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의무 대상인 반려견을 등록하지 못했거나 변경 신고를 하지 못했더라도 자진신고 기간 내 신청하는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자진신고 기간이 종료된 이후 7월 한 달간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반려견 동물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올해 2차례 ‘동물등록 자진신고기간’을 운영하며, 1차 기간이 5월 1일부터 6월30일까지 두 달간 시행된다. 2개월령 이상으로, 주택 또는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모두 등록 대상이며, 등록 대상이 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등록신청을 해야 한다. 반려견 등록은 각 시‧군‧구청 또는 등록 대행업자로 지정된 인근 동물병원, 동물보호센터 등을 방문하여 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소유자 확인과 정보 입력을 위해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동물등록을 한 이후 반려견의 소유자‧주소‧전화번호 등이 바뀐 경우, 등록한 동물을 잃어버리거나 되찾은 경우 또는 동물이 사망한 경우 등에는 변경 신고를 해야 한다. 변경 신고는 시‧군‧구청을 방문하거나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과 ‘정부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연숙 농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장은 “동물 등록은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장 장태평)는 4월 28일(월)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25차 농어업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회의에서는 고령화로 인한 농업 인력 구조 불균형이 심화되고, 40세 미만 청년농업인 비율이 1990년 14.6%에서 올해 0.5%까지 감소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농어업위에서 집중 논의해 온 청년농업인 육성 중장기 정책 개선방향 의제가 검토되었다. 농어업위는 지난해부터 권역별 청년농업인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연구 및 전문가 논의를 통해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중장기 방안을 모색해 왔다. 중장기 정책 개선방안으로 ①영농정착률 향상을 위한 창농 준비지원 강화, ②농업법인 등 공동 영농 참여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 ③지역 특성을 반영한 청년농업인 육성 체계 구축, 마지막으로 ④성장 역량 중심의 농업금융 지원제도 마련 등에 대하여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농어업위 관계자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5월 본회의에서 구체적 추진방안을 확정할 것"이라며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과 농업 세대전환을 적극 지원해 농촌 고령화 문제를 완화하고 농업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새싹 채소는 일반적으로 싹이 튼 후 3~9일 된 1~3개 정도의 잎을 가진 새싹으로, 본잎이 나오기 전의 어린 떡잎 상태를 말한다. 이때 새싹 채소는 인체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각종 효소, 각종 아미노산,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소와 기능성 생리활성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새싹 채소는 싹 채소, 어린싹 채소, 싹기름 채소라고도 부르며, 종자로부터 싹이 터서 떡잎이 전개될 때 또는 그 전 단계에서 모든 부위를 이용하거나 배축부(줄기 부분을 의미함)를 잘라서 이용하는 채소이다. 식품시장에서 판매되는 새싹 채소는 보리, 밀, 알팔파, 브로콜리, 무, 적무, 유채, 배추, 적양배추 등이다. 새싹보리는 친환경 웰빙식품으로 하루 1∼2분의 시간만 투자하면 아파트 베란다 등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다. 보리 종자를 물에 6시간 정도 불려서 뿌리거나 직접 원예용 상토 또는 흙에 뿌린 후 가볍게 흙을 덮고, 흙이 마르지 않을 정도의 수분만 유지시켜주면 씨 뿌린 후 7~10일이 지나면 먹을 수 있다. 무엇보다 15~20㎝ 정도 자란 새싹을 이용했을 때 가장 많은 영양성분과 건강 기능성물질을 섭취할 수 있다. 조선시대 허준의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각종 생활습관병 예방과
