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는 혹서기를 맞아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농산물의 하역작업이 더욱 고된 상황이다. 이에 하역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가락시장 하역노조원들의 온열질환을 방지하고 적정한 체온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냉감(쿨링)용품이 전달됐다. 지난 7월 5일 한국청과(주)는 서경항운노조한국청과분회 소속 하역노조원들에게 자외선 차단 및 냉감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손등형쿨토시 230개를 전달했다. 한국청과는 기능성 소재로 특별 주문제작된 손등형 쿨토시를 전달하며, 무더위 속에서 차질없이 농산물 하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역노조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서경항운노동조합한국청과분회 조영한 분회장은 “혹서기를 맞아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덥고 힘든 하역업무의 노고를 이해하려는 한국청과의 성의에 조합원을 대신하여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청과 정은택 본부장은 “무더위 속에서 출하농산물의 신속한 하역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하역노조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기능성 소재로 특별제작된 쿨토시를 통해 하역노조원에게 청량한 기운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농촌진흥청은 시험 준비에 한창인 수험생의 기력 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인삼’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라고 불리는 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비(非) 사포닌계 단백질, 다당류 등 몸에 좋은 유용 물질을 많이 함유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풀어주며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려 수험생 건강을 챙기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건강 밥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훌륭한 보양식 재료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홍삼·인삼 가공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도매시장이나 온라인 시장에서 가공하지 않은 인삼(수삼)을 구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1뿌리 3,400원)에 인삼을 즐길 수 있다. △생으로 간편하게= 인삼을 생것 그대로 작게 잘라 꿀과 섞은 뒤 탄산수에 넣으면 간편하면서도 청량한 인삼 음료(에이드)를 만들 수 있다. △말려서 다양하게= 인삼을 2~3mm 두께로 썰어 식품 건조기에 말리면 건조 인삼 칩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인삼 칩은 그냥 먹어도 좋고 시리얼, 견과류, 우유, 요구르트를 곁들여 출출함을 달래는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다. △구워서 든든하게=
농촌진흥청은 디지털 농촌지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애즈티스, ASTIS) 시스템의 주요 기능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애즈티스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생산된 전자적 형태의 농업과학기술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①농경지 토양, 수질, 식물체, 중금속 등 농업환경 분석 ②농산물 안전성 분석 ③가축분뇨 분석 ④쌀 품질 분석 ⑤미생물 배양 및 분양 ⑥과수과학영농장비 지원 ⑦조직배양묘 생산 및 분양 ⑧조사료 품질 분석 ⑨초유 생산 및 분양 ⑩병해충 예찰 및 진단 ⑪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⑫농업기술 교육·행사 정보제공 서비스 등 농업인 등 일반 고객은 애즈티스 시스템(https://astis.rda.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하면, 과학영농시설 활용 이력, 시범사업 참여, 영농상담, 교육 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농산물 안전 분석, 병해충 진단의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예약, 분야별 영농상담 신청 등 민원 업무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기관 담당자의 경우, 과학영농서비스 활용 이력 및 사업 참여 성과와 같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2024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및 농촌 여름휴가 축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열두 번째인 ‘도농교류의 날(7.7)’을 맞아 ‘팜타스틱 여름휴가’를 부제로 진행된다. 7월 5일과 6일 이틀간 농촌체험·홍보관 운영을 통해 농촌 여행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첫날에는 도농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7월 5일(금) 14시부터 개최되며,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충북 한드미마을 농어촌인성학교 정문찬 대표(석탑산업훈장),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허동윤 대표(산업포장)를 비롯한 11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9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곤충바람개비 만들기, 쌀베이킹, 목공체험 등 아이와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곳곳 농촌 여행상품 정보가 제공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이 농촌의 매력을 체험하고 더욱더 농촌을 많이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귀농 후 3년 동안 수입이 한 번도 없었어요. 