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잎으로 혈당을 낮춘다. 농업회사법인 더드림(주)의 기능성 고추 품종 ‘당뇨N’ 품종이다. 이 품종은 열매보다 잎에 주목한 ‘잎 전용 고추’ 품종이다. ‘당뇨N’의 가장 큰 특징은 혈당 상승을 억제하는 효능이 탁월하다는 점이다. 특히 잎에서 혈당 억제 기능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당뇨병 예방 및 혈당 관리에 관심 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에도 고춧잎은 감기예방이나 면역력 강화 식재료로 알려졌지만, ‘당뇨N’은 고춧잎의 기능성 성분을 극대화한 맞춤형 품종이라는 점에서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열매가 목적은 아니나 부수적으로 청양고추와 비슷한 매운맛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와같이 고춧잎과 열매를 음식 재료로 활용할 수 있는 수확의 장점을 갖췄다. 이에 따라 농가 입장에서는 기능성과 생산성,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장광영 대표는 “‘당뇨N’은 단순한 기능성 채소를 넘어,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현대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품종”이라며 “앞으로도 기능성 채소 보급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당뇨N(원기2호)’품종의 혈당 상승 억제AGI 활성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정도로 심각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5개 시군(안동시, 의성군, 영양군, 영덕군, 청송군) 농업인들의 일상 회복과 영농활동 재개를 위한 한국청과의 산불 피해 농업인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가 보고됐다.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기업과 농업·농촌의 상생협력 체계 구축과 농업인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하여 추진된 ‘한국청과(주), 산불 피해 농업인 지원사업’에 대한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결과 보고는 지난 3월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위탁도매 전문기업 한국청과(주)에서 출연한 3억원에 대하여 경북지역 5개 시군과 지원 물품 협의를 완료하고, 협의된 물품의 인수까지 최종 확인됐다는 의미이다. 지역별로 최종 확인된 지원 물품은 △안동시, SS기(퇴비살포기) 1대 △영양군, 전동분무기 200대 △영덕군, 방제복 1,200개 △의성군, 고추모종 27만4,774주 △청송군, 트랙터 등 농기계 3대이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경북지역 5개 시군의 산불 피해 농업인들에게 전달된 각종 농기계와 방제복, 고추모종 등이 실질적인 영농활동 재개와 조속한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산물 유통산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지회장 장성대)가 농협의 사룟값과 도축수수료 연이은 인상에 강력 반발하며 직접 항의 방문에 나섰다. 경북도지회는 6월 10일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 11일 농협사료 경북지사를 연달아 방문해 농가 부담 가중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먼저, 6월 10일 장성대 지회장을 비롯한 도지회 임원진은 농협 고령축산물공판장을 방문해 도축수수료 1만원 추가 인상에 관해 항의했다. 농협은 작년 5월에도 도축수수료를 2만원 인상한 바 있는데, 1년 만에 또다시 수수료가 오르자 농가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윤용섭 농협축산물 도매분사장과 김성수 고령축산물공판장장이 참석한 자리에서 협회는 ▲도축수수료 인상 즉각 철회 ▲상장수수료 수익 등 자구노력을 통한 공판장 수익 확보 ▲계류장, 부산물 가격, 긴급도축 등 현안 해결을 위한 협의기구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이튿날인 6월 11일에는 농협사료 경북지사를 방문해 5월 29일부터 시행된 사료가격 kg당 13원 인상에 대해 항의했다. 이자리에는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와 이종일 농협사료 경북지사장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자리에서 협회는 ▲ 사료가격 인상 철회 ▲사료운영협의체
