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3세 여성 사과 농부 김방자 대표는 25살에 영주 지역으로 시집와서 평생 사과 농사를 지었다. 처음에는 재배기술이 없어 고생했지만, 지역 농협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계적인 교육과 현장 접목을 통해 자신만의 재배 노하우를 축적했다. 평생 사과 농사에 울고 웃었고 지금도 사과나무와 함께한다는 것이 행복하고 즐겁다는 사과 사랑 이야기를 취재했다. 김방자 대표는 “농가들의 사과 재배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급으로 안정됐다고 본다. 이제는 농가들이 가장 원하는 유통개선이 가장 시급하다. 하루빨리 사과의무자조금이 활성화되어 국내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으로도 다변화됐으며 한다. 언제까지 정부에 의지할 수 없기 때문에 이제는 우리 농가 스스로 사과의무자조금을 활성화하여 사과 농업이 아니라 사과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 영주 사과 명품화를 위해 뛰는 김방자 대표는 사과의무자조금의 유일한 여성 대의원이다. 사과 농사와 함께한 시간만큼 사과 농업을 사과 산업으로 성장과 발전시켜야 한다는 열정도 대단하다 "사과 농사는 무엇보다 부지런해야 합니다." 김방자 대표는 사과 농사는 무엇보다 부지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양관리부터
청년 농부가 2세대 농업을 이어갈 어떠한 필요충분조건을 갖출 때 산업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까? 물론 명쾌한 정답은 시선에 따라 다르겠지만, 지금 실험대에 오른 스마트팜도 그 중 하나일 것으로 생각된다. 부모님의 농기계 사고로 직장 생활을 접고 귀농후 애플수박을 재배하는 박정규 대표. 스마트팜으로 데이터농업을 한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끼며 자신만의 재배 노하우로 애플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그것도 전국에서 노란색, 호피무늬, 검정색 등 3색으로 애플수박을 생산하는 농가는 박정규 대표가 처음이다. 미니수박 전문 선진 농가와 일반 수박 재배 농가도 찾아다니면서 자문을 구했고 미니수박을 재배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한다. 1인 가족 시대에 소비트렌드를 전망하며 ‘시장에서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나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았다. 젊은 농가들은 주변에 없었지만, 농업기술센터에는 김광민 지도사가 농가의 말도 들어주고 애로사항을 잘 들어 줬다“고 밀했다. 애플수박 맞춤형 Y자형 유인 개발 2016년 4월 귀농 후 300평 규모에 애플수박을 재배했다. 3월 초에 정식한 애플수박은 5월초쯤 수확했다. 그리고 20일 후 6월 말이나 7월초에 정식하면 9월 초쯤 수확한다. 하미과와
용인고추연구회의 김주흥 회장은 혼자만의 농사가 아니라 연구회원들과 함께 용인 고추의 특징을 살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용인 고추 소비 촉진 확대를 위해 다양한 판매처를 확보하는 등 자신의 고추 판매보다 공동체의 고추 판매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는 회장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원예기술팀 이숙희 팀장은 “전국 유명 고추 주산지에 비해 재배 규모는 작지만 주야간 온도차가 커서 품질이 좋다. 맛과 품질이 좋다 보니 좋은 가격을 받고 있다. 특히 용인고추연구회가 중심이 되어 맛있고 안전한 고추를 생산하여 서울 근교 소비처와 용인의 수지, 기흥 등의 도시민과도 직거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용인 고추의 소비 확대를 위해 생산부터 고추 세척, 품질 검사 등을 통해 품질 좋은 고추만을 판매하는 용인고추연구회의 고추 농사 이야기를 취재했다. 용인시고추연구회(부회장: 이화재·권영갑, 총무: 허광, 감사: 박상신·이주동)는 용인 고추의 명품화를 위해 토양관리, 재배기술 정보교환, 병해충 방제, 우수 품종 재배 등 소비자가 원하는 고추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김주흥 회장은 “연구 회원 가운데는 GAP인증 농가도 있지만, 고추 농사는 거의 하
