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속 채소<6> 양파 손실감소 수확 후 관리기술(2)
'양파' 큐어링(건조) △ 큐어링 효과 큐어링(curing)은 양파와 같은 지하부 작물을 온·습도를 이용해 수확 시 발생한 상처 부위를 치유하고 동시에 표피를 건조시켜 곰팡이나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해 저장성을 향상시키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다. 따라서 균일하게 큐어링 효과를 얻어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확 후 온풍 또는 송풍 처리를 해 양파 표피를 강제건조 시키는 적극적인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 큐어링 방법 큐어링은 자연건조와 강제건조로 구분할 수 있는데 관행적인 자연 건조방식은 기상에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큐어링 효과가 불확실하고 균일하지 않아 가능한 시설을 활용하도록 한다. 이때 큐어링은 열풍, 송풍 또는 흡입식 건조시설을 활용하거나 저장고에 양파를 입고시킨 다음 제습장치 등을 활용해 저장에 적합한 수준으로 건조시킨다. 가. 송풍식 및 차압식(흡입식) 큐어링 환기창 시설이 되어 있는 간이창고나 저장고를 활용해 송풍팬을 이용하여 큐 어링하는 방법으로 30평 기준 0.75KW 송풍팬 4대와 환기창 4개를 맞은편 벽면에 설치하고, 상온에서 0.2~0.5m/초 속도로 송풍하면서 10~15일 큐어링 한다. 이때 송풍량이 편중되지 않도록 양파 적재에 유의한다
- 김지강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농업연구관
- 2023-06-05 1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