배대호 대표는 “오이 농사는 아기 키우는 것과 같다는 것을 알게 됐다. 아기 다루듯이 잘 키워서 결과물이 나오면 ‘뭔가 이뤄낸 느낌’이라고 할까, 아직 부족한 것이 많은데 품질 좋은 오이 생산량이 쏟아지니까 너무 기분 좋았다. 또한 좋은 가격을 받으니까 농사짓는 동기부여가 되고 희망이 생겼다. 솔직히 초보자이다 보니 때론 ‘아! 이렇게 관리해도 되나!’ 수없이 갈등할 때가 많았다. *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4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은 4월 28일 홍보의 새바람을 일으킬 젊은 감각 엠제트(MZ) 세대 직원들로 구성된 농관원 홍보 영벤져스를 발족했다. 홍보 영벤져스는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농식품 정책과 기관의 역할을 알기 쉽게 설명하여 젊은 세대를 신규 고객으로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동시에 농관원이 젊고 생동감 있는 조직으로 재조명 받을 수 있도록 짧은 형태의 동영상과 시각적인 매체 등을 활용해 홍보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관원은 누리소통망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하여 지난해 78.2%였던 기관 인지도를 80.0%까지 끌어올리기로 목표를 세웠다. 동시에 영벤져스 발대식과 함께 영상제작 등에 필요한 기획력과 촬영 및 편집 기술 교육을 진행하였다. 전국단위 조직을 갖춘 농관원이 홍보 역량을 키워 생산자와 소비자의 소통창구로써의 역할과 더불어 젊은 세대까지 아우르는 대국민 홍보 활동으로 농식품 안전·품질 관리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농관원 박순연 원장은 “젊은 감성으로 똘똘 뭉친 영벤져스의 새바람으로 국민이 농업정책을 알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소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재 료 <2인분 기준> 주재료 새싹 채소(150g), 오이(1개), 닭가슴살(300g), 달걀(5개) 부재료 참나물(30g) 양념 청주(1큰술), 소금(1작은술), 전분(1큰술), 식용유(1큰술) 참깨소스 설탕(2큰술), 식초(2큰술), 부순 참깨(6큰술), 땅콩버터(1큰술), 마요네즈(4큰술) 조리 방법 1. 모둠 새싹은 씻어 물기를 털어 내고, 참나물은 5cm 길이로 자르고, 오이는 5cm 길이로 자른 뒤 껍질을 돌려 깎아 채 썬다. 2. 냄비에 물(4컵), 청주(1큰술), 닭가슴살을 넣어 15분간 삶은 뒤 건져 손으로 잘게 찢는다. 3. 달걀을 풀어 체에 곱게 거른 뒤 소금(1작은술), 전분물(물2큰술+전분1큰술)을 넣어 섞는다. 4. 중약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1큰술)를 둘러 지단을 부친 뒤 한 김 식힌다. 5. 지름 5~6cm 정도의 유리컵을 이용해 원형 모양으로 자른다. 6. 지단에 손질된 채소, 닭가슴살을 올려 먹기 좋게 말아 참깨 소스를 곁들인다. 단체급식적용법 ▶ 소스를 끼얹어 제공해도 좋다. ▶ 참나물 대신 돌나물을, 닭가슴살 대신 게맛살이나 두부 등의 단백질 식품으로 대체할 수 있다. ▶ 부순 참깨가 없다면 믹서에 통참깨와 소
장수말벌은 벌목–말벌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전 세계 서식하는 말벌류 중에서 가장 큰 종류다. 몸길이가 약 40mm 정도이며 마봉, 호봉, 대황벌, 대추벌, 작봉 등으로 불리며 일부 지역에서는 왕벌, 왕퉁이라고도 부른다. 장수말벌은 7월부터 8월에 주로 양봉장에 나타나 벌통 안의 꿀벌 애벌레를 물고 자기 집으로 되돌아가 애벌레의 먹이로 이용한다. 장수말벌은 꿀벌 애벌레를 확보하기 위해 벌통 밖에서 외적의 침입을 막는 일벌뿐 아니라 집 일벌까지 가차 없이 물어 죽인다. 꿀벌들은 이러한 장수말벌과 대적하기 위해 많은 벌들이 겹겹이 장수말벌을 둘러쌓아 열(熱) 공을 만들어 장수말벌을 쪄 죽이는 전략을 쓰는데, 꿀벌은 48∼52℃의 온도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으나, 장수말벌은 44∼47℃에서 죽음에 이르게 된다. 한 마리의 장수말벌을 죽음에 이르게 하기까지 수 많은 꿀벌 일벌들의 희생이 뒤따르게 된다.
