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6월호에서 이현진 대표의 농사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가 농협의 사룟값과 도축수수료 연이은 인상에 강력 반발하며 직접 항의 방문에 나섰다. 경북도지회는 6월 10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11일 농협사료 경북지사를 연달아 방문해 농가 부담 가중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6월 10일 장성대 지회장을 비롯한 도지회 임원진은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도축수수료 1만원 추가 인상에 관해 항의했다. 농협은 작년 5월에도 도축수수료를 2만원 인상한 바 있는데, 1년 만에 또다시 수수료가 오르자 농가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윤용섭 농협축산물 도매분사장과 김성수 고령축산물공판장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협회는 ▲도축수수료 인상 즉각 철회 ▲상장수수료 수익 등 자구노력을 통한 공판장 수익 확보 ▲계류장, 부산물 가격, 긴급도축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기구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튿날인 6월 11일에는 농협사료 경북지사를 방문해 5월 29일부터 시행된 사료가격 kg당 13원 인상에 대해 항의했다. 이자리에는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와 이종일 농협사료 경북지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협회는 ▲ 사료가격 인상 철회 ▲사료운영협의체
농림축산식품부 강형석 농업혁신정책실장은 6월 11일(수), 삼양식품 ‘밀양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하여 삼양식품의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를 위한 노력에 대하여 격려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25.5월 기준(잠정) 라면 수출액은 전년 동기 486백만불 대비 24.5% 증가한 605백만불로 지난해의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가고 있다. 삼양식품의 ‘밀양 제2공장’ 준공은 금년도 케이(K)-라면 수출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강형석 실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삼양식품은 라면,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여 케이푸드(K-Food) 수출 선도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으며, ‘밀양 제2공장’이 삼양식품의 글로벌 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하면서, “삼양식품과 같은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식품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가 가속화되면서, 가뭄과 홍수에 대응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농업용수 공급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수리·수문 설계시스템(K-HAS)’에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적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고도화한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 수리·수문 설계시스템(K-HAS CS)’을 개발하고, 지난 2일부터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 국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기후변화 요소를 고려해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기준을 다시 정립하고, 기준을 충족하는 설계 방법을 마련 해오고 있다. 2024년에는 국내 최초로 미래 가뭄 상황을 고려한 저수지 등 농업용 시설물 규모 산정 방법도 개발했다. 공사가 이번에 개발, 공개한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 기반 수리·수문 설계시스템(K-HAS CS)’은 농업용 시설물 설계 시 미래 기상자료를 적용할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다. 기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2100년까지의 기상자료 예측치를 제공하며, 공사가 기후변화에 맞춰 새로 수립한 설계기준과 설계방법을 바탕으로 농업용 시설물을 설계할 수 있게 했다. 향후 관련 기업과 연구 기관 등 민간 부문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농어촌공
농협(회장 강호동) 경제지주(농업경제대표이사 박서홍)는 10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5 라이스쇼(RICE SHOW)'에 참가했다. 라이스쇼는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쌀 가공식품 전문 박람회로,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는 행사기간 동안‘농협 통합홍보관’에서 ▲쌀그래놀라(영월농협) ▲헤브어라이스데이 쌀음료(동밀양농협) ▲토토미 누룽지(남원주농협) ▲한끼김밥(순성농협) 등 51개 쌀 가공식품을 전시하고, 주요 제품 시식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외 유통바이어 상담 지원 ▲셀럽과 함께하는 쿠킹 토크쇼 ▲경품 뽑기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협 쌀 가공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우리 쌀로 만든 농협 가공식품의 매력을 느꼈으면 한다”며“앞으로도 고부가가치 쌀 가공식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통해 농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김동훈)은 6월 10일(화)부터 11일(수)까지 횡성 웰리힐리파크에서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 정보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행사 전반을 확대·개편해 농업인 간 교류와 화합 중심으로 운영된다. 또한 온라인 마케팅 실전역량 강화 중심으로 경진 분야를 개편하여 현장 적용성 제고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정보화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분야별 경진 시상식, ▲전문가 특강, ▲콘텐츠 제작·온라인 마케팅 교육 등이 진행된다. 