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센터 건립과 함께 최첨단 장비를 추가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임실군은 2024년 농촌지도 장비 균특예산 7억 95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는 미생물배양센터 장비 도입 비용인 7억 5000만 원과 영농현장의 기술 보급 효율화 증대를 위한 현장 순회 지도 차량 4500만 원 등에 쓰인다. 군이 확보한 7억 9500만 원의 예산은 2024년 전북도 농촌지도 장비 균특예산 28억 4,000만 원의 약 28%를 차지할 만큼 큰 금액이다. 농업기술센터 미생물배양센터 신축은 소비자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수요 증가 및 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총사업비 30억 원(국비 15억 원, 군비 15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다. 이에 임실군은 전북도 등 관계 부처의 다각적인 노력에 힘입어 미생물배양센터 장비 도입 7억 5,000만 원을 추가로 확보해 친환경 농업 기반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한, 지도 차량 도입 예산도 추가 확보해 고령화 대응 및 효율적인 농촌지도사업 추진을 위한 영농현장 순회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심민 임실군수를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이 관계 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미생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21일 본사 아트홀에서 전국의 부서장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하반기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 19 확산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첫 대면 회의로, 사업 추진실적 점검 및 연말 성과 달성을 독려하고 올해 공사의 현안이었던 조직문화에 대해 다시 한번 소통하여 관리자들의 개선 의지를 다지는 목적으로 개최됐다. 오전에는 부서별 사업 실적, 손익 전망 발표 등 공사 현안과 협조 사항을 공유하고, 이병호 사장의 농어촌을 둘러싼 환경의 변화와 공사 미래, 관리자들의 역할에 대해 평소 고심해 온 생각들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김연준 신부*와 토크 콘서트를 하면서 리더의 덕목인 존중과 소통의 가치를 되새기며 ‘존중 일터 만들기 선언’을 진행했다. 이병호 사장은 “공사 핵심사업의 내실있는 추진으로 국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안전‧청렴 등 기본에 충실하여 모두가 존중받는 선진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발전적인 미래를 그려 나가야할 것”을 강조하며 “공사가 추구하여야 할 가치와 관리자들의 역할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콩 수확시기를 맞아 ‘콩 선별장’이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운영 중인 콩 선별장은 콩 탈곡기 등의 농기계 7종 72대를 보유 중으로 평일에 대형 콩 선별기 2대를 가동한다. 하루 평균 3,400㎏ 콩 정선이 가능하며, 사용료는 80㎏ 기준 1,000원이다. 이미용 농촌자원과장은 “가을 영농철을 맞이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토요일 비상근무를 시행하는 등 임대사업소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농촌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민선 8기 공약인 ‘농촌 인력 부족 해소’와 연계해 농업인이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편리하게 콩 정선을 할 수 있도록 대형 콩 선별기 8대를 둔포‧선도‧영인‧온양‧탕정농협에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수요가 있으면 확대할 방침이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7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국내 편의점 대표업체인 ㈜코리아세븐과 고흥 농수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선양규 부군수, 김영혁 세븐일레븐 상품본부장과 생산자 대표 등이 참석해 고흥군 농수산물 발굴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특히,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를 통해 고흥군 농수산물 판로개척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코리아세븐은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등 1만 4,000여 개 편의점 운영과 상품 중개를 통한 편의점 업계 선도 기업으로 시군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상호 이익 증진에 노력하고 있다. 협약에 앞서 지난 9월 고흥군에서 육성한 석류품종 ‘꽃향 1호’를 활용해 ㈜코리아세븐이 ‘고흥꽃향 석류 에이드’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판매하고 있다. 앞으로 고흥군과 ㈜코리아세븐는 고흥군의 우수 농수산물을 발굴하고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통해 다양한 제품을 기획·출시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판매 촉진을 통한 공동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양규 부군수는 “코리아세븐의 글로벌 20개국 유통채널을 통해 고흥군 농산물의 수출 판로개척에 기여하