동화청과는 지난 5월 30일 동화청과 대회의실에서 서춘천농협 산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농산물 동향 및 시세, 트렌드 유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서춘천농협 조합원들이 가락시장 유통 구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경매 현장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농산물 출하 기반과 실질적인 가격 형성 구조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춘천농협 김용종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관계자들과 서춘천연합회장 및 각 작목 회장단이 참석했으며, 동화청과에서는 홍성호 대표이사, 채소중도매인 이승윤 조합장을 포함한 임원진과 각 품목별 경매사들이 직접 참여해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품목별 농산물 시세 및 유통 동향 교육 ▲출하 전략 공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이, 부추 등 주요 품목별 시장 트렌드와 출하 전략에 중점을 두었다. 교육 후에는 동화청과 경매 현장 참관이 이어졌고, 참석자들은 품목별 경매 진행 과정을 직접 확인하며 상품성 판단 기준과 출하 요령에 대한 경매사들의 실무 컨설팅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었다. 현장 중심의 생생한 설명에 참석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높았다. 서춘천농협 김용종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 심장사상충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한 ‘핫도그(HeartDog) 챌린지’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용인 소재 유기동물 보호소 ‘레인보우 쉼터’에 유기견 500마리 분량의 심장사상충 및 내/외부기생충 예방 의약품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심장사상충 예방 치료가 꼭 필요한 유기동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데피니트액 △파라오PI △크레델리오플러스 등 수의사 처방이 필요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이 제공됐다. 심장사상충예방약은 체내 감염 여부, 체중, 건강 상태 등에 따라 투약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의사의 진단과 처방이 필요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이다. 이에 따라 로얄메디컬센터 강동 박의현 부원장이 현장에 참여해 유기견들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하고, 개체별 맞춤 처방과 함께 약품 투여를 진행했다. 또한 동물보건사협회도 함께 참여해 봉사 활동을 지원하고, 반려동물 건강검진과 기초 처치 등에서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유기견들의 건강 지키기에 힘을 보탰다. 녹십자수의약품 홍보팀 이범석 팀장은 “핫도그 챌린지는 반려동물과 함께 찍은 손하트 사진 인증을 통해 심장사상충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대
지난 5월 30일 새벽, 서울 가락시장 한국청과 과일 경매장에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와 농업인 30여 명이 방문하여 농산물 유통·마케팅 현장 교육에 참여했다.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농산물 유통·마케팅 교육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현장 교육은 농산물 유통의 최일선인 가락시장의 한국청과 경매장에서 진행되었다. 농업인들은 경매 과정을 직접 참관하며 도매시장의 가격발견기능과 농산물 유통과정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받았다. 한국청과를 찾은 농업인들은 "농산물 도매시장에서 경매가 진행되는 과정을 보면서 다른 지역의 출하 방식과 선별 방법을 비교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도매시장의 가격발견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여 가락시장 가격이 기준가격이 되어야 직거래 등의 과정에서 농업인들이 최소한의 협상력을 가질 수 있다는 설명에 공감한다"고 전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한국청과 고길석 영업2본부장은 "김천지역 농업인들과는 오랜 인연 속에서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도매시장에서 선호되는 크기와 색택 등 재배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와 제값을 받기 위한 선별 및 포장, 마케팅 등에 대해 농업인들에게 보다 세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
