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고구마 조기 재배 파종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올바른 육묘 방법을 소개했다. 고구마 묘를 본답에 꺾꽂이(삽식)해 빨리 뿌리를 내리게 하고 초기에 잘 자라도록 하기 위해서는 싹이 굵고 마디 간격이 짧으며, 병원균에 감염되지 않은 묘를 생산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먼저 검은무늬병이나 무름병에 감염되지 않고, 어는 피해를 입지 않은 건전한 씨고구마를 선별해야 한다.검은무늬병은 검은색 둥근 병반으로, 병반부위를 잘라보면 덩이뿌리 내부까지 검게 변한 채 썩어 있다. 또 무름병은 고구마가 물컹하게 썩고 끈적끈적해지며, 알코올 발효 냄새를 풍긴다.씨고구마의 적당한 크기는 150g∼200g으로 육묘상 면적은 본밭 10아르에 꺾꽂이(삽식)를 기준으로 10㎡가 필요하며, 종자량은 70kg∼100kg을 준비한다. 씨고구마를 묻을 때 고구마 사이 간격은 5cm, 줄과 줄 사이 간격은 10cm 정도 띄워서 묻는 것이 좋다. 또한 머리쪽(고구마 줄기가 달려있던 부분)에서 싹이 나므로 한 방향을 향하도록 하면 싹이 고르게 자라 순자르기가 편리하다. 고구마 싹이 잘 트기 위해서는 온도가 매우 중요하다. 토양 온도를 30℃∼33℃로 유지하고, 싹 튼 후에는
육묘장 병해충 관리란?공정육묘장의 정의는 채소를 포함한 규격적인 묘를 연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장치화된 일관된 재배시설을 의미하며, 유리온실 또는 비닐하우스내에 급수와 배수시설, 온도관리장치, 약제살포 장치 등이 갖추어져 있어야 한다. 시설내의 장치들은 컴퓨터를 통하여 제어되지만, 접목이나 상토 공급 등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 과정도 있다. 최근 농촌의 인구 고령화와 충실한 어린 묘의 요구 증가로 자가 육묘에서 공정육묘장으로부터 묘를 구입하여 농작물을 재배하는 수요자의 증가로 공정육묘장의 면적은 확대되고 있다.육묘는 종자와 더불어 농작물 생산의 전초 단계로써 최종 수확물의 성패를 좌우할 만큼 중요한 원천산업이고 발아, 생장조절, 병해충 관리 등 모든 기술이 집대성되는 정밀산업이다. 하지만 육묘의 재배 특성상 플러그 판에 어린 묘의 밀식 생육, 접목 활착률을 높이기 위한 습실처리, 일정한 공간에서 연속 재배 등으로 병해충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은 항상 상존하고 있다. 병해충에 감염된 묘가 경작지에 정식될 경우, 이들 묘로부터 병해충의 2차 전염원 역할을 하여 병해충이 확산될 수가 있다. 또한 교통수단 발달로 생산된 육묘는 전국 각지에 공급되고 있다. 극히
전국에서 두 번째로 LED 접목활착실을 시설하여 접목활착률 증가와 고품질의 득묘율을 높였다. 또 물리성 변화 없는 상토를 사용하기 때문에 연중 균일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농가들이 원하는 짱짱하고 건강한 모종을 생산하면서 생산비를 절감시켜 나가는 남양육묘장은 토마토·고추·호박·오이·가지 모종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다. 장영철 대표는 “고품질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서 영양관리, 병해충관리, 온도 관리 등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마토·고추·호박·오이·가지모종 전문 생산 노지고추 모종을 자가육묘하면서 농사를 지었을 때 주변 농가들의 모종 주문이 있었다. 더 나아가 토마토·수박·오이 모종 주문까지 늘어나기 시작하여 1997년 본격적으로 육묘사업을 시작했다. 첫 육묘사업은 100% 주문생산이었고 98년부터 2000년까지는 수박모종을 중점 생산했다. 차츰 토마토·고추·호박·오이 모종의 주문량이 늘었다. 남양육묘장은 19년째 대한민국 육묘산업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다. 이제는 농가 신뢰가 구축되어 남양육묘장하면 토마토·고추·호박·오이·가지 모종 전문 육묘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남양육묘장의 고품질 육묘 생산 노하우는 장영철 대표의 토마토, 오이, 수
