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가 노지 재배 생강 수확량을 최대 4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비닐피복 재배기술’을 개발, 농가에 보급한다.이번 재배기술은 우선 4월 상순 일반 재배보다 일찍 생강을 파종한 뒤, 제초제 살포 3∼5일 후 볏짚을 3∼4㎝가량 덮는다.이어 그 위에 투명 비닐을 씌운 후, 싹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비닐을 걷어내고 충분히 물을 주는 방식이다.생강 파종 후 초기 투명 비닐을 씌우면 지온이 높아져 발아가 빨라지고 균일하게 자라며, 초기 생육이 촉진 돼 외부환경 적응력이 높아지면서 수확량이 증대된다는 것이 양념채소연구소의 설명이다.양념채소연구소 이기환 고추생강팀장은 “초기 투명 비닐 피복 재배 방법은 기존 재배에 비해 출현기가 소생강의 경우 12일, 중생강은 17일 빨라져 수확량을 최대 40% 이상 늘릴 수 있다”며 새로운 재배기술 활용을 당부했다.이와 함께 종강은 전년도 병 피해가 없었던 포장에서 수확해 잘 저장한 생강 중 겉보기에 싱싱하고 터짐이 없으며 살빛이 선황색을 띄는 것을 선별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씨생강 준비는 소생강의 경우 1000㎡에 170∼180㎏, 중생강은 200∼220㎏ 정도가 필요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8일에서 11일까지 일본 마꾸하리 메쎄에서 개최하는 ‘2016 동경식품박람회’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주관으로 한국식품관을 개설하고, 현지 바이어와 농식품 수출상담에 들어갔다.올해로 41회째를 맞는 동 박람회는 매년 해외 80여 개국 3천여개사가 참여하고,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바이어 77천 여명이 방문하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식품 박람회로서, 오랜 기간 침체에 빠져있는 한국 농식품의 일본시장 수출 회복을 위한 좋은 기회로 기대된다.그 동안 동경식품박람회에는 농식품부 외에도 많은 지자체가 개별적 참가를 통해 지역 특산품에 대한 홍보 활동을 실시해 왔으나, 금년부터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하에 6개 지자체가 통합한국관 구성을 통한 규모화로 통합 운영 시너지를 제고함으로써 국제박람회 지원사업의 효율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통합한국관에는 일본의 최신 트렌드인 ‘Healthy Beauty’에 맞게 생들기름을 비롯한 기능성 건강식품, 외식업체 등 총 88개 업체가 참여하고 김치, 수산, 임산, 식재료, 프랜차이즈, 관광홍보관 등 다양한 홍보관을 앞세워 대대적인 세일즈 상담을 펼칠 계획이다.최근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대일 농식품
농림축산식품부는 3월 9일부터 격주로 수요일과 금요일에 세종청사에서 꽃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이번 꽃 장터 개장은 꽃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의 판매를 지원하고, ‘가족밥상의 날’과 ‘가족사랑의 날’의 정책연계를 통해 쌀 소비촉진과 가족사랑 회복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추진한다.꽃 장터는 3월 9일부터 10월까지 격주로 수요일과 금요일에 열리며3월 중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위치한 5동 ‘5-2’ 출·입구 앞에서 장터를 개설하여 판매한다.이 장터에서 판매되는 꽃은 화훼농가들이 직접 재배·수확하여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며, 취급품목은 장미, 소국, 프리지아, 튜울립, 수국 등이다.앞으로 계절별 특성 등을 감안하여 주기적으로 조정해 나가는 한편 기념일 등을 스토리텔링한 꽃도 판매할 계획이다.농식품부는 3월의 판매실적과 소비자 반응 등을 고려하여 세종청사 내 장터를 확대하고 서울, 대전청사, 유관기관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꽃 장터 개설을 계기로 꽃 소비확대와 가족사랑이 회복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품질 좋고 신선한 꽃을 시중 보다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므로 많이 구입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HDC신라면세점 주식회사는 3월 3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6차산업 제품의 판로 및 수출 확대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HDC신라면세점이 서울시 용산구 현대아이파크몰 내 신규 면세점을 유치하고, 지역의 우수 6차산업 제품을 전시홍보판매하는 국내 최대 ‘상생협력관’을 설치하면서 이루어졌다. 이번업무협약 및 상생협력관의 성공적인 운영을 통해 소위 요우커로 대표되는 중국 관광객을 비롯하여 관광객에게 우리의 우수한 농식품 및 6차산업 제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홍보관 및 대중국 수출 교두보로써의 역할이 기대된다.