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똑·똑… 식감이 좋고 향긋한 방풍나물을 수확하는 맛있는 소리다. “이 소리를 들으면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고된 농사일도 잊어버리고 방풍나물 밭에 있으면 재밌고 즐거워 시간 가는 중 모르고 일한답니다.” 방풍나물 농사로 행복한 농업을 한다는 보령시농업기술센터 방풍나물연구회 유옥예 회장. 손자와 손녀들이 좋아하는 방풍나물 가공품을 비롯하여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떡, 분말, 장아찌, 겉절이, 방풍술, 방풍식혜 등 다양한 방풍나물 상품화를 위해 끊임없이 연구개발하고 있다. <팜앤마켓매거진 11월호>
생강, 찹쌀, 멥쌀, 콩, 아로니아, 마늘 등을 직접 농사지어 생강한과 식재료로 이용하고 있다. 어머니가 경영하던 ‘엄마손 전통생강한과’를 아들 이영웅 대표이사는 농업회사법인 아람푸드로 발전시켜 명품 수제한과를 만들어 나가는데 열정을 쏟고 있다. 명품 수제생강한과 천연재료 사용한다 2004년 어머니께서 ‘엄마손전통생강한과’ 공장을 운영했다. 10년 동안 호텔에 근무했던 이영웅 대표이사는 귀농 후 가업을 이어 농업회사법인 아람푸드 회사를 설립하여 명품 수제생강한과뿐 아니라 생강편강, 볶은돼지감자, 유기농현미과자, 아로니아(생과, 착즙, 분말) 등을 상품화하고 있다. “한과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는 직접 재배합니다. 농사와 가공을 함께 하지만, 농사는 대부분 부모님께서 하시고 가공·유통·판매 등은 제가 맡고 있습니다. 가업을 이어간다는 것에 뿌듯하고 즐겁습니다. 한편으로는 명품 수제생강한과의 명예를 지켜 나가기 위해 부담감도 있지만, 한과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들을 연구 개발하며 함께하는 생강한과연구회원들과 서산시농업기술센터가 있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칩니다.” <팜앤마켓메거진 11월호 게재>
포도 재배면적은 2005년 22,000 ha에서 2016년 현재 14,300 ha로 칠레산 포도가 수입된 지 10여년 만에 35% 가량 감소했다. 그에 반해 수입산 포도의 수입량은 2015년 현재 66,000톤으로 국내 생과용 포도시장의 20%를 점유하고, 매년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다. 국내 조생종인 ‘캠벨얼리’ 품종의 재배면적은 여전히 약 67% 가량 차지하여 씨 없이 껍질째 먹는 신맛이 없는 수입산 포도와는 경쟁에서 밀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수입산 포도와 같은 특징과 품질을 가진 국산 포도 품종과 기존의 포도산업과는 다른 새로운 형태의 산업으로의 전환이다. 최근 농식품부에서는 중점추진과제로 ‘지역단위 6차산업 시스템 구축’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포도에 있어서 6차 산업은 원료생산, 포도주양조, 관광자원과 융합한 소비 등과 같은 3가지가 결합된 산업을 의미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육성한 포도 ‘청수’ 품종은 포도의 6차 산업화에 맞는 양조용 포도품종으로 농가형와이너리 및 관광자원과 연계된 소비가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게재
농식품부는 6차산업의 잠재력을 극대화해 최고의 효율화 창출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산자는 소득향상, 소비자는 안전하고 맛있는 농산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민간주도형 전국6차산업인증사업자협회를 7월 8일 허가했다. 창조경제농업으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대한민국의 브랜드가치를 높여 나갈 6차산업. <팜&마켓매거진>에서는 농식품부 이윤식 사무관과 고태훈 회장을 만나 <6차산업 농촌활력에 중심적 역할과 방향>에 대해 인터뷰 했다.<팜&마켓매거진10월호 자세히 게재>
풍경화 같은 시월의 하루, 입맛 확 당기는 맛있는 사과 따기 체험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 대추 축제와 함께하는 보은 사과 따기 체험 농장에 가면 자연 맛, 신선한 맛, 새콤달콤한 맛, 고향의 맛, 싱싱한 맛 등 에너지 넘치는 사과를 수확할 수 있다.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이명희)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최병욱)에서 대추축제와 함께 ‘보은사과 따기 체험행사’를 10월 14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다. 사과 따기와 사과생즙 만들기 체험 등으로 비용은 2kg 수확에 단돈 만원이다. 신청은 9월 12일부터 시작됐고 10월 10일까지 사과나무체험학교에 전화신청하면 된다. 학교, 유치원, 동우회, 모임, 산악회, 동창회 등 단체 참여는 차량이 지원된다. <팜&마켓매거진 10월호 자세히 게재>
고전적인 농업인 배출은 가라! 농업·농촌 현장에서 희망을 찾아보고 희망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전략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농특산물·전통문화 등 유·무형의 자원(1차)을 이용하여 식품가공 등 제조업(2차), 문화관광 등 서비스업(3차)을 연계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경영체를 국가에서 인증하고, 보다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관리·육성하는 6차산업화. 이러한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정착시켜 나가는 경기농림진흥재단 경기6차산업지원센터의 역할은 농가의 경쟁력을 이끌어 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6차산업화 활성화를 통해 농촌 일자리 창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유통ㆍ판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소비자와 함께 생각하고 소비자와 함께 감동하는 테스트마켓인 ‘안테나숍’을 개장하여 생동감 있고 지속가능한 농업의 가치를 창출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소비자 건강도 챙기면서 행복 소비추구하는 ‘안테나숍’ 인터넷 등 다양한 소통 방식 발달로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복잡해졌지만, 요즘 농산물 유통채널 가운데 6차산업 인증제품을 판매하는 경기도 ‘안테나숍’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
