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김장철을 맞이하여 알뜰한 김장재료 장보기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락몰 김장재료 구매가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6일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 내 점포를 대상으로 주요 김장재료 12개 품목의 구매 가격을 조사한 결과, 신선배추를 이용하는 경우 204,569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락몰은 가락시장에 위치하여 타 유통업체에 보다 김장재료를 저렴하고 신선하게 판매한다. 배추, 무 등 채소류 뿐 아니라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인 굴, 생새우(동백하), 돼지고기(수육용) 등의 수축산물, 새우젓, 멸치액젓 등 젓갈류까지 김장재료를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배추는 인접한 도매시장 배추 매장에서 구매하면 좀 더 저렴하다. 여름철 잦은 우천, 고온현상 등 이상기후로 인해 김장 채소류 작황이 전반적으로 부진하여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 이에 정부가 김장철 물가 폭등에 대비하여 비축 물량을 최대한 공급하고 농수산물 할인을 지원하는 등 물가 안정 대책을 시행하여 시세는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가을배추는 주요 산지 정식 후 잦은 우천, 고온 등으로 생육 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2023 우리과일 요리경연대회’가 11월 25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9B홀에서 개최된다.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우리과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연말연시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는 과일요리’라는 주제로 마련된다. 참가신청은 11월 17일까지 온라인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대상은 우리과일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발표는 11월 21일 공식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으로 통지되며, 경연대회에 현장참가가 가능한 8팀(팀당 인원 최대 4명)을 선발해 11월 25일 본선경연을 치르게 된다. 사과, 배, 단감, 감귤, 포도, 복숭아, 참다래, 파프리카 등 순수 우리과일·과채를 이용해야 하며, 과일 활용도가 높고 대중적으로 이용 가능한 참신한 메뉴로 맛과 플레이팅 등도 심사기준으로 적용된다. 수상자에게는 △대상(1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1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 및 상금 80만원 △우수상(1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장상 및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박철선 회장은 “이번 요리경연대회가 소비자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2023년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11월 10일부터 온라인 전시 <오! 곡穀, 5五곡穀>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박물관의 핵심 콘텐츠인 농업·농촌 문화유산 중 '오곡'을 새로이 조명하고, 그 가치와 미래 가능성을 환기하는 브랜드 콘텐츠로 기획하였다. 또한 누구나 문화 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온라인 멀티미디어 전시로 연출하였다. ‘1부 오! 놀라운 곡(穀)’에서는 우리나라 농업 역사와 함께해 온 오곡의 정의와 상징을 소개하고, 오곡에 얽힌 설화 및 세시풍속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다룬다. △세종의 애민 정신을 담아 오곡을 비롯한 작물의 재배 방법을 기술한 ‘농사직설(農事直說)’ △오곡을 담은 주머니를 매달아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고 잔치를 벌이던 ‘밀양백중놀이’ △전쟁 속에서도 식량의 역할을 했던 오곡의 기록을 담은 ‘쇄미록(瑣尾錄)’ △농업의 생명력을 의미하는 다섯 곡물을 종이에 적어 불상 안에 모신 ‘목조여래좌상 복장물(木彫如來坐像 腹藏物)’ 등을 통해 과거부터 중요하게 여겨진 다섯 곡식의 가치를 재확인한다. ‘2부 오! 가까운 곡(穀)’에서는 한민족의 삶을 이루는 통과의례 가운데 나타난 오곡의 의
국제학술지 ‘Nutrients(IF=5.9)’에 게재, 특허출원 완료 농촌진흥청은 고려대학교와 공동으로 도두콩 꼬투리의 항알레르기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농진청은 알레르기를 유발한 쥐에 도두콩 꼬투리 추출물(200mg/kg)을 4주 동안 먹인 결과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히스타민과 면역글로불린 E가 각각 17%, 53%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 혈중 항염증 면역 조절 인자(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감마(IFN-γ)는 71% 증가, 염증 사이토카인인 인터류킨(IL)-4, 인터류킨-5 분비량은 44%, 45% 감소했다. 도두콩 꼬투리는 체내 알레르기를 유발할 때 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Th1, helper T1 cell)를 활성화하고,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Th2, helper T2 cell)의 활성은 억제했다. 이에 연구진은 면역세포의 활성 조절 기전을 분석했는데, 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 분화 단백질(STAT1, T-bet, IRF1)의 발현이 증가하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됐다.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 분화 단백질(STAT6, GATA3, c-maf) 발현이 감소하면 면역세포 활성도 줄었으며, 이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이 개선됐
김해 시범 재배 농가서 3일 현장 평가회 개최 화환과 꽃꽂이용으로 사랑받는 꽃 ‘거베라’의 새롭게 육성한 계통의 시장성과 기호도 등을 공유하는 평가회가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3일 경남 김해의 국산 거베라 품종 재배 현장에서 경상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와 함께 재배 농가, 종묘 업체, 관련 연구자 등을 초청해 거베라 평가회를 개최했다. 거베라는 최근 화환용으로 적합한 큰 꽃(대륜) 외에도 꽃잎이 뾰족한 ‘스파이더’를 비롯해 뒤틀린 모양의 ‘파스타’, 겹겹이 둥글게 피는 ‘폼포니’ 등이 유통되고 있다. 또 꽃 지름이 6~8cm인 소형 거베라와 6cm 이하의 초소형 거베라까지 모양과 크기가 다양한 품종이 선보이고 있다. 이에 농진청은 유통 경향을 반영해 개발한 화환용 거베라 대륜형 ‘원교B3-69’와 꽃목 고정 작업이 필요 없는 ‘원교B3-71’, ‘원교B3-72’ 등 20여 계통을 소개했다. 보통 대륜 거베라는 꽃목 구부러짐을 막고 화환에 꽂기 쉽도록 플라스틱 갓(캡)을 씌워 유통하지만, ‘원교B3-71’은 꽃이 작고 화환보다는 일상 소비용으로 알맞아 별도의 꽃목 고정 작업 없이 출하할 수 있어 노동력과 생산비 절감에 유리하다. 또 가시가 돋은 듯 뾰족한
