) 대상자 수 (명) 지급면적 (천ha) 평균지급액 (천원) 평균면적 (ha) 쌀 고정직불금 8,314 804 829 1,034 1.03 밭 직불금 1,733 629 366 275 0.6 조건불리 직불금 421 143 97 294 0.7 지역별로는 전남 2,227억원, 충남 1,650억원, 전북 1,642억원, 경북 1,587억원, 경남 964억원, 경기 813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농식품부는 직불금 지급을 확정하기 전에 2월부터 4월까지 신청을 받고, 6월부터 9월까지 세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약 459만 명의 도시민이 농촌관광을 즐긴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수요자 중심의 농촌관광 상품을 개발하고 농촌의 소득원 확대 지원 기반 마련을 위해 서울 및 6대 광역시 도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2016 도시민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농촌 관광을 경험했다는 응답자는 24.4%로 2014년(14.7%)에 비해 9.7%포인트 늘었고 이를 기준으로 볼 때 약 459만 명이 농촌 관광을 즐긴 것으로 산출됐다. 농촌을 관광지로 선택한 횟수는 1회(79.9%)가 절반을 넘었고 2회 13.4%, 3회 이상도 6.7%나 차지해 평균 약 1.3회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광지로 농촌을 택한 이유는 ‘일상탈출과 휴식(51.9%)’이 가장 많았고 ‘자녀교육과 가족화합(15.1%)’이 그 다음을 이었다. 농촌관광 중 숙박을 경험했느냐는 물음에는 1박(41.7%), 2박 (17.4%), 3박(4.5%) 순으로 답했고 평균 관광 일정은 1.95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지출은 15만 2,991원으로 식사 등 먹거리 비용(6만 1,758원)과 교통비
한국임업진흥원은 10월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7 Forest ICT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2017 Forest ICT 컨퍼런스’에서는 기존의 산림 IT 컨퍼런스에서 강조되어 왔던 산림재해분야 ICT 융복합을 넘어 산림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시킬 수 있는 ICT 정보 및 사례들을 공유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산림 ICT’로 패러다임을 확대했다. 산림청 류광수 차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 가운데에 김남균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존의 산림 IT 전략과 최근의 ICT 사례를 접목한 ‘산림분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열겠다고 천명했다.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과 전시가 마련된 이번 컨퍼런스에는 산림청 및 지자체 공무원, 연구기관, 관련기업, 학계 등에서 25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참석자들 중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30%를 차지하여 산림분야와 ICT의 접목에 대한 업계의 지대한 관심을 방증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사람 중심 4차 산업혁명 추진전략'을 주제로 한 4차 산업혁명위원회 노규성 위원의 특강을 시작으로 ‘UAV(Unmanned Aviation Vehicle, 무인기) 및 무인헬기를 활용한 산림관리체계’(국제 UVS 협회), ‘3D
하림이 백제역사 바로알기에 앞장선다. ㈜하림 이문용 대표이사는 10월 30일 공주 고마 컨벤션홀에서 충남도와 전북도를 비롯한 익산시, 공주시, 부여군 등 백제유적 지자체와 기업들이 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 대표는 백제문화유산 서포터즈 사업의 일환으로 “‘하림과 함께하는 백제역사 바로알기 캠프’를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역사의 패자로 ‘잃어버린 왕국(王國)’이 된 백제의 문화유산이 뒤늦게나마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전북도와 충남도, 익산시 등 관련 지자체, 하림 등 기업들이 문화유산 보호 및 홍보에 앞장서기로 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백제문화 유산의 중심에 있는 하림이 2018년부터 지역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1박2일의 백제역사 바로알기 캠프를 운영하겠다”고 서포터즈 참여 의미를 밝혔다. 이 대표는 “백제가 패자의 역사로 기록되다 보니 삼국(고구려, 백제. 신라) 가운데 가장 찬란하고 훌륭한 문화유산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승과 발전, 복원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제부터라도 우리세대와 미래세대가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백제 700년 역사의 중심이 부여와 공주, 그리고 익산인데
최근 맥주에 대한 소비자의 기호가 다양해지면서 수제맥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국내 하우스 맥주 출고량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은 전남지역에서 생산한 쌀을 이용하여 목 넘김이 부드럽고 풍미가 깊은 쌀 맥주를 개발했다.전남농업기술원은 우리 쌀이 다량 함유된 수제맥주를 개발하여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가면서 쌀 소비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자 했다. 쌀 맥주는 맥주의 주 원료인 보리맥아의 일부를 쌀로 대체한 것으로 쌀 60%와 보리맥아 40%를 첨가해 상면발효법으로 제조한 에일 형태의 맥주이다. 개발한 에일형 쌀 맥주는 일반적으로 마시는 라거 형태의 보리 맥주에 비해 목 넘김이 부드럽고 풍미가 깊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발한 제품을 2017년 국제농업박람회에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호도를 위한 시음회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현재 판매되고 있는 밀로 만든 에일형 맥주보다 더 맛있다 68%”으로 쌀 맥주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 전남농업기술원 이선경 연구사는“차별화된 고품질의 쌀 맥주 생산을 위해 개발된 쌀 맥주 제조 기술을 도내 업체에 이전하여 전남의 쌀 소비를 촉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조합장 대표단은 11월 2일 국회를 방문, 이주영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에게 「농업의 공익적 가치 헌법 반영」을 위한 건의문을 전달했다. 전국 농협 조합장 일동은 건의문을 통해 “30년 만에 헌법 개정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인은 물론 국민 모두의 행복을 증진시킬 수 있는 농업의 공익적 가치가 새로운 헌법에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그 중요성을 헌법에 명시해 줄 것 ▲농업의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한 국가 책무를 규정해 줄 것 ▲농업의 공익적 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를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건의문 전달 농협조합장 대표단은 동창원농협 황성보 조합장, 용진농협 정완철 조합장, 영천농협 성영근 조합장, 김포농협 김명섭 조합장, 평창농협 정연택 조합장, 부귀농협 정종옥조합장, 전북인삼농협 신인성 조합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