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환 (사)한국포도협회 회장은 "8월 8일은 포도데이다. 서울 시민을 비롯하여 전국의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국산 포도, 농업인들이 정성을 쏟아 생산하는 우수한 국산 포도를 홍보하면서 소비 촉진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국산 포도 드시고 팔팔하게 여름을 이겨내자"고 말했다.
충청남도가 도비 지원을 통해 스마트팜 농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6~8곳의 농가가 스마트팜 양액 고추재배를 도입해 운영 중이며 청년 중심의 새로운 농업모델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청양군4-H 연합회 이호성 회장도 스마트팜 농업환경을 조성하여 수경 고추재배를 실천하며, 귀농 청년 농업인들에게도 재배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이호성 회장은 “지난 6월 27일부터 29일 사이에 고추 정식을 완료하고, 양액재배 방식으로 본격적인 생육 관리에 돌입했다. 기존의 토양 재배와 달리 수경 고추재배시스템을 통해, 더 정밀한 수분·영양 관리가 가능해져,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청양군농업기술센터 남윤우 소장은 “청년자립형 스마트팜은 도지사 역점 사업으로 스마트팜을 지속 확대 중이며, 청양군은 청년농의 참여를 유도해 농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호성 청년농업인의 스마트팜 고추재배시스템은 단순한 시설 지원을 넘어, 청년농업인의 기술 역량 강화와 공동체 기반 확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선도 농가 농장에서 직접 고추 수경재배를 해왔고, 지원사업을 통해 자신만의 스마트팜을 구축했다. 좋은 성과가 있기를 응원하며, 지역 청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지난 7월 30일, 사내 독서동호회 주도로 소외 아동을 위한 학습 교구 동화책을 제작·기부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다양한 형태의 가족과 문화가 공존하는 사회에서 아이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타인을 이해하는 따뜻한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독서동호회의 제안으로 기획된 이번 활동에는 한식진흥원 임직원 30명이 참여해 직접 동화책을 제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제작된 책 <이모양 저모양>은 국내외 소외 어린이를 지원하는 ‘라이프오브더칠드런’에서 기획한 작품으로, ‘다름’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 제작에 참여한 임직원은 어린이에게 길잡이가 되고, 동시에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할 기회를 가졌다. 완성된 동화책과 수익금은 ‘라이프오브더칠드런’에 전달됐으며, 향후 ‘경기북부 이주민센터’다문화 어린이 오케스트라 및 다문화 학생 멘티-멘토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식진흥원 이규민 이사장은 “이번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된 아동들이 차별 없이 존중받으며 창의적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작은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 더 큰 변화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2025년(2024년 실적)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방공기업(광역) 최초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공사는 경영관리 및 경영성과 분야에서 고루 우수한 평가를 받아 총점 93.43점을 획득했다. 특히, 창립 이래 최초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고, 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여 탁월한 재무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유통경로 다변화로 공영도매시장 경유 물량이 지속 감소하는 상황에서 도매시장 활성화를 최우선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 결과 가락․강서시장 거래물량이 4년 만에 반전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도매시장 전자송품장 및 입차스케줄링 시스템을 도입하여 농산물 유통의 디지털 전환을 견인했다. 출하물량 사전 예측으로 농산물 가격안정 및 시스템에 의한 입차․하역 스케줄으로 물류 비효율 해소 등 농산물 유통비용 획기적 감소의 기틀을 마련했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도매권 1공구인 채소2동을 완공하고 국내 최초 도매시장 정온시스템 도입, 대규모 상품화․저장시설을 설치하여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등 미래형․디지털․친환경 도매시장의 새로운 표본을 제시한 점도 높은 평
권재한 농촌진흥청장 현장 방문 격려 및 복구 상황 파악 농촌진흥청은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농업 피해가 발생한 경상남도 산청군 관내 3개 지역에 농업기계안전전문관을 긴급 투입해 8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농기계 수리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8월 7일에는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이 산청군 신등면과 신안면 현장을 방문, 집중호우 피해 및 복구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권 청장은 현장에 동행한 경상남도 관계자들과 함께 농기계 수리 현장을 참관하며, 피해 농가가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농기계 점검과 수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복구 작업에는 전국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을 비롯, 전국 3개 도 53개 시군에서 총 118명의 인력과 수리 차량 29대가 투입됐다. 이들은 경상남도 산청군(신암면, 신등면, 생비량면)에서 경운기, 관리기 등 소형농기계 약 1,000대를 점검, 수리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는 충남 아산·서산·당진·예산 4개 시군을 찾아 1차로 농기계 점검, 수리 작업을 벌인 바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집중호우로 농기계 침수 피해가 많이 발생해 풀베기, 방제, 관수 등
