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육성 품종이 농업의 미래다 <1>
“아삭아삭 맛있는 “한아름 배, “70%이상 직거래” 국내 육성 배 품종만 재배하는 김정선 대표 상산농원을 경영하는 김정선 대표는 한아름, 화산, 원황, 만풍 등 국내 육성 배 품종만 재배한다. 무엇보다 배 GA 처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품종의 특성을 살려 맛있는 여름배, 추석배 등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김 대표는 13년 전부터 국내육성 배 품종을 선택하여 소비자와 신뢰를 구축했고, 당도가 높고 과육이 유연다즙하고 아삭아삭 식미가 우수한 한아름 배는 70% 이상 직거래하고 있다. 13년 전 국내육성 배 품종 식재 담배 농사만 30년을 하다가 한아름·화산 배 품목으로 전환했다. 그 당시 이곳 상주시 은척면 지역에서 3~4명의 농가가 시작했는데, 이제는 혼자만 남았다며 미소를 지었다. 현재 1만3200㎡(4000평) 규모에는 한아름 60%, 화산배 품종이 30% 차지하며 나머지는 원황과 만풍배이다. 최근에는 매년 부족한 일손과 노동력을 분산시키기 위해 한아름 품종을 만풍배로 일부 갱신했다고 한다. 한여름 시원하게 먹는 ‘한아름’ 김정선 대표는 신고배가 출하하기 전에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배는 한아름배 품종이라고 판단했다. 자신감을 갖고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