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에 사라졌다고 생각했다. 그저 뼈다귀만 남아 있어 사월의 오후 밖에 놓았는데...ㅎㅎㅎ 어쩜 이렇게 귀엽게 잎들이 나오는 것일까? 목백일홍, 허브, 커피나무,, 그리고 이름 모르는 식물.... 내게 너무 신기한 4월의 11일
“화학비료와 화학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유기질 발효퇴비 그리고 이파리만으로도 맛있고 건강한 무농약 배를 생산하고 있죠. 소비층도 늘어나니까 농사짓는 즐거움이 있네요.” “정말요? 어떻게 그게 가능할까요? 믿을 수가 없어요.”라고 기자가 질문했을 때 그는 “관행농업 시각으로 보기 때문에 이해가 쉽지 않을 거예요.”라며 배나무를 보면서 설명해 주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팜앤마켓매거진 21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양란산업의 위기 속에서도 “그래도 국산 육성 품종이다”라며 승부사를 던졌던 30년 심비디움 전문 농업인 양승호 대표가 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저의 노력만으로 수출농업을 할 수 없고 공주시에서 농업정책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원예원 화훼과에서 좋은 품종을 육성해 줘서 가능한 거죠. 양란 농사짓는 농부 입장에서는 진흙 속에서 진주를 캐낸 기분이죠.”양승호 대표는 “이번 호주 수출은 호주 바이어들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나를 찾아줬다. 대한민국 농부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자긍심을 갖고 절화 심비디움 수출에 전력투구하는 양승호 대표의 호주 수출농업을 이번 <팜앤마켓매거진 3월호>에서 생생하게 다뤘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있는데도 지속 가능한 아름다움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꽃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있다. 이천시 화훼협회 박병호 회장은 30년째 꽃과 함께 걸어왔다. 올해 이천화훼협회장으로 취임했는데, 꽃 농사에 대한 생각과 꽃들을 팜앤마켓매거진 21년 3월호에 담았다.
“농사는 하면 할수록 어렵다는 말을 배워가는 중입니다. 이제 6년 차 가지 재배에서 1월 20일 기점으로 해가 길어진다. 광량이 풍부해진다 등을 알아가고, 가지 재배법을 조금 아는 것 같아요. 이 시기에는 어떤 벌레가 발생하기 때문에 어떻게 방제해야 한다는 것이라든지,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어떻게 관리해야 한다든지, 물관리, 토양관리 등을 나 스스로 정립해 나가는 것 같아요.” 최종건 대표는 “농사 3년까지는 정말 정신없다. 무슨 벌레인지, 이 벌레가 무엇 때문에 발생했는지, 햇볕에 데인 것인지, 충 때문인지, 균 때문인지, 물 때문인지 전혀 몰랐다”고 미소를 지었다. <팜앤마켓매거진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3년에 한 번씩 새 가지를 받아 배를 생산하죠. 묵은 가지에서는 수배가 나오는 편이지만, 새 가지에서는 거의 암배가 나오거든요. 새 가지에서 고품질의 배를 생산하는 것이 우리 농장의 특징입니다. 아무래도 젊은 가지에서 배가 달리기 때문에 과일이 예쁘면서 과육도 단단하고 아삭아삭 달고 맛있어요.” 삼월이 오는 오후, 양평군 용문면 용수들길 지역에서 배 농사를 짓는 이영순 대표의 배 농사 이야기이다. 그는 GAP와 G 마크 인증 배를 생산한다고 말했다. 40년 이상 배나무와 함께한 남편과 함께 꽃눈 제거 작업을 하는 과원을 둘러봤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 되는 맛있는 배를 이야기를 듣기 위해 30년째 아산 지역에서 배농사를 짓는 박래문 농가를 만났다. 그는 “급변하는 날씨에도 맛있는 배를 생산하기 위해서 극복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내 가족이 먹는 배를 생산한다는 신념을 갖고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또 아산원예농협 조합원들과 재배부터 수출까지 해내고 있다는 것이 자긍심을 갖게 한다. 앞으로도 아산 배가 더 크게 발전할지 상상이 가지 않지만, 함께하는 농업인들이 있어 재밌고 보람도 느낀다”고 말했다. 갑자기 추운 날씨에도 박래문 대표는 반갑게 기자를 맞아줬고, 30년 배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꽃 수분과 판매라며 배농사 이야기를 들려줬다. <팜앤마켓매거진12월호>에서 더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한 알의 빨간 사과는 자연과 농부가 키운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사과를 대하는 태도는 다를지라도 맛있는 사과를 먹었을 때 와우~ 맛있네! 감탄사를 쏟는다. 40년 가까이 사과나무와 함께 걸어온 이범재 농부는 한 알의 맛있는 빨간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부지런히 일을 했고, 현혹됨 없이 맛있고 안전한 사과 생산이라는 신념을 지켜왔다. 팜앤마켓매거진 12월호에서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김포시 고촌읍 지역에서도 미니사과나무 봄인줄 알고 꽃을 피었다. 몇 번을 확인해도 10월 5일 월요일인데..... 알프스오토메 미니사과는 빨갛게 익어 주렁주렁 열었는데, 예쁜 사과꽃이 피었다. 다른 농작업이 많다 보니 잠깐 소홀한 틈을 타서 병해충이 순간적으로 침범하여 올해는 상품성이 떨어져 수확을 포기했다. 유명환 사과 농가는 올해 9년째 미니 사과를 재배했는데, 올해는 주렁주렁 열린 미니사과 가지 사이로 사과꽃이 피었다고 말했다.
나주 지역에서 명품 나주배를 생산하는 김만기 대표.그의 배 당도는 평균적으로 12.5브릭스가 되어야 수확, 출하한다.정말 맛있다. 맛있다는 감탄사가 먼저 나왔다. 팜앤마켓매거진 10월호에는 김만기 대표의 배 농사 이야기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