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크의 G는 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하고 환경친화적인 농산물을 의미한다. 경기도 지역 농가들은 까다롭고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G마크 인증을 획득한다. 안성지역에서 명품 배를 생산하는 이호경 대표도 G마크 인증에 대한 자긍심을 갖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배를 생산하고 있다. 매일 배나무와 함께하며 봄이면 순결한 배꽃이 피면서 배 농사는 소비자들에게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하며 농부의 일손은 더 바빠진다. 이호경 대표는 매일 배나무와 함께하며 섬세하게 과원 관리를 한다. 이호경 대표가 단국대 대학원 시절 아버지께서 돌아가셨다. 학업을 포기하고 아버지의 과원을 이어 받아 2만1487㎡(6500평) 규모의 배 농사를 시작했다. 재배 노하우를 축적해 나가기 위해 선진지 견학과 교육 등을 수없이 다녔다고 한다. 인공수분과 적과, 봉지씌우기, 수확하기 등의 노동력에는 전문인력을 연간 100명 투입한다. 그리고 거의 대부분의 배 과원은 이호경 대표가 직접 관리하며 현재는 2만3140㎡ 규모이다. “장마철을 제외하고 매일 과원에서 일을 합니다. 25년 동안 배나무와 함께하지만 인공수분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인공수분 하루 차이가 때론 배 수확 시기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클래식 다육식물부터 특유의 모던 스타일, 과감하고 깨끗한 디자인으로 다육식물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는 이현석 대표.그는 다육식물의 아름다움을 소비자들에게 선물하며 매혹적인 다육식물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 청년 농업인이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다육식물2009년 아버지의 뒤를 이어 화훼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이현석 대표는 다육식물 중에서 에케베리아, 메셈, 하월시아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간결한 멋을 지녀 소장하고 싶은 컬렉션으로 인기가 있는 상품들이다.이현석 대표는 “제가 어렸을 때 아버지께서 화훼관련 책을 해지도록 읽으셨던 모습이 위대했다. 또 아버지께서는 선인장 가운데 고급 희귀종을 많이 키우셨다. 특히 비모란을 생산·수출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버지의 다육식물을 이어받고 싶었다. 2년 동안 어깨너머로 끊임없이 배우고 익히면서 본격적으로 재배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버지의 신념과 노하우에서 영감을 받아 다육식물 육종부터 재배 그리고 판매까지 잘 보여주는 청년농업인 이현석 대표의 농장을 스케치했다. 소비자 시선 잡는 육종 품종4231㎡(1280평) 규모의 온실에서 에케베리아, 메셈, 하월시아 등 1000여 종을 재배하고 있다. 70% 정도는
시클라멘의 표정은 언제나 부드럽고 좋은 기운을 준다. 사랑스런 분위기를 연출하는데 손꼽히는 꽃이기도 하다.남양주시 소재에서 다양한 색상의 시클라멘을 생산하는 이상민 대표는 오랜 시간 지속된 농업은 바로 생산량이 아니라 생산하는 상품의 품질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화훼 농사를 시작한 이후 때론 꽃은 이상민 대표의 삶에 음영감을 부여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화훼는 친밀하게 교감할 수 있는 친구이다. 2008년 남양주시 농업인 대상 수상서로 마주 보고 서로에게 기댈 수 있는 아버지와 아들의 꽃 농사가 함께하는 수란원예농원. 이상민 대표의 아버지 이금수 씨는 올해 화훼 생산 60년째이며, 자신의 꽃 농사도 벌써 21년을 맞이했다.이상민 대표는 대학 시절 기계과 졸업 후 건축 설비 직장을 다니다가 IMF 시기에 회사가 어려워져 건축 소장의 꿈을 접었다. 그 무렵 부모님의 건강 악화로 온실 경영을 도왔는데, 그때 더 늦기 전에 꽃 농사를 시작하자고 결심했다고 한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의 직업 결정을 존중하며 좋아하셨고 1999년 6월 1일 꽃 농사를 시작했다고 한다.“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농장을 경영하려니 어리둥절했죠. 그때 이천 지역에서 꽃농사를 짓는 홍완식 사장님께서