10월에 정식할 친환경 빨간 완숙토마토 재배를 위해 토양관리 작업이 한참이다.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이문희 팀장과 인력육성팀 김영국 지도사는 청년농업인 최민주 대표 농장에서 흙을 만지면서 올해 토마토 농사에 대해 한참이나 의견을 나눴다. 이문희 팀장은 “청년농업인 최민주 대표는 귀농인이면서 강소농이다. 정성을 다해 빨갛게 익은 건강한 토마토를 수확하여 100% 직거래할 만큼 소비자들에게 신뢰받고 있다”고 소개했다. “군침 도는 빨간 토마토를 보고 소비자들이 ‘맛있겠다’고 감탄할 때 희열을 느끼죠. 농사를 지으면서 농업에 대한 소중함을 알게 됐고,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행복합니다.” 최민주 대표는 “친환경농업의 노하우를 축적하기까지 실패를 거듭했지만, 지난 2015년 전남농업기술원의 청년사업가 양성사업에 도전할 수 있게 농업기술센터에서 격려해 줬고. 이 사업을 통해 농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짧은 시간 안에 소비자와 100% 직거래할 수 있었던 것은 주변분들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직거래 농산물이 뭘까 전북 전주지역에서 의류사업을 하면서 스트레스가 쌓였다. 또 아이의 건강이
10년 배 농사 끝에 명품과 특품 배 생산 비율이 70~80% 차지할 정도로 재배 노하우가 축적됐고, 가락시장에서 1등 하는 이름 있는 농부가 됐다. 그 10년 동안 수없이 실패와 갈등을 반복하면서 기적처럼 꽃눈 살리는 법을 터득했다는 G 마크 인증 배를 생산하는 천정섭 대표. 소비자가 원하는 배를 생산하기 위해 정성을 쏟는 모습을 취재 노트했다. 직장생활과 사과 농사 천정섭 대표는 3교대 직장 생활을 하다 보니 주간에 쉬는 날에는 시간이 많았다. 그래서 부업으로 삼계탕용 육계를 2000수 사육했다. 주간에 쉴 때는 별 무리가 없었지만 야근하고 돌아오는 날은 사고의 위험이 크다는 것을 느껴 육계 사육과 직장을 그만뒀다. 마침 주변 사람의 권유로 본격적으로 사과 재배를 시작했다. 천정섭 대표에게 사과나무는 매력적이었고,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기 위한 나무를 만들어 나가는 과정도 힘든 줄 몰랐다. 천 대표는 “그 당시 이천 사과는 색깔은 잘 나오지 않았지만 맛이 좋다 보니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최고였다. 하지만 임대 기간이 끝나 이곳 이천시 설성면 지역에서 배농사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10년 동안 실패하는 배 농사 배 농사는 처음부터 고생길이었다. 어찌된 것인지
G 마크 인증 농산물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농식품이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의 먹거리이면서 브랜드이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농가 선정부터 연중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G 마크 인증 농가들도 인증 마크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G 마크 인증을 받는다고 농가에게 늘 혜택이 열려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도 농업인이라면 경기도지사가 인정하는 G 마크를 획득하길 원하며, 농가도 자긍심을 갖게 한다고 한다. <편집자 주> “G마크 인증 농산물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들어 나가는 인증 농산물이죠. G마크 인증을 획득하려면 소비자 단체에서도 심사하는데 굉장히 엄격합니다. 소비자의 심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농가들은 소비자가 인정하는 인증 마크라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G마크 인증 사과를 생산하는 곽윤호 대표는 “소비자가 외면하면 소비가 안 된다. G마크 인증 농산물은 소비 주체인 소비자 단체가 인정하는 인증 마크이며, 소비자의 소비 성향을 반영하는 인증 마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주 시청 농업정책과 장효선 주무관은 “여주 G마크 인증 사과는 곽윤호 작목반장을 중심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과를 생산하는 주인공들로 뭉쳐져
빨간 종 모양의 자바애플은 왁스를 발라 놓은 것처럼 윤기가 강렬하다. 아삭아삭 식감이 좋지만 향기롭게 맛있다. 극강의 달달함과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 자바애플을 무농약으로 재배하는 청년농업인이 있다. 껍질째 먹는 자바애플을 국내에서 재배하기 위해 10년 동안 실생과 접목, 취목 등의 번식방법부터 재배법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다. 그 결과 재배 노하우도 축적했지만 2017년에는 ‘그린나래’ 품종을 특허출원했다. 10년 전 빨간 씨앗을 구입하여 발아, 파종, 재배기술 등을 연구했다. 변이종이 나와 안정적 재배에 성공하여 2017년에는 ‘그린나래’를 특허출원했다고 한다. 이규수 대표가 특허출원한 ‘그린나래’는 여성 고객들이 더 선호하는 맛이라고 한다. 이규수 대표는 기자에게 익어가는 자바애플을 따 와서 친환경 재배를 했기 때문에 먹어보라고 권했다. 8월 중순 그야말로 불볕더위 하우스에서 자바애플을 처음 먹는 순간 아삭아삭 씹히는 맛이 좋고 향기롭고 달콤했다. 방금 수확한 자바애플도 너무 맛있었는데, 냉장고에 뒀던 자바애플은 더 시원하면서 극강의 달달함을 줬다. 씨가 없고 껍질째 먹기 때문에 먹기에도 편했다. 이규수
