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노사(사장 김인중, 위원장 김은식)는 22일 농어촌 주민의 생활 편의 향상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전남 나주 포두·동녕 마을에서 ‘공동체 공간 개보수 활동’을 공동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마을회관의 낡은 시설을 정비해 고령 주민의 안전과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직원들은 ‘마을회관 설계 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안전 손잡이를 설치하고 전기기구, 방충망, 냉방기 등을 교체했다. 공사가 지난해 발간해 활용하고 있는 마을회관 신축, 개보수 지침. 주민 이용 편의를 높이고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무장애 설계 ▲내부 공간 활용성 확대 ▲저에너지 설계를 반영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노동조합 집행부와 신입사원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 기여에 대한 의미를 되새겼다. 포두 마을회관에서 개보수 활동에 나선 한 신입사원은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들을 때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업무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은식 한국농어촌공사 노동조합 위원장은 “사측과 함께 지역 주민 삶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펼치게 되어 뜻깊다”라며“더 나은 농어촌의 내일을 위해 노동조합도 함께 노력하겠다”
갈색반점증 증상 주로 촉성·반촉성재배에서 본엽이 14∼15매로 전개될 때 아래쪽 잎에서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주엽맥主葉服을 따라 작은 반점들이 점선상으로 나타나고 점차 엽맥 사이로 번지며 황갈색의 건조된 불규칙한 반점이 된다. 잎은 생기를 잃고 증상이 심해지면 엽병 가까운 부분에 병반이 집중적으로 형성된다. 갈색반점증의 증상은 잎에 엽맥을 남기고 갈색으로 변하며 잎이 마르기 시작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에는 그대로 계속 생육이 되지만 심해지면 엽맥 사이가 황갈색의 줄무늬 반점이 되며 잎이 말라 죽기도 한다. 증상은 서서히 진행되어 점차 위쪽의 잎으로 번져 가는데 생장점 부근이나 곁줄기의 새로운 잎에서는 발생되지 않는다. 중간 이하의 원줄기 잎에서 많이 발생하나 심할 경우에는 아들줄기의 잎에서도 발생된다. 과실은 불량과(단형과, 부정형과)가 많아지나 과실 표면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발생 원인 세균성 병과는 다르며 원인이 명확하지 않고, 양분 흡수 이상에 의한 생리장해로 여겨지고도 있으나 병징이 특이하고 집단적으로 발병하는 점 등에서 특정 품종과 부적합한 환경에서 발생하는 일종의 생리장해로 여겨지고 있다. 여름오이를 겨울철에 시설재배할 경우 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농업과학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단체를 포상하는 ‘2025년도 농업기술대상’ 후보자 추천을 공모한다. 농업기술대상은 농촌진흥청 연구과제를 수행하면서 농업·농촌에 기여도가 탁월한 기술이나 현장 보급 성과를 시상하는 농업연구개발 포상이다. 올해는 융복합 연구 환경 변화에 맞추어 협업 성과 중심으로 연구 대상, 우수 과제상 등 총 9부분에서 시상할 계획이다. 후보자 추천은 농촌진흥기관, 대학, 산업체 등 농촌진흥청 연구과제 수행기관장 등이 할 수 있다. 접수는 8월 25일(월)부터 9월 5일 18시까지 농촌진흥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농촌진흥청은 성과 검증, 전문 심사, 심의위원회 등 소정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한다. 시상식은 올해 12월 농촌진흥청 성과 공유대회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연구관리과로 연락하면 된다. 농촌진흥청 연구정책국 김병석 국장은 “농업 분야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산․학․관․연 연구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라며, “농산업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우수성과를 적극 발굴․포상하고, 농업과학 기술 발전을 위해 지
