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업의 빅데이터를 축적하여 농업의 가치를 부여하고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수많은 노력을 아낌없이 쏟는 전남농업기술원. 박홍재 원장은 지난 2020년 제18대 원장에 취임한 이후 대한민국 농업의 심장, 전남농업의 자부심을 불어넣기 위해 4년여 동안 불철주야 현장을 뛰었다. 전남농업·농촌의 이미지를 더 넓고 높게 확장 시킨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6월 공로연수를 앞두고 있는데, 올해 중점 추진 사업과 전남농업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들어보았다. “전국 재배면적 13%인 1위를 차지하는 ‘새청무’벼와 숙면과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기능성 상추 ‘흑하랑’, 골드키위인 ‘해금’ 등은 우리 전남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자랑스러운 신품종입니다. 우리 농업 현실이 모두 어렵다고 말하지만,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에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더한다면 얼마든지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바꿀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열정으로 전남농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동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홍재 원장은 “27년여 동안 농촌진흥사업 발전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농업인과 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지자체
낮 동안의 변온 관리 아침 햇빛이 강해짐에 따라 오이의 광합성도 왕성해지는데, 낮 동안 발생한 동화량의 70% 이상이 오전 중에 생성된다. 따라서 동화 작용이 왕성한 오전 중에는 온도를 약간 높게 유지하여 동화 작용을 촉진하고, 오후에는 광호흡光呼吸에 의한 소모를 억제하도록 온도를 약간 내려 해가 진 후에 전류 온도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합리적이다(그림 1). 재배 방식에 따라 온도 조건이 다르지만 대체로 아주심기에서 활착까지는 25∼28℃ 내외, 활착 후 오전 중에는 27∼28℃로 높여주며, 오후에는 환기하여 23∼25℃를 기준으로 관리한다. 해 뜬 후 30분경부터 1∼2시간대에는 2∼3℃ 높여(이른 아침 가온) 하우스 내 안개도 제거하고 광합성도 촉진시켜준다. 촉성·반촉성재배는 온도가 낮은 시기이므로 가온과 보온에, 하우스 억제재배에서는 환기에 각별히 유의한다. 밤 동안의 변온 관리 야간온도는 겨울철에 13℃를 기준으로 관리하되 낮에 잎에서 만들어진 양분이 과실과 뿌리로 잘 옮겨가도록 해진 후 4∼5시간 동안 맑은 날의 경우 15∼16℃, 흐린 날은 이보다 약간 낮게 관리한다. 즉 낮 동안의 일사량에 따른 변온 관리를 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난방에너지를
한훈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차관은 4월 3일(수) 충남 홍성군에 위치한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농업회사법인 ㈜성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3일 발표한 「축산부문 2030 온실가스 감축 및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하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확충 및 지역 온실가스 감축에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농식품부는 축산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가축분뇨 처리 방식을 기존 퇴액비화 위주에서 벗어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바이오가스 등 에너지화 비중을 늘리는 한편,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 등을 활용하는 에너 지 자립형 단지를 2030년까지 8개소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방문한 ㈜성우는 돼지분뇨 등을 이용하여 연간 1,103MkW의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화 시설로서 시설 인근 에너지 자립 실증 마을인 원천마을과 함께 농업·농촌의 온실가스 저감 모델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에서 생산한 바이오가스 등 재생에너지를 인근 농가 등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시설 지원이 필요하며, 가축분뇨 에너지를 활용하여 생산한 농축산물도 저탄소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필
재 료 2인분 기준 주재료 딸기(12개), 깻잎(5장), 순두부(1/2봉=170g) 부재료 소금(약간), 후춧가루(약간), 올리브유(4T), 레몬즙(1T), 꿀(1T) 조리 방법 1. 딸기는 꼭지를 잘라낸 뒤 두껍게 납작 썰고, 깻잎은 곱게 다진다. 2. 순두부는 동그란 모양을 살려 납작 썬다. 3. 다진 깻잎에 소금, 후춧가루, 올리브유, 레몬즙, 꿀을 섞는다. 4.딸기와 순두부를 번갈아가며 담는다. 5. 깻잎드레싱을 뿌린다. 단체급식적용법 - 깻잎드레싱 대신 시판 발사믹 드레싱이나 바질페스토드레싱을 사용한다. - 두부는 순두부나 연두부를 사용하고, 숟가락으로 떠 얹어 딸기와 섞어서 담아도 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월 2일(화)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권재한 농업혁신실장 주재로 '청년농 및 식품외식기업 상생비즈니스 모델 확산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스마트농산업 발전대책의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농업경영인, 식품외식기업, 투자사, 스마트농업관련 전문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상생비즈니스 모델의 확산방안에 대한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정부는 농업농촌이 직면한 고령화, 경영 안정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농산업 육성을 통한 농업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수익창출에 관심이 많은 농업경영인, 고품질의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희망하는 식품외식기업 또한 스마트농산업에 관심이 높다”라며, “이에 정부는 청년창업농과 식품외식기업의 상생비즈니스 모델을 확산하여 우리농업과 식품외식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연일 농산물 가격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언론지면과 방송을 수놓고 있다. 