사계절 해풍과 눈, 서리를 맞은 동冬파로만 즙을 만드는 신안군 임자 대파 즙을 마셔 보라! 이런 보약이 있을까? ‘ 너무 좋아서’ 아마 지속적으로 즐겨 마시게 될 것이다. 신안군 임자 대파 농산물의 매력을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이 바로 김광수 신안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장이다. 김 회장은 신안 임자의 대파 농산물의 가치를 대한민국 대파 농식품산업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해 농업인들과 함께 대파 재배부터 가공까지 장인 정신을 담고 있다. 40년 동안 오직 대파 재배를 이끌어 온 김광수 회장이 최근 스마트팜으로 82,644㎡(2만5000평)의 대파 농장을 경영하고 있어 타의 모델이 되고 있다. 김광수 회장은 “농업인들이 더 자신감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박우량 군수님을 비롯하여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이 매우 컸다. 농업인 하면 무수한 수식어가 있겠지만, 저는 농업인들과 함께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이 건강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다. 농업인들이 노력한 만큼 농산물 가치를 인정받을 때 더없이 보람도 느끼지만, 업그레이드된 농업을 펼쳐 나갈 때도 보람차고 행복하다”고 말했다. 신안군정보화농업인연구회 지난 2013년부터 출발했고 현재 43명이 활동하고 있다
G마크인증 농산물은 건강과 환경을 생각하는 농식품이다. 경기도(도지사 이재명)의 먹거리이면서 브랜드이기 때문에 경기도에서 농가 선정부터 연중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G마크인증 농가들도 인증 마크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물론 G마크인증을 받는다고 농가에게 늘 혜택이 열려있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도 농업인이라면 경기도지사가 인정하는 G마크를 획득하길 원하며, 농가도 자긍심을 갖게 한다고 한다. <편집자 주> 황연희 대표는 경기동부과수농협 이천유통 공선회원이며 G마크인증을 받았다.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황연희 대표가 과원을 이어 받아 복숭아 농사를 짓고 있다. 30대 아이 엄마 황연희 대표가 어머니와 함께 맛있고 건강한 G마크인증 복숭아를 생산하는 농장을 취재 노트했다. 소비자에게 지속적 복숭아 공급 할아버지께서 사과 재배를 했지만, 아버지께서는 사과 가격의 등락폭이 크고, 이 지역에는 사과 재배 농가들이 없어 이런저런 이유로 복숭아 품목으로 전환했다고 한다. 황연희 대표의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이천 지역의 사과 맛은 소비자들이 알아주는 최고의 맛으로 품질 좋은 사과를 생산했다”고 지난날의 사과를 칭찬했다. 현재 복숭아 농
고무나무라는 이름은 고무와 유사한 물질인 라텍스를 함유하는 짙은 녹색을 띤 두꺼운 잎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미국 나사에서 평가한 고무나무는 포름알데히드 제거 효과를 비롯하여 재배 · 관리상의 편이성, 해충에 대한 저항력, 증산작용율 등의 실험 항목에서 높이 평가했다. 공기정화식물 50종 가운데 네 번째로 소개한 에코플랜트이다. 실내 공기 중의 유독 화학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은 피쿠스속 가운데 인도고무나무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고무나무는 다양하게 개량되어 햇빛이 조금 부족해도, 온도가 조금 낮아도 생육이 왕성한 편이다. 난방이 되는 건조한 환경에서는 개각충, 응애, 총채벌레 및 다갈색 반점이 생기는 탄저병 등이 발생하기 쉽다. 적정한 환경에서 자라면 2.5m까지 자란다고 한다. 고무나무는 배수가 잘 되는 비옥한 토양을 사용한다. 토양재배, 수경재배에서도 모두 잘 자라는 식물이라고 한다. 요즘은 용토도 무겁고 관리가 무거운 화분은 선호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용토의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흙 강신 대표는 “잎과 대가 균형 잡혀 상품성이 좋아 인기가 좋다. 특히 상품성 차이는 고온기에 나타나는데 마디가 늘어지면 보기가 싫다. 타 농가보다 마디 간격이 짧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