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세계 식물건강의 날’ (5월 12일)을 맞이하여 초등학생 및 동 연령대 아동을 대상으로 3월 4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을 실시한다. 검역본부는 식물건강을 지키기 위한 식물검역의 역할을 알리고 국민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2023년부터 ‘세계 식물건강의 날’ 어린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검역으로 보호하는 건강한 식물, 건강한 지구’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①일상 속에 스며들어 있는 식물검역의 모습, ②식물건강을 지키는 우리의 소중한 습관 등을 그림으로 표현하여 1인 1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제출 작품은 심사를 통해 대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1명, 최우수상(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2명, 우수상(농림축산검역본부장상) 4명을 선정해 ‘세계 식물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입상작은 향후 검역본부 홍보관 내 전시, 영상 및 홍보물 제작 등 ‘세계 식물건강의 날’ 홍보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참가 방법은 검역본부 누리집 참여마당 내 공모전 게시판에 게시된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메일로 제출하고 포스터 원본은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농림축산검역본부 고병구 식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에서는 올해 1월 20일부터 서울시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센터를 통해 식재료 공급 받기를 희망하는 학교의 신청을 접수받았다. 접수 결과 정기 신청(1.20~2.5) 기간 동안 1,034개교가 신청하였으며, 이후 61개교가 추가로 수시 신청하여 총 1,095개교가 센터 이용을 신청했다. 이는 전체 서울시내 학교급식 실시학교의 81% 수준이며, 전년 동기 센터 이용학교 1,086개교와 비교하면 9개교가 증가한 수치이다. 학교별로는 초등 588, 중등 292, 고등 183, 특수 32개교이며, 이용 부류별로는 농산 1,060, 축산 964, 수산 1,024개교이다. 센터 이용 신청 학교는 희망 부류의 납품 업체를 1~4순위까지 지정하거나 위임할 수 있다. 납품업체 지정 및 위임 비율은 87.5% 및 12.5%로 전년에 비해 지정 비율이 1.9% 상승하였다. 이는 센터를 이용하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학교의 선호 납품 업체가 생기는 것으로 추측해볼 수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농산물 19개, 축산물 16개, 수산물 8개 납품업체를 선정하여 관리․운영하고 있으며, 1,095개교의 희망 신청 부류의 납품
올해 첫 육묘업 교육은 3월 27일부터 3월 28일까지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되며, 교육 신청은 3월 4일부터 3월 20일까지 원광대학교 식물육종연구소로 신청하면 된다.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2025년도 「육묘업 신규 등록자 과정」을 원광대학교(3월, 익산), 종자원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5월, 김천), 서울대학교(7월, 서울), 경북대학교(10월, 대구) 등 육묘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에서 4회에 걸쳐 운영한다. 육묘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종자산업법」에 따라 육묘업 교육을 이수하고, 재배시설 등 시설기준을 갖추어 관할 지자체에 등록하여야 한다. 교육은 육묘장을 경영하기 위해 알아야 할 관련 제도와 무병 우량묘 생산기술 및 경영관리, 선진 육묘시설에 대한 내용 등 현장 실무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종자원 이세환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장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재배할 수 있는 건전한 묘를 공급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 교육이 육묘업을 시작하는 업체나 농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와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각각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와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는 679개 공공기관(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교육행정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공공데이터의 개방과 활용, 분석, 공유, 품질과 관리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해 ‘우수’, ‘보통’, ‘미흡’ 3개의 등급으로 평가한다. aT는 이번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에서 ▲ 국가중점 데이터 신규 발굴 ▲ 민관 빅데이터 협의체 운영 ▲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빅데이터 정책 포럼 개최 ▲ 데이터 분석·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 추진 등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용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를 인정받아 5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았다. 또한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는 97점(전체평균 59.5점,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 88.2점)을 받으며 공사 최초로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특히 ▲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 공유데이터 등록이행률 실적에서는 만점을 기록했으며, ▲ 업무별 데이터 분석 활용도 내부 평가 신설 ▲ 업무환경 내 데이터
