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국내 육성품종과 지역특화품목,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농‧특산물의 유통과 판매, 가공 상품 개발 등을 위해 코리아세븐과 13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농촌진흥청은 각 지역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세븐일레븐)에 농산물을 납품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생산기술교육을 실시하고, 현장기술지원에 나선다. 코리아세븐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세븐일레븐 자체 상표 상품(상표명: 세븐셀렉트)을 개발하여 전국 1만여 곳 매장에서 기획 판매한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협약에 앞서 경북 경산의 청년농업인이 생산한 ‘샤인머스켓’ 포도를 활용하여 과즙혼합음료(에이드‧ade) 상품을 개발, 유통하고 있다. 또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구마 품종 ‘소담미’와 제주특별자치도지역특화품목인 한라봉을 활용한 기획 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세븐일레븐 매장과 이동통신 앱을 통해 운영 중인 ‘세븐팜’에서도 우리 품종 농‧특산물을 판매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농촌지원국 이천일 국장은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다양한 유통 창구를 통해 우리 품종 농산물을 널리 알리고, 우수한 농산물의 보급 확대를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코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1회째를 맞는 과일산업대전 행사에 앞서 진행되는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각 시・도에서 추천한 11품목 (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단감, 참다래, 밤, 호두, 대추, 떫은감)의 과실을 대상으로 하며, 공정성·객관성·전문성 확보를 위해 과원심사, 계측심사, 외관심사 등을 외부 전문가(기관) 및 소비자의 엄격한 심사・평가 과정을 거쳐“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발하게 된다. 시상은 대상1점(국무총리 상장 및 상금 5백만원), 최우수상 품목별 각 1점(장관 상장 및 2백만원), 우수상(농촌진흥청장,산림청장상장 및 상금 각 1백만원), 장려상(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국립산림과학원장 상장 및 상금 각 1백만원), 특별상(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 상장 및 상금 각 1백만원) 등 총 46점을 선발(상장 및 총상금 6천3백만원)하여 수여하고, 수상 과일을 온라인“대표과일관”에 전시함으로써 우리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자와 만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표과일선발대회 참여를 희망하는 과수 재배 농
여름철을 맞아 탐스럽게 익은 태안 포도가 본격 출하돼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안면읍 정당리의 한 포도농가에서는 5000㎡ 규모의 하우스에서 농약과 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자연농법으로 껍질째 먹어도 되는 고품질 포도를 수확하고 있다. 해당 농가에서는 18~19브릭스의 높은 당도로 달콤한 과즙이 일품인 진흑색의 ‘머스캣 함부르크’, 머스캣 향이 진하고 고급스러운 ‘머스캣 알렉산드리아’, 독특한 형태와 식감으로 인기가 높은 ‘매니큐어 핑거’, 알맹이가 작고 아삭한 ‘루비 시들리스’ 등 유럽종 포도를 9월 중순까지 출하할 예정이다. 출하가격은 1kg당 2만 원 선으로 직거래 또는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품질이 좋아 군민 및 관광객들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태안산 포도는 비타민 A·B·C·D가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히 해주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몸속 세포의 파괴를 막아 염증 및 활성산소를 억제해 노화예방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국내 포도재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판로 확대를 위해 직판 및 6차산업화를 위한 체험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달콤하고 시원한 태안산 포도와 함께 여름의 낭만
