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과 유통산업의 상생을 도모하며 농산물도매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하여 뭉친 생산자(농업회사법인)과 유통산업종사자(도매시장법인, 중도매(법)인)을 회원으로 하는 사단법인 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립 허가를 받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사단법인 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약칭 ‘KADA’, Korea Agricultural Products Distribution Industry Association)는 특정 유통주체의 이해관계를 위한 단체가 아니라, 농산물도매시장을 매개로 하여 생산과 유통분야에서 규모화·전문화를 이루고 있는 법인체들이 농산물 유통산업의 상생협력과 혁신 발전을 위하여 설립한 단체이다. 사단법인 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는 설립 취지문을 통해 “농산물 유통산업의 핵심에 자리하고 있는 공영도매시장의 변화와 혁신은 정보통신산업의 진보와 4차 산업혁명 등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급격히 확산하고 있는 소비지 유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공영도매시장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진취적인 사상과 적극적인 행동의지를 가진 구성원들의 뜨거운 열망으로 모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본 회가 추구하는 농산물 유통산업의 궁극적인 목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구본권)이 지난 3일 아산시(시장 박경귀)를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 440kg를 후원했다. 이번에 후원한 물품은 지난달 열린 ‘제21회 아산원예농협 조합원 한마음 대회 및 아산 배‧사과 축제’에서 화환 대신 쌀을 받아 마련한 것으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강상원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 기획단장은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가 한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모아 주셔서 물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뜻깊게 마련한 물품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도와드릴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데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병관 복지문화체육국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해주시는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에 감사드린다.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원예농업협동조합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과 백미 등을 후원하고 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2022년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에서 충청남도의회의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농지보전부담금 환급금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청구할 수 있도록 농어촌공사는 지난 1일부터 농지보전부담금 전자환급시스템을 도입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방문이나 우편으로만 가능했던 농지보전부담금 환급금 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됐다고 1일 밝혔다. 공사가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신속한 환급 처리를 위해 구축한 '농지보전부담금 전자환급시스템'을 이용하면 별도의 신청서류 없이 온라인으로 접수 후 다음 날 지급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농지보전부담금 환급은 개발행위가 취소되거나 전용 농지 면적이 감소하는 경우 관할 행정청에서 환급 결정을 하면 납부자가 수납업무를 대행하는 공사에 직접 방문이나 우편으로 환급신청을 해야만 환급받을 수 있었다. 또한 환급 청구를 위해서는 청구서와 신분증, 계좌 사본 등의 신청서류를 별도로 구비해야 하고, 우편 신청의 경우 도달 기간이 걸리는 데다 제출서류 확인 등으로 환급까지는 평균 5일 이상이 걸렸다. 청구는 농지공간포털에서 별도의 회원 가입 절차 없이 본인인증 절차를 통해 접속해 농지보전부담금 환급 결정 내역을 확인 후 본인 계좌를 입력하면 된다. 단, 납부자가 개인 단독 명의인 경우에 한해 전자환급청구가 가능하고
청주시는 2022년 도시농업 종합평가회 개최하고 도시농업 사업평가와 유공자를 표창했다. 이날 이범석 청주시장은 ‘2022년 도시농업 평가회’에 참석하여 “도시와 농업, 인간과 자연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미래형 도시농업’의 정착을 목표로 도시농업사업을 전개할 것”이라며, “도시농업사업은 청주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일 청심관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품목농업인연구회원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농업기술의 개발 및 보급 성과를 평가하는 ‘2022년 도시농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제1회 청주시 도시농업박람회 설명 ▲치유농장 육성 시범사업 등 사업 설명 ▲시민 눈높이에 맞춘 ‘원예활동 전문가 활용 도시농업 시범’ 교육과 도시농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도시민 참여형 아파트 조경 다층식재 기술 시범’ 등 다양한 사업을 공유했다. ▲지역농업 인재들을 육성하는 ‘농업인대학 운영’과 ‘귀농창업활성화 지원 시범사업’ 등 농업인 역량 강화 사업성과도 선보였다. 또 도시농업과 관련된 야생화와 사진 전시를 하고 도시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해 참석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농촌지도자 보은군연합회 김진권(마로면)회장이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며 전국에 보은군 농촌지도자의 위상을 떨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보은군은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린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에서 보은군의 위상을 드높였다고 31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김진권회장은 보은군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농촌지도자보은군연합회 회장으로 2010년 농촌지도자회에 가입해 복숭아 및 마늘 등 다품종 재배기술을 통한 안정적 농가소득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응호 인력교육팀장은“이번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는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지도자가 참석했는데 이 자리에서 김진권 회장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한 것은 보은군의 농촌지도자의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제75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는 전남 진도에서 농업․농촌을 선도하는 한국농촌지도자 회원 1만 5,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 미래농업과에서 추진한 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이 마무리됐다 당진시 농업기술센터는 10월 28일 농업기술센터 소강의실에서 열린 종강식을 끝으로 9월 16일부터 진행한‘하반기 신규농업인 기초 영농기술 교육’과정을 마무리했다. 총 13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과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 지원을 위해 ▲지역주민과의 융화 ▲작목 재배 기술 ▲토지법률 ▲사업계획서 작성법 등의 다양한 정보 제공 및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을 수료한 한 교육생은 “신규로 농업인이 되기 위한 여러 가지 주제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유익했고, 비슷한 상황의 교육생들과 정보 교류하고 화합의 장을 만드는 계기가 되어 매우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빅상철 팀장은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 및 정책 발굴 등 앞으로도 당진으로 전입하는 많은 신규농업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소하게 맛있는 순창 햇옥광밤과 달콤한 순창 복숭아가 지난 26일 서울 양재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순창군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었던 소비시장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순창군의 특산물인 밤과 복숭아의 판촉 및 홍보를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김현수 순창군지부장, 유광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순창군 내 농·축협장, 기술센터소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판촉행사는 10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대도시 유통 판매망을 개척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충남 당진시)은 27일, 국민 먹거리 안전의 보장을 위해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내용의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원산지 표시위반에 따른 과징금 부과 대상을 ‘2년 동안 2회 이상 위반’이라는 별도의 기준을 두고 있어, 처벌의 실효성이 미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개정안은‘2년 이내에 2회 이상 위반’이라는 과징금 부과 기준을 삭제하여 원산지 표시 규정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이다. 어기구 의원은 “농식품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은 위반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국민 먹거리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며 “개정안으로 원산지 거짓표시 행위를 근절하고, 소비자의 알권리가 강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식품 원산지 표시위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거짓 표시 등으로 적발된 업체는 3,115개소로 2020년 2,969개소에 비해 4.9% 증가한 반면 위반자에 대한 과징금 부과는 9건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 농식품부 국정감사를 통해 최근 5년간 거짓 표시 등의 원산지 표시 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