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이 최근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모판 관주처리 시범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 5월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연시회는 진도군 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등 110여 명이 참석해 모판 관주처리 기술 교육과 현장 시연,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모판 관주처리는 벼 병해충 방제를 위한 신기술 농법으로 이앙 1∼2일 전, 모판에 살충제, 살균충제, 작물 활성제를 10ℓ의 물에 희석해 이앙 1∼3일 전에 육묘 상자(모상자 20∼30개/10a)에 살포하는 방법으로 한번 처리하면 병해충 방제 효과가 100일간 지속된다. 최근 기상이변과 특정 병해충 밀도가 높아지고 있고 진도는 저기압의 기류를 타고 벼멸구와 혹명나방 등이 가장 먼저 날아오는 지역으로 병해충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큰 피해를 볼 수 있다. 연시회에 참석한 한 농업인은 “모판 관주처리 사용으로 다른 농가보다 병해충 피해가 없었고 수확량도 더 많아 올해도 관주처리 사업을 신청했다”며 “농업기술센터에서 받은 교육이 힘든 농사에 큰 도움이 됐다”고 호평했다. 박계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병해충 사전 예찰과 신속한 정보 제공으로 지역 고품질 쌀 생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구본석)는 지난 21일 학교4-H회 학생회원과 지도교사 90명과 함께 화성시 열대식물 농장과 우리꽃 식물원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으며, ‘열대식물 농장’을 견학하고 마트에서 보던 열대과일을 직접 길러볼 수 있는 몽키바나나와 파파야 묘목심기 체험도 진행했다. 또한 ‘우리꽃 식물원’을 방문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우리꽃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 키웠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학교4-H회 학생회원들의 자연과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회원들 간 소통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었길 바란다”라며, “학생회원들이 미래농업과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창의적인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김춘진 사장은 26일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호텔외식급식관광학회제22차 국제학회(2024 APacCHRIE Conference)’ 폐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학계 및 관련 산업계 관계자들과 식품외식산업 발전과 먹거리 탄소중립을 위한 저탄소 식생활 확산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축사에서 김 사장은 “전 세계적인 K-푸드와 K-컬쳐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농수산식품의 수출도 역대 최고 실적인 120억 달러를 달성했다”라며, “이번 학회에서 나온 제안들이 호텔·외식·관광업계의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 기대하고, 나아가 공사도 우리 농수산식품산업의 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제22차 국제학회는 코로나 이후, 호스피텔러티와 관광 학계, 산업계의 혁신, 재건, 기회를 향한 전진을 주제로 연세대학교와 홍콩폴리테크닉 대학교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아시아태평양 호텔외식급식관광학회는 미국에 헤드쿼터를 두고 있으며, 호스피텔러티 국제학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국제호텔외식급식관광학회의 아시아태평양 챕터로 호텔, 외식, 급식, 관광 분야의 학자, 산업계 등 1천명 이상의 인사들로 구성되어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올해 새로 시행되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시험 응시에 필요한 사항을 공고하고 제1회 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고의 주요 내용*은 ① 시험일정 및 응시원서 접수 방법, ② 시험과목 및 시험방법, ③ 응시자격, ④ 증빙자료, ⑤ 응시수수료 납부방법, ⑥ 응시자 유의사항 등이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1차 필기시험은 8월 24일(토)에 시행되며, 2차 실기시험은 10~11월 중(추후 공지)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시험 응시를 희망하는 경우 이번 공고를 통해 안내한 일정에 따라 6월 24일(월)부터 7월12일(금)에 걸쳐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시험은 1차 및 2차 시험으로 구성되며, 1차 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 등 5개 과목에 대해 선택형으로 시행된다. 2차 실기시험은 응시자 본인 또는 직계가족 소유 6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과 동행하여 반려동물 기본 지도능력을 평가한다. 올해는 2급 시험만 시행되며, 2급 시험의 응시자격은 18세 이상이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기능성식품제형센터가 기술지원을 통해 수혜기업의 매출 성장과 판로개척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2023년 개소한 제형센터는 국내 유일의 제형기술 특화 시설로 다양한 형태의 기능성 식품 개발‧생산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제형센터는 식품제조 분야 디지털 전환 정책 기조를 반영하여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원을 받아 스마트 공장을 구축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추가 지원으로 포장‧물류 분야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5G 통신망, AI 기술을 적용한 로봇팔‧무인지게차 등을 도입했다. 생산관리의 디지털 정보화로 △생산과정 실시간 모니터링 △중요 관리점 자동 기록관리 등 현장작업 관리를 효율화하고, △공동기술개발 △개방형 장비활용 지원 △위탁개발‧생산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해 우수한 성과도 창출되고 있다. ㈜함소아제약은 단백질 음료 생산 공정의 기술애로 해결을 위해 제형센터와 스마트 공장을 활용하는 공동기술개발 사업을 수행했다. 연구를 통해 얻은 생산 공정 표준화와 기반기술 확보에 힘입어 단백질 음료의 매출이 2022년 18억 원에서 2023년 280억 원으로 약 16배 성장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농산물 분말을 활용