농산물유통산업의 ESG경영 모델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가 국제기준(GRI: 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부합하는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를 공개했다. (사)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 서울지회를 대표하고 있는 한국청과(주)의 ‘지속가능 경영 보고서’는 일반적인 보고서와 다르게, ESG경영의 국제적인 표준 가이드라인(GRI)에 부합(in accordance with GRI Standards)하는 요건을 충족하고 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미를 갖는다.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는 국제적으로 가장 많은 기업과 조직에서 사용하고 있는 기준. ESG경영을 실천하고 그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고자 하는 기업들에게 필수적인 국제 기준이며,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한 중요한 도구로 기능하고 있다. GRI에 부합하는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9가지 요건(①보고원칙 ②GRI-2: 일반보고 ③중요주제 결정 ④GRI-3: 중요주제 보고 ⑤각 중요주제 보고 ⑥필수 보고지표 보고 및 설명 ⑦GRI Content Index 발간 ⑧성명(statement of use) 제시 ⑨GRI 보고)을 모두 충족하여야만
시금치의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 주변의 중앙아시아 지역이라고 알려져 있고, 이란지방에서는 오래전부터 재배되었으며 회교도에 의해 동서에 전파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는 조선시대 중종 “훈몽자회”(1527)에 시금치가 처음 등장하고 있어 15세기 말쯤 도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내한성이 강하여 시베리아의 한지에서도 재배된다. 시금치는 명아주과에 속하는 자웅이주의 1~2년생 식물이다. 성질상 차고 매끄러우며, 맛은 달고 독이 없다.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이며, 세계 10대 채소로 불릴 만큼 식용으로 많이 애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동양계 품종을 가을 파종하고 서양계 품종을 봄~여름에 파종하여 재배하지만 현재는 양쪽의 특성을 살린 잡종계 품종이 하우스를 이용한 연중생산에 활용되고 있다. 시금치의 생육 적온은 15~20℃로서 저온 단일에서 재배가 잘 되는 저온성 작물이다. 10℃ 전후에서도 잘 생육하며, 3℃ 전후에서도 생육한다. 저온단일 조건하에서 생육한 시금치는 잎살(엽육)이 두껍고 맛이 좋으며, 비타민 C의 함량이 많다. 우리나라의 시금치는 포항이나 남해, 신안 비금도산이 유명한데, 해풍을 맞아 땅바닥에 붙어 옆으로 퍼지며 자라 길이가 짧다. 특히
우리나라 대표 약용작물 인삼(人蔘). 최근 건강식품 소비가 늘면서 ‘산양삼’도 소비자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둘의 차이를 아는 이는 많지 않다. 인삼과 산양삼은 재배 방식에서도 차이가 있다. 인삼은 경작지에 해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4∼6년 재배한다. 이때 예정지 관리부터 물대기, 병해충 방제 등 집약적 관리가 이뤄진다. 반면, 산양삼은 산지에서 인공시설 설치 없이 자연 상태에 가까운 방식으로 최소 7∼10년 이상 재배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인삼과 산양삼의 차이 알리기에 나섰다. 인삼과 산양삼은 법적 용어 뜻부터 다르다. 인삼은 「인삼산업법」에서 ‘오갈피나무과(科) 인삼속(人蔘屬) 식물’로 정의하고 있다. 산양삼은 「임업 및 산촌 진흥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산지(山地)에서 재배하고 품질검사에 합격한 오갈피나무과(科) 인삼속(人蔘屬) 식물’로 정의한다. 현재 인삼 연구개발은 농촌진흥청, 산양삼 연구개발은 산림청에서 각각 담당하고 있다. 쓰임새 또한 다르다. △인삼 가운데 말리지 않은 수삼과 수경재배 인삼(새싹삼)은 생식용으로 이용한다. 말린 백삼은 한약재, 찌고 말리는 과정을 반복해 만드는 홍삼과 흑삼 등은 건강
농산물도매시장의 핵심역량을 주도하는 도매시장법인의 ESG경영 실천과 건전한 기업경영의 대외적인 공신력을 높이기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도매시장법인의 주체적인 노력이 주목된다.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는 지난 27일 ‘2025년 상반기 ESG경영 및 내부통제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된 한국청과의 ESG경영 실천 사례는 △웹 기반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이행보고서(COP) 제출 △글로벌리포팅이니셔티브(GRI)ㅜ표준 완전 부합 지속가능보고서 요건 충족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공헌 인정기업 지정 등이다. 또한 기업경영의 건전성을 점검하고 부조리 근절 노력을 체계화하기 위하여 내부통제 전담인력 운영 및 보고서 발간계획을 밝혔다. 한국청과의 ESG경영이 주목받는 이유는 주도적인 자기실천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규모의 자발적 기업시민 이니셔티브(UNGC)의 회원자격을 유지하고 있으며, 국제기준(GRI)에 부합하는 지속가능보고서를 매년 작성하여 공개하고 있다는 점이다. ESG와 관련하여 국제적인 민간협력으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UNGC 회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차별 지속가능경영활동 관련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