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덕호)은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2025 청년식품 창업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예비 식품창업자 40개 팀을 대상으로 기본 교육과 창업계획서 평가를 진행해 최종 20여 개 팀을 선발, 3박 4일 간 실전 창업 역량을 집중 육성하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캠프는 △식품 창업 트렌드 특강 △식품 제조 실습 △생산설비 견학 △1:1 창업 컨설팅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실현 가능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팀 간 네트워킹을 통해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창업계획 경진대회가 열렸다. 식품 창업 전문가들이 평가에 참여해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참가자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경진대회에서 ‘로컬 농산물을 활용한 디저트 개발’로 1등을 차지한 정혜진 대표는 “막연했던 사업 구상이 이번 캠프를 통해 구체화됐고, 경진대회 발표를 통해 창업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식품진흥원 김덕호 이사장은 “이번 캠프는 식품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이 실전 경험을 쌓고 사업 계획을 구체화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캄보디아 몬둘끼리 지역에서 현지 시각 9일 ‘산지지역 고부가가치 채소 생산 및 가치사슬 개선 사업’ 준공식과‘산지채소연구소’ 개소식을 동시에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옹 코살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차관, 김원집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 서기관, 농림축산식품부 유영숙 주무관,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 등 양국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산지채소연구소 시설을 소개에 이어, 연구소를 캄보디아 측에 공식적으로 인계하는 서명식 순으로 진행됐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2010년부터‘쌀산업 일관 체계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캄보디아의 식량 주권 확립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10개의 국제농업협력사업(ODA)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번 ‘산지 지역 고부가가치 채소 생산 및 가치사슬 개선 사업’은 캄보디아의 자체적인 농업 경영을 위한 이정표가 됐다. <채소 수입국에서 생산국으로...캄보디아의 자급전략> 캄보디아는 채소 생산량이 국내 수요에 미치지 못해 상당량을 수입하고 있다. 이에 캄보디아 정부는 자국 내 채소 생산량 확대와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작물생산 농업 분야 발전
사단법인 한국포도협회(포도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는 8월 8일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2025년 포도데이 기념식’을 개최하고, 8월 7일(목)부터 13일(수)까지 포도데이 및 말복 맞이 샤인머스켓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한 포도데이(8월 8일)는 국산포도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고 여름철 포도 소비를 촉진하기 위하여 2008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번 기념식은 ‘국산포도로 팔팔한 여름을 보내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한국포도협회(포도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주최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포도 주산지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켓을 선보이고, 국산포도 시식행사와 포도 효능 홍보를 통해 국산포도의 우수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샤인머스켓 할인행사(12,000박스)는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비롯한 수도권 5개점(창동, 성남, 수원, 고양, 삼송)에서 8월 7일(목)부터 13일(수)까지 박스당 3천원 할인과 농협카드 할인(2천원)을 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이 기간 동안 전국 하나로마트에서는 농협카드 할인행사(박스당 2천원)를 한다. 박경환 (사)한국포도협회 회장은 “이번 소비촉진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 여러분께서 국산포도의 우수성을 직접
남미는 전 세계 인구의 5.3%를 차지하지만, 지난해 기준 K-푸드 수출 비중은 0.7%에 그쳤다. 그러나 최근 현지에서 부는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성장 잠재력이 큰 수출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7월 5일부터 8월 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문화원 전시관에서 놀거리와 먹거리를 결합한 팝업 스토어 ‘K-푸드 유니버스 브라질’을 운영하며 남미시장에 K-푸드의 매력을 알렸다. 실제로 올해 7월까지 남미지역 K-푸드 수출액(잠정)은 라면(466만 달러, 24.4%↑), 과자류(410만 달러, 54.7%↑), 쌀가공식품(80만 달러, 57.4%↑) 등의 성장을 토대로 전년 동기 대비 37.0% 증가한 5546만 달러를 기록했다. aT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K-푸드 유니버스 브라질’을 ▲ 판매존 ▲ 마켓테스트존 ▲ B2B존 ▲ 플레이존 등 4개 구역으로 구성해 라면, 과자, 소주 등 다양한 K-푸드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에 나섰다. 마켓테스트존에서는 현지에서 떠오르고 있는 떡볶이와 약과부터, 건강을 고려한 두유, 배주스, 홍삼캔디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직접 맛볼 수
대한민국 제주가 2027년 IS-MPMI (International Society of Molecular Plant-Microbe Interactions, 세계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학회) 학술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IS-MPMI 학술대회는 식물과 미생물 간 상호작용 연구를 주제로 1982년부터 2년마다 열리는 국제학술대회로, 전 세계 50여개국에서 약 1,500명의 전문가가 참가한다. 식물 면역,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식물병 대응 기술 등 기초 및 응용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국내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유치는 (사)한국식물병리학회의 학술 역량과 한국 농생명 분야의 기술적 기반, 그리고 제주지역 마이스(MICE) 인프라를 바탕으로 추진되었다. 