대회에 앞서 지난 4월 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5개분야 사전 경진대회를 통해 최우수 수상자가 선정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❶ 스마트경영 혁신사례 : 정은정(강릉, 우주농장) ❷ 스마트 콘텐츠 제작 : 박나현(횡성, 휴드리농원) ❸ 라이브 커머스 운영 : 조숙희(원주, 대궐농장) ❹ 온라인 판매 채널 운영 : 전주희(원주, ㈜나린뜰) ❺ 농식품 사진 공모전 : 윤충섭(횡성, 구방한과) 등이다. 박기진 농업기술원 연구협력과장은 “농업인의 정보화 역량은 강원 농업의 미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대회가 디지털농업 선도사례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AI&빅데이터쇼’에 참가해, 농식품 빅데이터 거래소의 활용 성과를 선보인다. ‘AI&빅데이터쇼’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빅데이터 전문 전시회로, 이번 행사에는 산업별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하는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KADX) ▲ 한국도로공사‧한국교통연구원(국가교통 데이터 오픈마켓) ▲ 한국임업진흥원(산림 빅데이터거래소) ▲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연안 빅데이터 플랫폼) 등 4개 기관이 ‘빅스퀘어유니언플러스’ 공동부스로 참여한다. aT는 행사 동안 KADX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데이터 상품을 소개하고, 데이터 판매자와 구매자를 위한 맞춤형 1:1 상담을 진행해 빅데이터 거래 활성화에 나선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빅데이터 플랫폼 체험, 데이터 제안함 이벤트 등을 운영해 데이터 거래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13일에 열리는 ‘Stage A 세미나’에서 농식품 데이터를 활용한 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발 사례와 향후 제공 예정인 현장 밀착형 고품질 데이터 상품 등을 소개하며 빅데이터 활용을 확산시켜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과 주한이탈리아문화원(원장 미켈라 린다 마그리(Michela Linda Magrì))은 6월 5일(목) 서울시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한입에 담긴 전통, 규아상과 라비올리’를 주제로 쿠킹 클래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클래스에서는 이탈리아의 마르코 페라리(Marco Ferrari) 셰프와 한식진흥원의 김다애 과장이 각각 라비올리와 규아상 조리 시연을 진행했다. 라비올리와 규아상은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지닌 양국의 전통 음식이지만, 섬세한 손맛과 상징성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2024-2025 한국-이탈리아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한식진흥원은 올해 하반기에도 주한이탈리아문화원과 함께 전시와 강연을 추진할 예정이며, 한식문화의 세계화를 위한 교류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협업은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한국과 이탈리아의 전통과 정서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식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과의 지속적인 문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농업을 향한 정확한 시선이 변화를 이끈다. 의지가 있으면 미래를 여는 경쟁력이 그 안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청년농업인 장은혁 대표. 그는 새송이버섯을 ‘재배’하는 데서 멈추지 않았다. 종균부터 생산, 유통까지 전 과정을 설계하고, 여기에 스마트팜 기술을 더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낸다. 농업의 디지털 실현을 보는 순간 감탄사가 먼저 나왔다. 종균 단계부터 상품화까지, 전 과정에 스마트팜을 접목해 품질은 물론 작업 효율까지 끌어올렸다. 종균 배양 → 생육 환경 관리 → 수확 → 상품 포장 → 출하 및 브랜드화까지 모든 단계를 직접 운영하는 그의 멋진 도전을 인터뷰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장정희 소장은 “4-H 활동을 통해 회원들과 소통하며 분야가 다르더라도 서로 격려해주는 역할을 하는 청년농업인이다. 특히 정부의 지원에만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매출의 일부를 끊임없이 투자한다. 아울러 2024년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기반조성사업으로 새송이버섯 종균 생산에 필요한 자동화 장비 구축하여 자신만의 새송이버섯의 브랜드를 이끌어 나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 ‘스마트 기술 + 경험 + 젊은 감각’을 결합한 성과이다. 장은혁 대표의 도전이 지역 농업의 활력소이자, 청년농업인들의
2025년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회장: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유우연) 제1차 과제교육이 지난 6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경주시농업기술센터 중부상담소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교육은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원 20명(연구자문관 1명, 연구회원 19명)이 참여한 가운데, 특용작물 재배기술과 병해충 관리, 스마트농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이론과 실무를 중심으로 호응도가 높았다. 주요 프로그램은 1일차(6월 4일)에 체리 재배 농가(경주시 체리연구회장) 현장 견학 및 컨설팅 (현장 애로기술 해결 중심), 특강 2025 특용작물 동향 (이정훈 연구자문관, 농촌진흥청 약용작물육종과), 회원들의 과제발표 및 기술교류 후 저녁 간담회를 통한 회원 간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2일차(6월 5일)에는 2025 농업기술박람회장에서 스마트농업 등 첨단기술 심포지엄과 약용작물학회 포스트 발표장에서 농업기술 정보를 습득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도직 공무원의 현장 대응 능력 및 전문 지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으며, 체리·단삼·양배추 등 다양한 특용작물의 재배 사례를 통해 품목별 기술 교류와 상호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루어졌다. 유우연 회장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