단삼은 심혈관 건강 개선에 탁월한 약용작물로, 혈액순환 촉진과 혈전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최근 단삼 유래 성분인 '단신수(danshensu)' 기반 건강기능식품 개발로 산업적 주목을 받고 있다. 2016년에 육성된 ‘다산’ 품종은 재래종 대비 건근 수량이 약 30% 증가했으며, 병충해 저항성과 빠른 생육 속도를 지녀 재배 효율성이 높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조직배양 기술을 활용하여 생산한 국산 약용작물인 지황(품종명: 토강)과 단삼(품종명: 다산)의 보급 신청을 4월 28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고품질 약용작물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농가 소득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국의 약용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황은 종근 형태로, 단삼은 플러그묘(작은 플라스틱 용기에서 키운 모종) 형태로 공급된다. 공급 단가는 지황은 킬로그램당 10,000원, 단삼은 한 주당 500원으로 책정됐다. 신청은 4월 28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순서에 따라 택배 발송 또는 현장 수령 방식으로 공급된다. 지황은 오랜 기간 한방에서 혈액을 보충하고 간 기능 보호, 항염, 혈당 강하
앞으로, 서식 밀도가 너무 높아 농림수산업 등에 피해를 주거나 주민 생활에 피해를 주는 꽃사슴이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될 전망이다. 또한 가축을 유기한 사람에 대한 벌칙 규정을 신설하는 등의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꽃사슴은 1950년대 이후 가축 사육 등 경제적인 활용 목적과 전시 목적으로 대만과 일본에서 수입된 외래종이다. 안마도의 경우와 같이, 수입된 꽃사슴 중 일부가 주인으로부터 버려져 야생에서 번식하게 되었지만, 이를 규율할 법적 근거가 명확하지 않아 개체 수 조절에 한계가 있었다. 전라남도 영광군의 안마도에는 원래 꽃사슴이 서식하지 않았으나, 축산업자가 가축으로 사육하던 꽃사슴 10여 마리를 1980년대 중후반 안마도에 유기한 이후, 빠르게 개체 수가 증가하여 생태계 교란 및 농작물 피해 등 문제가 발생했다. 환경부의 꽃사슴 생태에 대한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마도에는 937마리, 굴업도에는 178마리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는 고라니의 전국 평균 서식 밀도(7.1마리/㎢)에 비해 안마도는 약 23배(162마리/㎢), 굴업도는 약 15배(73마리/㎢)에 해당한다. 꽃사슴은 번식력이 강하고 천적이 없어 빠르게 개체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초본류·열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2025년 강서시장 텃밭 개장을 시작으로 25일 10시부터 체험 텃밭에서 텃밭 분양 70구좌에게 모종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텃밭 분양자들을 대상으로 방울토마토, 고추, 상추 모종을 분양자별 5개씩 무료로 나눠 주면서 올해 강서시장 체험 텃밭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강서시장 체험 텃밭은 2016년 1분기 지역주민 간담회에서 마곡엠밸리 14단지 주민대표의 제안으로 시작되었으며, 2016년에 마곡엠밸리 14단지 주민 및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였고, 2017년부터 인근지역으로 확대 운영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공사에서는 4월 1일 텃밭 개장을 앞두고 3월말까지 텃밭 상자 보수 공사, 텃밭 평탄화 작업 등을 실시하였으며, 호미, 모종삽, 물조리개 등 텃밭 작업에 필요한 농기구도 텃밭 내 별도 창고에 비치하여 분양자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작업을 마무리하였다. 또한, 공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강서시장 인근 마곡 수명산파크 3단지 및 4단지, 마곡 엠밸리14단지 입주자들에게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단지별 동․호수 기준으로 선정하고 전년도 텃밭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