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7월 27일 경북 상주시 연합회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청탁금지법 설·추석명절 선물 상한액을 한시적 조치가 아니라 향후 정례화하여 시행할 것을 국민권익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하기로 결의 했다. 그동안 좋은 뜻에서 마련된 청탁금지법이 청렴 사회 구현이라는 취지와는 무관하게 국산 농·축·수산물을 금품수수대상으로 선정하고 선물비 상한액을 정하는 바람에 국산농축수산물 소비가 소비 위축되어 농가 소득이 급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박철선 회장은 " FTA 시장 개방 확대에 따른 수입 농·축·수산물 범람과 소비자 기호 변화, 코로나19 등에 따른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 여파로 과수 농업인들이 심각한 어려움을 격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한 조합장들은 "추석, 설 명절에 사과는 48%, 배는 60% 이상 소비가 되는 만큼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으로 국내산 과실 소비가 확대되고 농가 소득 증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반드시 청탁금지법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진행된 연합회 주요안건으로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과 상주원예농협(조합장 이한우)의 회원가입을 승인 의결했다. 이로써 대구경북능금농협, 충북원예농협,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22일 강원도 고성에서 이양수 국민의힘 국회의원(강원 속초시·인제·고성·양양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에게 임업 발전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양수 의원은 나무의사 양성기관 확대를 위한 법안을 공동발의하고 국회에서 임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한 ‘임업직접지불제’ 도입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의정활동을 통해 산림 발전에 기여해 왔다. 이에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김영석 고성군산림조합장, 정용환 양양속초산림조합장, 이종욱 인제군산림조합장, 이양수 철원군산림조합장, 심재광 강릉시산림조합장, 김대호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장과 함께 이양수 의원을 만나 감사패를 전달했다. 최창호 중앙회장은 “수십년간 산림을 관리해 왔지만 낮은 소득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주와 임업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직불금을 지급하는 임업직접지불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최창호 중앙회장은 “임업인을 대상으로 더욱 양질의 산림지도 서비스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림경영지도원 인건비를 현실화하고 산림조합금융을 활성화하는 방안에도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양수 의원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건의 사항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농가 및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체 온라인몰인 포스몰을 통해 국내산 농축산물 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7월 19일부터 25일까지 1차, 26일부터 31일까지 2차로 나누어 진행하며, 모든 행사 상품들에 대해 수량제한 없이 품목별 2,5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신규 가입 고객은 물론 기존 회원에게도 1인당 5,000원 할인쿠폰을 행사건별로 2장씩, 총 4장을 지급하여 최대 2만 원의 할인 혜택을 별도로 받을 수 있다. 행사 상품은 가격이 계속 치솟고 있는 쌀과 삼겹살을 비롯해 시즌 과일인 하우스 귤, 높은 가격대로 인해 소비자가 구매를 망설였던 샤인머스캣 등 최대 11개 품목을 준비하여 소비자의 식탁 물가를 낮출 예정이다. 배민식 e커머스사업처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가정식 수요 증가는 생산농가 및 소상공인들이 기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생산농가의 온라인 판로를 돕고, 가계 부담은 줄일 수 있는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축산경마산업비상대책위원회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의 면담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축경비대위 오권실 간사는 "19일 오후 농림부 축정과장이 김창만축경비대위 위원장님에게 전화가 왔는데 온라인 마권발매 관련 입장은 변화가 없고 장관 면담도 코로나로 불가하다는 유선 연락이 있었답니다. 역시나 실망이네요."라고 알렸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말산업 종사자들은 크게 격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김현수 장관이 정부부처 중 방역대책을 무시하고 역행하는 유일한 장관이라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축경비대위의 온라인 마권발매 입법화 요구에 대해 19일 16시까지 답변을 주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축경비대위는 지난 7월 5일부터 지금까지 세종시 농림축산식품부 청사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13일에는 500여명의 말산업 종사자들과 마필 30여두, 마필 수송차량 10여대를 동원하여 시위를 벌이며 김현수 장관의 퇴진과 온라인 마권발매 부활 입법을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김 장관과 농림축산식품부의 반대의지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말산업 종사자들은 결의대회를 통해 생존권 보존과 말산업 붕괴를 막기 위해 더이상
가락시장 청과부류 도매시장법인이 출하자로부터 받을 수 있는 위탁수수료 한도를 강서농산물도매시장보다 낮게 규정한 「서울특별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조례 시행규칙」이 평등원칙에 위배된다며 4개 도매시장법인이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대법원이 서울시 조례 시행 규칙이 ‘적법’하다고 판결(’21.7.8.)했다. 그간 서울시는 도매시장법인의 과도한 수익과 매매차익이 유통비용 증가의 한 원인이라고 보고, 도매시장법인의 위탁수수료를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왔다. 특히, 도매시장법인이 부담해야 하는 표준하역비를 출하자에게 전가시키는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전국 공영도매시장 중 가장 영향력이 큰 가락시장 청과부류의 위탁수수료를 2016년 수준에서 더 이상 인상할 수 없도록 「서울특별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조례 시행규칙」을 ’17년에 개정하여 가락시장 청과부류의 위탁수수료 한도를 강서시장보다 낮도록 제한하였다. 이에, 가락시장 청과부류 4개 도매시장법인은 위 조례 시행규칙이 헌법상 평등의 원칙에 위반된다며 ’17년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원심법원과 고등법원은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만 위탁수수료 한도를 별도로 정한 것이 평등원칙에 위배되어 위법하다고
