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명품 쑥(떡) 가공센터에서는 쑥 전처리부터 떡 가공까지 체계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고품질의 쑥떡 제품을 개발·보급한다. 함평군이 지난 17일 ‘함평군 명품 쑥(떡) 가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농업중앙회 함평군지부장, 각 농협 조합장, 한살림생산자전남연합회장, 한살림광주생활협동조합 대표, 함평 쑥 생산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함평군 명품 쑥(떡) 가공센터는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14억 5900만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함평군 대동면 동함평산단길에 위치한 가공센터는 부지면적 7746.9㎡에 건축면적 283.27㎡ 규모로, 쑥 전처리와 떡 가공을 위한 최첨단 설비 139대를 갖추고 있다. 센터는 함평의 신소득작물인 유기농 쑥을 활용해 다양한 쑥떡 제품을 생산·가공할 예정이다. 주요 설비에는 버블세척기, 냉각탱크, 착유기, 스팀보일러 등 첨단 가공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인절미, 앙꼬떡, 송편 등 다양한 제품을 브랜드화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김순희 한살림광주생활협동조합 이사장이 고향사랑기부제
농기평에서는 상용화 추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시장에 진출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기 위하여 매년 R&D 수행기업과 인증기업을 대상으로 상용화 우수성과를 발굴하여 시상해 왔다. 이번 시상 대상은 「2024 농식품 R&D 기술상용화 우수성과 콘테스트」에서 서류심사와 발표심사, 국민투표를 거쳐 선정된 열 두 기업이다. 지난 9월 상용화 성과를 창출한 기업에 대해 콘테스트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 기업이 선정된 바 있다. 본선 진출기업들은 지난 10월 29일 개최된「2024 농식품 테크비즈위크」에서 생중계되는 발표심사를 거쳤으며, 국민투표를 거쳐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분야의 상용화 우수 기업을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그린바이오,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각 분야 최우수 기업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우수 기업에는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원장상이 수여되었다. 최우수 기업으로는 △미세플라스틱 발생을 저감시키는 친환경 광분해 코팅 완효성 비료를 상용화한 주식회사 팜한농 △식물생장단계 맞춤형 AI 조명 및 스마트팜 정밀제어 시스템을 개발하고 보급한 주식회사 쉘파스페이스 △친환경 생분해성 커피포장용 종이를 상용화한 소프트팩 주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1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딸기 수출통합조직 ㈜케이베리(대표 김문규)와 함께 ‘한국산 프리미엄 딸기 품평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1년부터 필리핀에 정식 수출된 한국산 딸기는 2023년 수출 188톤, 280만 달러 규모로 단기간에 약 2배 성장하며 인기 품목으로 부상했다. aT와 ㈜케이베리는 필리핀의 높은 시장 잠재력에 주목해 한국 딸기의 품질과 차별화된 특성을 강조하면서 금실, 홍희, 킹스베리 등 다양한 신품종을 선보이는 품평회를 기획했다. 특히 현지 대형 유통체인 S&R, SM슈퍼마켓, 랜더스, 마켓플레이스를 비롯한 필리핀 주요 수입 유통사 27곳을 초청해 신품종 딸기 판로 확보와 수출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현지 인플루언서를 다수 초청해 신품종 딸기의 우수성이 필리핀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온라인 홍보도 동시 추진했다. 참석자들은 한국 대표 품종인 설향뿐만 아니라 철저한 품질관리로 엄선된 신품종 3종 금실, 홍희, 킹스베리를 직접 맛보며, 일반 딸기보다 크고 당도가 높은 한국 딸기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고온과 탄저병·역병에 강한 홍희는 이상기후에도
“디지털 기술은 농어촌의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전하며, “국내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기술력을 보유한 네이버와 미래 농정과제 수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농어촌 탄소중립 실현, 취약계층 돌봄 강화, 유휴자원 활용 등 농어촌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며 농어촌의 지속 가능성과 활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와 네이버는 지난 16일 「농어촌 기후 위기와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된 협력 분야는 ▲농어촌 지역 소멸 대응을 위한 디지털 기술 적용 분야, ▲농어촌 공공 서비스 디지털 전환 분야, ▲ESG 경영을 위한 협력 분야 등이며, 세부 협약 사항은 ①농어촌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클로바 케어콜 사업 협력, ②농어촌 체험마을·유휴자원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 플레이스 협업, ③ESG경영을 위한 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등 세 가지로 구분된다. 첫째, 농어촌 취약계층 돌봄을 위한 클로바 케어콜 사업협력이 포함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연금사업을 이용하는 고령 농업인 100명을 대상으로 네이버의 인공지능 전화
농식품부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2030세대로 이루어진 자문단(20명)을 운영중이다. 그동안 제1기 자문단은 총 52건의 정책제안을 하였으며, 그중 23건이 정책으로 반영될 계획이다. 그중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영농정착지원금을 받아 영농중인 청년들이 가공‧체험사업으로 확장하는 경우 본인이 생산한 농산물만 원료로 사용하도록 제한되어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를 지적했고, 정부는 본인이 생산하지 않은 농산물도 활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 ② 청년들이 농촌 유휴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빈집 정보제공을 요청했고, 정부는 빈집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빈집정보플랫폼(빈집정보알림e)을 통해 세부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③ 청년창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 확대를 요청했고, 정부는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관련 창업‧연구지원시설에 청년들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2월 16일(월) 14시부터 대전 호텔ICC에서 “농업‧농촌‧농산업의 미래! 청년 소통의 장”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청년들의 성과를 홍보하는 한편, 분야별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지