동부팜한농(대표이사:구자용)이 농업인 고객과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동부팜한농은 지난 1월 20일 충북농업기술원, 21일 경남농업기술원 단감연구소에서 '리딩파머 초청행사'를 실시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진행된 리딩파머 초청행사에는 충북지역 사과 리딩파머 15명과 농업기관 관계자, 동부팜한농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창열 동부팜한농 마케팅팀장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리딩파머와 동부팜한농의 상생협력 방안, 구범서 충북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식량기술팀장이 '사과 병해충 방제! 이것이 핵심이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박노현 동부팜한농 충북지역 담당 기술보급직원은 지난해 큰 문제가 된 사과 화상병과 돌발해충 방제를 위한 작물보호제를 소개하며 리딩파머들과 병해충 방제방법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창열 동부팜한농 마케팅팀장은 "리딩파머를 통해 고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농가와의 상생, 협력의 길을 모색하며 더 좋은 제품과 고객 중심 서비스로 고객 만족에 한 걸음 다가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면 품종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에는 급변하는 이상기후에서 병해충과 바이러스 발생은 농사의 위협이 될 정도로 심각하다. 따라서 성공농사,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사를 하려면 남들보다 앞서 창조성을 발휘해야 한다. 동부팜한농 종자사업부문 육종연구소(소장 양동훈)는 멜론 농가들이 마음 놓고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MNSV 저항성품종, 흰가루병내병계 품종 등을 농가보급하여 희망농업의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가며 국내 멜론산업의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 최초 육성 품종인 VIP 멜론, 얼스멜론 '에메랄드 하계1호'와 얼스대박를 출시하여 하계멜론 전국 재배를 가능케 했던 동부팜한농 육종연구소에서 2013년에는 국내 최초 MNSV 저항성 추동계용 멜론 '쏘나타파워'를 출시했다. 지난해는 국내 최초 하계용 MNSV 저항성 멜론 '히어로'를 출시하여 농가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박과 채소에 발생하는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MNSV)멜론, 수박, 참외 등 박과채소에 발생하는 멜론괴저반점바이러스는 종자전염, 접촉전염 또는 토양에 서식하는 곰팡이에 의하여 전염된다. 관수량이 많아 토양이 과습하거나 토양 산
아그로텍의 신제품‘위트니스 입상수화제’는 시설작물의 흰가루병과 잿빛곰팡이병을 동시에 방제하는 제품이다. 최근 흰가루병 방제에 주로 문제되는 것은 바로 저항성 발현이다. 위트니스는 작용기작이 다른 두 가지 성분, 아닐라이드계 살균제 보스칼리드와 벤조페논계 메트라페논의 합제로 저항성 발현 가능성이 낮은 강점을 가지고 있다. 또 위트니스는 흰가루병 병원균의 균사 생장, 포자 형성 등 생활사의 각 단계에 살균효과를 작용해 우수한 방제효과를 발휘한다. 침투이행성이 강력해 약제가 처리되지 않은 부분까지도 약제성분이 이동해 약효를 나타낸다. 또한 경엽처리 후 유효성분이 재분배되는 효과가 있어 작물에 약효가 고르게 나타난다. 현재 참외·오이·고추·수박의 흰가루병과 참외·오이·고추의 잿빛곰팡이병에 등록됐다. 작물에 안전성이 우수해 유묘기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최근 '인공광 과채류 접목 활착실 이용'에 관한 관심도가 높다. 이에 따라 한국공정육묘연구회와 국립농업과학원 에너지환경공학과에서는 산학연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사계절육묘장에서 '인공광 활착실 형광등 안정기 설치 간격과 공간 활용'에 관해 육묘현장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농진청 농업공학부 허건양 부장을 비롯하여 전창후 서울대 교수, 경상대 정병룡, 황승재 교수, 원광대 구양규 교수와 안주원 한국육묘산업연합회장, 공주시농업기술센터 이윤희 과장이 참석하여 육묘인들과 함께 육묘 시설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 허건양 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접목묘 활착을 위해 온실면적의 30%가 필요하다. 소형터널 이용 할 때 비닐 씌움과 걷어내기, 차광, 환기 등 노동력 투입률이 높고. 또 LED 이용은 별도의 순화과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육묘장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장윤아 박사는 '과채류 접목류 활착실 현황 및 환경' 주제 발표를 통해 접목묘 생산 현황과 활착 환경 관리 요령을 제시했다. 국립농업과학원 강동현 박사는 '형광등 접목묘 활착실 개발 경과와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