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한농(대표 김무용)이 8월 18일 ‘쌀의 날’에 도시농업 유튜브 채널 ‘농담(農談)’을 열었다. ‘쌀의 날’은 우리 농업과 쌀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쌀 ‘미(米)’ 자를 풀어쓰면 ‘八(8), 十(10), 八(8)’이 되어, ‘쌀 한 톨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여든여덟 번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뜻을 담고 있다. ‘농담’은 텃밭 농사와 실내 식물 재배에 대해 이야기하는 인포테인먼트 채널이다. 팜한농은 이제 막 주말농장에서 농사짓기를 시작한 초보 농부들과 반려식물 재배에 입문한 이른바 ‘식집사’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노하우를 재미있게 소개할 계획이다. 팜한농은 먼저 ‘나만 믿고 심어봐! 파종, 이렇게 하면 실패 없다!’, ‘박사들의 무 심기 대결’을 비롯해 ‘초보 식집사를 위한 분갈이 방법’, ‘우리 집 반려식물, 이렇게 관리해주세요’ 등의 유익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농담’ 유튜브 채널 오픈을 기념해 8월 18일부터 9월 18일까지 구독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튜브 채널 ‘도시 속 전원일기, 농담’을 검색해 구독하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 615명에게 LG전자 식물재배기 틔운 미니(5명), 홈가드닝 씨앗 세트(5명), 홈
미식 혁신의 중심, ‘대만의 맛’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대만 대외무역발전협회(TAITRA, 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는 ‘2024 대만 식품 무역 사절단(2024 Taiwan Food Trade Mission in Korea)’ 행사의 일환으로 8월 19일 대한민국 서울에서 ‘한다. 이번 행사는 대만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고, 한국 시장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4 Taiwan Food Trade Mission in Korea’ 행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대만기업은 총 9개사다. 선보이게 될 제품은 대만 특제 소스, 대만 차, 파인애플 케이크, 버블밀크티, 다양한 건강죽, 스낵류 등이며, 모두 대만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들이다. 행사에서는 대만의 대표 식품 기업들이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들을 직접 선보이며, 한국의 식품 바이어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상호 협력의 기회를 모색한다. 대만 식품업체들은 건강, 웰빙, 트렌디한 스낵 및 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우수한 대만 식품 업체와 새로운 제품을 찾는 한
복숭아 즙액을 빨아 먹어 해를 끼치는 노린재 피해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기상 변화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보통 4월 초에서 10월까지 나타나는데, 복숭아 열매가 익어가는 생육 후기로 갈수록 발생 밀도가 급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중순부터 시중에 나오는 만생종 복숭아 의 수확시기를 맞아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해충 ‘노린재’ 주의를 당부했다. 이전 조사에 따르면, 복숭아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노린재는 썩덩나무노린재(76%), 갈색날개노린재(22%) 두 종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노린재가 즙을 빨아 먹은 부위에서는 진액이 흘러나온다. 그 부위를 얇게 썰어보면 과육이 스펀지처럼 퍼석퍼석해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피해를 본 복숭아는 일찍 떨어지거나 모양이 뒤틀리며, 익은 뒤에도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 복숭아 노린재 피해를 예방하려면 열매가 성숙하는 시기에 맞춰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적용 약제를 뿌려야 한다. 과수원 인근에 집합 유인물질(페로몬트랩)을 설치하면, 노린재를 예방 관찰하거나 대량 포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노린재가 선호하는 콩 등을 과수원 주변에서 재배하는 농가는 피해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방제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농촌진흥
스마트팜 견학, 농산물 상품화․유통 사례 청취 등 농심 함양과 진로 탐색에 학생4-H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임상현)은 지난 16일 도내 학생 4-H 회원과 지도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강릉 일원에서 체험학습을 추진했다 밝혔다. 이번 체험교육은 스마트팜 ‘아열대식물원’ 체험,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벼품종을 활용한 쌀 빵 상품화와 유통 사례를 직접 청취하고 견학하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학생 4-H회원들은 농업․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실현해 낸 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농심 함양과 진로․직업을 탐색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유범선 기술지원국장은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학생 4-H 회원들에게 폭넓은 진로 탐색 기회를, 지도교사에게는 다양한 정보를 지속적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75개 초․중․고․대학교 1,890명의 학생 4-H 회원이 텃밭프로젝트, 농촌체험 등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양파 시장은 재배품종의 90%가 일본산으로 국산품종의 진입장벽이 매우 높은 시장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우바이오의 ‘케이포스’ 양파는 일산 품종을 대체할 차별화된 국산품종이다. 케이포스 양파는 구가 크고 단단하며, 구피색이 진하고 저장성이 높아 농업인과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하나로마트 수원점, 성남점에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국산 종자로 재배된 케이포스 양파 판매전 행사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농산물 유통을 전담하고 있는 농협경제지주 농산물도매부와 종자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농우바이오, 양파 산지인 남김천농협이 공동 개발하여 생산된 ‘케이포스 양파’ 전용 판매전이다. 재배적 측면에서는 초세가 강하고 구 비대력이 우수하며 다수확이 가능해 농가 만족도가 높다. 행사는 8월 15일 목요일부터 8월 21일 수요일까지 일주일동안 진행되며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내 농업인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국산 농산물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본 판매 행사를 기획한 농우바이오 양현구 대표이사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우수한 국산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지속적인 수입산 종자의 국산화로 농가소득과 소비자 물가안정에 기
