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개최한 ‘2021 대한민국식품대전(KFS)’이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로 13회차를 맞이한 KFS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열렸으며, ‘내일을 맛보다’를 주제로 전통식품부터 첨단 푸드테크까지 대한민국 농식품의 현재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축제의 장이었다. 온라인으로 열린 참가기업홍보관은 179개의 중소식품기업이 참가하여 건강식품, 친환경식품, 전통식품, 간편식, 디저트, 영유아푸드 등 총 7개의 테마로 3D 온라인 부스를 구현하여 소비자들이 현장감 있게 관람할 수 있게 했다. 정책홍보관은 식품산업 정책방향 등의 정보를 카드뉴스로 알기 쉽게 제공하였으며, 푸드테크특별관은 농식품 푸드테크 우수기업 10개의 제품과 기술력을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는 특히 온-오프라인 투트랙 방식으로 바이어상담회, 온라인 판촉기획전,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참가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를 중점 지원했다. 21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바이어상담회에는 86개 기업이 온라인몰·대형마트·편의점·급식공급업체·외식업체 등의 바이어 73명과 만나 총 206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11월부터 비료 생산업체 점검 및 불량비료 신고전화 운영 등 비료 품질관리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 비료 품질관리 업무는 비료관리법 개정·시행으로 올해 8월 12일 농촌진흥청에서 농관원으로 이관됐다. 농관원에서는 업무 이관에 따라, 비료 품질관리 관련 행정규칙 제정, 비료 품질관리 업무매뉴얼 마련 및 지원·사무소 담당직원 교육, 비료업체 간담회 개최 등 비료 품질관리에 필요한 준비를 해왔다. 농관원은 11월 중 지자체와 협력하여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생산업체(490여 개) 등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농관원은 지역 사무소(전국 130개) 및 관할 지자체와 협력하여 점검 대상업체를 선정하고, 비료업체의 불법원료 사용 여부, 비료 생산 및 판매기록 관리, 생산시설 기준 준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정부지원 유기질비료 생산업체를 중심으로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일반비료 업체까지 점검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비료관리법에 따른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불량비료 사용으로 피해가 있다고 생각되는 농업인 등 국민은 누구라도 위반사항을 증빙할 수 있는
농협(회장 이성희) 사과전국협의회(회장 윤수현)와 농협경제지주는 25일 광화문에서 2021년‘애플데이(10월24일)’를 맞이하여 햇사과로 만든 컵과일, 세척사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화해와 용서의 문화 확산과 사과 소비촉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햇사과로 만든 컵과일과 껍질째 바로 먹을 수 있는 세척사과를 나눠주고, 이와 함께 참가자들이 가족, 친지 등에게 화해와 용서의 메시지를 적어 SNS에 올리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었다. 애플데이는 10월에 사과로‘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이라는 의미로 2001년 학교폭력대책국민협의회가 지정한 날이다. 농협 사과전국협의회 윤수현 회장은“애플데이를 통해 서로 화해하며 웃을 수 있는 따뜻한 시민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면서, “맛 좋고 영양 많은 우리 사과 많이 드시고 코로나19 시기를 건강하게 이겨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은 10월 26일(화) 오후 2시부터 충남 서천군 한산면주민자치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방소멸 위기를 기회로, 농촌에서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주제로 KREI 생생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서천군과 홍성군을 비롯한 다양한 선도적인 사례를 살펴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농촌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김광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이 ‘농촌문화와 창조계층을 활용한 농촌활성화’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김정혁 삶기술학교 대표와 신소희 홍성 마을학회 일소공도 연구원이 각각 농촌 활성화 사례발표를 한다. 발표 이후에는 심재헌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삶의질정책연구센터장 주재로 토론이 열린다. 토론에는 권기효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 대표, 김도형 서천군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 김동영 전북연구원 연구위원, 정문수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 차미숙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나선다. 김홍상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원장은 “농촌 지역의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를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 큰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농촌이 안정적인 삶을 추구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남대문 호텔(서울)에서 농기자재 수출정보 공유 및 포스트코로나 시대 수출전략 논의를 위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은 농식품부 농기자재 수출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농기자재 분야별 수출 유망국가의 농기자재 산업현황 및 관련 제도를 공유하여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였다. 이번 워크숍에는 호주, 베트남, 인도, 러시아, 남아공 등 11개 수출 유망국 공무원 및 바이어 40여명을 초청하였으며, 국내 농기자재 관련 협회 및 기업, 전문가 등 13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 프로그램은 참가를 희망한 국내 농기자재 70개 회사의 품목별 희망 주제, 국가 등 수요조사를 토대로 마련됐다. ‘국가별 농기자재 시장 정책 변화 및 트렌드 공유, ’시장 정책 변화에 따른 국가별 수출 전략 수립‘이라는 주제로 세션별 강연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4차산업혁명 시대에 K-농산업이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들의 패널토론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농기자재 수출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될
