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월 24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박범수 차관 주재로 스마트팜·전통주 산업 등 분야별 업계,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농식품 규제혁신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민생 안정, 농산업 구조혁신 및 농촌경제 활력 증대를 위해, 파급효과와 중요도·시급성이 높은 규제혁신 과제 54개를 확정했다. 박범수 차관은 회의에 참석한 각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현장에서 느끼는 불합리하고 불필요한 규제들을 개선하기 위해 상반기 중 시행령·시행규칙·고시 개정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조치는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확정된 규제혁신 과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농식품분야 민생 안정 농업인 소득·경영 및 생활 안정을 위해 △영농정착지원금을 지원받는 청년농의 농외근로 허용범위를 확대(월 100시간 미만, 연 5개월까지→모든 단기근로)하고, △청년농의 온라인 도매시장 판매자 가입조건(연 매출 20억원)을 면제(`25.5월,「온라인도매시장 업무규정」개정)한다. 또한, △축종별 특성 및 사육형태(동물복지 등)을 반영하여 가축전염병 예방 방역조치(살처분) 농가 생계 안정비용
꿀샘식물은 꿀벌이 꿀과 꽃가루를 수집하는 나무다. 양봉농가의 주요 소득원이며, 산림 가치를 높이는 우수 자원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헛개나무꿀 생산을 장려하고 헛개나무꿀과 양봉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3월 21일 경북 칠곡 꿀벌나라 테마공원에서 꿀샘식물(밀원수, 蜜源樹)을 심었다. 이번 행사에는 정희용 국회의원,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지역 양봉농가, 청년 양봉인, 칠곡군 어린이 10여 명이 자리를 같이했다. 또한, 경북도농업기술원, 칠곡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한국양봉협회, 한국한봉협회, 한국양봉농협조합, 국립농업과학원(농촌진흥청), 농림축산검역본부(농림축산식품부), 국립생물자원관(환경부), 국립산림과학원(산림청), 국립기상과학원(기상청), ㈜농심 등 유관 기관이 참석해 지역과 함께하는 양봉산업의 활로를 모색했다. 이날 식재한 황칠나무, 이나무 등 400여 그루는 국립산림과학원이 후원해 지역 양봉농가가 다양한 꿀샘식물을 조성할 수 있게 도왔다. 6월에 꽃이 피는 헛개나무에서는 헥타르(ha)당 약 180kg의 벌꿀을 얻을 수 있다. 열매와 가지는 약재로도 이용하는 등 쓰임이 많은 나무다. 칠곡군은 헛개나무 단지를 조성해 헛개나무꿀 생산을 장려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는 3월18일(화)과 3월19일(수)에는 前 경북농업기술원 복숭아시험장 연구소장 김임수 박사를 초청하여 ‘복숭아 재배와 생리장애 교육’을 SG한국삼공(주)에서 복숭아 농가들을 대상으로 대농민강연회를 실시했다. 3월18일에 전남 순천시 월등면의 주요 복숭아 농가와 작목반, 그리고 3월19일에는 전남 화순군 복숭아연합회 회원 및 관계자 등의 300여명에 가까운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강연에서 김임수 박사는 “복숭아 재배와 생리장애‘에 대한 교육울 통해 농가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는 품종별 맞춤 복숭아 정보를 전달하였고, 농가들의 질문과 응답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강연회에서는 기후 변화에 따른 복숭아 재배관리에 관하여 집중적으로 설명을 하였으며,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탄저병의 발생과 방제방법 등을 농가들에게 추가로 설명해했다. 이어서, SG한국삼공(주) 제품기획마케팅 PM팀의 최민석 담당의 복숭아 재배시 문제가 되는 병해충 설명과 방제약제를 통해 병해충 종합방제에 이르는 주요제품의 설명으로 복숭아 농가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또한, 원제사 코르테바 조운호 박사가 함께 참석하여 신물질의 복숭아 ‘탄저병, 잿빛무늬병’에 등록되어 있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3월 20일 나주배원예농협(전남 나주)과 배 ‘신화’ 재배 농가를 방문, 국내 육성 품종을 활용한 수출 품종 다변화와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김황용 국장은 다양한 국산 품종을 활용, 국내 여건에 적합한 고품질 배 안정 생산과 수출국 맞춤형 배 연중 수출을 실현해 수출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한국에서 수출하는 주력 배 품종은 대부분 일본에서 개발한 ‘신고’다. 이런 이유로 수출시장에서 한국산 배 ‘신고’가 일본산 배 ‘신고’와 경쟁하는 데 다소 불리한 점이 있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배 생산 농가들은 국산 품종을 활용,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데 공감했다. 다만, 고품질 배 안정 생산을 위해서는 품종별 맞춤형 재배와 수확 후 관리 기술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냈다. 특히 최근에는 급격한 기후변화(생육기 고온장해 등)로 생육이 불안정해 수출량 확보와 품질안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촌진흥청이 적극 대응해 수출용 배 재배 기술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은 “다양한 품종을 확보하고 연중 안정적인 수출 체계를 구축해야 수출 경쟁력이 높아진다.”