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도입에도 불구하고 , 임업인의 참여에 한계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법률 개정이 추진된다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국회의원 ( 영암 ‧ 무안 ‧ 신안 ) 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 임업ㆍ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 및 「 국가재정법 」 , 「 농어촌구조개선 특별회계법 」 등 4 건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다고 밝혔다 . 정부는 산림의 수원함양 ( 水源涵養 ), 대기정화 , 재해방지 , 휴양ㆍ치유 , 산림생물다양성 보전 , 산림경관 보전 및 탄소흡수 등 다양한 공익 가치를 창출을 위해 2021 년 「임업ㆍ산림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 을 제정하여 임산물 · 육림업에 종사하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직접지불금을 지급하고 있다 . 그러나 임업인의 임업직불제 참여는 더딘 실정이다 . '24 년 말 기준직불금 지급 건수는 2 만 336 건으로 임가인구 (19 만 9,801 명 ) 대비 10% 에 불과했다 . 대상 면적도 전체 사유림 416 만 2,196ha 중 2% 인 6 만 4,873ha 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 임업직불제 참여 저해
농촌진흥청은 한국농기계협동조합 수출협의회와 공동으로 7월 24일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ITCC)에서 ‘농진청–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수출협의회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학술 토론회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과 민간 수출 역량을 결합해 개발도상국 농업 현장에 최적화된 농·기자재 패키지 모델을 확립하고, 초기 수출시장 진입장벽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유망시장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적 수출 방향성을 검토하고, 공공·민간 협력으로 수출 현장 어려움을 신속히 해결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기술과 안욱현 과장이 농·기자재 수출 사업을 소개하며, 공적개발원조 프로그램을 활용해 수출시장 개척 초기 단계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현지 맞춤형 농·기자재를 패키지로 보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거시농정연구본부 글로벌연구실 정대희 부연구위원은 농기계 수출 현황 및 유망시장, 품목을 공유하고 농기계 수출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 밭농업기계과 최덕규 연구관은 밭농업 기계화 현황 및 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정부 관계자,
서양종꿀벌은 1900년 대 초반에 도입되어 벌꿀 등 다양한 양봉산물들을 생산하며 수박, 참외, 토마토 등 과채류의 꽃가루받이에 중요한 화분매개자로 이용되고 있다. 꿀벌의 화분매개 가치는 약 6조원에 이르며 벌꿀과 양봉산물 등 양봉산업 규모는 약 7천억원에 이른다. 아까시나무는 국내 양봉농가의 주요 수입원으로 아까시 꽃은 약 10일 정도 전후하여 꽃이 피는데 양봉농가들은 고정양봉하거나 이동양봉을 통해 남에서 북부로 이동하며 개화 시차를 고려하여 채밀을 한다. 꿀벌들은 아까시 꽃에 머리를 처박고 한편으로는 다리로 꽃잎을 누르며 꽃 안으로 밀고 들어가 천연 꿀을 흡밀한다. 흡밀하는 시각을 측정해 본 결과 가장 오래 흡밀한 시각은 약 21초 가량 측정된 바 있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인천광역시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송도 컨벤시아에 입점한 전체 음식점(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15개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여 우수한 업소에 3개 등급(★★★매우우수, ★★우수, ★좋음)으로 지정하는 제도로, 2017년 5월 19일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다. 오는 7월 26일(토)부터 8월 15일(금)까지 3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Third Senior Officials’ Meeting) 및 관련 회의가 개최될 예정으로, 국제행사를 앞두고 외식 분야의 위생·안전 수준을 강화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김정희 식품산업육성지원센터장은 “이번 지정은 해썹인증원 경인지원과 2023년 체결한 업무협약(MOU)에 따른 협업 사업의 일환이며, 이번 송도 컨벤시아 내 모든 음식점이 위생등급 지정 완료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해썹인증원은 송도 컨벤시아 내 전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수준 향상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최근 엘살바도르에서 열린 ‘중남미 국제 커피 심포지엄’에 참가해 국내 커피산업의 현황과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중남미 커피산업 전문가들과의 기술 협력 기반을 다졌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촌진흥청과 국제 열대농업연구교육센터(CATIE), 중미 커피 기관 협의체인 PROMECAFE가 공동 주최했으며, KoLFACI(콜파시) 소속 9개 중남미 회원국이 참여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행사에는 각국 커피 전문가 4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남농업기술원에서는 조혜성 연구관과 박현석 연구사가 참석해 전남 지역 특화작목으로 추진 중인 커피 품종 개발과 재배 기술에 대한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특히 KoLFACI 커피 과제 관련 회의에서는 회원국별 커피 유전자원 지역적응시험 결과, 최적 재배기술 및 교육훈련 성과 등이 공유됐으며,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한 커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 심포지엄 이후 엘살바도르 커피연구소(ISC)를 방문해 커피 유전자원 전시포와 가공시설을 견학하고, 다양한 가공 방식에 따른 커피 시음 및 기술 교류 방안도 논의했다. 