수입이 없다 보니 시골에서 온갖 잡일을 하러 다녔고 임계점에 왔을 때 포기하고 싶어도 버틴 시간들이 아까워서 어떻게든 버티면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 이 기사는 지난 6월에 취재했으며 , 농식품 전문지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7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 제작 지원 : 2024년 FTA 분야 교육·홍보사업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7월 7일(일) 경상북도 예천군 소재 돼지농장(96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7월 7일(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 발생 상황 경상북도 예천군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7월 6일(토) 돼지 폐사 발생에 따라 가축 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이며, 지난 7월 경북 안동(7.2.)에서 발생한 이후 4일 만의 추가 발생이다. 2. 방역 조치 사항 첫째, 중수본은 경북 예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예천군 및 인접한 6개 시ㆍ군(경북 안동·영주·의성·상주·문경, 충북 단양)에 대해 7월 7일(일) 오전 6시부터 7월 8
국립식량과학원은 우리 쌀과 토종 유산균으로 만든 한국형 쌀 유산발효물이 대장염과 과민성장증후군을 개선하는 효과를 밝히고 기능성 식품 소재로서 산업화 활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현재 국내 쌀 산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위해 대단히 의미 있는 결과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이 연구 결과로 농가와 기업체가 연계한 계약 재배와 산업화로 쌀의 이용성을 다양화해 보급하는 데 힘쓸 계획입니다. " 국립식량과학원 최혜선 연구사는 "쌀을 이용한 유산발효물은 라이신 함량 증가, 항산화능 및 항균 효과뿐만 아니라 장 건강에 대한 효능이 in vitro, in vivo, 임상 연구 결과가 국내외 논문에 게재되어 객관적 우수성이 확보됐다. 본 결과를 바탕으로 기존 기술이전 업체들의 판로개척에 도움을 이 줄 뿐만 아니라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쌀’ 뿐만 아니라 ‘다소비 식량작물(콩, 메밀, 수수 등)+유용균주’ 적용 연구로 확대하여 새로운 기능성 신소재 발굴에 힘쓰겠다. 이번 연구의 의의는 쌀의 주된 용도인 밥에서 새로운 가치, 용도를 창출했다는 것이다. 기능성이 구명된 쌀유산발효소재
한국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회장 고진숙)는 7월 3일 천연염색 여름이불 100채를 노인복지회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 재능활용 지역돌봄 사업의 일환으로 천연염색법을 배운 생활개선회원들이 6월 주 1회 모여 인견이불을 전처리, 쪽염색, 약품 제거, 다림질 등 전과정을 직접 실시하여 인견이불을 완성하고 노인복지회관에 기부한 행사이다. 노인복지회관에 전달한 여름 이불은 각 읍면동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가진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 고진숙 회장은 “회원들이 농사철로 바쁜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이번 행사를 할 수 있었다며 참여해 주신 시임원 및 각 읍면동, 분과 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농촌여성리더로서의 역할 뿐만아니라 지역을 위한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안성시연합회는 노인복지회관 점심 식사 봉사, 김치나눔행사 등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를 꾸준히 하고 있는 여성농업인 단체로 하반기에는 목스카프 나눔행사를 위해 손뜨개로 스카프 만들기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은 대통력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주관 시행하는 지역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도 자율계정 부분에서 ‘청년이 꿈꾸는 미래를 실현하는 청년창농타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매년 지역균형발전사업에 대한 추진실적 평가를 실시한 후 균형발전 성공모델을 확산하고 공로자를 포상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지역농촌지도사업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농업여건에 적합한 시설을 지원하고, 농촌진흥기관 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중추기관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전국 최초 청년창농타운을 조성해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한 창업성장 프로그램 운영과 제품개발 및 아이디어 공유 공간을 마련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 청년창농타운은 농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자·기업·유관기관이 모여 자유롭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비즈니스센터’와 농산업의 고부가가치화 및 트렌드에 부합하는 아이디어 실현을 위한 ‘제품지원센터’가 농업기술원에 구축·운영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해당 시설들을 활용해 창농교육, 창농캠프, 투자IR 프로그램, 네트워킹 데이, 청년농업인 스타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3일 서울 중앙회 청사에서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회장 박동창)’와 맨발걷기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과 박동창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회장 등이 참석해 맨발걷기운동을 확산시켜 국민 건강 증진에 상호협력하고 산림조합의 사업참여를 위한 법 개정 등을 함께 추진키로 하였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맨발걷기운동 확산에 동참해 국민 건강과 활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