느타리 신품종 ‘만선’, 우량계통 ‘KA111’… 호주 소비자 반응 조사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간 경기도지역특화작목발전협회, 채인버섯과 함께 호주 멜버른에서 경기육성 느타리 신품종 홍보 활동을 했다. 호주는 2021년 기준 대한민국 버섯 전체 수출비중의 3위를 차지하며(801만 8,000달러) 느타리 최고 수출국 중 하나이다. 경기도는 이번 홍보 활동에 새로 품종 출원한 ‘만선’과 우량계통 ‘KA111’을 소개해 1,350kg이 행사물량으로 수출했다. 호주 멜리른에서 개최한 느타리 신품종 홍보판촉 행사는 시식회와 1+1 판촉활동, 소비자 기호도와 소비형태, 수출입 바이어 요구사항 조사 등 수출확대를 위한 정보수집 등으로 구성됐다. 기존 호주 시장에서는 주로 양송이를 소비해 왔는데 느타리 등 이색적인 버섯에 대한 소비도 꾸준히 높아져 느타리 주산지인 경기도의 수출확대 가능성도 높을 전망이다. 느타리 신품종 ‘만선’은 올해 품종 출원한 신품종으로 대가 굵은 품질의 안정생산이 가능한 계통으로 주로 여주 지역에서 재배된다. 우량계통 ‘KA111’은 흰색의 곧은 대와 부드러운 조직, 다수성 등 우수한 여러 특성을 가져 농가 반응이 좋아 품종출원을
고흥군은 지난 14일 고흥 군민회관에서 귀농어귀촌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군 귀농어귀촌인 한마음 팜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사)고흥군 귀농귀촌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된 자리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위한 ‘환영 퍼포먼스’와 함께 귀농귀촌인들이 손수 재배한 농수산물 등 20여 종을 전시·판매했다. 행사는 흥겨운 화합 한마당으로 구성되어 많은 귀농어귀촌인들이 한데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기선 협의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 귀농귀촌인들이 더욱더 상호 소통하기를 바란다”며 “살기 좋은 생활환경을 널리 알려 주변 지인들을 고흥으로 불러들이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팜파티에 참석한 공영민 군수는 “이 자리에 계신 귀농귀촌인들이 있어 우리군이 귀농귀촌 1번지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귀농귀촌인들과 군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국내외 판로개척과 마케팅에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식품 우수기술 파트너링기술상담을 통해 대상기술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의 기술수요를 기반으로 대체식품, 케어푸드, 친환경 포장 등 10개 기술을 발굴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2023 식품 우수기술 파트너링」을 11월 15일(수) aT센터에서 개최했다. 2020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는 파트너링 행사는 식품분야 우수특허의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서 대학, 출연연 등 기술공급기관, 기술거래기관 및 식품기업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링 행사는 ‘푸드테크와 미래먹거리’를 주제로 푸드테크 분야 대표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상담과 국내 8개 유통사와의 판로상담이 진행됐다. 기술상담은 연구자, 기술거래 담당자 및 식품기업 간 기술이전 상담으로 진행되며, 온라인을 통해 35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또한, 기술상담 외에도 기술기반 중소 식품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구매상담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식품대전’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행사로 농진원은 식품기업의 사업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상담도 병행했다. 농진원 이성현 기술사업본부장은 “식품기술 거래 확대를 위해서 기업의 기술수요에 적극적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은 오는 20일 춘천 베어스타운호텔에서 강원대표음식 강원나물밥 전문점, 농식품경영체, 음식연구회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전문점 메뉴컨설팅과 외식트렌드에 대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하고 경제진흥원이 주최한다. 강원나물밥 전문점 5개소에 대한 컨설팅과 함께 유현수 셰프를 초청해 ‘요리조리 콘서트’를 갖는다. 최근 외식트렌드를 알아보고 15분 계절 레시피를 소개한다. 유현수 셰프는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등 인기방송을 통해 국민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한식전문가로 미슐랭가이드 1스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표창 등 여러 차례 수상한 경력이 있다. 특히, 한식의 우수성과 맛을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상현 농업기술원장은 “강원 대표음식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관심 있는 도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요리조리 콘서트’는 20일 춘천 베어스타운호텔 의암홀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