대산농촌재단(이사장 김기영)은 ‘2021 농업심포지엄 사업’에 참여할 단체를 오는 8월 17일까지 공모한다. 재단은 지속 가능한 농업과 농촌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방안을 제시하는 심포지엄을 지원한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농업·농촌 ▲농촌 활성화와 농민 삶의 질 향상 ▲먹거리 선순환 등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한 현안을 주제로 공익법인, 농업 관련 단체, 전문가 그룹 등이 9월부터 12월 19일까지 주관하는 비영리 행사를 대상으로 하며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자금 경색 완화와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고자 지난 15일 ‘국가식품클러스터 정책자금 설명회’를 진행했다. 식품진흥원에서 열린 이번 설명회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창업기업부터 벤처·중소기업까지 총 44개社, 70여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의 정책자금 사업 전반에 관한 설명을 비롯하여 숭실대학교 이기왕 교수의 ‘식품산업의 이해와 마케팅 전략’ 명사특강도 진행되었다. 또한 기업별 실정에 맞는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정책자금 담당자와의 1:1 상담도 진행하여 23개社가 현장에서 자금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받았다. 설명회에 참석한 ㈜핀컴퍼니 신주연 대표는 “설명회 후에도 관심 있는 정책자금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1:1 기업 상담을 통해 실질적 맞춤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며 만족스러운 마음을 드러냈다. 식품진흥원 김기주 본부장은 “금융권 대출애로와 자금회전 부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식품진흥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에서의 투자 확대와 성과 제고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SG한국삼공(주)의 한동우 대표가 생활 속 탈(脫) 플라스틱 실천운동 확산을 위해 ‘고고챌린지(Go! Go! Challenge)’에 동참했다. 고고 챌린지는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환경보호 캠페인으로 하지 말아야 할 한 가지 행동과 해야 할 일 한 가지를 약속한 뒤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농 이용진 대표로부터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한동우 대표는 ‘폴리백 줄이GO!, 장바구니 늘리GO!’라는 실천 약속을 선보이고, “자연과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약속하는 고고챌린지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SG한국삼공 임직원들의 작은 실천이 안전하고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의미 있는 한 걸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 대표는 고고챌린지를 이어갈 다음 주자로 “성보화학(주) 윤정선 대표를 지명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한국실험동물학회와 ‘한국실험동물학회 국제학술대회’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공동개최한다. ‘한국실험동물학회’는 실험동물을 이용한 생명과학분야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으며, 현재 정회원은 5,064명, 온라인 가입회원을 포함한 회원 수는 17,000명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미국 듀크대학 키르슈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김민선 교수가 ‘종양과 비만 연구의 동물 모델’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또한, 식품진흥원의 ‘건강기능식품 신규 클레임 동물실험 가이드’ 특별세미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NIFDS), 국가마우스표현형분석사업단(KMPC),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NRSH)와의 공동 프로그램을 비롯한 16개 다양한 주제의 세션으로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특히, 식품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특별세미나는 ‘건강기능식품 신규 클레임 동물실험 가이드’를 주제로 7월 14일 오후 4시부터 진행됐다. 이번 특별 세미나는 ▴‘잇몸 건강’ 건기식 개발을 위한 기능성평가 방법에 김성태 교수(서울대 치과대학), ▴‘호흡기 건강’ 건기식 개발을 위한 기능성평가 방법에 신희순 박사(한국식품연구원), ▴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9일, 한성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 신동호 기술지원처장, 한성대학교 이창원 총장, 윤주일 연구처장, 최천근 학생처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전문 인력 양성과 산학연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협력 내용은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현장교육 지원 △지식 및 인적·물적 자원 공유 △중소 식품기업 기술지원(R&D 및 컨설팅) 등이며, 식품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성대학교와의 유기적인 산학협력으로 현장실습, 실무교육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인력 교류를 통한 기업 기술지도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성대 이창원 총장은 “이번 식품진흥원과의 MOU는 우리 대학 학생들의 전문역량을 키우는 매우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특히 식품진흥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한성대와의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식품진흥원이 수도권 대학까지 전국단위로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식품진흥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