영광군의 청년농부 김지훈 대표는 작두콩, 마, 고추 등의 재배부터 작두콩차, 마분말, 고춧가루 등 가공 · 상품화하여 소비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특히 작두콩차는 소비자들에게 높은 공감을 받아 완판됐고, 추가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소비자에게 만족이 높은 농산물을 공급하는 ‘정담은농장’의 김지훈 대표는 전남농업기술원의 농촌청년양성사업으로 직접 농사지은 농산물을 가공 · 상품화하여 소비자에게 무한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김지훈 대표는 “주작목이 친환경 고추 재배인데, 앞으로 지역 내 식당에 30% 정도는 우리 영광 고추를 공급할 수 있도록 소비자 중심, 건강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농업인들과 함께 해 나갈 것”아라고 강조했다. 30대 후반 귀농김지훈 대표는 의료기계 엔지니어이었기 때문에 병원에서 밤새 일하는 날들이 많았다고 한다. 더구나 이틀에 한 번씩 두통약을 먹을 정도로 두통 스트레스도 있었다. 가족과 함께하는 날들이 없다 보니 무척 미안했는데, 와이프가 귀농을 먼저 제안했다. 50대 쯤에 생각했던 귀농을 30대 후반에 실천하게 됐다고 한다.김지훈 대표는 아버지의 고향으로 귀농 후 두통은 거의 없어졌다고 한다. 주변 농가들과 깊이 공감하면서 농사법은 생산
농식품 수출에도 기술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를 높이면서 농식품 수출의 기술을 만들어 나가는 농촌진흥청 수출농업지원과(과장 조성주). 수출농업지원과는 수출경영체에 꼭 맞는 컨설팅을 통해 수출애로사항을 해소하여 수출경영체에 수출 탄력을 부여하고 있다.농식품 수출의 힘, 수출 감동을 전하는 농식품 수출경영체를 찾아 소개한다. 변함없는 딸기 수출의 품격을 보여주는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문수호)은 대한민국 수출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는 주인공이다. 그 중심에는 문수호 대표의 보이지 않은 봉사와 희생정신이 있었다.한국 딸기의 맛, 그 맛을 기억하게 만드는 수곡덕천영농조합법인 문수호 대표의 수출딸기 농장을 스케치했다. 가슴 뭉클 수출딸기문수호 대표와 딸기는 17년째 함께하고 있다. 문 대표의 17동의 딸기 농장을 둘러보는 순간 가슴 뭉클함이 쏟아졌다.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딸기를 수출하기 위해 모종부터 수확까지 철저하게 관리하는 모습 때문이다. “이것 한 번 먹어 볼래요? 해외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누리는 매향 품종입니다.” 라면 문 대표가 상큼한 딸기를 건넸다.“와우~ 너무 맛있어요! 어쩜 이렇게 식감이 좋고 향기와 맛도 제 취향입니다. 하하하”기자는
국내 육성 품종들이 거대한 수출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특히 한국의 딸기는 파워가 있다. 하지만 같은 품종으로 수출하기 때문에 지역 간에 경쟁이 치열하다. 따라서 딸기 수출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딸기 품종이 필요했다.노성농협 딸기공선출하회 박형규 회장은 크고 맛있는 왕 딸기 킹스베리를 회원들과 함께 탄탄한 실력으로 재배하여 세계시장으로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홍콩 등으로 첫 수출을 시작했고, 미국, 캐나다 등에서도 요구도가 높다. 딸기시장은 1조원 규모이다. 귀농인들의 첫 번째 작목이 딸기라는 말처럼 딸기 생산이 과잉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다. 2017년 박형규 회장은 딸기주산지 논산지역에서 딸기를 수출하여 내수 가격의 안정화와 수출 딸기를 차별화해야겠다는 의지를 갖고 새로운 품종 킹스베리를 선택했다.박 회장은 2016년 12포기의 킹스베리를 심었는데 나쁘지 않아 회원들에게 권장했다. 일부 회원은 저평가 했고, 해볼 만한 품종이라며 17농가에서 참여했다.박 회장은 킹스베리 품종을 권장했는데 판로가 문제였지만, 다행히 GS와 계약되어 소비자의 반응이 뜨겁다. 300평당 4톤 이상 수확한국 딸기의 파워를 만들어 나가는 노성농협
본지 12월호에서는 유기농 유자를 재배하여 대기업에 납품하는 박태화 대표를 취재했다.박 대표는 처음 바닷물 농법을 이용하여 유자 재배하니 일반 재배보다 30% 정도 수확에 그쳤지만, 점차 생산량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이번호는 유기농 유자 재배법에 대해 그의 노하우를 노트했다. 토양관리경지 정리가 끝난 후 2년이 지난 논을 매입하여 유자 과수원을 조성하려고 하니 토양 산도(pH4~5)가 낮았다. 산성이 너무 강해 작물이 생육하기에는 부적합했다. 물 빠짐이 좋지 않아 과원 예정지의 쟁기층 파괴도 겸해 굴삭기로 땅 뒤집기를 실시했다. 그래도 물 빠짐이 불량한 곳은 유공관과 대나무를 이용하여 암거배수를 실시하여 배수가 좋은 땅으로 점차 바꿔 나갔다.1997년부터 호맥을 심어 토양 유실 방지는 물론 고온기에 땅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었다.2008년부터는 10a당 호맥 5kg 헤어리베치 5kg를 1:1로 혼합하여 초생재배하여 자연퇴비료로도 이용했다.박태화 대표의 유자 과원은 바다와 인접하여 바닷물을 50배로 희석하여 토양에 관수했다. 또 돼지분뇨 액비를 2년간 숙성시켜 심토파쇄기로 골을 내어 토양에 충분하게 스며들게 흠뻑 준다. 병충해 관리흑점병은 수인성으로