농식품부는지역의 6차산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상생협력관’에 입점시켜 홍보하고, 입점하고 있는 지역의 6차산업 생산자들과 면세점에 적합한 고급화상품화 전략을 공유하여 보다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게 지원할 계획이며,김치와 청국장, 도토리묵 등 60여개의 다양한 한식 상품을 선보여 날로 위상이 높아지는 ‘K-푸드’를 외국 관광객들에게 적극 소개하여 수출까지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서울에 따로 쇼룸을 내기 어려웠던 지자체와 업체들이 해외 바이어 등을 초청해 상품을 소개하는 ‘안테나숍’으로 활용될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부문(대표이사 김태환)은 4일중앙회, 경제지주 및 계열사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본관에서 '2016년 축산경제 변화·혁신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변화·혁신의 실천을 통해 2016년도 축산경제사업의 지속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축산경제기획부의 “2016년 축산경제 변화·혁신 실천과제” 발표에 이어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축산경제상무 · 계열사 사장 · 안성팜랜드 분사장간 경영협약 체결식, “느린 우체통”, “틀을 깨는 축산경제” 퍼포먼스 등이 이뤄졌다.또한, 축산경제 각 부서별로 선정된 40명의 인원은 축산경제대표이사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현재 축산경제사업의 향후 개선 및 발전방안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임직원 모두 열정과 공감의 축산경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으고, 기존의 불합리한 관행을 타파하여 명실상부한 축산물 판매농협으로써의 역할을 더욱 더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3월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경기도 고양시 농협대학교內 농촌사랑지도자연수원에서 전국 인삼농협 및 관련 계열사 임직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인삼사업 333비전'제2차 캠프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인삼사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여 2017년 농협인삼 총 매출액 3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농협은 2년차인 올해 '농업인에게는 꿈을, 소비자에게는 행복을 농협인삼이 드립니다'는 슬로건으로 홍삼제품 브랜드를 '농협홍삼 한삼인'으로 통합하고, 제품별 규모화, 전문화를 추진할 예정이다.특히올해 처음으로 통합RD 자금을 투자함으로써 소비자 지향적인 혁신제품을 개발하고, 농협인삼의 브랜드파워와 계통사업장간 시너지를 높이는 기반을 확충하게 된다. 또한수출부문 집중 육성 및 공동마케팅 확대로 인삼 가공매출 사상 최초 2천억원을 초과 달성하고, 全인삼사업장이 흑자경영을 이루는 원년으로 삼을 계획이다. 더불어, 인삼계열화 계약재배 및 수매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향상을 위해 힘쓰고, GAP(우수농산물관리제도) 수준의 경작지도 등 안전성 강화를 통해 농협인삼의 소비자 신뢰도를 높일 예정이다.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
생산자와 소비자에게는 농업농촌 그리고 도시농업에 대한 기대와 함께 거제시농업기술센터에 대한상징성은 매우 강력하다. 농산물을 통해 서로 소통하면서 연대감을 갖고 함께 경쟁력 있는 거제농업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옥경도 소장은“올해 거제의 농촌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소비자에게 안전하고맛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스스로 자립하는 농업인을 육성하여 농촌사업을 더욱더 활발하게 추진하겠다. 또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민에게 농업에 대한 이해와 소중한 자산으로 승화시키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팜앤마켓매거진 3월호 자세히 게재
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상시 발생하고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므로 예고 없는 자연재해에 미리 대비할 필요가 있다. 농식품부 재해보험과 온누리 사무관은 “농가 보장 수준은 확대하고 농가 부담은 줄이는 농작물재해보험 가입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농가 스스로 대비하며 경영 안정을 도모하는데 기여하는 농작물재해보험이 올해는 벼 무사고환급제도 도입과 가뭄으로 인한 이앙포기 농가의 보험 적용뿐 아니라 과수 종합위험보장 상품 판매, 가입요건도 완화했다. 농업인들이 각종 재해에 대비하면서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2001년부터 시작된 농작물재해보험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농작물재해보험은 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불안을 해소하여 농업인들의 소득과 경영 안정으로 안정적인 재생산활동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2001년부터 제도를 도입하여 사과·배·포도·복숭아·벼·고추·시설작물 등 2015년까지 46개 품목으로 지원 범위를 지속 확대해 왔다. 지난해까지 16만5천 농가에 1조 2511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하여 재해 피해 농가의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농가 보험료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가 보험료의 50%,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