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지름 12cm×4개) ▶주재료 : 자두(4개) ▶타르트지 : 박력분(300g), 슈가파우더(80g), 버터(120g), 달걀노른자(2개), 우유(3T) ▶자두필링 : 자두(6개), 설탕(1/2컵), 레몬(1/4개) 조리 방법 1. 박력분과 슈가파우더는 함께 체에 내린 뒤 푸드 프로세서에 작게 조각낸 버터를 넣어 함께 간다. 2. 버터가 잘 섞이면 달걀노른자와 우유를 넣어 한 덩어리가 될 때까지 간다. 3. 비닐에 넣어 냉장실에서 1시간 정도 휴지시킨다. 4. 자두는 깨끗이 씻어 필링용은 한입 크기로 썰고, 나머지(4개)는 납작 썬다. 5. 냄비에 필링용 자두와 설탕을 넣고 가장자리가 끓어오르면 레몬을 짜서 즙을 넣는다. 6. 15~18분간 저어가며 끓여 농도가 되직해지면 불을 꺼 미지근하게 식힌다. 7. 휴지시킨 반죽은 0.8cm 두께로 밀어 틀 위에 올려 손으로 바닥과 옆면을 눌러 고정한다. 8. 튀어나온 반죽은 밀대로 밀어 떼어낸 뒤 바닥에 포크로 구멍을 내고 190℃로 예열한 오븐에 15~20분간 굽는다. 9. 한 김 식혀 자두필링을 채우고 납작 썬 자두를 돌려 담는다. 단체급식 적용법 - 타르트지는 시판 냉동 타르트지를 사용해도 좋다. - 지름
옥수수(Zea mays L.)는 벼, 밀과 함께 세계 3대 식량작물로 멕시코,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이며, 벼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식물이다. 벼나 밀과 달리 전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된 역사는 500여 년 정도로 짧은 편이지만 경제에 미치는 파급력은 매우 큰 작물이다. 어디서나 잘 자라고 재배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생산성이 높고 보존과 조리가 쉬운 장점이 있다. 줄기부터 이삭까지 옥수수는 모든 부분을 식품, 에너지, 산업 소재, 제약 원료 등에 이용할 수 있는 작물이다. 특히 이삭 부위를 식량과 간식으로 주로 이용하던 것에서 나아가 전분당(糖) 형태로 가공해 식품첨가물로 활용하고 있다. 또한 육류 소비 증대로 이삭과 줄기, 잎을 통합적으로 이용해 사일리지(silage, 담근 먹이)와 곡물 사료로 만들어 쓰기도 한다. 최근에는 바이오에탄올이 새로운 에너지원으로 주목받으며 그 원료인 옥수수 수요량이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옥수수는 용도별로 식용, 종실용, 사료용으로 크게 구분된다. 식용 옥수수에는 찰옥수수, 단옥수수, 초당옥수수가 있으며 그밖에 튀김옥수수(팝콘)가 있다. 또 찰기 정도에 따라 찰옥수수와 메옥수수로 구분하기도 한다. 많은 옥수수 중 오
들깨쌈밥 ◇ 재료 (2인분) 주재료 : 쌀(1 1/2컵), 들깨(1/2컵), 호박잎(10장) 부재료 : 들기름(1T) 쌈장재료 : 풋고추(5개), 양파(1/8개), 식용유(1T), 다진 마늘(1T), 고추장(1T), 된장(3T), 올리고당(1T), 물(1/4컵) ◇ 조리방법 1. 쌀은 찬물에 헹군 뒤 넉넉하게 물을 부어 20분간 불린다. 2. 들깨는 체에 밭쳐 흐르는 물에 헹군다. 3. 고추는 송송 썰고 양파는 다진다. 4. 호박잎은 줄기를 꺾어 섬유질을 벗겨낸다. 5. 불린 쌀과 들깨, 물(1 3/4컵), 들기름을 넣어 끓어오르면 중간 불로 15분, 불을 끄고 5분간 뜸을 들인다. 6. 김이 오르는 찜기에 호박잎을 넣어 5분간 찐다. 7. 중간 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둘러 다진 마늘을 볶다가 고추와 나머지 쌈장재료를 넣고 볶는다. 8. 호박잎으로 밥을 감싼 뒤 고추쌈장을 곁들인다. ◇ 단체급식 적용법 - 들깨는 씻을 때 잘 떠올라 체에 밭쳐 헹궈내야 한다. - 호박잎 줄기의 섬유질을 벗기면 부드러워 잎과 같이 먹어도 되고, 잘게 썰어 밥이나 쌈장에 섞어도 된다. - 볶아진 밥(7)과 호박잎을 따로 배식해서 각자 쌈밥으로 싸먹게 하면 편리하다. 이 내용은