붉은불개미나 긴다리비틀개미 등 유해한 외국 병해충의 유입이 잇따르는 가운데 국내 확산을 막는 최전선에 있는 점검파트에 곤충검역 비전문 인력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대한 전문역량을 기대하기가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까지 붉은불개미 관련 컨테이너 및 야적장의 점검인력 총 103명중 전문인력이 34명(33%)에 그쳤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전문인력 기준도 '농업계 대학 졸업자 및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으로 정하고 있어 실질적인 전문인력이 맞는지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농업계 대학을 졸업한 것만으로 전문인력으로 둔갑되면서 관련 조사에 대한 전문역량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비판이다. 미국, 호주, 뉴질랜드, 일본, 중국, 대만 등 붉은 불개미 유입국들이 준공기업 연구소급인 외래개미연구소 등을 설립해 전문가들이 빠르게 선별 대응에 나서는 것과도 비교된다. 국내에서는 2017년 9월 부산항 감만부두에서 붉은불개미가 최초로 발견된 이후 아르헨티나 개미(2020년 8월 부산항, 2020년 9월 광양항),
베트남산 대국 수입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2021년 10월까지 수입된 물량만 따져보면 이제 최대 수출국인 중국도 뛰어넘을 모양새다. 중국산 대국의 덤핑 판매 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는 국내 대국 농가들에게 걱정거리가 하나 더 생겼다. 관세율 조정, 검역 강화, 원산지 단속 등을 강화해 국산 대국과의 시장 경쟁에서 운동장이 기울어지지 않게 대책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사단법인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김윤식)는 베트남산 국화 수입 폭증 상황과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와 검역검사본부, 인천본부세관 등과 의견을 교환하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관세청에 따르면 베트남산 대국 수입은 2017년 247톤을 기점으로 2018년 278톤, 2019년 789톤, 2020년 837톤으로 증가했으며 2021년 10월 현재 1345톤으로 폭증했다. 베트남산 대국 수입이 증가한 가장 큰 이유는 관세율 하락이다. 한국 베트남 FTA는 2015년에 발효되며 2016년부터 관세율이 매년 하락하고 있다. 2020년에는 관세가 10%였으며 올해는 7.5%이며 내년에는 5%로 예상되고 있다. 매년 2.5%씩 하락하고 있다. 이에 대해 수출입 관계자들은 “한국 베트남 FTA 체결에 다른 것이지만
제21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시상식이 22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열렸다. 대상으로는 김금덕 씨의 ‘섬이 된 북한산’과 정홍규 씨의 ‘산불진압’이 선정됐다. 산림문화작품공모전은 산림청이 주최하고 산림조합중앙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산림분야 작품공모전이다.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부와 일반부를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그림·글쓰기·사진·시·수필 분야 공모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는 지난 9월 13일에 발표됐으며, 대상작으로는 일반부 사진 부문 김금덕 씨의 ‘섬이 된 북한산’과 정홍규 씨의 ‘산불진압’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는 △일반부 사진 부문 노미영 씨의 ‘사려니 숲길 붉은오름’과 강인구 씨의 ‘소백산 보발재의 가을풍경’ △일반부 시‧수필 부문 이진환 씨의 ‘나무는 번진다’ △청소년부 그림 부문 김해나 씨의 ‘숲 속의 힐링 요양병원’과 박효립 씨의 ‘산림방역’ △청소년부 글짓기 부문 이찬혁 씨의 ‘아름다운 산행’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정부 방역지침을 준수해 대상 수상자에 한해서만 약식으로 진행됐다. 제21회 산림문화작품공모전 수상작은 정부대전청사 지하광장 중앙홀에서 오는 11월에 전시될 예정이며, 수
농업재해보험 손해평가사 시험 합격자의 32%는 실제 손해평가 활동을 하지 않는 ‘장롱면허’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하 농금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업재해보험 손해평가사 시험 누적 합격자는 1,705명이었다. 이중 1,678명이 손해평가 활동을 위한 실무교육을 이수했으나 실제 활동인원은 68%인1,149명에 불과해 32%인 479명이 ‘장롱면허’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재해보험 손해평가사 시험 누적 합격자는 1,705명이었다. 1차 합격률은 63.7%, 2차 합격률은 11.2%로 손해평가사 자격 취득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어렵게 득한 농업재해보험 손해평가사 자격의 활용은 다소 아쉬웠다. 전체 합격자 중 1,678명이 실제 활동에 필요한 이수교육을 받아 실무교육 이수율은 98.4%로 높게 나타났으나, 실제 손해평가 활동 경험이 있는 인원은 1,149명에 불과했다. 전체의 32%인 479명이 손해평가사 자격증을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어기구 의원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피해사실 확인과 손해평가 등 농어업 재해피해에 산정에 가
농협(회장 이성희) 경제지주 자재부 직원 20여명이 21일 강원도 춘천시 남면에 소재한 강언덕 부엉이마을을 찾아 수확철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 날 자재부 직원들은 들깨 재배농가를 찾아 수확을 끝낸 들깨 밭의 비닐을 걷어내고, 들깨 타작 등을 실시하며 가을걷이 일손에 힘을 보탰다. 또 마을주민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수확철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충을 함께 나눴다. 자재부는 지난 2011년 강언덕 부엉이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매년 영농철 일손돕기와 영농자재 지원을 하며 활발하게 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승일 자재부장은“일손부족으로 힘든 자매마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서 기쁘다”면서,“코로나19와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농촌에 자주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