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0년대 옛날 여고생이 예쁘게 머리를 양 갈래로 따서 다니던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꽃이다. 꽃의 둥근 모양이 옛 여인들이 치마 속 허리춤에 매달고 다니던 두루주머니와 비슷하게 생겼다하여 며느리 주머니라고 불렀으며, 며느리 밥풀, 며늘취라고 불렀던 꽃이다. 학명은 Dicentra spectabilis (L.) Lem.이며 영명은 'Bleeding Heart’ 이다. 금낭화는 주로 깊은 산 계곡 근처의 부엽질이 풍부한 곳으로 아침햇살이 충분히 비치는 지역을 좋아 한다. 꽃은 보통 4~6월 사이 연분홍색 심장장형의 꽃을 피우는데, 다른 꽃에 비해 폐쇄형으로 수정이 잘 안 되는 편이다. 금낭화 본연의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침 햇볕을 3시간 이상 충분히 받아야 분홍빛 아름다운 꽃을 감상 할 수 있다. 특히 금낭화는 산성 토양을 좋아하기 때문에 과다한 질소 사용이나 퇴비 주는 것은 좋지 않다. 금낭화 특징금낭화의 특징으로는 줄기 전체가 흰빛이 도는 녹색이며 줄기나 잎이나 줄기를 자를 경우 적색의 유액이 흐른다. 이 유액을 염색 염료로 이용할 수 있다.재배요령으로는 8월초에 잘 익은 종자를 채종하여 바로 파종한다. 광과는 무관한 종자이기 때문에 할
차의 기원지는 미얀마의 이라와디강 원류지대로 추정되며 그 지역으로부터 중국의 남동부, 인도, 아삼지역으로 전파되었을 것이라는 설이 가장 우세하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여러 가지 설이 있으나 《삼국사기》에 실린 신라 흥덕왕 3년(828)의 ‘당나라에 갔던 김대렴이 귀국하면서 차나무 씨를 가지고 왔다’라는 기록을 근거로 하고 있다. 왕은 그것을 지리산에 심게 했다는 것이 기록으로 남아 있다. 지금도 지리산 쌍계사 입구의 탑리에서부터 신흥리까지 약 10여km 지역의 산록에는 지금까지도 차나무가 야생 상태로 자생하고 있다.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차나무는 경남 하동군 화개면 정금리 도심다원에 있는 차나무로 키 4.2m, 뿌리 목둘레가 62cm로 현존하는 차나무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차나무는 차나뭇과 여러해살이 상록 활엽관목으로 학명은 Camellia sinensis L.이다. 호자나무, 산호수나무와 함께 대표적인 실화상봉實花相逢하는 자생식물이며 또한 10~11월 사이 백색의 꽃을 피워 자생식물 중 가장 늦게 꽃을 피우는 식물이기도 하다. 꽃은 은은한 향기가 있어 꽃차로도 이용이 가능하며, 줄기는 가지가 많이 갈라진다. 1년생 가지는 갈색이며 잔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