감자(Solanum tuberosum L.)는 쌍떡잎식물 통화나물목 가지과 식물이다. 원산지는 4세기 무렵 남미 안데스 지역인 페루로 알려져 있으며, 16세기 스페인을 통해 유럽에도 알려지기 시작했다. 우리나라는 19세기 청나라를 통해 들어왔으며, 한식의 중요 식재료로 빠르게 자리를 잡았다. 감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생산하는 4대 작물이며, 대표적인 식량문제를 해결해 주는 구황작물이다.(참고: 농촌진흥청) 감자의 전국 재배 면적은 약 1.8만ha로 재배시기에 따라 봄감자 70%, 고랭지감자 18.8%, 가을감자 11.2% 차지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 고랭지감자 생산량은 12만 4,356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99.9%, 봄 감자의 경우 4만 6,947톤으로 15.5%를 차지하고 있다.(2022년. 통계청) 강원특별자치도는 옛날부터 산악지역도 많고 농지가 부족해서 산비탈을 개간해 감자를 많이 재배하고 주식으로 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사람들을 일컫는 ‘감자바우’ 별칭은 흥선 대원군이 경북궁 복원공사 때 만들어 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한 감자의 다양한 형태의 향토 음식인 감자옹심이, 감자뭉생이, 감자붕셍이 등이 있으며, 긴 세월 이 지역을 지켜오고 있
복숭아오이냉국 재료 △주재료: 천도복숭아(1개), 오이(1개) △부재료: 베이킹소다, 굵은 소금, 쪽파(1대), 얼음(1컵) △냉국 국물: 찬물(3컵), 식초(½컵), 설탕(4), 소금(1), 참깨(약간) 조리방법 1. 천도복숭아는 베이킹소다로 문질러 껍질을 깨끗이 씻고, 오이는 굵은 소금(1)으로 껍질을 문질러 깨끗이 씻는다. 2. 오이는 어슷 썬 뒤 얇게 채 썰고, 쪽파는 송송 썰고, 천도복숭아는 반 잘라 씨를 제거한 뒤 반달 모양의 한입 크기로 썬다. 3. 냉국 국물 재료를 충분히 저어 섞은 뒤 냉장고에 차게 둔다. 4. 오이와 복숭아에 냉국을 부어 고루 섞은 뒤 먹기 직전 쪽파와 얼음을 동동 띄워 마무리한다. *TIP! 1~2시간 냉장고에 숙성해 먹으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단체급식 적용법 - 더운 여름철에는 각 얼음을 띄워 제공하거나 만든 뒤 즉시 뚜껑을 닫고 냉장실에 보관한 뒤 제공하기 10분 전 꺼내 배식하면 좋다. - 천도복숭아 대신 백도, 황도, 새콤한 자두 등을 넣어 제공해도 좋다. - 오이채는 약간의 소금 간을 살짝 해 뒀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사용하면 오이의 풋내를 제거할 수 있다. - 칼칼한 맛을 더하기 위해 홍고추, 청양고추를
아스파라거스(Asparagus officinalis L.)는 자웅이주의 숙근성 식물이다. 줄기는 지하경에서 발생되고, 식물의 크기는 1.5~2m로 백합과에 속하는 서양채소이다. 전 세계에 300종 이상의 아스파라거스가 분포되어 있으며, 그중 Asparagus officinalis 만이 상업화된 종이다. ‘채소의 왕’으로 불리는 아스파라거스는 그리스 로마 시대 때부터 먹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지며, 16세기 후반부터 전 세계에 보급되었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부터 재배되었다. 아스파라거스는 일반적으로 파종을 하면 암그루와 수그루가 50:50의 비율로 자라는데, 암그루는 수확량이 적기 때문에 캐어버리고, 수그루만 선별해 재배하고 있다. 색깔에 따라 그린아스파라거스, 화이트아스파라거스, 퍼플아스파라거스가 있는데 화이트아스파라거스는 그린이나 퍼플아스파라거스를 재배할 때 흙이나 차광재를 덮어주면서 생산하는 것이다. 아시아에서는 그린아스파라거스를 먹는 반면, 서양에서는 당도와 식감이 좋고 사포닌 함량이 높은 화이트아스파라거스 소비량이 많다. 아스파라거스에는 피로회복에 좋은 비타민 B1, B2와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는 아스파라긴산, 혈관 건강과 신진대사 촉진에 좋은 루
양파김치 주재료 : 양파 6개, 비트 ½개, 소금 ½컵 양념 : 물 3컵, 채썬마늘 50g, 생강즙 15g, 찹쌀풀 40g, 배즙 30g 조리 방법 1. 양파는 아래쪽이 붙게 4등분 칼집을 낸다. 2. 물에 소금을 넣고 양파를 절여준다. 3. 비트를 썰어서 김칫국물을 물들인다. 4. 양념류를 섞어 국물을 만들어준 뒤 양파를 넣어 실온에 하루 익혀 준 다음 냉장 보관한다. 5.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한 뒤 먹으면 더 좋다. △ 양파를 채로 썰어 고추양념(고춧가루+까나리액젓+마늘+부추)으로 김치를 담아 발효음식으로 이용해도 좋다.