건강과 행복을 부르는 희귀난 가족공원에는 연중 국내외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관람객은 2천여종 이상의 원종을 볼 수 있고 나만의 난화분 만들기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 희귀난을 생산만하는 농장이 아니라 가족공원 이원난 농원은 관람객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함을 느낄 수 있도록 보는 즐거움, 재미나는 체험 등을 통해 난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2대째 희귀난의 아름다운 향기와 감추어진 스토리를 담아 소비자의 감성을 잡는 난문화를 펼쳐 나가는 이청 대표는 꿈이 있다. 희귀난 가족공원 ‘이원 난 농원’ 헤이즐넛 향기를 내뿜는 맥시나리아, 원숭이를 닮은 원숭이난, 연중 꽃피는 파필리오, 9가지 향기가 나는 구향란, 바닐라란, 벌란, 공룡난 등 향기 나는 난이 50%를 차지하며 맥시나리아, 카틀레야, 엔시크리아 등은 판매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팜&마켓매거진 8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신선편이 농산물은 절단, 세척, 포장이라는 3가지 핵심 과정을거치는데, 이 때 포장상태가 쉽게 오염에 노출될 수 있거나 비위생적인 포장일 경우 신선편이 상품이라고 할 수가 없다. 신선편이 농산물 포장방법은크게 유연한 플라스틱 필름포장과 견고한 용기포장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필름포장은 진공포장과 포장내부에 선도유지에 적합한 기체조성을 갖게 하는MA(modified atmosphere) 포장으로 구분할 수 있다. 가. 진공포장 신선편이 제품의 진공포장은 비교적 중량이 많이 나가고 유통기간이짧은 단체급식용 및 외식업체용에 사용하는 깐 양파, 깐 감자, 깐 마늘, 우엉 등의 제품에 사용하거나 소포장상품으로 감자, 연근 등의 품목이 들어있는조리용 소매상품에 사용하고 있다. 진공포장은 신선편이 농산물의 부피를 줄일 수 있어 수송에 유리하고, 박피, 절단 후 갈변되기 쉬운 신선편이 제품의변색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물리적 손상 및 유통 중에 쉽게 이취 등이 발생할 수도 있어 이를 주의해야 한다. <팜&마켓매거진7월호 자세히 게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지강 과장>
복숭아의 기원 복숭아는 장미과, 자두속(prunus l.), amygdalus 아속에 속하는 낙엽, 교목성 식물로 중국이 원산이다. 전 세계적으로 약 3,000 품종 이상이 존재하며, 이들은 형태학적•생태학적으로 분류된다. 맛은 달고 시며 성질은 따뜻하다. 과육이 흰 백도와 노란 황도로 나뉘는데, 생과일로는 수분이 많고 부드러운 백도를 쓰고, 통조림 등 가공용으로는 단단한 황도를 쓴다. 중국 원산으로 실크로드를 통하여 서양으로 전해졌고, 17세기에는 아메리카 대륙까지 퍼져나갔다. 세계 총 생산량은 1997년 현재 10,923천t으로 전체 과실 생산량의 2.6%이고 주요 생산국은 중국•미국•이탈리아•스페인 등이다. 한국에서도 예로부터 재배했으나 상품용으로는 1906년 원예모범장을 설립한 뒤부터 개량종 위주로 재배했다. 한국에서는 주로 창방조생•백도•천홍•대구보•백봉 등을 재배한다. 주요 생산지는 영덕•영천•청도•경산•김해•장호원•음성 등지이다. <팜&마켓매거진 7월호에 자세히 게재, 농진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박사>
최근 신선편이 식품의 품질유지를 위해 다양한 포장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특히 소매용 신선편이 식품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유통 중에 이취, 갈변 등을 억제하기 위해 미세천공(micro perforated) 필름과, 최적의 OTR 필름을 사용하는 MA포장이 활용되고 있다. 그리고 주로 용기에 포장되고 있는 신선편이 과채류의 과즙 유출 및 연화를 방지하기 위한 수분흡수 포장 및 보관온도에 따른 적정 품질유지기간을 포장상자에 표시하여 효율적으로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또한 신선편이 식품의 안전성을 위해 포장 뚜껑에 미생물을 제어할 수 있는 필터를 부착하여 거꾸로 뒤집어 유통시키는 새로운 포장기술도 등장했다. 신선편이 식품은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소매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다양한 품목에 맞는 선도유지와 편리성이 강화된 포장재 개발에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동안 일부 품목에 한하여 MA포장 기술 도입이 대부분 이었는데, 앞으로는 용기포장의 적정 기체조성, 다양한 혼합형태에 대한 선도유지 포장기술이 보완되고, 포장재에 품목별 영양정보 및 생산이력 등을 표시하여 소비자가 신선편이 식품에 대한 신뢰를 갖도록 포장방법이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