최찬규 대표는 스마트팜 덕분에 생애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떠났다. 부모님과 형에게 농장을 부탁하지 않고도 홍콩 여행 중에 스마트폰만으로 농장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었다는 것이 너무 기분 좋은 여행이었다고 강조했다. 스마트팜 시스템은 온도, 습도, 관수 상태를 원격으로 점검하고 제어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윤동진, 이하 농정원)은 ‘2025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개최(9.25.~9.28.)에 앞서 8월 6일(수)부터 8월 7일(목)까지 이틀간 한화 이글스의 홈 야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사전홍보관 ‘K-농 스타디움’을 운영한다. 이번 사전홍보관은 야구장 콘셉트로 구성되었으며, ‘K-농 스타디움’이라는 이름으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의 주요 주제관과 올해의 농산물관인 ‘K-감자 페스타’를 미리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다양한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히, 야구 경기와 관련된 체험으로 구성된 이번 사전홍보관은 선수 대기실을 연상시키는 ‘K-농업 국가대표’를 주제로 대한민국 농업박람회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1루에서는 박람회 개최일인 9월 25일을 알리는 ‘925점을 향해 럭키 스윙’, 2루에서는 감자 모양 공을 던져 숫자를 맞추는 ‘감자를 원안에 넣어!’, 3루에서는 농업인과 박람회에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하는 ‘Cheer up 농 up’ 이벤트가 진행되며, 각 참여과제 성공 시 소정의 경품도 증정된다. 이번 대전 사전홍보관 외에도 9월 1일(월)부터 9월 7일(일)까지 7일간, 서울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장춘 박사 서거 66주기(8.10.)를 앞둔 8월 7일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1층 소회의실에서 ‘제16회 우장춘 박사를 아세요? 어린이 농업․농촌 글짓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 공모전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초대 원장인 우장춘 박사의 업적을 기리고, 어린이들에게 농업 과학의 중요성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고자 해마다 추진하고 있다. 올해 공모는 ‘내가 키운 특별한 식물이야기’를 주제로 3월 31일~5월30일까지 진행했으며, 97개 학교에서 146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내외부 전문가와 국민평가단 심사, 표절 검사를 거쳐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장려상 10점 최종 15점을 선정했다. 대상은 황하주(하노이한국국제학교) 어린이의 ‘코로나 때 만난 새 친구’가 뽑혔다. 황하주 어린이는 코로나 시기, 새로운 식물 친구로 강낭콩을 들여 이를 심고 가꾸는 과정을 일기처럼 따뜻하면서도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식물을 키우며 느낀 경험을 고국을 그리워하는 마음과 연결해 쓴 박지원(왕미초) 어린이의 ‘흙 속에서 자라난 작은 고향’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초보 농부의 흙바람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보리 13품종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국립식량과학원을 통해 보급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8월 11일부터 29일까지 ‘싹이랑’, ‘호강’ 등 7개 품종 종자 신청을 ‘종자광장’ 누리집 및 유선을 통해 받는다. 국립식량과학원은 8월 27일부터 9월 3일까지 ‘혜맑은’, ‘혜누리’ 등 6개 품종 종자 신청을 누리집에서 받는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보급종 가격은 20킬로그램당 겉보리·맥주보리는 3만 6,000원, 쌀보리는 4만 1,000원이다. 단, 식물특허로 등록된 ‘베타헬스’와 ‘혜맑은’ 품종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기술이전을 받은 기관(또는 개인)에만 분양된다. 겉보리= ‘싹이랑’은 추위에 견디는 특성이 강하고 병 저항성이 강해 수확량이 많다. 폴리페놀 함량이 많고 효소 역가가 높으며 새싹 기능성도 우수하다. ‘싹누리’는 흰가루병 저항성이 있으며 효소 역가가 높다. 2023년 개발된 ‘베타헬스’와 ‘혜누리’는 각각 당뇨 및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과 알콜성 간 질환 보호 효과가 있는 사포나린 함량이 높다. ‘혜맑은’은 갈변 물질인 프로안토시아니딘 함량이 적고 효소 역가가 높아 식혜를 만들면 색이 맑고 당도도 높다. ‘혜미’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염소 고기는 6~8월에 전체 생산량의 약 30%(2023년 기준)가 집중될 만큼 여름철에 많이 생산된다. 이는 여름철 보양식으로서 염소 고기에 관심이 많고 소비 또한 적지 않다는 방증이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복달임 음식으로 주목받고 있는 염소 고기의 영양적 가치와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염소탕’ 조리법을 소개했다. 우리나라 전통 의학서「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염소 고기가 체력 보강, 피로 해소, 소화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기록이 있다. 실제로 염소 고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은 상대적으로 적어 고단백·저지방 식단을 선호하는 현대인에게 적합하다. 또한, 칼슘과 철분이 많아 뼈 건강과 혈액 생성에 도움이 되고, 몸에 활력을 주는 비타민 이(E)와 비(B)가 들어 있어 여름철 기력 회복 음식으로 제격이다. 염소 고기는 쇠고기처럼 등심, 목심 등 10개 부위로 나뉘며, 붉은색을 띤다. 고기 조직이 부드럽고 질기지 않아 탕, 수육, 불고기 등으로 다양하게 조리할 수 있고,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기기에 좋다. 농촌진흥청은 여름철 보양식으로 ‘염소탕’ 조리법을 소개했다. 염소 고기는 조리 전 잡내를 줄이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