유치 및 조직위원장을 맡은 오창식 서울대 교수는 “2027년 대회의 국내 유치는 식물-미생물 상호작용 분야의 학문 발전과 국제 협력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역량과 학술적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IS-MPMI 202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한국식물병리학회는 앞으로도 국제 학술 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지난 7월 30일, 사내 독서동호회 주도로 소외 아동을 위한 학습 교구 동화책을 제작·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아이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동호회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활동에는 한식진흥원 임직원 30명이 참여해 직접 동화책을 제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제작된 책 <이모양 저모양>은 국내외 소외 어린이를 지원하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에서 기획한 작품으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 제작에 참여한 임직원은 어린이에게 길잡이가 되고, 동시에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기회를 가졌다. 완성된 동화책과 수익금은 ‘라이프오브더칠드런’에 전달됐으며, 향후 ‘경기북부 이주민센터’다문화 어린이 오케스트라 및 다문화 학생 멘티-멘토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창의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 더 큰 변화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2024년 실적)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방공기업(광역)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공사는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점 93.43점을 획득했다. 특히,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고,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여 탁월한 재무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통경로 다변화로 공영도매시장 경유 물량이 지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도매시장 활성화를 최우선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 결과 가락․강서시장 거래물량이 4년 만에 반전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도매시장 전자송품장 및 입차스케줄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했다. 출하물량 사전 예측으로 농산물 가격안정 및 시스템에 의한 입차․하역 스케줄으로 물류 비효율 해소 등 농산물 유통비용 획기적 감소의 기틀을 마련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도매권 1공구인 채소2동을 완공하고 국내 최초 도매시장 정온시스템 도입, 대규모 상품화․저장시설을 설치하여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등 미래형․디지털․친환경 도매시장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현장 방문 격려 및 복구 상황 파악 농촌진흥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농업 피해가 발생한 경상남도 산청군 관내 3개 지역에 농업기계안전전문관을 긴급 투입해 8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7일에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산청군 신등면과 신안면 현장을 방문,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청장은 현장에 동행한 경상남도 관계자들과 함께 농기계 수리 현장을 참관하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기계 점검과 수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을 비롯, 전국 3개 도 53개 시군에서 총 118명의 인력과 수리 차량 29대가 투입됐다. 이들은 경상남도 산청군(신암면, 신등면, 생비량면)에서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농기계 약 1,000대를 점검, 수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충남 아산·서산·당진·예산 4개 시군을 찾아 1차로 농기계 점검, 수리 작업을 벌인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농기계 침수 피해가 많이 발생해 풀베기, 방제, 관수 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최(9.25.~9.28.)에 앞서 8월 6일(수)부터 8월 7일(목)까지 이틀간 한화 이글스의 홈 야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사전홍보관 ‘K-농 스타디움’을 운영한다. 이번 사전홍보관은 야구장 콘셉트로 구성되었으며, ‘K-농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의 주요 주제관과 올해의 농산물관인 ‘K-감자 페스타’를 미리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야구 경기와 관련된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사전홍보관은 선수 대기실을 연상시키는 ‘K-농업 국가대표’를 주제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1루에서는 박람회 개최일인 9월 25일을 알리는 ‘925점을 향해 럭키 스윙’, 2루에서는 감자 모양 공을 던져 숫자를 맞추는 ‘감자를 원안에 넣어!’, 3루에서는 농업인과 박람회에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Cheer up 농 up’ 이벤트가 진행되며, 각 참여과제 성공 시 소정의 경품도 증정된다. 이번 대전 사전홍보관 외에도 9월 1일(월)부터 9월 7일(일)까지 7일간, 서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장춘 박사 서거 66주기(8.10.)를 앞둔 8월 7일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1층 소회의실에서 ‘제16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 공모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 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내가 키운 특별한 식물이야기’를 주제로 3월 31일~5월30일까지 진행했으며, 97개 학교에서 146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내외부 전문가와 국민평가단 심사, 표절 검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최종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황하주(하노이한국국제학교) 어린이의 ‘코로나 때 만난 새 친구’가 뽑혔다. 황하주 어린이는 코로나 시기, 새로운 식물 친구로 강낭콩을 들여 이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일기처럼 따뜻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식물을 키우며 느낀 경험을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연결해 쓴 박지원(왕미초) 어린이의 ‘흙 속에서 자라난 작은 고향’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초보 농부의 흙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