지난해 ‘강소농대전’ 경영개선실천 경연대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강소농은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양군의 이광남 대표이다. ‘꿈을 파는 버섯농장’을 경영하는 이 대표는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 향상, 역량개발, 재배법 등을 개선시켜 소득을 창출하는 주인공이다.기술보급과 이용훈 과장은 “이광남 대표는 2kg 톱밥배지에서 표고버섯을 재배하여 전년대비 100% 소득을 창출한 강소농이지만, 농업인들과 함께 청양농업의 가치를 맛있게, 건강하게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청양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농업의 스토리, 농업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이광남 대표의 ‘꿈을 파는 버섯농장’을 방문했다. 꿈을 파는 버섯농장의 3가지 삶의 가치이광남 대표는 3가지 삶의 가치를 정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버섯을 재배 · 생산하고 판매하는 매력적인 강소농이다.첫째, 건강한 삶이다. 소비자의 건강을 위해 안전한 먹거리를 정직하게 생산한다는 것이다. 둘째, 행복한 삶이다. 농촌에서 새로운 삶에 희망을 발견하고 귀농귀촌 상담, SNS 활동 등을 통해 노하우를 전파한다.셋째, 나눔의 삶이다. 수익금의 일부와 재능 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이광남 대표는 “강소농
완숙 토마토를 더 맛있게, 더 안전하게 재배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이 있는 것일까? 심지어 당뇨병에 고생하는 소비자도 김덕순 대표의 완숙토마토를 선호한다.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김 대표의 완숙토마토는 껍질이 얇으면서 부드러운 식감이 훌륭하다.“로컬푸드직매장이나 직접 주문하는 어르신들께서는 저희 토마토를 찾는 이유가 어렸을 때 즐겨 먹었던 토마토 맛이래요. 껍질이 얇아 생식으로 즐겨 먹는다는 칭찬을 자주 듣습니다.”소비자와 함께하는 전북 완주군 김덕순 대표의 ‘얼굴 빨개진 토마토’의 이야기를 취재했다. 공부하는 여성농업인남편 신현재 대표와 함께 거의 40년 동안 화훼산업을 이끌어왔던 김덕순 대표는 지난 2014년 자신만의 농사 토마토를 시작했다. 500평 정도의 시험재배를 통해 연중 출하하는 토마토의 매력을 발견했고 자신감도 생겼다. 1년 뒤 본격적으로 8264㎡(2500평) 규모의 양액베드시설을 갖춰 고품질의 완숙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다. 물론 실패 없는 완숙토마토를 재배하기 위해 완주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재배기술 교육을 5년 동안 집중 받았다. 현재도 매일 오후 5시면 스마트폰을 충전할 정도로 김덕순 대표는 작업하는 동안에도
백합의 넘치는 생명 에너지 힘으로 25년째 백합 농장을 경영하는 이상근 대표의 농사는 눈부시다. 매년 농업환경에 따라 고품질의 백합을 생산하는 것이 큰 부담감이지만, 한 번도 백합 농사를 후회한 적이 없다. 이상근 대표는 “오리엔탈 백합은 화색과 향기가 선명하고 품위가 고급스럽다. 하지만 국내 흰 백합 품종 연구가 활발하지 않아 아쉽다. 국내 백합 시장에서 화이트계통의 백합을 선호하기 때문에 시베리아 백합처럼 국내 백합 육성 품종도 흰색 계통이 절실하다. 아울러 앞으로 백합이 주제꽃이 되는 봄꽃축제들이 전국적으로 개최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그린스타 품종, 블라인드 현상 없고, 꽃에 볼륨 좋다이상근 대표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강윤임 연구관의 지도를 받아 올해 처음 ‘그린스타’ 품종을 시험 재배했다. 8월 25일 정식하여 11월 10일쯤에 수확을 마무리하는 ‘그린스타’ 품종은 다른 품종에 비해 굉장히 재배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블라인드 현상이 거의 없고, 키가 크면서 꽃에 볼륨이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내년에는 강원도 지역에서 양구한 2만구를 2월 중에 정식하여 5월에 출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농업기술원의 최강준 박사가 육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