라며 “안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전남 청년창농타운에서 스마트 영농단 육성을 위한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스마트 영농단 육성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성과 향상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청년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 의견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스마트 영농단을 직접 운영하는 6개 시군・단체의 청년농업인 14명과 시군 및 도 관계 공무원 10명 등이 참석해, ▲지역별 스마트 영농단 육성 우수사례 성과 공유 ▲청년농업인 애로사항 의견청취 및 해결방안 논의 ▲창업 관점에서 본 스마트 영농단 운영 전략 강의 등의 주제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청년 농업인들은 드론·자율주행 농기계 등 스마트 농업 기술을 활용한 영농 활동의 확대를 위해 다양한 장비 지원과 영농단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를 요청하며 여러 의견을 제시했다. 박관수 전남도농업기술원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청년 농업인이 지역 내에서 사회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2023년 해남·무안을 시작으로, 2024년 보성·함평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실시하여 거짓 표시한 65개소를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41개소에 과태료 1,255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정기단속은 농관원 사이버단속반의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위반 의심업체를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함께 현장 단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배달앱의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수는 90개소로 전체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106개소)의 84.9%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플랫폼은 13개소로 전체 12.3%를 차지했다. 주요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28건), 돼지고기 (18건), 오리고기(16건), 닭고기(13건) 두부류(12건) 순으로 나타났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는 ①미국산 돼지고기로 조리한 제육볶음을 배달앱에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②중국산 메주된장과 외국산 콩 등으로 제조한 가공품의 원산지를 온라인 플랫폼에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③국내 타 지역 농축산물을 홍천 한우, 남해 시금치 등 유명산지로 거짓 표시한 경우도 있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2년 이내 2회 이상 원산지를 표시하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2025 3월 18일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대전원예농협(조합장 이윤천)이 신청한 본회 회원 가입을 만장일치로 승인 의결했다. 이에따라 대구경북능금농협, 충북원예농협, 제주감귤농협, 나주배원예농협, 경기동부원예농협, 안성원예농협, 평택원예농협, 원주원예농협, 세종공주원예농협, 아산원예농협, 예산능금농협, 천안배원예농협, 충서원예농협, 익산원예농협, 군산원예농협, 상주원예농협, 거창사과원예농협, 진주원예농협, 창원원예농협에 이어 대전원예농협이 가입함으로써 20개 과수 전문농협 5만여 농업인과 함께 전국을 관할구역으로 영역을 넓혀 국내 과수산업의 경쟁력제고는 물론 연합회에서 추진하는 각종 과수 관련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연합회는 과실전국공동브랜드 ‘썬플러스’를 개발하여 회원농협 및 전국과실전문APC와 연계하여 대한민국 과실 대표브랜드로 육성하고 있으며, 2008년 10월 국내 유일의 중앙과수묘목센터를 준공하고 과수 무병(Virus free) 우량 묘목을 농업인에게 공급하여 과수 생산성 향상 및 고품질 과실 생산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최(제
치유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치유 농장의 역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농업이 단순한 생산활동을 넘어 도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6일 서원구 현도면 산마을케어팜에서 보건소 및 광역치매센터 관계자 대상으로 치유농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치유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키고 치유 농장의 역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농업이 단순한 생산활동을 넘어 도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새로운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 치유농업의 개념과 자원, 청주 지역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농장 소개, 협력 방안 구축 등이 소개됐다. 치유농업은 농업과 농촌이 지닌 다양한 자원을 이용해 참여자들이 신체적, 정서적, 심리적, 인지적, 사회관계 등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말한다. 치매 예방, 정신건강 증진, 심리 안정 효과가 있어 노인과 장애인, 어린이 등 다양한 계층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치유농업이 농업과 복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들과 협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프로그램 보급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