향기가 나는 식물인 방향식물은 저마다 독특한 향기를 지니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허브 종류들은 모두 방향식물이라 할 수 있다. 예로부터 이러한 식물들은 화장품, 향장품 등 다양한 생활용품 이외에도 질병의 치료 및 예방 목적으로 다양하게 사용되어왔다. 방향식물을 활용한 대표적인 치료 방법인 아로마테라피는 향기 흡입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 정서적 안정 등의 효과를 나타낸다. 백리향은 꿀풀과 다년생 식물로 우리나라 자생 토종 허브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서양 허브인 타임과 백리향은 혼용돼 유통되고 있다. 백리향의 학명은 Thymus quinquecostatus, 서양 허브인 타임은 Thymus vulgaris로 형태학적으로 유전학적으로 다른 종의 식물이다. 백리향은 식물의 향기가 백리까지 간다해 지어진 이름이다. 백리향의 잎은 침엽수 잎의 향기와 유사한 독특한 향을 갖고 있으며 우울증이나 불면증과 같은 신경성 질환, 호흡기 질환, 소화장애 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리향은 가지가 많고 포복성으로 자라므로 지피식물로 유용하며, 작은 꽃이 많이 달려 있어 밀원용 자원으로도 손색이 없다. 백리향의 주요 성분인 티몰(thymol)은 꿀벌
주재료 시금치(50g), 식초(1큰술), 오렌지(½개), 바나나(1개), 코코넛워터(1컵) 조리방법 1. 시금치는 식초(1큰술)를 넣은 물에 5분간 담갔다 건져 흐르는 물에 헹군다. 2. 뿌리를 제거한 뒤 큼직하게 2등분 한다. 3. 오렌지는 껍질을 제거하고, 바나나(1개)는 한입 크기로 썰고, 나머지는 잘 게 썬다. 4. 시금치, 오렌지, 바나나를 믹서에 코코넛워터(1컵)를 넣어 곱게 간다. 5. 컵에 담아 잘게 썬 바나나를 올려 마무리한다. 단체급식 적용법 - 코코넛워터가 없다면 우유나 요구르트로 대신해도 좋다. - 오렌지 대신 제철 과일(귤·사과·토마토 등)을 활용할 수 있다. - 고명으로 바나나 대신 시리얼을 올려주면 씹는 식감을 줄 수 있다. <계속> 이 기사는 <월간 팜앤마켓매거진 2023년 5월호>에 게재된 내용의 일부입니다.
산채는 오랫동안 우리 민족의 주요 먹거리였다. 추운 겨울이 지나 대지에 따스함이 내리는 봄이 되면 두릅, 산마늘, 눈개승마, 취나물 등 수백 가지의 산채가 자라나기 시작한다. 조선 헌종때 정학유가 저술한 ‘농가월령가’에도 각 절기별 나물 종류와 농사의 풍경이 그대로 나오고 있어 산채는 생활의 일부 임을 알 수 있다. 산채 부위별로 잎을 이용하는 참취, 곰취, 곤달비, 참쑥, 파드득나물, 고려엉겅퀴(곤드레), 산마늘, 두메부추 등이 있다. 뿌리를 이용하는 산채는 더덕, 도라지, 씀바귀, 이고들빼기, 순 등을 이용하는 두릅, 음나무, 눈개승마, 땅두릅 등이 있다. 강원 지역 대표 특산물인 산채는 독특한 맛과 향이 있다. 효능으로는 노화 방지와 면역기능 증진, 콜레스테롤 대사 억제 등 다양한 기능성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식재료다. 강원도농업기술원 농식품연구소는 산채를 이용한 식재료 개발로 ‘녹색이 유지되는 건나물 개발 기술(특허 10-1395692)을 가지고 있다. 산채별로 가장 적합한 블랜칭(열처리, 증숙) 온도와 시간, 소금 농도를 찾아 표준화했다. 건조품은 연중공급이 가능하며, 기존 건나물이 어둡고 칙칙한 빛깔과 달리 산채 특유의 녹색을 유지하는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