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평택시 진위면 지역 배추 농사는 무름병 때문에 다 갈아엎었다. 올 10월 초 평택시 진위면 배추 주산지를 찾았을 때 배추는 잘 자라고 있다. 하지만 배추 수확하는 날까지 날씨가 좋아야 고품질의 배추를 수확할 수 있다. 변덕스럽기 짝이 없는 날씨에 농부는 늘 배추밭에 있다. 더욱이 배추 농가가 매년 돈을 버는 것도 아닌데, 언론들이 앞장서 배춧값 올랐다며 호들갑 떨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11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0월 25일(금)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농식품 혁신 어벤져스 성과발표회」를 가졌다. 제6기 농벤져스는 자발적으로 정부혁신 활동에 참여할 엠제트(MZ)세대 희망자가 중심이 되어 함께 활동하고 싶은 선배 공무원을 직접 멘토로 초청하여 총 38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맞춤형 혁신 활동 보장을 위해 3개팀(△조직문화, △일하는방식, △혁신역량) 중 본인이 희망하는 혁신 활동 분야별로 팀을 구성하였다. 이날 성과발표회는 농벤져스들이 한자리에 모여 팀별로 일궈낸 혁신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자리이다. 각 팀에서 추진한 혁신활동 내용은 영상일기(브이로그)로 재구성하여 흥미를 더했으며, 팀별로 혁신활동 성과와 활동 소감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모든 참석자들이 평가자가 되어 우수 혁신활동을 선정하였다. 각 팀별 주요 혁신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1팀에서는 긍정적이고 활력 넘치는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너만의 수호천사’를, 2팀에서는 일하는 방식 우수사례 벤치마킹으로 ‘스마트워크 및 원격근무 활성화 방안’을, 3팀에서는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본부 전입 직원 멘토링 운영
기후변화로 농업의 기반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가 손잡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품종을 수출업체와 생산 농가에 소개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지원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5일 전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설명회에는 배, 포도, 키위 수출통합조직 등 생산 농가와 수출업체 15개 사가 참여했으며, 농진청에서 개발해 농가에 보급 중인 다양한 신품종 중 ▲ 배(그린시스, 신화) ▲ 포도(젤리팝, 썸머크리스피 등) ▲ 키위(스위트골드, 감황) ▲ 마늘(홍산)을 상세히 소개했다. 이어서 aT는 이러한 신품종들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도록 생산지원부터 바이어 알선, 해외 마케팅까지 수출 전 과정에 걸친 지원 방안 등을 알기 쉽게 상세히 설명하며 수출업체와 생산 농가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싱가포르와 베트남의 신선 농산물 바이어를 온라인으로 설명회에 참가시켜 사전에 제공받은 신품종 샘플 관련 피드백을 전하고, 행사에 참석한 생산 농가와 수출업체와 실시간으로 생생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이끌었다. 또한 내년부터 농진청과 aT는 신품종이 해외시장에 더욱 많이 진출해 스타 품목
밭작물전문지도연구회(회장 김성룡, 부회장 안우철·정경순, 총무 김세화, 재무 노창영)는 10월 10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일원, 군산비어포드 일원에서 회원과 전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밭작물전문지도연구회 과제 교육을 실시했다. 김평수 전문위원의 ‘고품질 참깨, 들깨 작물재배’ 특강과 문경시 농업기술센터 김성룡 식량축산팀장(밭작물전문지도연구회장)의 ‘올바른 비료 사용법’에 대해 과제 발표가 있었다. 이어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실증시험 재배지와 시설 견학, 군산비어포트를 견학했다. 연구회는 군산시 영농형 태양광 재배모델 시험 포장을 둘러보고 에너지 고갈 등 자원 위기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발맞춰 농업에서 작물재배와 신재생 에너지 생산을 동시에 추진하는 현장에 공감했다. 특히 농지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구조물을 설치하고 태양광으로부터 전기를 생산해 농업인의 소득을 보전하고 아래 농지에서는 농작물을 재배,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재생에너지 확산을 동시 충족할 수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했다. 김성룡 밭작물전문지도연구회장은 “군산 보리의 소비처를 확대하고 부가가치를 높여 지역 농업에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현장을 연구회원들과 함께 공감하고 응원했다.