마트 등 방문해 김장재료 수급대책 파악, 김장물가 직접 확인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지난 5일 오전, 충남 아산시 김장용 가을배추 밭과 아산 배방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김장배추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지난 2일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했다. 정 장관은 먼저 김장용 배추 생산 현장을 찾아 “김장배추를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성수기 주 출하지역인 충남, 전북, 전남지역의 작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농진청, 농협은 작황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근 배방농협 하나로마트를 방문해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하나로 추진 중인 농산물할인지원과 배추 납품단가 인하 추진상황 및 김장재료 소비자가격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아울러 농촌진흥청(작황관리), 농촌경제연구원(농업관측), 농협경제지주(김장재료 공급 및 할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비축물량 공급) 관계자와 함께 김장재료 수급안정대책 추진 현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정황근 장관은 “김장재료 소비촉진을 통한 생산자의 판로확보 차원에서도 김장비용을 전년도보다 낮게 관리할 필요가 있다”며 “각 기관별로
“특용작물은 한약재뿐 아니라 식품 소재로도 주목” 특용작물을 이용하면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은 호흡기에 좋은 생강, 둥굴레, 맥문동의 건강 효과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자세히 안내했다. △생강=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워 몸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 가래, 기침을 멎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감기에 걸려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추위를 타면서 가래와 기침이 나올 때 섭취하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효능이 있다. 가정에서는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거나,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좋다. 돼지고기에 생강 소스를 더해 구우면 특유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으며, 풍미도 살고 소화를 돕는다. △둥굴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둥굴레는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해진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다당류, 알칼로이드, 스테로이드계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리그닌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 둥굴레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이
SG한국삼공(주)에서 진딧물 뿐만 아니라 담배가루이, 가루깍지벌레, 배나무면충에도 효과 탁월한 ’이피콘‘ 분산성액제 출시에 농가들이 크게 기대하고 있다. SG한국삼공(주)은 지난 10월18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 호텔과 10월26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성분의 진딧물 약제 “이피콘” 분산성액제 출시기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출시기념회는 전국 시판 거래처 약 300여명을 초청하여 진딧물 방제의 첫수 ‘이피콘’ DC를 소개하고, 진딧물 방제 솔루션에 대해 설명하였으며, 진딧물 생태 및 작용 기작에 관한 동영상을 쉽고 재미있게 제작발표하여 참석자들에 큰 호응을 얻었다. ‘이피콘’ 분산성액제는 그룹 36번 으로 분류되는 새로운 계통의 진딧물약으로, 곤충의 현음기관에 작용하여 활동성을 저하시켜 작물의 피해를 최소화 시킬 수 있는 약제이다. SG한국삼공 한동우 대표이사는 ‘오랜만에 대형 출시회를 개최할 수 있어 굉장히 기쁘고 기존의 진딧물 전문약제의 저항성 문제로 방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거래처 및 농가들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자신있게 ’이피콘‘을 소개했다. SG한국삼공(주) '이피콘‘ DC는 진딧물 뿐만 아니라 담배가루
농수산물 할인지원예산 245억원을 투입 정부는 2일 경제부총리 주재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2023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확정했다. 이번 대책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추진한다. 김장재료 공급여건은 대체로 양호한 상황으로 주재료인 배추는 전년 대비 생산량은 감소하겠지만 전남, 전북 등 김장 성수기에 출하지역 작황이 좋아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또 무·마늘·새우젓은 생산량이 크게 증가한 상황이다. 다만 소금·고춧가루·대파 등은 공급량 부족이 우려돼 가격이 상승할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농수산물 할인지원 등을 통해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매비용을 전년보다 낮추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김장 주재료인 배추·무와 공급 감소가 우려되는 고춧가루, 대파 등 농산물은 수입산을 포함한 정부비축물량 약 1만 1,000톤을 최대한 방출한다. 천일염은 역대 최고 수준인 1만 톤을 전통시장, 마트 등에 시중가격 대비 1/3 수준으로 할인해 공급한다. 둘째, ‘농수산물 할인지원’ 예산을 지난해의 138억원보다 대폭 증액한 245억원을 투입하고, 이와 별도로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수급 불안이 우려되는 대파, 생
청과부류 6개 품목(무, 배추, 양파, 깐마늘, 팽이버섯, 배)부터 전자송품장을 시범 운영한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가락시장 유통의 디지털화, 수급조절, 물류 효율화 등을 위해 전자송품장 시스템을 국내 공영 도매시장 최초로 금년 11월 23일에 오픈한다. 공사는 거래량이 많은 청과부류 6개 품목(무, 배추, 양파, 깐마늘, 팽이버섯, 배)을 대상으로 전자송품장을 시범 운영하고, 점차 대상 품목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며, ´24년에는 강서시장도 전자송품장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종이송품장으로는 농수산물이 가락시장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당일 반입물량을 정확히 알 수 없어 가격예측 및 수급조절에 어려움이 있었으며, 전자경매 준비 작업에도 많은 인력이 소요되었다. 또한, 언제 출하차량이 들어올지 몰라 하역원이 장시간 대기해야하고, 일시에 출하차량이 가락시장에 몰릴 경우 혼잡도가 크게 증가하여 물량을 처리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불편이 있었다. 앞으로 가락시장에서 전자송품장을 사용하게 되면 산지 출하정보(생산지, 품목, 수량, 등급 등)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어 출하자는 가락시장 반입 예정물량을 확인하고 출하할 수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