LG화학 자회사인 팜한농(대표 김무용)이 프리미엄 웰니스 채소 브랜드 ‘비채(祕菜)’를 선보인다. 팜한농은 ‘비채’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현대백화점 압구정점(8/22~31)과 판교점(8/21~31)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비채’는 ‘자연의 특별함을 품은 비밀의 채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면역력 강화, 활력 증진, 신체 기능 보호와 회복, 피부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성분들을 일반 채소보다 수 배에서 많게는 수백 배까지 함유하고 있다. 팜한농이 유전자 변형 없이 안전하게 과학적으로 개발한 품종을 엄선하고, 전문 농가들이 정성껏 재배해 공급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비채’ 브랜드 가운데 대표 상품인 ‘비타참(참외)’과 ‘슬림핏(오이)’, ‘베타콜리(콜리플라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비타참’은 일반 참외에 비해 활성산소를 줄여 주는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아 면역력을 높여 주고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준다. 또, 시트르산과 포도당도 풍부해 피로 회복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준다. ‘비타참’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은 무더위로 잃기 쉬운 입맛을 되살려 준다. ‘슬림핏’은 10~15cm 크기의 아담한 오이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먹을 수 있고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현재 구축 중인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국산콩 기반의 식물성 대체식품 생태계 조성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2026년 준공 예정인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는 국내 최초의 식물성 대체식품 분야 전문 지원시설로, 국산콩을 활용한 분리 단백시설과 압출성형을 통한 조직화시설을 기반으로 농가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엔 식물성 원료의 수급 안정화를 위해 생산자 단체와 콩 신품종을 검증하는 실증작업을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 분야에선 대체식품 기업 간 협업을 이끌어내 상품의 품질과 생산성을 개선하여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센터는 △전북특별자치도 콩 재배 면적의 5%를 대체식품 전용 품종으로 전환해 국산 원료 수급 안정 기반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운영 △푸드테크 기술 공유와 농식품 벤처펀드 연계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산업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는 국산콩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대체식품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
보은군은 스마트농업 전환의 시작점인 ‘양념채소 스마트팜’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9일 탄부면 임한리 일원에 조성된 스마트팜에서 쪽파 수확을 처음 시작하며 새로운 농업 모델의 결실을 맺었다. 이번 첫 수확으로 안정적인 재배와 출하 체계가 본궤도에 올랐다고 전했다. 스마트팜은 매주 1동씩 파종해 5주간 재배 후 수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총 2작기 실증 재배가 이뤄진다. 이를 통해 군은 매주 200~300㎏의 꾸준한 수확량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생산·출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첫 수확된 쪽파는 ‘일하는 밥퍼 작업장’을 통해 깐 쪽파로 가공해 김치공장에 납품됐으며 군은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 판로를 다변화하는 동시에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스마트팜 시설은 총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건립된 임대형 스마트 온실로, 연면적 3,513㎡ 규모의 자동화 재배시설을 갖췄다. 관리동 424㎡와 재배동 3,089㎡로 구성된 내재해형 하우스(8연동) 구조로,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갖췄다. 주 재배작물은 쪽파를 비롯한 양념채소로 신소득 작물 발굴과 선진 재배기술
수분 단호박의 개화 적온은 10~20℃로 9℃이하, 35℃이상에서는 화기에 이상을 초래한다. 꿀벌 등의 방화곤충에 의한 자연수분으로는 착과가 이루어지나 기온이 낮고 방화곤충의 활동이 둔한 시기에는 확실하게 착과시키기 위해서 인공수분을 한다. 특히 촉성, 반촉성 재배 1번 과 착과 시기에는 방화 곤충이 없으므로 인공수분을 하도록 한다. 인공수분을 할 경우 1번과의 착과위치는 초세에 따라 다르나 보통 12~16번째 마디로 한다. 또한 착과일을 확인하기 위해서 교배 날짜를 표시해두면 수확기 판정에 도움이 된다. 저온기에는 꽃가루 활력이 낮으므로 초기 1번과 착과 결과를 좋게 하기 위해서는 활력이 좋은 수 꽃가루를 채취하여 암꽃의 주두에 발라주어야 한다. 꽃가루는 기온상승(30℃이상)과 함께 수정 능력이 급격하게 저하되므로 수분은 아침 8시까지는 마치도록 하며 1개의 수술로 3~4개정도 교배시킨다. 화분매개충을 이용할 경우 하우스 내부에 뒤엉벌을 660m2 하우스에 일벌 150마리 정도의 1군을 투입한다. 