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재배되는 품종토마토는 크게 완숙계 토마토, 일반계(미숙계), 방울토마토로 구분되어 있으나 송이채로 수확하는 송이토마토가 재배되고 있다. 완숙계 토마토는 익은 상태로 수확하기 때문에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저장성이 높아 일본에서는 매우 인기 있는 품종이다. 일반계 토마토는 덜 익은 상태에서 수확하기 때문에 식미가 다소 떨어지고 또 익게 되면 과육이 쉽게 물렁해지는 단점이 있지만, 토마토 고유의 향기가 있어 소비자의 기호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다.가. 금관가야금관가야는 착과절위, 엽장, 엽폭은 방울토마토인‘와와’품종과 비슷하나 절간장이 긴 편으로 잎 자세가 좋아 잎이 과실을 가리는 것이 덜하다. 당도는 7.0°Bx 내외로 방울토마토와 비슷하지만 평균과중은 방울토마토보다 큰 중과형 토마토이다. ‘와와’품종에 비해 TMV에 약한 병 저항성을 보이고 특별한 병저항성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나. 하우스 모모따로과실이 단단하고 완숙출하가 좋은 토마토이다. 특히 당도가 높고 맛이 좋으며 과중은 220g 내외이고 과형은 원형이다. 과색은 진한 복숭아색으로 상품성이 높다.다. 339 토마토초세가 안정되어 재배가 용이하다. 절간 길이는 중장정도이며 착과성이 우수하다
혹독한 하얀 겨울이다. 변덕스럽게 추운 날씨지만 새콤달콤한 딸기를 먹는 순간 사르르 온 몸이 녹는다. 포기할 수 없는 맛있는 청원딸기 맛, 명품 딸기를 먹기 위해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청주시업기술센터 청원생명딸기연구회원들은 딸기의 자존심을 걸고 향기 좋고 당도가 높은 맛있는 딸기를 생산하는데 즐거운 농사를 짓고 있다. 하얀 눈 사정없이 내리는 오후, 34년째 청원 명품 딸기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정장희 대표의 가산딸기 농장을 찾아 수확하는 농심을 취재했다.“대나무온실부터 딸기농사 했다”사정없이 겨울눈이 내렸다. 서울 서초동 회사에서 출발하여 두 시간 정도 지났을까 청원생명딸기의 명품화를 지켜나가는 정장희 대표의 딸기 농장에 도착했다. 농장 앞에는 딸기 직거래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그곳에서 겨울 딸기 맛을 즐겨 찾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다.“지난번에 먹을 때보다 오늘은 더 맛있네요. 하하하 ”가족들과 함께 온 소비자들은 한 알의 딸기를 먹는 즐거움을 말했다. 명품 딸기맛은 어떨까? 궁금했다. 빨갛고 설레는 딸기 향기가 코끝을 자극했다. 냄새만으로도 행복지수가 올라가는 듯했다. 정 대표는 직접 수확한 딸기를 한 바구니 내밀었다.
토마토의 기원 토마토는 학명이 Lycopersicum esculentum Mill., 영명은 Tomato, 한자명은 번가(蕃茄)이다. 남아메리카의 서부고원지대가 원산지이다. 16세기 초 유럽에 전파됐지만, 식용으로 재배가 시작된 것은 18세기이다. 토마토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연대를 확실히 알 수는 없지만, 지봉유설에 수록된 것으로 보아 그 책의 저작 연대인 1614년보다는 앞선 것으로 짐작된다. 영양학적 가치 '토마토가 빨갛게 익으면 의사얼굴이 파랗게 된다.'는 유럽속담이 있다. 잘 익은 토마토가 의사들의 수입을 줄어들게 할 정도로 몸에 좋다는 뜻이다. 토마토의 성분은 95%가 수분이며, 단백질 0.7%, 지방 0.1%, 탄수화물 3.3%, 셀룰로오스 0.4%, 회분 0.5%를 함유한다. 100g당 카로틴 390㎍, 비타민C 20㎎, 비타민B1 0.05㎎, 비타민B2 0.03㎎ 외에 비타민 B6, 칼륨, 인, 망간, 루틴, 니아신 등도 함유한다. 단맛의 성분은 과당과 포도당, 신맛의 주성분은 시트르산과 말산이다. 토마토의 가장 탁월한 성분은 라이코펜(Lycopen)이다. 토마토의 붉은 색을 내는 물질인 라이코펜은 세포의 대사에서 생기는 활성화산소와 결합해 이
오디, 복분자, 야콘 등 맛있고 몸에도 좋은 기능성 농산물을 생산부터 체험, 가공까지 6차 산업의 모델이 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오복야 시골가자'.오복야네는 부모님을 모시고 싶다는 생각과 아이들이 흙을 밟고 자연 속에서 함께 뛰노는 해맑은 모습을 그리며 부부가 함께 고향으로 귀농했다. '21세기는 웰빙 농산물이다'라는 생각을 갖고 오디, 복분자, 야콘, 둥근마 등을 직접 재배 생산하는 원스톱 전문 농원을 운영하고 있다.특히 건강한 농산물, 바른 먹거리, 정직한 소통을 부모님과 아이들 삼형제가 만들어 나가고 있으며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생과, 가공, 체험 등을 통해 소비자와 함께 하고 있다.맛있는 웰빙농산물 생산부터 수확, 체험, 가공, 축제 붉은 오디, 흰 오디, 검은 오디, 복분자, 야콘, 둥근마, 꾸지뽕, 블랙베리 등 오복야시골가자 정읍농원에서는 맛있는 웰빙농산물을 생산부터 가공, 축제까지 상품화하고 있다. 오복야 오디는 30여 가지의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여 보는 즐거움, 먹는 즐거움을 주는 체험농장도 운영하고 있다. 오디뿐 아니라 다양한 품목을 농가 분양하고 둥근마는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든지 마실 수 있도록 둥근마즙, 둥근마 원액 등으로 상품화했