티와이엠(TYM)이 Sunbelt AG·EQUIP EXPO에서 2025년에 출시 예정인 신제품 ‘T3025’와 ‘T4058P’를 최초 공개하며 딜러와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관심과 반응을 얻었다. 특히, T4058P는 동급 마력대의 다른 제품과 비교해 파워셔틀, 전자식 3P 컨트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갖춰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양쪽 부스에 필터와 진단기 키트, 블록히터 등 애프터마켓 제품이 전시됐고, EQUIP EXPO 부스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태블릿을 통한 ‘3D 경험’을 제공했다. 티와이엠(TYM)이 북미 지역에서 열린 대규모 전시회에 연이어 참가하며 현지 딜러 및 고객들에게 자사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은 북미 최대의 농기계 전시회인 ‘Sunbelt AG EXPO’와 ‘EQUIP EXPO’에 각각 참가해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조지아 주 몰트리에서 개최된 ‘Sunbelt AG EXPO’에서 TYM은 소형(T224)부터 대형(T130)까지 다수의 트랙터 제품과 그래플, 피니시모어, 박스블레이드 등 전·후방작업기를 전시했다. 또한, 15일부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제33회 대산농촌상 농업 공직 부문에서 고령지농업연구소 이영규 연구관이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대산농촌재단의 주관으로 10월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오르체 홀에서 열렸다. 대산농촌상은 교보생명 창립자(대산 신용호)의 뜻을 받아 1991년 제정돼 농업·농촌의 가치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사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지난해까지 총 135명(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이영규 연구관은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에 해당하는 ‘감자걀쭉병’을 박멸해 우리나라가 청정국 지위를 회복하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토양병인 ‘반쪽시들음병’의 생물방제 기술을 실용화해 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는 등 22년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헌신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이 연구관은 “이 상에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힘쓴 농촌진흥기관의 동료와 선후배 그리고 현장 관계자와 농업인 등 수많은 사람의 땀과 노력이 담겨 있다.”라며, “수상에 감사한 마음이 드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도 혁신적인 농업과학 기술 연구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반려동물의 권장 영양소 기준으로 (개) 성견 38종, 성장/번식기 40종, (고양이) 성묘 41종, 성장/번식기 43종 설정했다. 개와 고양이 완전 사료의 권장 영양소 함량은 ‘단위/건물 100g’과 ‘단위/1,000kcal 대사에너지’로 표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반려동물 사료 산업* 제도개선과 활성화를 위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국내 반려동물(개와 고양이) 사료 영양표준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이 명확히 설정됨에 따라 사료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국내 반려동물 사료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반려동물 사료 영양표준은 반려동물이 건강한 생활과 정상적인 생리 상태를 유지하는 데 꼭 필요한 사료 영양소의 최소 권장 수준을 제시한 지침이다. 반려동물은 동물 종과 성장단계에 따라 영양기준이 다르고, 양육자가 제공하는 사료에 의존해 영양을 공급받기 때문에 균형 잡힌 영양공급을 위한 사료 생산과 검증 필요성이 지속해서 제기됐다. 이미 미국 등 외국에서는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표준을 제정하고 산업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는 반려동물 사료의 영양학적 적합성을 보장하는 지침안
김장재료 수요는 매년 감소하는 추세인데,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가정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겠다는 비율은 68.1%로 전년(63.3%)보다 4.8% 늘어났으나, 4인 가구 기준 김장규모는 18.5포기로 전년(19.9포기)보다 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김장재료 수요도 지난해보다 3.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와 여당은 10월 23일 오전 8시 민당정(民黨政) 협의회를 개최하고 김장철 국민들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예년보다 10일 이상 빠르게 '2024년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이날 한동훈 당대표, 추경호 원내대표, 김상훈 정책위의장, 권영진 제2정조위원장, 정희용 농해수위 간사, 조경태 의원, 박덕흠 의원, 이만희 의원, 이양수 의원, 김선교 의원, 서천호 의원 (政)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강도형 해수부 장관, (民) 최병선 한국유통인연합회장, 이준연 대관령원예농업협동조합장, 남인숙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이 참석했다. 김장에 사용하는 주요 재료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대파, 쪽파, 양파, 생강, 갓, 미나리, 배. 천일염, 새우젓, 멸치액젓 공급 여건은 대체로 양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례적인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