“농가에 와서 실제로 눈으로 보고 생산자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친환경농산물을 키워내는 노고와 고충, 친환경 재배와 식재료에 대해 이해하고 배워가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친환경농산물 산지 체험에 참가한 서울시 영양교사들은 이처럼 소감을 밝혔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지난 12월 7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서울시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친환경농산물 산지 체험 연수 행사를 열었다. 서울시 영양교사, 서울시 친환경급식과, 친환경생산자 등 총 42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 남원읍 감귤 농가, 성산읍 당근 농가를 방문해 친환경 농산물 수확 체험을 하고 친환경 재배 과정을 직접 느껴보며 학교급식 생산지와 소비지간 소통의 장이 되는 자리를 가졌다. 무농약 감귤 설동배 생산자, 유기농 당근 오왕준 생산자는 “고온이 9월까지 지속되고 10월에는 비가 많이 와 귤은 과수가 많이 떨어졌고 당근은 성장이 더뎌 수확이 늦다.”, “친환경 농산물은 약을 칠 수 없어 특히나 기후위기에 약하다.”며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연간 전국의 친환경 산지에서 체험 연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에는 5월 경북 성주, 6월 전북 익산, 9월 강원 횡성, 10
서천호 국회의원 ( 국민의힘 재해대책위원장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 경남 사천 · 남해 · 하동 ) 은 지난 10 월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 ' 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한 결과 , 12 년 만에 인증제가 전면 개편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 당시 서 의원은 " 현 제도가 선착순 모집으로 15 분 만에 마감되어 많은 농민들이 신청 기회조차 얻지 못하는 행정편의주의적 방식 " 이라고 지적했다 . 그는 " 선발제로의 개편과 함께 인증 절차 간소화를 통한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 " 며 , " 이를 통해 제한된 예산으로 더 많은 농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 이에 16 일 , 농림축산식품부는 서 의원의 지적을 반영해 저탄소 농산물 인증제를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개선한다고 밝혔다 . 첫째 , 인증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한다 . 기존 평균 120 만원이던 저탄소 인증 컨설팅 비용을 87 만원 수준으로 낮춰 더 많은 농업인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 둘째 , 선착순 선발방식을 개선한다 . 농가의 감축량과 감축의지가 강할수록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변경해 온실가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농산물 도매수탁 전문기업 한국청과(주)는 우리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는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장학기금 1억원을 출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출연된 장학기금은 한국농수산대학교를 통해 운영되며, 매년 건실한 예비 청년농업인들의 학습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12월 16일 한국농수산대학교에서는 한국청과(주)의 ‘한국청과 장학기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농수산대학교 이주명 총장과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예비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장학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한국농수산대학교 이주명 총장은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의 농어업과 농어촌의 발전을 위한 진심이 담긴 소중한 기부에 감사를 표하고, ‘한국청과 장학기금’은 한농대와 학생의 발전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계획”이라며 “한농대는 농어업과 농어촌을 이끌어 나갈 인재의 육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이사는 “한국농수산대학교는 우리나라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는 예비 청년농업인의 산실”이라며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재학중인 예비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장학사업과 함께, 농산물 유통산업에 대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달콤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고구마는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식이섬유, 칼륨까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이롭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 안토시아닌은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심혈관 건강에 유익하다. 식이섬유는 장 건강을 돕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케 하며, 칼륨은 혈압 조절과 부기 완화에 도움을 준다. 겨울철 건강과 입맛을 책임질 영양간식, 고구마.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서 영양도 지키고 맛도 챙길 수 있는 고구마 간편 요리법을 소개했다. △바삭 쫀득 영양간식 ‘고구마 미니누룽지’= 찐 고구마를 한 김 식힌 뒤 1.5cm 두께로 자르고, 고구마 위에 종이 포일을 올려 컵이나 그릇으로 눌러 납작하게 만든다. 납작해진 고구마를 공기 튀김기(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60도(℃)에서 10분간 구운 후 뒤집어 추가로 10분 더 굽는다. 호박고구마 ‘호풍미’나 꿀고구마 ‘소담미’를 구웠을 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식감을 더욱 즐길 수 있다. △식이요법 할 때도 안심하고 즐기는 ‘고구마 컵케이크’= 껍질을 벗긴 찐 고구마에 그릭요거트, 알룰로스, 달걀을 넣어 곱게 갈아 반죽을 만든다. 빵틀에 유산지를 깔고
아태종자협회는 비영리 종자 협의 기구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우량종자 생산과 무역 증진을 위해 1994년 설립됐다.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중국 하이난성에서 개최된 ‘2024년도 아시아·태평양 종자협회(APSA, 이하 아태종자협회)」 총회에서 국립종자원 이광홍 박사가 집행위원으로 입후보하여 재선에 성공(임기 3년, `25~`27년)했다고 밝혔다. 차기 집행위원으로 재선된 것은 국내 종자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첫 집행위원으로서의 수행기간(2022~2024년) 동안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이광홍 박사는 “국내 종자 기업을 대변하고 검역, 로열티 등 국가 간 종자 수출·입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종자 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한 가교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라고 다짐을 밝혔다. 아울러, 국립종자원 김국회 품종보호과장은 “앞으로 아태종자협회 집행위원 활동을 통하여 우리나라의 품종보호제도 운영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우리 기업의 종자 수출 여건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집행위원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