농협하나로유통(대표이사 임영선)은 27일 목포유통센터에서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유장수)와 함께 '친환경 쌀 소비 촉진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석채 농협중앙회 이사, 임영선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 고객에게 컵 누룽지(40g)를, 친환경 쌀 구매 고객에게는 누룽지 팩(350g)을 증정했다. 농협하나로유통 임영선 대표이사는“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쌀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앞으로도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 쌀의 영양학적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식습관을 장려하기 위해‘범국민 쌀 소비촉진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로 30회를 맞이한 걸푸드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5000개 이상의 식품기업이 참가하고, 매년 10만 명 이상의 바이어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B2B 식품박람회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5 두바이 국제식품박람회(GULFOOD)’에 통합한국관으로 참가해 8300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걸푸드 개최지인 UAE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K-푸드의 3대 유망시장인 중동과 아프리카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 중 한 곳으로 꼽힌다. 올해 1월 기준 UAE K-푸드 수출액은 2000만 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61.7% 증가했다. 특히 ▲ 라면(239만 불, 9.4%↑) ▲소스류(16만4천 불, 7.1%↑)▲포도(10만4천 불, 207.2%↑) ▲배(10만 불, 138.5%↑)가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통합한국관에는 농식품 수출기업 11개사를 비롯해 딸기 수출통합조직이 함께 참가해 신선 과일, 건강식품, 인삼 등 중동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유명 셰프를 초청한 ‘K-
토마토는 무밀작물이기 때문에 화분 매개에 꿀벌을 이용할 수 없다. 그동안 사람 손으로 일일이 하던 수분 작업을 뒤영벌을 이용함으로써 작업 비용을 54% 절감하고 상품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월 27일, 충청남도 부여에 있는 뒤영벌 스마트 생산업체를 찾아 생산 현황을 점검한 데 이어 뒤영벌을 사용해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농가를 방문, 뒤영벌의 화분 매개 효과를 확인했다. 이날 권재한 청장이 방문한 업체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뒤영벌 대량 사육 기술을 이전받고, 스마트 사육시설 신기술 시범사업에 참여해 연간 2만 벌무리(봉군)를 생산하고 있다. 권 청장은 스마트 기술로 뒤영벌 생산 환경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현장을 점검한 뒤 뒤영벌 생산업체, 청년 농업인, 지자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뒤영벌 생산기술에서 개선할 부분, 지원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권 청장은 고품질 뒤영벌을 효과적으로 생산하는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고, 양질의 여왕벌이 공급할 수 있도록 계통육성과 보급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뒤영벌 생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하고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농촌진흥청이 개발‧보급한
그린바이오 분야의 제품 사업화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총 28개 기업을 신규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2025년 그린바이오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의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13일까지다. 사업화 트랙에서는 13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5천만원을 지원하며, 수출지원 트랙에서는 15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8천만원을 지원한다. 두 트랙 모두 자부담 50%(현금 15%와 현물 35%)가 포함된다. 지원 대상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제7조에 따른 그린바이오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이다. 그린바이오산업은 종자, 동물용의약품, 미생물, 곤충, 천연물, 식품소재 등과 관련된 재화나 서비스를 개발·생산·판매·유통하는 산업으로, 농업 및 관련 전·후방 산업에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분야를 포괄한다. 지원 신청 시 그린바이오기업 신고를 함께 진행해야 하며, 협약 체결 전까지 신고 수리가 완료되어야 한다. 그린바이오기업 신고 절차 및 신청방법은 3월 4일부터 농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공고는 농진원 홈페이지와 농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기후변화로 증가하는 수발아에 대응하기 위해 ‘해들’·‘나들미’ 등의 보급을 늘리고 농업인 대상 안전 재배 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우리나라 벼 재배기간(5~10월) 평균기온은 평년(2014∼2023년)보다 1.7도(℃) 높았고, 평균 강수량도 0.8mm 증가했다. 특히 이삭이 여무는 시기인 8월 말부터 10월 초까지의 평균기온이 3.7도 상승 하면서 벼 알곡에서 싹이 트는 수발아 피해가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동해안 지역에서 이삭이 여무는 시기에 비 오는 날이 길어지고 강수량도 증가하면서 전체 벼 재배면적(7,557ha) 가운데 수발아 피해가 약 17~22%에 달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및 강릉, 양양, 속초, 고성 지자체와 협력해 2년간 적응성 시험을 거쳐 2023년 동해안 지역에 적합한 수발아 안정성 품종으로 조생종 ‘해들’을 선정했다. 이어 강원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등 종자생산 기관과 협력해 ‘해들’을 국가 보급종으로 편입하고, 동해안 지역에 신속히 보급했다. 그 결과, 2024년 수발아에 약한 기존 품종의 60%(1,180ha)를 ‘해들’로 대체했다. 농촌진흥청
요도를 감싸고 있는 전립선이 비대해지면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나 밤에 소변을 보러 일어나게 되는 야간뇨, 소변을 본 뒤에도 시원하지 않은 잔뇨감 등으로 삶의 질이 떨어진다.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 여럿 개발돼 있지만, 한해 시장 매출액의 87%(367억 원)를 차지하는 원료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내산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이 남성 전립선 건강에 효과가 있음을 인체적용시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수입 원료 대체와 국내 특용작물 시장 활성화를 위한 작물 탐색 과정에서 참당귀와 황기에 주목하고, 두 복합물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경희대, 세브란스병원, 동탄성심병원, 산업체와 2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했다. 인체적용시험은 전립선 증상이 있는 만 40~75세 남성 100명을 두 집단으로 나눈 뒤, 한쪽에는 참당귀와 황기 추출물을 2대 1로 섞은 복합물을 하루 0.6g씩, 다른 쪽은 가짜 약(위약)을 각각 12주씩 섭취케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참당귀와 황기 복합물을 먹은 집단은 국제전립선증상점수 주요 증상 항목인 잔뇨감, 야간뇨 등이 유의적으로 개선됐다. 전립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