근본적인 이유는 자연재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가 원인이지만, 높아진 가격이 소비감성을 자극하면서 습관적으로 유통업계와 도매시장을 희생양 삼고있다. 그러나 도매시장의 경우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하여 정부 및 지자체와 다양한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한국청과(주)의 ‘물가안정을 위한 희망사과 프로젝트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자연재해와 일조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예년에 비해 수확량이 줄어든 농산물 가격이 높아졌다. 줄어든 생산량에 따라 가격이 높아지는 것은 수요와 공급법칙의 반영이며,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해서도 필수불가결한 현상이다. 그러나 이성적 판단보다는 당장 늘어난 지출로 인한 소비감성이 커지면서 논란을 만들고 있다. 특히 지난해 첫 출하시기부터 물량 감소에 따른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는 사과 품목이 상징처럼 지목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은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물가안정을 위한 가격급등 품목 선정과 할인공급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한국청과는 ‘물가안정을 위한 희망사과 프로젝트'라는 전격적인 사업개시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청과의 ‘희망사과 프로젝트’
국내 과수산업은 우리나라 최초의 FTA인 한․칠레 FTA가 2004년 4월 발효되고 한․중, 한․미 등 FTA 체결 확대에 따른 외국산 과일의 수입 급증, 농촌인구의 고령화, 농촌인력 수급문제, 각종 농자재값의 인상, 유통비용의 급증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해 봄철 냉해, 여름철 호우, 탄저병 등 동시 다발적 재해 및 병해충으로 사과 생산량이 30% 내외로 감소하여 수급불안과 가격 급등으로 생산농가는 농가소득이 급감하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를 위협했다. 다행히도 정부가 올해 생산되는 햇과일의 안정적인 공급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생산과 유통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인“과수산업경쟁력 제고 대책”을 마련하여 지원하는 점은 고무적인 일이며, 특히 대책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서는 정부는 물론 생산자단체, 농업인, 품목자조금단체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하다. 이에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와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서병진/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는 정부의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에 대해 우리나라 과수산업 발전은 물론 과수 농업인에게 큰 힘이 되어 줄것으로 기대되며 20만 과수농업인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재료 I 2~3인분 주재료 청포묵(1모=200g), 골드팽이버섯(1/4봉=75g), 미나리(5줄기), 김(1장) 양념장 간장(1.5T), 올리고당(1T), 참기름(1T), 통깨(0.3T) 조리 방법 1. 청포묵은 채 썰고, 골드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른 뒤 한가닥씩 찢고, 미나리는 잎을 잘라낸 뒤 청포묵과 같은 길이로 썬다. 2.끓는 물에 청포묵 골드팽이버섯 미나리 순으로 넣어 데쳐 건진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한다. 청포묵은 투명해지면 건져요. 3. 김은 구워서 잘게 부순다. 4.볼에 모든 재료와 양념장을 넣고 버무린다. 5.그릇에 담아 완성한다. 다음 호에서는 <골드팽이 오이 냉채>에 대해 연재한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기후변화 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들이 부담없이 국산 과일을 소비할 수 있는 생산‧유통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4월 2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2024~2030)을 발표했다. 농식품부는 ‘23.2월부터 ‘과수산업 발전포럼’, 생산자 간담회 등을 12회 개최하여 생산자, 소비자, 전문가 등과 함께 다양한 과제를 논의해 왔으며, 올해 1월부터 부내 개혁추진단을 구성하여 대책을 검토‧수립했다. 우리나라 과수 생산액은 5.8조원(’22년)으로 전체 농업 생산액에서 10%를 차지한다. 그간 고품질화를 중점 추진하면서 품질 경쟁력은 갖추었지만 주요 생산국 대비 가격 경쟁력이 낮은 수준이며, 재해 대응 등 기후변화 준비도 미흡한 상황이다. 도매시장 유통 비중이 여전히 50% 수준으로 유통 비용 상승, 가격 변동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크기‧외관 중심의 재배 관행이 계속되고 있어 1인 가구 증가, 식습관 변화 등 소비 추세를 생산 과정에서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과수산업 정책 패러다임을 “기후변화 대응 강화”와 “소비자 니즈 충족”으로 전환하고자 한다. [ 2024년산 생육‧수급 관리 방안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림부산물 또는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 의 비료 품질관리 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비료 공정규격 설정’ 고시를 4월 2일자로 개정했다. 이번 고시 개정은 농림부산물과 가축분을 활용한 ‘바이오차’의 비료 공정규격 마련 요구에 부응한 규제개선 조치다. 이 과정에서 농촌진흥청은 자체 시험한 분석자료 등을 토대로 유럽바이오차인증(EBC), 국제바이오차협회(IBI) 등에서 수립한 국제기준과 조화를 고려해 관련 업계의 의견 수렴 및 전문가 협의 과정을 거쳤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목재류를 비롯한 왕겨, 농작물 잔사, 과수 전정지 등 농림부산물과 우분, 계분 등 가축분으로 제조한 ‘바이오차’가 농경지를 활용한 탄소 저장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는 비료의 품질관리를 위해 비료공정규격이 설정된 비료에 한해서만 비료생산(수입)업 등록 후 판매하도록 비료관리법에서 규정하고 있어 국내에서 바이오차를 제조 또는 수입해 판매하지 못했다. ‘바이오차(Biochar)’는 생물 유기체를 뜻하는 바이오매스(Biomass)와 숯(charcoal)의 합성어로, 바이오매스를 산소가 제한된 조건에서 350도(℃)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