영양번식묘(분주묘) 키우기 고추냉이 묘는 종자로 육묘한 종자번식묘와 포기나누기로 육묘한 영양번식묘로 나누는데, 보통 종자번식묘를 많이 쓰나 환경이 좋은 곳에서는 영양번식묘도 많이 이용한다. 고추냉이가 성장함에 따라 주 뿌리줄기 옆에서 곁눈(측아)이 발생하고 이것이 자라 작은 뿌리줄기를 가진 분지경分枝莖들이 많이 생기는데, 수확 시 이것을 떼어서 영양번식묘로 사용한다. 영양번식묘는 어미그루에서 새끼를 떼어내는 영양번식이기 때문에 어미그루로부터 병을 옮길 수 있으므로 병들지 않은 어미그루에서 분리된 것을 이용한다. 종자번식묘(실생묘) 키우기 개화 결실 특성 고추냉이는 벌 등의 곤충에 의해 타가수정을 하거나 자가수정을 한다. 꽃눈은 여름철 고온에 의해 분화되고 12월 초순부터 꽃줄기 내기(추대)를 시작하며, 개화기는 3월 하순경이다. 고추냉이 화분의 발아 최적 온도는 20∼23℃이고 10℃ 이하에서는 꽃가루의 발아율이 현저히 저하된다. 3월 중순까지 개화된 꽃은 전부 불임이 되며, 5월 중순에 개화한 것은 열매 맺는 비율이 가장 높다. 채종 시기 채종 적기는 재배장소, 재배법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로 5월 하순∼6월 상순이다. 보통 꽃대 아래쪽의 꼬투리가 10% 정
꽃이 피는 식물들은 수술의 꽃가루가 암술머리에 묻어 수분(受粉, 꽃가루받이)이 일어난 다음, 꽃가루가 암꽃의 화분관이 씨방에 도달해 정핵과 밑씨가 결합해야 비로소 수정(受精)이 일어나 후에 비로소 열매를 맺게 된다. 이러한 과정 중에서 외부의 물리적인 힘으로 인하여 꽃의 수분을 도와주는 것을 화분매개자라 하고 곤충 특히 벌은 중요한 화분매개자 중에 하나이다. 꿀벌은 작은 날개에 의존한 채 초당 약 230회의 날개짓을 통해 시속 30km로 속도로 날아가는데, 때때로 식물의 잎이나 줄기에 앉아 고단한 날개를 쉬기도 한다.
완주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불용농기계 퇴비살포기 등 9종 36대를 관내 농업인에게 경매 매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도 완주군이 농기계 임대 사업용으로 활용한 노후 농기계(트랙터 등 12종 36대)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경매 매각한다. 14일 완주군에 따르면 매각하는 농기계들은 내구연수를 초과 또는 수리 비용이 과다 지출되는 농기계다. 오는 21일까지 삼례 농기계임대사업소(삼례읍 별산길 36)에서 전시한 후 22일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경매를 거쳐 감정 평가금액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한다. 경매 참가 자격은 공고일 이전 군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민등록등본, 농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하고 완주군 농업인회관 3층 강당으로 방문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으며, 1세대당 1대의 농기계만 입찰할 수 있다. 농기계 경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농촌지원과 농기계팀으로 하면 된다. 최장혁 완주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공급해 농업경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노후 임대 농기계의 활용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껍질이 얇은 무화과는 유통 중 상품성이 떨어지기 쉬움에도 관행적으로 표준등급 없이 대부분 스티로폼 상자나 플라스틱 상자로 유통되고 있어 여름철 물러짐과 압력(압상)으로 인해 신선유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이 무화과 과일포장용 스티로폼 트레이(일명 난좌)를 대체할 소포장 난좌를 개발해 선보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향란)은 무화과 유통의 문제점 해결과 상품성 증진을 위해 개발된 무화과 소포장용 난좌를 무화과 생산자 연합 유통업체인 ㈜토담(대표 김민옥)과 모의 유통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무화과 난좌 소포장은 1.6kg 1박스에 중량과 크기에 따라 특(16개), 상(20개), 보통(24개) 난좌로 포장돼 있다. 특히 수확 후 적절한 예냉과 선별을 통해 무화과 크기와 신선도, 착색 정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전남농업기술원은 이상기후에 따른 폭염과 무화과 수확기 전후 잦은 강우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무화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2022년부터 농촌진흥청 지역농업 연구기반·전략작목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토담 김민옥 대표는 “이번 무화과 소포장용 난좌 개선을 통해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품목별 네트워크에 참여한 한 청년후계농업인은 “맞춤형 컨설팅과 선진사례를 통해 영농 정착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영농의욕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청년후계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해 8월 9일부터 품목별 네트워크 교육과 컨설팅을 시작하였으며 8월 30일까지 총 5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년후계농업인 품목별 네트워크는 지난 7월 8일 실시한 간담회를 통해 5개 품목별로 분과를 구성해, 분과별 자율적으로 수립한 계획에 따라 선도농과 전문가를 연계한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축산분과 네트워크에서는 이천에 소재한 동키스타즈(대표 김한종) 치유농장을 방문하여 선진농가의 비법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를 초빙하여 6차산업에 대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4년에는 “책을 읽고 소감문 작성하기”라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모든 품목에 공통되는 토양관리에 관한 책을 읽고 소감문 작성하는 자율과정에 더욱 중점을 두었다. 향후 식량작물(콩)분과 네트워크에서는 개인별 토양 컨설팅을 하는 등 품목별 선도농과 전문가를 통해 관련 영농기술과 영농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