주재료 골드팽이버섯(1/4봉=75g), 당근(1/8개), 오이(1/4개), 김밥용 단무지(1줄), 김밥용 김(1장), 밥(1공기) 양념 소금(0.5t), 설탕(0.3T), 참기름(0.5T) 밥 양념 소금(0.3t), 참기름(1T), 참깨(0.3T) 조리 방법 1. 골드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당근과 오이, 김밥용 단무지는 얇게 채 썰고, 김밥용 김은 4등분한다. 2.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T)를 두른 뒤 당근과 소금(0.3t)을 넣어 볶는다. 3. 중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T)를 두른 뒤 골드팽이버섯을 넣어 볶다가 소금(0.2t), 설탕을 넣어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는다. 4. 볼에 밥과 밥 양념을 넣고 섞는다. 5. 김발 위에 김을 깔고 밥을 2/3지점까지 고루 펼친 뒤 모든 재료를 가지런히 올린다. 6. 돌돌 만 뒤 참기름을 발라 완성한다. Tip 1. 김의 거친 면이 위로 향하게 놓아야 매끈한 김밥을 만들 수 있어요. 2. 꼬마김밥은 썰지 않고 먹어도 재료가 한눈에 보이도록 재료를 김 밖으로 길게 올려주세요. 다음 호에서는 <골드팽이 유부초밥>에 대해 연재한다.
2018년 리터당 775원이던 우유 생산비가 2022년 959원으로 약 24% 상승하면서 낙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낙농가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서는 특히 번식관리와 위생‧환경관리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낙농가가 부담하는 생산비 절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 ‘검정성적 상·하위 농가의 관리 실태 비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유우군 능력검정에 참여하는 2,791농가(2022년 기준) 가운데 상·하위 각각 30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관리 수준, 우유 생산, 유사비, 번식, 질병 도태 등 생산비 관련 23개 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우유 생산과 유사비 성적 분석 결과, 상위 농가는 하위 농가보다 마리당 사료비가 9% 높았다. 하지만 우유 생산량이 약 29% 높고, 체세포수가 약 34% 낮아 결과적으로 상위 농가 유사비가 17%포인트 낮게 나타났다. 이는 사료 급여와 체세포수 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번식 성적 분석 결과, 상위 농가의 분만 횟수(산차)는 2.6산으로 하위 농가 2.3산보다 13% 높았다. 분만 횟수가 많다는 것은 젖소가 우유를 생산하는 경제수명이 그만큼 길
서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순종)가 최근 기온상승 영향으로 총채벌레, 진딧물 등 바이러스 매개충의 밀도가 증가함에 따라 농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칼라병으로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꽃노랑총채벌레 등 총채벌레류에 의해 주로 전염이 되며, 선단부 조직이 괴사하며 잎과 열매에 부정형의 둥근 원형 반점과 착색불량의 병징이 나타나 고추에 큰 피해를 준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는 진딧물에 의해 전염이 이루어지며 어린 잎에서부터 모자이크 병반과 위축증상이 나타나며, 심하면 잎과 줄기가 괴사한다. 특히, 바이러스병 확산을 막기 위해서 생육초기에 감염된 포기를 철저히 제거하여 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고, 약제방제시 계통이 다른 전용 약제를 번갈아 살포해 감염을 최소화해야 한다. 아울러, 농가에서는 바이러스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원예특작팀(041-950-6641)으로 연락해 정확한 진단을 통한 적기방제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순종 소장은 “바이러스 진단키트를 이용해 현장에서 눈으로 정확히 진단하기 어려운 바이러스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진단함으로써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생활개선태안군연합회(회장 이순영)가 관내 소외계층을 위한 생필품 전달 봉사에 나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태안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활개선회는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가세로 군수와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0가구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적 소외감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이날 직접 담근 김치와 함께 계란·곰탕·쌀국수 등 다양한 먹거리 및 생필품을 정성껏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이순영 생활개선회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로 더욱 보람있는 봉사활동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독거노인 등 어려운 분들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태안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개선회는 지난해에도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2020년부터 독거노인에 대한 후원을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