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 가락시장, 외발산동 강서시장, 양재동 양곡도매시장을 관리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4년 7월 1일부터 물류운반장비 운전자가 안전기준을 위반하여 사고를 일으킬 경우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물류운반장비는 지게차, 전동차, 전기삼륜차가 해당되며, 안전기준은 ▶ 과속운전(속도 제한 : 10km/h) 금지 ▶ 음주운전 금지 ▶ 미등록 장비 운행 금지 ▶ 무보험 장비 운행 금지 ▶ 상품 과적 및 결속 불량 금지 ▶ 운전 중 흡연금지 ▶ 운전 중 휴대폰 사용 금지 등이다. 가락시장의 경우 현재 유통인, 하역노조 등 약 3,000여 명이 물류장비 4,000여 대를 개별 운행 중으로, 이로 인해 매일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안전사고를 줄이고 물류장비 운전자의 경각심을 고취시켜 미리 사고를 방지하고자 상기조치를 시행한다. 행정조치 내용은 유통인의 경우 1년 중 ▶ 1차 적발 ‘주의’ ▶ 2차 적발 ‘경고’ ▶ 3차 적발 ‘업무정지 10일’ 이며, 유통인 외의 경우는 ▶ 1차 적발 ‘주의’ ▶ 2차 적발 ‘경고’ ▶ 3차 적발 ‘과태료 10만원’ 이다. 공사는 안전기준 위반 운전자 행정조치와 더불어 ‘물류장
장기 저장용 양파는 주로 6월쯤 수확해 이듬해 조생종 양파가 나오기 전까지 약 8~9개월간 저온저장고에서 보관한다. 저장 중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수확 작업과 수확 후 아물이(큐어링) 처리, 저장하는 동안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양파 저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23년 6월~2024년 3월까지 양파 주산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3곳에서 주요 수급 관리 품목인 중생종과 만생종을 대상으로 저장에 따른 손실 양상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저장 중 나타난 주요 손실 요인은 무게 감소, 부패, 싹 틈(맹아), 뿌리 내림(발근) 현상이었다. 특히, 저장 초기 지나치게 낮은 온도(1℃ 이하)나 저장기간 내내 90% 이상 높은 습도에 노출된 양파에서 손실이 컸다. 알맞은 환경에서 저장한 양파와 비교하면 저장기간은 1개월 이상 짧았으며, 부패 발생에 따른 손실률은 15~25%까지 증가했다. 손실 양상은 저장기간에 따라서도 달라졌다. 저장 50일이 지나면 뿌리와 비늘(인편), 양파 목 부위에서 무름 현상이 발생했고, 저장 150일 지나면 부패가 진행됐다. 무름 증상과 부패 증상 분석 결과, 잿빛곰팡이병(Botrytis sp.)과 검은곰팡이병(Asper
허브를 활용하여 향수, 디퓨저, 화장품, 비누 만들기 등을 만들 수 있는 허브 농장에 앉아보니 봄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풍경이 좋다. 벚꽃나무, 배나무, 복숭아, 포도나무, 자두 체리, 레몬밤, 페페민트, 한우 등을 보면서 허브차를 마실 수 있는 곳을 찾았다. 설명희 대표가 경영하는 허브농장이다. 차츰 체험객 소비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허브를 활용하여 생활용품 만들기 체험 등으로 고객들의 도파민과 설렘을 주는 곳이다. 설명희 대표를 인터뷰한 시기는 지난 사월 구일이었는데, 아마도 지금쯤 더 멋진 계절이 연출되고 있을 것이다. “처음에는 장애를 가진 큰아들 때문에 꽃차를 배웠는데, 꽃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힐링을 배웠죠. 제 갱년기와 둘째 아이의 사춘기가 겹쳐 힘든 경험도 있었지만, 허브와 함께하는 시간들은 휴식공간이 됐습니다. 100세 시대에 노후를 준비해야겠다는 의지가 있었고, 마침 안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허벌리스트 과정을 배우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내가 꽃을 좋아하니까 야외 공간에도 허브를 키우고, 허브활용 체험장도 운영합니다.” 레몬밤 차를 좋아하는데, 한 잔 드실래요? 설명희 대표가 권한 레몬밤 차를 마시니 마음이 편안하다. 이 지역 휴식 공간으로도
음성군은 작은 과일 선호 소비 트렌드와 관행 포복재배 시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최근 맹동면 일부 수박 농가에 수박 소형과 재배 생산기반 시설 보급 사업을 추진 했다고 10일 밝혔다. 음성군의 수박 재배면적은 1005ha로 충북에서 가장 많은 면적을 차지하며 일반적으로 대과종(7~10kg/통)을 재배한다. 군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약 1.5ha의 규모로 기존의 개발된 수박 I자형 지주와 수박 받침 지지대의 수직 재배 방식을 변형, 보완한 자체 제작으로 작업환경이 개선된 소형과 수박 생산기반 시설을 보급했다. 소형과 수박 생산기반 시설은 평당 0.75만원의 시설비용으로 기존 수직 재배 시설비(평당 1.5만원)보다 2배를 절감할 수 있다. 또 생산량 증가, 노동력 50% 절감, 시설하우스 안 환기, 수광 상태 등 환경 개선으로 병해충 발생 감소 등 기존의 수직 재배의 장점과 함께 시설비를 절감하면서 고정형이 아닌 이동식으로 후작기에는 다른 작물도 재배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소형과 수박은 일반 수박의 4분의 1정도의 크기로 무게는 약 1.5∼2.5kg이며 당도는 약 12birx로 식감이 아삭하고 과피가 얇은 특징이 있다. 그리고 1주당 3∼4개를 착과시켜 약 75∼
<본지 2024년 5월호에 이어서> 본지 5월호에서 김수현 대표는 비타베리 딸기 재배부터 체험농장 운영까지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했다. 아울러 농업인들끼리 경쟁하는 농업이 아니라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누구든 비타베리 딸기 재배를 배우겠다는 청년들이 있다면 언제든지 자문해 줄 수 있다고 했다. 이번호에서는 기역자(ㄱ) 딸기 시설재배로 체험하는 아이들을 보호자들이 볼 수 있어, 체험객의 만족도가 높고, 딸기가 맛있게 익었을 때 수확하여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김수현 대표의 딸기농장 이야기이다. 100% 직거래 딸기 판매하는 김수현 대표는 이상기후 등으로 수확량이 제때 나오지 않고 한꺼번에 딸기가 쏟아졌을 때 판매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해 인터뷰했다. 딸기체험장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있나요 딸기 체험장 운영은 1월부터 5월까지이다. 딸기 케이크 만들기, 퐁듀, 아이스크림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직접 선물하고 싶어서 체험하는 소비층도 있고, 아이들이 정말 좋아한다. 주로 예약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이장님 방송으로 딸기 판매 처음 이곳 온실을 공사할 때부터 “마을 옆이라 먼지도 많고 소음이 발생할 것이니 양해 좀 해주세요