착과 1줄기 4~5과 착과시 7~8마디 과는 제1과를 10~12절에 2번과를 18~22절에 착과시켜 키우고 1과 착과절 이전의 손자손들은 모두 제거하고 1번 과와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 이달 발생한 극한 호우로 인한 수해 피해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사회적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SG한국삼공(주)은 지난달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극한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로하고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3천만 원 상당의 「희망나눔꾸러미」 1,000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희망나눔꾸러미」는 수해 피해지역 농가들에게 필요한 간편식품(라면, 국수, 누룽지, 초코파이)과 농작업 용품(수건, 모자, 장갑, 쿨바지, 물티슈)으로 수해 복구에 힘이 될 수 있는 구호 물품으로 구성되었다. SG한국삼공 고재충 영업고객관리 책임은 “극한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희망나눔꾸러미」 캠페인을 준비했으며, 모든 산업의 바탕을 이루는 농업, 농촌의 일상이 조속히 복귀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수해 피해지역 농가 지원을 위한 「희망나눔꾸러미」 1,000개는 2025년 8월 6일(수)부터 충남을 시작으로 충북, 광주, 경남지역에 8월 중순까지 피해지역 마을에 지원하고 있다. 한편, SG한국삼공은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8월 20일, 서울 에이티(aT) 센터에서 주요 농식품 및 농산업 수출기업,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제3차「케이-푸드 플러스(K-푸드+) 수출확대 추진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삼양식품, CJ제일제당, 농심, 대상, 한국인삼공사, 빙그레, 꽃샘식품, 수출통합조직(배, 포도, 딸기, 파프리카), 팜에이트, 대동, 농우바이오, 남해화학, 한얼싸이언스, 바이오노트, 오에스피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미국 상호관세(15%) 발표 이후 수출기업과의 첫 간담회로 케이-푸드 플러스(K-푸드+)의 상반기 수출 상승세(66.7억불, 전년대비 7.1% 증가)를 연말까지 이어 나가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주요 기업별 수출 동향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농식품부는 수출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리스크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원료구매․시설자금(추경 및 잔여자금 약 1,660억원) 신속 지원, ▲농식품 글로벌성장패키지(농식품 수출바우처) 추가 지원, ▲환변동(엔․달러화) 보험의 자부담율(5→최대 0%) 완화 조치를 연장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을 비롯한 주력시장 내 입지 확대와 중동․중남미 등 기업의 시장 다변화 노력을 지
농촌진흥청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벌집판을 촬영하면 30초 이내에 꿀벌응애 존재 여부를 자동으로 판별할 수 있는 실시간 검출장치 ‘비전(BeeSion)’을 개발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반복되는 겨울철 꿀벌 집단 폐사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꿀벌응애’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꿀벌응애 실시간 검출장치(BeeSion)’를 강원대학교(모창연 교수 연구팀)와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미국에서도 전체 꿀벌 군집의 62%가 폐사하는 등 국내를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꿀벌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 꿀벌 폐사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는 꿀벌응애 감염과 그에 따른 바이러스 확산, 방제 약제 내성 증가 등이 있다. 이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는 꿀벌응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을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대응 중이다. 그러나 꿀벌응애는 벌집 내부에서 서식해 눈으로 관찰하기 매우 어렵고, 특히 여름철 고온 환경에서는 관찰‧방제가 더 힘들어 방제 시기를 놓치기 쉽다. 숙련된 양봉인도 벌통 한 개를 정밀 관찰하는 데 30분 이상이 걸리며, 특히 고령 양봉농가는 고온 다습한 여름철 야외에서 꿀벌응애를 찾아내기가 무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