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수확한 복숭아인데 한 번 드셔보세요.” 그의 어머니는 속살이 노란 복숭아를 깎아 주셨다. 기분 좋은 복숭아 향기와 함께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다. 한 조각 먹었는데 또 먹고, 또 먹었다. 황도 복숭아와 그의 어머니의 정은 단번에 매료시키는 따뜻함이 깊었다. 부모님과 함께 새로운 기술 등을 탐구하며 그 과정이 늘 즐겁다는 강경구 청년농업인. 아버지의 재배 노하우와 자신만의 재배법으로 균형을 잃지 않으며 오직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는데 몰입하고 있다. 숲속에 있는 그의 복숭아 농장을 올라가면서 농업의 가치를 소중히 만들어나가는 청년농업인은 어떤 목표와 고민이 무엇일까? 궁금했다.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진흥과 김정천 과장은 “아무리 좋은 의도의 창농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면 의미 없다. 따라서 우리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인력육성팀에서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그 진가를 발휘할 때 박수와 응원을 보낸다”고 말했다. 소비자가 찾는 이천 복숭아를 부모님과 함께 재배하는 강경구 청년농업인. 9월 13일 그의 농장을 방문했는데요, 수확하는 복숭아나무도 있고 수확을 기다리는 복숭아나무도
농업경영체 등록요건 사전 진단 서비스가 시작됐다. 농업경영체 등록 신청에 앞서 온라인으로 자가진단을 해볼 수 있는 서비스 제공으로 농업인의 편의를 제고하고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안용덕)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농업경영체 등록 대상 여부를 농가 스스로 테스트할 수 있도록 '농업경영체등록 사전진단 서비스'를 지난 12일부터 진행했다. 농업경영체 자가진단 서비스는 등록 대상 여부뿐 아니라 제출 서류 안내, 등록기관(농관원 지원 사무소) 등 신청에 관한 정보와 농업인과 농업법인이 농관원을 직접 방문하여 등로 자격을 확인하는 절차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농관원 안용덕 원장은 "농업인 편의성 제고를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제도 안내부터 등록(신규, 변경) 신청 등을 비대면 기반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업경영체 농업인 성명, 주민등록지, 농지소재지, 재배품목, 사육규모 등 중요 정보가 변경된 경우에는 변경된 날로부터 14일 이내에 방문, 전화, 온라인 신청을 통해 변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여주시 벼 농협자체 수매가가 결정됐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수매가격이 결정되는 여주시에 이어 타 시군 농협들도 수매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주시는 지난 9월 14일 통합 RPC 대표, 농업기술센터 소장, 지역농협장, 여주시농민회장 등이 참여하는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운영협의회와 9월 26일 이사회, 10월 5일 최종 이사회 의결을 거쳐 2022년 벼 농협자체 수매가를 결정했다. 벼 농협자체수매 가격은 영호진미 제현율 83%이상 40㎏ 한가마당 84,000원, 진상벼는 90,000원으로 2021년 수매가로 동결했다. 이번 수매가 결정은 오랜 시간에 걸쳐 협의를 통하여 결정된 것으로 농업인들은 수매가 동결을 환영하고 있다. 전국적인 쌀값 폭락과 소비량이 감소되는 상황으로 농업인들은 농자재 가격, 인건비,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수매가 결정은 생산 조합원인 농업인과 농협이 상생하는 결정으로 볼 수 있다. 여주시는 2006년 전국 최초 쌀 산업특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2012년 부터 8개 지역농협이 참여하는 통합 RPC를 운영하고 있어 이마트,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와 쇼핑몰을 통한 계약과 판매에 유리하다. 여주시 농업정책과에서는 여주쌀
전남농기원 – 영암낭주농협이 지역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해 ‘맞손’ 잡았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영암 낭주농업협동조합과 영농기술 확대보급 및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변화하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농업기술 개발․보급 및 안정적인 귀농·귀촌을 위한 교육 등 농가소득 창출과 소비자와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작물 품종개발 및 재배기술 확산 지원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정착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지역특화품목 발굴 및 유통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실용기술 실천 등이다. 이재면 낭주농협조합장은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우수한 품종과 재배기술을 발 빠르게 보급하고 영암지역의 특산품 발굴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농협이 가진 유통망과 경제력을 바탕으로 상호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홍재 전남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기술 개발․보급 전문기관인 농업기술원과 전국적 유통망을 가진 지역농협과 손잡고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특산화를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비 부담이 증가하고 있어 , 마늘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마늘 파종기 시연회를 통해 마늘 재배 노동력 절감 효과를 알렸다. 지난 6일 탄부면 하장리에서 농업기술센터와 마늘 파종기 업체 관계자를 비롯한 군내 마늘 재배농가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계 부착식 파종기, 자주식 파종기 등 3개 업체 파종기를 이용해 난지형 마늘인 대서 마늘의 파종기 시연을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일반적인 마늘 파종은 손으로 심기 때문에 1ha 파종에 필요한 인력이 20명에 달하고 그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실정으로 기계로 마늘을 파종할 경우 소요 인력을 3명으로 줄일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김대현 군 소득작물팀장은“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급등 대책을 위해 마늘재배 기계화를 적극 추진해 농가소득 증대와 농가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제12기 경기농업대학 스마트농업과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파주·용인 스마트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스마트팜 농업기술 현장 실습교육하며, 스마트팜 선도농가 포천 딸기힐링팜, 여주 피크니코 등에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3월부터 시설하우스 환경관리, 농업 전자전기의 기초, 양액재배 등 21회 84시간의 스마트팜 이론과 실습교육을 진행했으며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능력강화를 위해 스마트테스트베드 교육장에서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주요 현장교육 내용은 스마트온실 시설, 환경측정 센서와 장비, 외부환경에 따른 시설하우스 제어기술, 데이터수집과 분석, 농업 시설자동화 전기전자 실습 등이었다. 또한 현장실습 교육 후 스마트팜 선도농가(여주 피크니코, 포천 딸기힐링팜)를 견학해 스마트팜 운영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올해 신규 개설한 스마트농업과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과정으로, 지속적으로 스마트농업 전문인력을 배출하여 경기 미래농업의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업대학은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지난해 11기까지 1,078명의 농업 인재를 배출하며 도 대표 농업교육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 2022 국제종자박람회’를‘종자, 세계를 움직이다’주제로 10월 13일부터 15까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에서 개최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전북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에서 3년 만에 오프라인 개최된다.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로 국내 종자기업이 개발한 품종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종자산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육성․지원하기 위해 개최한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 등으로 세계는 자국의 식량안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를 위해 농업의 가장 근본인 우수한 종자를 개발 및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 농산물 종자시장 규모는 440억불(‘20 기준) 규모이며, 매년 4% 내외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종자시장 규모는 6.2억$에 불과하고, 세계시장 점유율도 1.4%에 불과하다. 이러한 열악한 국내 종자시장에 새로운 활로를 찾고 종자를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방안으로 국제종자박람회를 오프라인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곡물자급률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시중에서 판매 중인 중국산 ‘호박씨(씨앗, 건조)’에서 과일, 채소 등의 탄저병 예방 목적 등으로 사용되는 살균제 피라클로스트로빈이 기준치(0.01㎎/㎏ 이하)보다 초과 검출(0.06㎎/㎏)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주)율성푸드랩(서울 강남구)’에서 수입한 중국산 호박씨(포장일 : 2022년 7월 18일, 생산년도: 2021년)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