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항진)가 국내에서 육성한 복숭아 ‘선미’품종을 홍보하고 있다.
국내육성품종인 복숭아 ‘선미’는 ‘백봉’과 ‘백향’을 교배하여 2011년 등록한 고향기성 백육계 품종으로 그 맛과 향이 우수해 신선이 먹는 복숭아라는 의미에서 선미로 명명되었으며, 여주시에서는 2017~18년 ‘복숭아 국내 육성품종 보급 시범’사업으로 국비 등 4억원을 지원하여 선미 등 국내육성품종을 50농가 15ha에 지원하였다.
정건수 소득기술팀장은 “선미 품종은 잦은 강우에도 13.0°Bx이상을 유지할 정도로 맛이 좋은 고당도 복숭아로 단단하지는 않지만 상온에서 저장성이 좋은 품종이다.”라고 말했다.
기술보급과 김범종 주무관은 “여주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최고품질의 국내 육성 품종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농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에서는 올해에도 ‘소비 선호형 우리품종단지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하여 국내에서 육성한 배‘신화’품종을 확대 보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