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이 직접 도시텃밭 연구에 참여하고 평가하는 시민 참여형 개방 실험실인 ‘리빙랩(Living Lab)’ 연구를 시작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도시텃밭 활성화를 위해 개발한 기능성 텃밭모델을 제시하고 참여한 도시민이 직접 식물을 심고 재배하는 리빙랩 연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은평구 향림도시텃밭과 광주 서구 양3동 주민텃밭이 시민참여형 실험실로 선정됐다. 이 지역은 시민참여도가 높고 지자체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민간 도시농업 전문가들의 활동이 활발한 곳이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4월 21일 향림도시텃밭 농업체험원의 개장식과 함께 본격 진행되며, 광주 서구에서는 4월 25일 시작됐다.리빙랩 연구의 취지는 현장의 사용자가 직접 연구에 참여해 선호도를 파악하면서 개발한 기능성 텃밭 모델을 수요자가 원하는 모델로 보완해 도시텃밭을 더 많이 즐기고 활용하도록 하기 위함이다.적용할 기능성 텃밭 모델은 ‘알록달록 텃밭’, ‘향이 있는 텃밭’, ‘샐러드 텃밭’, ‘바비큐 텃밭’, ‘고혈압 예방을 위한 텃밭’, ‘암 예방을 위한 텃밭’, ‘당뇨 예방을 위한 텃밭’,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텃밭’, ‘다이어트 텃밭’, ‘학습용 텃밭’ 등 10개 유형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오는 4월 27일(수)부터 3일간 경기도 수원시 소재의 aT 농식품유통교육원에서 진행되는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준비 과정’ 교육생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aT의 지원으로 전국 각지에 개설되어 농산물유통의 새로운 방식으로 각광 받고 있는 로컬푸드 직매장은 각 지역 참여 농가와 소비자들의 호평에 힘입어 점차 확산되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준비 과정’은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고자 하는 각 지자체와 농협, 기타 준비조직들이 궁금해하는 개설 준비과정을 꼼꼼하게 파악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은 실제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하여 운영 중인 현장전문가로 이루어진 강사진이 로컬푸드의 개념과 같은 기초정보로부터 실무준비에 이르기까지 풍부한 사례를 들어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의 사업 여건을 함께 분석하고 그에 알맞은 계획을 도출할 수 있도록 돕는 멘토링은 교육생들에게 가장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론과 실무에 더해, 수도권의 대표적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견학하여 그 직매장의 실무자로부터 실제 운영과정과 현황을 청취하고 참여 농가를 만나볼 수 있는 현장교육이 병행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원장 허건량)은 서울청과(대표 김용진)와 4월 21일 가락시장 서울청과 과일경매장에서 ‘신품종․신기술 현장보급 활성화 지원 및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신품종․신기술 관련 정보 제공과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서울청과(주)는 신품종 테스트와 홍보행사 개최, 신품종․신기술을 활용한 신상품 기획․판매를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서울청과의 RD센터는 원예작물 생산과 수확 후 관리 분야 등에서 공동연구도 함께 추진하기도 협의했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산지와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도매시장법인이 신품종이나 신기술을 적용한 농산물을 시장에서 빠르고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서울청과에서 제공하는 농산물 수요정보로 제값을 받기 위한 산지 마케팅 활동 지원과 신품종․신기술 개발방향 설정에 활용할 수 있다. 서울청과에서는 올해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신품종 농산물을 ‘산지-도매시장-소매점’이 연계한 계약거래로 차별화된 판매경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서울청과는 신품종 농산물에 대한 품질보증과 재배이력을 자료로 구축해 소비자에게 제공할 전용상품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구마 삽식(꺾꽂이)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고구마 재배 묘상에서 많이 발생하는 흰비단병 예방법을 소개했다.흰비단병은 토양과 고구마 줄기가 맞닿는 부위와 덩이뿌리(괴근)에 흰비단 혹은 거미줄 같은 균사가 형성되는 병으로, 고구마 삽식 한 달 전‧후에 발생한다.병이 발생하면 씨고구마는 물론, 발아한 고구마 묘까지 무름 현상과 말라 죽는 현상이 나타나며, 둥근무늬병의 원인이 되어 상품성과 수량을 떨어뜨린다.농촌진흥청에서 지난해 흰비단병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약 10% 이상의 고구마 농가 묘상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나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 고구마 흰비단병을 예방하려면, 육묘상의 습도 조절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흰비단병은 습도가 높고 30℃ 이상일 때 잘 나타나며, 한 번 발생하면 흐르는 물이나 공기를 따라 빠르게 번진다.