정읍시가 지난 12일에 ‘2021년도 선발 청년농업인 역량강화 기술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은 올해 선정된 청년농업인 2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6월 17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 과목은 농업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과 성공적인 영농정착 설계, 농업회계‧법률지식과 나만의 브랜드 만드는 법 등 영농에 필요한 내용으로 편성됐다. 한 수료생은“평소 영농에 종사하다 보니 영농 이외의 다양한 정보를 접하기 어려웠다”며 “(그러나) 올해 교육생으로 선정돼 영농뿐만 아니라 회계와 법률 지식, 나만의 브랜드 만드는 법 등의 내용을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이번 수료생 모두 정읍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인재로 기대된다”며“매년 선발되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과 경영컨설팅을 실시하여 안정적으로 영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안 지역에서 맛있는 오이를 생산하는 이은덕 농가는 30년 차 베테랑 오이 농가로 소문이 자자하다. 지명도가 높은 이은덕 농가의 오이 하우스를 직접 방문해 궁금한 것을 인터뷰했다. 흑성작목반에서 1위, 2위를 다투는 이은덕 농가의 오이는 지난 5월 26일 경매 시세 74,000원/100개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21년 5월 26일 백다다기오이 특 최고가 75,000원/100개). 농사의 시작은 품종 선택, 노균병 안 걸리는 오이? 농사의 시작은 고품질 종자를 선택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이은덕 농가가 재배하는 오이 품종은 농우바이오 ‘굿모닝 백다다기’ 오이였다. 그는 2년 전 ‘굿모닝 백다다기’ 오이를 처음 접하고 올해도 재배하기로 결심했다. ‘굿모닝 백다다기’의 가장 큰 장점은 작년에도 올해도 기후가 안 좋았지만 병이 없었다는 것이다. 그는 “‘굿모닝 백다다기’는 흰가루병과 노균병이 없어 수확량이 꾸준한 품종입니다. 타사 품종은 흰가루 약을 5번 쳤는데, ‘굿모닝 백다다기’의 경우에는 2번만 쳤는데도 병이 잡혔어요. 그리고 노균병은 흔적도 찾아볼 수가 없고 병해를 잘 버텨서 늦은 시기까지 오이가 좋습니다.”라며 ‘굿모닝 백다다기’의 내병성과 수확량 측면에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국내에서 육성한 복숭아 ‘선미’품종을 홍보하고 있다. 국내육성품종인 복숭아 ‘선미’는 ‘백봉’과 ‘백향’을 교배하여 2011년 등록한 고향기성 백육계 품종으로 그 맛과 향이 우수해 신선이 먹는 복숭아라는 의미에서 선미로 명명되었으며, 여주시에서는 2017~18년 ‘복숭아 국내 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국비 등 4억원을 지원하여 선미 등 국내육성품종을 50농가 15ha에 지원하였다. 정건수 소득기술팀장은 “선미 품종은 잦은 강우에도 13.0°Bx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맛이 좋은 고당도 복숭아로 단단하지는 않지만 상온에서 저장성이 좋은 품종이다.”라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김범종 주무관은 “여주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최고품질의 국내 육성 품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올해에도 ‘소비 선호형 우리품종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국내에서 육성한 배‘신화’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원장 민재석)과 12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으로서 양 기관의 전문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우수 중소식품기업 제품의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오는 9월 8일~9일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1 국가식품클러스터 식품대전‘에 참여하는 식품기업들을 위한 우체국 쇼핑몰 특별기획전을 비롯해 공동 판매 촉진 활동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의 협업으로 중소식품기업들의 안정적인 온라인 판로가 확대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며 “식품대전에서도 참여기업 및 소비자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업·농촌의 새로운 희망, 청년농업인의 꿈을 응원합니다. 화순군이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구충곤 화순군수가 10일 ‘청년농업인 육성 확산을 위한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구충곤 군수는 “청년농업인의 꿈, 도전을 응원한다”며 “청년농업인이 농촌과 농업 분야에서 새로운 희망을 일구고 끊임없는 도전으로 꿈을 이루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이 제안해 청년농업인 응원 릴레이 캠페인이 시작됐다. 청년농업인이 농촌, 농업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안정적으로 영농 정착하도록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응원하자는 취지다. 구 군수는 강인규 나주시장의 제안으로 캠페인에 참여했고, 다음 주자로 명현관 해남군수를 지목했다. 구 군수는 “화순군은 경영진단 분석 컨설팅, 청년농업인 맞춤형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이 성공적으로 영농 생활에 정착하고 미래 농업의 활로를 개척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