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전진선 군수)은 11월 24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94명의 졸업생과 군의원, 농업인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에 “제23기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2022년 제23기는 37회 150여 시간에 걸쳐 전문농업과, 귀농귀촌농업과, 농산가공기초, 농산가공창업과를 편성하여 운영해 왔으며, 각 과정별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운영해 왔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장 수여와 함께 12명의 개근상과 15명의 성적우수 학생이 선발되어 군수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학생 자치활동에 열정적으로 봉사한 각 과의 학생 4명에게 군의회 의장 표창, 모범학생 1명에게 국회의원 표창으로 그간의 노고를 위로하였다. 또한, 23기 학생회장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진선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장은 “지난 1년의 학업과정을 충실히 이수하여 오늘 졸업식에 함께하게 된 23기 학우님들께 감사와 함께 축하를 드린다.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로 인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이어 "오늘 졸업생들은 지금까지 배웠던 무·유형의 자산들을 디딤돌 삼아 이 어려움들을 지혜롭게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주춧돌이 되어 주길 바
튀르키예 국제농업박람회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한국관을 운영하여 k-농기자재, 유라시아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개최되는 농업전문 박람회 「Growtech Eurasia 2022」에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Growtech Eurasia 박람회는 2021년 기준 25개 국가 510개 기업이 참가하고, 약 5만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등을 잇는 국제적인 농업전문 박람회이다. 농진원은 이번 한국관 운영을 통해 스마트팜, 친환경 비료, 종자 등 국내 농기자재 기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유라시아 시장진출 기회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진원은 지난 ’15년, ’17년, ’19년 총 3회에 걸쳐 Growtech Eurasia 박람회에 한국관을 운영하였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20년부터 한국관 운영을 잠정 중단한 상황으로, 올해 3년 만에 한국관을 재운영한다. 3년 만의 한국관 운영인 만큼, 국내 우수 농기자재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하였다. 농진원은 이번 「Growtech
올해로 15년째인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는 가락시장 전체를 아우르는 나눔 봉사 활동의 상징성과 자긍심을 대표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공사와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나눔을 확산하기 위해 매년 한마음 한뜻으로 진행해오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후원단체와 수혜단체가 함께 모여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김치를 직접 담그고 시식하여 나눔의 의미를 공감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11월 23일 가락시장 유통인 봉사단체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권장희)과 함께 ‘2022 가락시장 사랑의 김장나눔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가락시장 김장 나눔 활동이 오랜 기간 지속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후원과 지원을 해오고 있는 청과도매시장법인, 수산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단체, 하역노조, 가락몰 임대상인, 다농마트 등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함께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가락시장 유통인 모두가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343백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모아, 국내산 재료로 완성한 김장김치 1만 상자(100톤)를 취약계층과 복지시설․단체(460여개) 등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였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교육’은 농업인들의 새해영농 계획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도내 전 시군에서 추진하는 새해농업인실용 교육에 출강할 현장강사를 육성하는 전문교육 과정이다.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도‧시군 농촌진흥공무원 103명을 대상으로 11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은 공통분야와 전문분야로 나눠져 운영된다. 공통분야 교육은 기후변화 속 농업의 방향, 지역특화작목 육성 보급 및 산업화 우수사례, 강의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 등으로 구성되었다. 전문분야 교육은 식량작물, 원예특작, 농촌자원, 농업경영 등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과 신품종 현황,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보 등을 폭넓게 다룬다. 매년 새해에는 농업인들이 한 해 영농을 설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시군 특성에 맞게 연구·개발된 신기술과 실천해야 할 핵심 기술, 정책 등을 중심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을 추진한다. 2023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다음 달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전문농업인, 청년농업인, 신규농업인 등 약 2만 여 명을 대상으로 각 시군에서 운