육묘상에 씨고구마를 삽식 후 물을 준 다음 토양 표면에 물이 고이지 않게 하고 육묘상이 지나치게 습하지 않도록 환기를 한다. 또한, 육묘상의 지중온도가 35℃를 넘지 않게 하고, 온도가 40℃ 이상 올라가면 흰비단병 외 다른 곰팡이에 의한 병 발생률도 높아지므로 주의해야 한다.육묘상에 흰비단병이 발생했다면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은 4월21일대회의실에서 칼라생산자전국연합회, 재배농가, 플로리스트, 유통업체 및 관련기관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유색칼라 육성계통 및 품종 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는 유색칼라 30종(육성 6품종, 선발 10계통, 외국 14품종)을 전시하고 평가를 통해 앞으로 만들어질 품종을 선발,강원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한 유색칼라 품종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육성 계통에 대한 평가를 통해 우수품종 육성 및 농가보급을 확대하고자 한다.칼라(Zantedeschia)는 고급화종으로 결혼식 부케, 호텔 전시 등 수요가 다양하고 인기가 많아 재배면적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특히 강원도 유색칼라 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로 2010년도 약 1ha에 불과하던 것이 2014년 4ha로 증가하여 전국의 33%를 차지했고, 2018년에는 10ha까지 재배면적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유색칼라의 경우 작은 면적에서도 많은 소득(조수입 24백만원/1기작, 10a)을 올릴 수 있는 꽃이다. 또한 절화는 2014년 20천$, 20천본(수출 평균가격 : 1.0$/본) 수출하여 차세대 수출작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칼라 구근은 수입품으로 구당 4,000~5,0
사)한국육묘산업연합회(회장 최영근)는 2016년 4월 14일 3시 광주 아울렛 2층 기찬들에서 공정육묘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제1차 현장교육’을 개최했다. 호남지회(지회장 장영철)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서는 농업 경영인이 알아야할 세무 상식과 알기 쉬운 노무관리, 자조금의 이해 등으로 진행됐다. 제1차 현장 교육에 앞서 최영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이상 기온으로 농사짓는 농가뿐 아니라 육묘장의 모종 관리에도 세심한 관찰이 필요한 시기이다.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현장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육묘장 운영방안, 고품질 모종을 생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쁜 육묘기간에도 올해 첫 현장교육에 참석한 회원들을 격려했다.
가축재해보험은 자연재해, 화재, 각종 사고와 질병 등으로 가축·축사 피해가 발생할 경우 실손 보상하여 축산 농가의 소득 및 경영 안정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신영섭 사무관은“지난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률은 90.7%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고, 보험금은 5,187농가에 885억원을 지급했다. 다양한 현장 수요를 반영한 상품개선을 통하여 축산농가의 보험상품 선택 폭을 확대했다. 재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영 불안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재생산활동에 도움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 농가의 재해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9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정책보험의 정착단계에서 올해 달라지는 사업시행지침 대해 신영섭 사무관을 인터뷰했다. 제도와 상품 개선으로 정책만족도 높인다 “올해는 가축재해보험 보장범위를 확대하고 상품도 다양화했고 가축보험사업 효율성 제고를 위한 시스템을 통합 관리합니다.” 신영섭 사무관은“먼저 제도개선으로 농가부담을 완화하고 축산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고자 했다. 경쟁체제 강화를 위해 보험사업자를 2개사에서 3개사로 확대했고, 5월까지 2개사를 추가할 계획이다. 소 포괄가입도 현행 축사내 소 전부 가입 원칙에서 1년 이내 출하예정인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4월 19일 고품질 ‘감홍’ 사과 생산을 위해 적정 양분 함량 기준을 설명하는 현장설명회를 경상북도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사과 ‘감홍’은 농촌진흥청에서 1992년 육성한 품종으로 수확기는 10월 상․중순경의 중생종이며, 평균 당도가 17oBx로 식미가 매우 우수하나 다른 품종에 비해 고두 증상이 많이 발생해 재배면적 확대에 어려움이 있다. 고두 증상이란 과실의 반점성 생리장해의 하나로 칼슘 흡수 또는 분포에 이상이 생겨 껍질 바로 아랫부분이 암적색으로 함몰되는 증상이다. 농촌진흥청 원예특작환경과에서는 ‘감홍’ 재배가 비교적 잘 되는 경북 영주와 문경 지역 사과원 토양과 시기별 잎의 무기성분 함량을 분석해 적정 양분 함량 기준을 제시했다. ‘감홍’의 5월 중 잎의 적정 양분 함량은 질소 1.84%∼3.04%, 인 0.20%∼0.27%, 칼륨 1.72%∼2.51%, 칼슘 0.64%∼1.11%, 마그네슘 0.22%∼0.44%인 것으로 조사됐다. 7월 중 잎의 적정 양분 함량은 질소 2.21%∼3.33%, 인 0.13%∼0.22%, 칼륨 1.23%∼1.74%, 칼슘 0.99%∼1.32%, 마그네슘 0.28%∼0.43%인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