딸기 재배 1년차이지만 목표 매출 달성했다며기뻐하는 영광의 김인겸 청년농부. 벌써 설향 딸기 수확 끝물이지만 향기가 얼마나 향긋하든지, 침이 먹저 나온다. 식감이 달콤하며 씹히는 맛이 좋다. 긍정마인드 그의 딸기 재배 이야기를 팜앤마켓매거진 2024년 6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지난 4일 청양고등학교에서 학교 4-에이치(H)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청양고등학교 4-에이치(H) 과제 활동을 했다고 전했다. 학교 4-에이치(H)회는 지·덕·노·체 4-H 이념을 바탕으로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하고 배우자는 목적 아래 학생들의 인격 함양과 농심(農心) 배양을 목표로 매년 과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1차 과제 활동은 지난 4일 2학년,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10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차 과제 활동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과제 활동으로는 ▲구기자 스킨로션 ▲원목 다과상 제작 ▲아트플라워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고, 농업과 자연에 관해 관심을 가지고, 개인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지고 협동심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나의 변화는 내가 만들어가는 주인공을 만났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임대 농장에서 딸기를 재배하는 김인겸 청년 농부이다. 그는 딸기 농업인이 되기 위해 이론을 읽었고 현장에서 재배기술을 도움받았다. 이제는 자신이 직접 농장을 경영하기 위한 첫 발걸음으로 임대 농장에 도전했다. 그는 “농사는 농부가 판단하는데, 때론 실패를 할 수도 있다. 나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임대 농장을 선택했고, 성과가 좋아 얼마나 뿌듯한지 모른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소장님을 비롯하여 청년농업인 담당 선생님들이 자주 찾아준다. 이제 임대 농장 딸기 농사에서 목표 매출을 달성하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보람도 있다. 임대 농장은 내 실력, 내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는 공간이다. 두려움보다도 할 수 있다는 것을 경험할 수 있어 좋다. 또한 어려움이 발생하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소통하며 농업을 더 이해하고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고윤자 소장은 “우리 청년농업인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인력육성팀(팀장 정영인)이 함께 호흡하며 한마음으로 움직이고 있다. 스마트팜 시설을 갖춘 농업기술센터 임대 농장에 도전한 김인겸 청년농업인은 ‘오늘 농장에서 무엇을 할지’를
<디지털 전환과 청년세대 육성, 농업농촌 경쟁력과 가치 만든다> 농촌 고령화 시대에 농업에서 디지털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농업농촌의 디지털 전환과 청년농업인 육성이야말로 농업의 경쟁력과 농업의 가치를 만드는 키워드 중에 하나이다. 기후 온난화, 농촌 고령화, 일손 부족 등으로 우리 농업의 위기를 수수방관하지 않고, 이러한 농업의 위기를 고민하면서 지속 가능한 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으로 효율성을 극대화하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청년농업인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주 지역에서 가지를 생산하는 주상중 대표는 ‘어떻게 하면 아버지의 토경 가지 농업보다 효율화를 높일 수 있을까’ 등을 고민했다. 그리고 균일한 고품질의 가지 생산량을 20~ 30% 확대하고, 30kg나 되는 수확·출하 콘티 박스의 이동을 편리하게 옮기는 장치를 설치했다. 물 관리, 양액공급 등의 자동화로 노동력을 40% 이상 감소시키며 안정적으로 고품질의 가지를 연중 생산하고 있다. 토경 재배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ICT 접목 양액재배시스템을 도입했기 때문이다. 이제 소비자들도 자신들의 건강과
청양군(군수 김돈곤)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농업 창업자금과 주택 구입 자금 융자 신청을 6월 28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농업 창업자금은 세대당 최대 3억 원까지, 주택 구입 자금은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하고, 연 1.5%의 금리로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이다. 신청 대상은 65세 이하의 세대주로써 도시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다가 청양군으로 전입한 지 만 5년이 지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경험이 없는 재촌 비농업인이다. 특히 올해는 귀농 희망자도 신청 대상으로 포함됐다. 대상자의 사업계획, 추진 의지, 신용 및 담보 평가 등 심층 면접 후 선정할 계획이다. 군은 상반기에 귀농 창업 5명, 주택 구입 1명, 총 6명에게 10억여 원을 지원했다. 하반기 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규태 미래전략과장은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자금은 귀농인의 초기 정착과 소득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청양에 정착해 농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예비 귀농 귀촌임을 위해 △귀농인의 집, 농업창업보육센터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