한국농어촌공사는 위험요인에 대한 전사적 대응체계 구축이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사장 직속 부서인 미래전략실과 경영 및 사업주관부서, 감사실이 참여하는 내부통제 혁신TF를 발족하고 올해를 내부통제 강화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부정부패 등 위험요인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해 전사적 차원의 내부통제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내부통제 체계는 내부통제부서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업부서에서 담당업무의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점검하는 방식의 사전예방적 통제를 말한다. 오갑진 부장에 따르면 위험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전담조직 신설과 관련규정 제정 등 내부통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공사의 주요업무인 계약, 농지은행, 자산, 설계, 공사감독 등에 대한 직무분석을 통한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점검활동을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병호 사장은 “현업부서가 주도하는 위험 예방 노력과 감사 활동이 병행되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내부통제가 가능할 것”이라며 “공사가 공공기관을 대표하는 청렴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의 ‘쪽파 사계절 내내 출하’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6일 비인면 선도리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쪽파 양액재배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 쪽파 재배 김진배 농가에 따르면 “관행 토양재배보다 재배기간이 단축되었고, 기상재해 및 병해충 발생이 적었으며, 연중 다기작 재배가 가능하여 소득이 크게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쪽파 양액재배는 인공토양(펄라이트, 코코피드 등)을 활용하고 무기 양분을 녹인 양액을 공급해 재배하는 방식이다. 이날 평가회에서 토양재배에서 오는 병해충, 양분 결핍, 염류의 집적 등 연작장해 한계를 극복하고 쪽파의 사계절 연중 생산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송진관 원예특작기술팀 팀장은 “안정적인 연중 수확과 고품질 생산이 가능한 쪽파 양액재배 기술을 더욱 확대 보급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데이터 품질인증 최고 등급을 획득함으로서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에 대한 데이터 관리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운영하는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데이터 품질인증(DQC-V) 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클래스’를 획득했다. 데이터 품질인증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이 구축·운영 중인 데이터베이스의 중복·오류·검증 등 데이터 자체 품질 영향 요소 전반을 심사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에 따라 플래티넘, 골드, 실버 순으로 등급이 부여되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의 경우 데이터값의 정확성을 뜻하는 정합률이 99.977% 이상일 때 획득할 수 있다. 축평원은 지난 2020년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한 이래 축산업정보 DB 통합 표준체계를 마련하고 DB 구조 산출물 정비·현행화 등 데이터 정제 노력을 이어간 결과, 국내 평균 정합률인 94.79%보다 높은 99.98%를 달성했다. 이는 축평원이 정확한 데이터를 적시에 안전하고 일관성 있게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축산업통합정보시스템은 ▲축산업 허가·등록 ▲축산물이력제 ▲가축방역통합정보 등의 축산 관련 농장정보를 한곳에서 조회, 관리할 수 있는 통합·관리시스
라오스 기술통신부 고위급 대표단이 청양지역의 스마트농업 사례를 견학하기 위해 지난 10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UN 산업개발기구 한국투자진흥사무소(UNIDO)가 주관한 이날 견학에는 라오스 대표단 외에 대한상공회의소, IT분야 기업 대표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농업인의 70%가 소작농이며 대부분 노지 작물을 재배하고 있는 라오스는 스마트 영농기술 도입과 비닐하우스 재배 기술 등 미래농업 적용 기술을 찾던 중 청양지역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을 주목하게 됐다. 청양지역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은 별도의 추가적인 농장 설비 없이 스마트센서를 활용해 시설 내부의 온․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토양온도, 토양수분 등을 측정․수집할 수 있다. 또 기상대를 통해 외기온도, 일사량, 풍향, 풍속 등을 수집한 뒤 ‘청양팜’ 앱을 통해 농가에 실시간 제공하기 때문에 환경정보 바탕의 원격 조절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 청양지역에서는 농가 110곳이 스마트농업 통합관제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으며, 군은 시설원예 단지 중심으로 외부기상대 6곳과 통신기지국 5곳을 운용하고 있다. 2021년 행정안전부 규제혁신 우수지자체 선정, 충남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우수상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