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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포토

식품진흥원, K-푸드 민간 에이전시 육성 전문가 간담회

기업 지원방안·민관 협력 모델 모색

K-푸드의 글로벌 인지도 확산과 수출 증가세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창의성을 바탕으로 한 협력형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9월 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식진흥원에서 ‘K-푸드 민간 에이전시 관련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K-푸드 민간 에이전시 육성과 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민관 협력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K-푸드 민간 에이전시’는 식품기업의 상품 기획, 브랜딩, 마케팅, 유통, 수출 등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문 기획사로,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뒷받침한다.

 

민간 에이전시는 K-컬처와 연계한 콘텐츠 기반 브랜딩, 마케팅, 해외 문화 확산 활동 등을 통해 단순한 상품 차원을 넘어 브랜드와 스토리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특히 소규모·중견 식품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운 해외 마케팅, 현지화 전략, 유통망 개척을 전담함으로써 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수출 성과를 높이는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간담회에는 민간 에이전시 관계자 등 약 15명이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중소·중견기업 지원 방안 △K-컬처 연계 융합 마케팅 △공동 브랜딩 프로젝트 등 다양한 협력 모델을 논의하며, 산업계 의견을 반영한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지원 체계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민간 주도의 창의적 지원모델을 구체화하여 맞춤형 지원을 검토하고, 이를 기반으로 K-푸드가 글로벌 브랜드이자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김덕호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K-푸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민간의 창의성과 현장의 전문성이 결합된 민간 주도 에이전시 모델이 필요하다”며, “식품진흥원이 민간과의 협력 플랫폼으로서 K-푸드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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