또한 현지에 기념수를 식재하며 양국 간 우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김대현 부장은 7월 23일 충남 논산의 딸기 육묘 농가를 찾아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김대현 부장은 시설 내부가 물에 잠겼을 때는 안전에 유의해 전기를 차단한 뒤, 양액을 공급하는 양액기와 난방기 등 기기 작동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침수 피해 증상이 심한 딸기 모종은 바로 제거하고, 피해가 적은 모종은 물뿌리개(스프링클러)와 고압분무기로 잎을 깨끗이 씻어낸 뒤, 탄저병, 시들음병, 역병 등 병해충 방제 약제를 번갈아 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딸기 모종은 24시간가량 침수됐더라도 방제 계획에 따라 2∼3일 간격으로 방제하면, 생존율 95% 이상의 정상 모종을 생산할 수 있다. 작물 없이 시설만 물에 잠겼다면 딸기 재배 전 토양과 배지, 재배틀(고설베드) 등을 염소계 소독제로 깨끗이 소독한다. 소독 이후에는 깨끗한 물로 배관에 소독약이 남아있지 않도록 씻어낸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작물부 김대현 부장은 “시설 채소는 침수 이후 양액기, 난방기 등 기기 안전 점검과 함께 신속한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라며, “침수 시설을 복구하고 건강한 딸기 모종을 확보하기 위한 기
국내 대표 종자 기업 NH농우바이오는 7월 24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최근 갑작스러운 폭우로 시설 피해를 입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NH농우바이오 임직원 30명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충남 홍성군 금마면에 위치한 침수 피해를 입은 방울토마토 하우스 철거 작업에 힘을 보탰다. 폭염 속 기온이 높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임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적극적으로 복구 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손이 많이 가는 하우스 철거 작업은 빠른 농가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현장의 반응이 이어졌다. 지원받은 농가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막막했는데, NH농우바이오 직원들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줘 정말 큰 힘이 됐다.”며 “무더운 날씨와 고된 복구작업 속에서도 웃으며 도와준 모습에 큰 위로를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NH농우바이오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일상화되는 상황 속에서, 농업인의 피해를 외면하지 않고 함께 극복해 나가는 것이 농업 전문기업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농협(회장 강호동)은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농촌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전 계열사 및 임직원이 뜻을 모아 50억 원의 성금 기부와 신속한 복구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2천억 원 규모의 긴급 재해자금을 편성하여 영농 피해에 대한 복구를 신속히 추진하고, 피해 조합원 세대당 최대 3천만 원의 무이자 긴급 생활안정자금 지원, 신규대출 금리 우대 및 기존대출 납입 유예, 카드대금 및 보험료 납입 유예(최대 6개월) 등의 금융지원과 농작물 피해보상을 위한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영농자재 및 시설피해 복구 지원 등 종합 대책을 신속히 펼치고 있다. 이번 폭우는 논밭 침수, 시설 파괴 등 농업 현장 및 농업인에게 피해가 집중되어 농협은 사각지대 없는 지원을 원칙으로, 보이지 않는 곳까지 전 임직원이 전국 곳곳에서 피해 농업인과 함께 직접 땀을 흘리며 신속한 복구 작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급식 및 세탁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피해 복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의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농업인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자 하는 모두의 마음이 담긴 실천”이라며 “이번 기부가 농촌에 희망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선운산농업협동조합(2공장)(전북 고창군 소재)’가 제조하고 유통전문판매업체인 ‘농협식품(서울 서대문구 소재)’이 판매한 ‘볶음땅콩(식품유형 : 땅콩 또는 견과류가공품)’에서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소비기한이 ‘2026. 4. 14.’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고창군청이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 조치하도록 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3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과 양당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 공동주최로 ‘대한민국 식품산업 발전방안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엔 국민의 힘 이만희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을 비롯하여 식품업계, 농업단체, 학계 등 관계자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과 식품산업이 상호 전후방산업으로서 기후변화 등 공동의 위기를 함께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농식품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식품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발제와 농업·식품기업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 지정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발제 세션에서는 ▲ 한국 식품산업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박기환 KREI 식품원예경제연구실 선임연구위원) ▲ 전통발효식품 산업 육성과 K-푸드 세계화 방안(최용호 샘표 우리발효연구중심 연구소 연구실장) 등 2건이 발표됐다. 상생협력 우수사례 발표에서는 농업과 식품기업 간 실질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는 ▲ 신품종 도입과 계약재배 연계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과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한영한 ㈜오리온 AGRO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