고려 의종 때 '임금'이 지금 '능금' 어원 사과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 기록은 고려 의종(1083~1105)때 계림유사(1103)에서 M. asiatica를 '임금'으로 기술한데서 찾아 볼 수 있다. 이 '임금'이 지금 능금의 어원이며, 홍만선의 저서 산림경제에는 '내금'으로 표기되어 있고 재배 기술이 서술된 것으로 보아 18세기 초에 재배가 성행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의 사과인 M. domestica에 대해서는 조선 인조의 셋째 아들인 인평대군(1622~1658)이 중국에서 가져왔다는 기록을 남강만록에서 볼 수 있다. 이 서양 사과는 재배되지 못했고 그 후 1884년 외국 선교사 등에 의해 재차 도입되어 인천 영사관 구내와 원산 근교에서 재배를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상업적인 과수원 조성에는 역시 실패했다. 그 후 1901년 원산 근교의 윤병수 씨가 외국 선교사를 통해 국광, 홍옥 등의 묘목을 도입, 재식한 것이 근대적인 사과원 경영의 효시가 됐다. 1906년 구한국정부에서 뚝섬에 12㏊규모의 원예모범장을 설치하고 각국에서 도입한 사과 품종을 비교 재배 시험 등을 실시하는 한편, 육묘도 동시에 실시하면서 사과 재배의 국가적 기초를 확립했고 우리나라 기후,
가끔은 일상을 접고 다른 세계 속으로 떠나고 싶을 때가 있다. 봄이면 매화꽃이 흔들리는 곳, 여름이면 섬진강 물줄기 따라 그리움도 담아 보내는 조용한 농촌이 있다. 영화‘아름다운 시절’의 영화 촬영지 전북 임실군에 위치한 구담마을이다. 섬진강 물줄기를 따라 걷는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하루쯤 짐을 풀고 아름다운 풍경과 체험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박미나 사무장은“전형적인 농촌마을에서 매실, 고추, 감, 취나물 등을 재배하고 매실은 지역 특산물로 수확철에는 방문객과의 왕래를 통한 직거래가 활발하다. 또 산야초 효소만들기, 오방색색실뜨기, 간편고추장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하고 있다. 앞으로는 오감체험을 할 수 있는 명상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은 재밌고 즐거운 체험을 하고 있다. 또 농가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다 보니 소비자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말했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 장성근 지도사 "간편고추장 만들기 체험도 인기가 높다" 전통고추장은 방문객에게 인기 있는 특산물 중 하나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매실 고추장은 최고의 인기를 누린다. 임실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구담마을에 장류제조 체험 상품화 기술보급 사업을
부녀회원 33명으로 출발하여 현재 조합원 56명인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금순)은 2014년 6차 산업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받았다. 명품 매실한과를 생산하는 이곳은 농촌체험휴양마을이며 농촌체험학습장으로 농촌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 사회적 기업이다. 조합원들의 평균 나이 76세, 모두가 사장님 소리를 듣는 멋진 할머니들의 재밌는 농업 & 6차산업 이야기를 담았다. 자신들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사람들과 소통하며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회를 주며 같이의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기업 백석올미영농조합법인. 박민영 사무장은“백석올미의 비전은 끊임없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발굴과 창출이다. 또 사회적 공동체와의 협업을 통한 지속발전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한 사회적 미션 실천”이라고 말했다. 백석농어촌체험마을은 우수 한과마을로 지정됐지만 소득에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6차 산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지난해 연 매출 3억 6천만원에서 올해는 6억원 예상하고 있다. 명절 때는 꼬박 두 달을 밤새 겨우 주문량을 납품할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한과. 조합원 중에는 연봉 2천만원 매출을 올리기도 한다. 벤치마킹
감기에 걸렸을 때 가장 많이 찾는 과일이 배이다. 우리 몸의 열을 내리고 기관지를 촉촉하게 해 주기 때문에 감기예방에 좋고 약을 먹을 수없는 임산부나 아이들에게도 사랑받는 과일은 배이다. 천연소화제라고 알려져 있는 배는 면역력 강화와 항암작용에도 도움 된다. 특히 배에 포함된 붕소는 두뇌발달을 활발하게 하고 집중력 향상에 도움 되어 학생들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피로와 숙취해소에 도움 되는 배가 여성들에게도 인기 있는 이유는 과육의 90%가 수분으로 100g당 51kcal이다.치매예방, 기침, 천식, 가려움증 완화 등에 도움 되는 맛있는 배를 매일 한 개 정도 먹을 수 있도록 시장에서 잘 골라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알아보자.1. 언제부터 배를 먹었을까요?우리나라 최초의 배 재배에 관한 기록은 삼한시대와 신라까지 거슬러 올라가 배가 옛부터 우리민족의 사랑을 받던 과일이었음을 알 수 있다. 품종 분화도 오래 전에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데, 기록에는 허균의 저서‘도문대작’(1611년)에 5품종이 나타나 있고, 구한말에 황실배, 청실배 등과 같은 명칭들이 일반에 널리 알려져 있는 것으로 보아 이들 품종이 널리 재배되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현재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