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생육기의 저온 맹아 후 저온을 받으면 줄기가 짧고 가늘어지며, 봉오리 발육이 정지되어 정상 개화율이 낮아진다. 0℃에 9시간, -2℃에 3시간 있으면 피해를 받으며 봉오리가 나온 10일 후에 가장 많이 피해를 받는다. 저온 피해를 받았을 경우에는 일출~저녁까지 한랭사를 피복하여 직사광선을 막아 주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나) 토양수분 작약재배에서 지하수위가 높은 곳은 부적당하다. 꽃봉오리가 나온 직후에 건조하면 초장 신장이 억제되고 정상 개화율이 낮아지며, 생육후기에도 회복되지 않는다. 또한 출뢰 후~착색기에 봉오리가 생육하지 않거나 꽃잎이 충분히 전개되지 않는 것이 많아지므로 출뢰 직후부터 20일 동안은 건조방지에 노력한다. <팜앤마켓매거지 3월호>에서 작약의 생리장해를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8) 화분재배 고온기 근권 관리기술 화분재배 시 여름철에 근권 온도가 상승함에 따라 구근의 호흡량이 많아지고 구근의 소모가 이루어진다. 따라서 고온기에 근권을 관리하기 위해 화분에 직접 흑백필름을 피복하면 피복하지 않은 화분의 구근에 비해 근경, 근장, 근수, 생체중이 현저하게 증가하여 구근 비대에 유리하다. 다. 재배 작형 (1) 노지보통재배 서늘하며 봄부터 가을까지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는 곳이 좋다. 점질 토양에서는 생육은 보통이거나 번식력이 약하고, 사질토양은 생육과 번식이 잘 된다. 특히나 배수가 잘 안 되는 토양에서는 작약의 뿌리가 썩기 쉬우므로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어야 한다. 정식은 9월 중하순부터 10월 중순 무렵에 분주와 동시에 하는 것이 좋다. 첫 해째는 정식할 때 넣은 기비만으로도 개화가 되나 개화 후인 6월 상순에는 신근이나 싹이 충실하도록 복합비료를 70~80㎏/10a 시용한다. 병해가 발생되기 쉬우므로 가을에는 그해 자란 경엽을 모두 잘라내서 소각한다. 2년째부터는 봄 일찍 두둑의 한쪽을 파고 기비를 주는 것이 좋으며, 늦게 시비하면 꽃봉오리가 발육 도중에 검게 변하고 꽃이 피지 못하는 수가 있다. (2) 촉성재배 (가) 반촉성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