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들은 안정된 농촌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그야말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 압도적인 농사 경험과 전문지식을 미리 갖추지 않아도 농업기술센터에서 체계적으로 관련 분야별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다방면으로 조언을 받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전북 순창군으로 귀농한 5년 차 이용범 대표는 30대 청년농업인으로 스마트팜 시설을 갖춰 엽채류를 생산하여 공영도매시장에서 최고가를 받는 주인공으로 성장하는 귀농인이다. 이 대표는 스마트팜 시설이 직원이라고 지칭할 만큼 엽채류 농사에 효율화가 높다고 평가했다. ‘시골로 가자’ 성공 귀농법 귀농해야겠다는 의지는 아내와 생각이 같았다. 그래서 땅값은 5~6만 원으로 귀농할 곳을 북쪽에서 남쪽으로 찾아다녔다. 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이들과 함께할 지역은 순창군이 괜찮았다. 이용범 대표는 “아이들과 함께한 귀농은 자급자족이 아니라 농사는 사업이다. 그래서 월 400~500만 원의 소득이 나와야 한다고 계획했다. 1년 정도 여유를 갖고 귀농 준비를 철저하게 했다”고 말했다. 즉, 수익이 없는 상태에서 땅 사서 집 짓고 시설을 갖추다 보면 돈이 먼저 떨어져 귀농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는 것. 이용범 대표는 첫째, 집을
초등학교 고학년은 사춘기 입문 시기이며 자아 성찰의 결정적인 시기이다. 핵가족화, 이혼율의 증가, 경쟁적인 학교 분위기 등 현대 사회의 급속한 변화로 인해 아동 청소년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다양한 행동적, 사회적, 정신적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청소년정책 연구원(2016)의 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이 스트레스를 받는 가장 큰 이유가 학업 문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들의 과도한 스트레스는 만성두통, 위장관질환, 호흡기질환, 면역력 약화 등의 신체 건강 악화뿐만 아니라 자살, 정신장애, 학교폭력 등의 사회적 문제로 두드러지고 있다. 아동의 공격성이나 과잉행동 등의 문제는 정서 지능과도 관련이 있다. 아동기의 정서조절 능력은 이후의 정서적 성장 및 자기통제, 집중력, 학업 점수와 관계가 있어 정서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아동은 비행청소년이 될 가능성이 크며, 반면에 정서지능이 높은 아동은 타인의 감정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어 또래 관계가 증진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이러한 아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아동이 사회에서 상호작용할 수 있으려면 조직화된 사회적, 정서적, 지적 학습에 기초한 예방 프로그램이 시행되어야 한다. 그중 도시농업 프로그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를 이용하여 허브 감자 조림을 만든다. 조림이란 어패류, 육류, 야채 등의 재료에 간이 충분히 베이도록 약한 불에서 오랫동안 익혀 만든 음식이다. 조림이라는 용어는 ‘시의전서’라는 책에 ‘장조림법’이라고 하여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며, 궁중용어로는 ‘조리니’라고 불리기도 했다. 상하기 쉬운 음식을 보관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다양한 조림음식이 만들어져왔다. 찜보다도 국물이 더욱 바특하도록 조리는 방법이다. 조림의 간은 주로 간장으로 하지만 간장에 고추장을 섞어 조리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인 조림 음식으로는 장조림, 생선조림을 들 수 있다. 감자 껍질에는 단백질과 섬유질이 풍부해 조금만 먹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단백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풍부한 섬유질로 인해 변비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감자 껍질에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성분이 있어 심혈관 질병, 뇌경색 등의 질병의 발병을 낮춰준다.<팜&마켓매거진 7월호>에서는 감자, 로즈마리, 타임 등의 재배부터 요리까지를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순창의 풍경은 서정적이면서 유려하다. 바람과 햇살 그리고 공기가 좋은 순창군은 우리 장류의 전통을 이어 나가는 고장이면서 장수의 고장이기도 하다. 행복한 귀농귀촌, 순창이 좋은 이유는 순창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팀장 권일수), 귀농귀촌지원센터(센터장 양환욱), 사)순창군귀농귀촌협의회가서로 협력하여 맞춤형 귀농 귀촌 정책을 펼치기 때문이다. 3개 단체가 협력과 소통하여 차별화된 순창군만의 귀농귀촌 정책으로 귀농귀촌인들을 유치하고 있다. 특히 귀농인과 지역민들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귀농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귀농 ‧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한 선배 귀농인의 적극적인 컨설팅, 귀농귀촌센터의 체계적인 지원, 다양한 귀농정책이 귀농귀촌인들을 정착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올해도 순창군이 귀농 귀촌 부문에서 2년 연속 소비자가 뽑은 브랜드 대상을 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 달라지는 순창의 귀농귀촌 지원 사업 다문화 가정의 배우자나 직계 혈족이 외국인인 경우 주민 등록상 배우자나 자료로 등록되어 있고, 실제 가족과 거주 시 귀농 귀촌 지원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주택 신축 시 연도와 관계없이 등기부 등본 또는 건축물대장으로 신축 확인 후 신청
청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동운)는 도시농업의 확산과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1월 14일부터 4월 18일까지 15회에 걸쳐 ‘도시농업관리사 양성교육’ 과정을 추진하고 있다.도시농업관리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전문교육은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지정된 기관에서만 교육을 할 수 있으며, 충북에서는 청주시농업기술센터가 유일하다. 때문에 청주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올해에도 계획인원이 30명이었으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신청으로 인해 60여명을 추가하여 현재 88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이 전문자격증 취득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대와 제8회 대한민국도시농업 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시민들의 도시농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아진 거라고 분석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도시농업을 육성하고 더 많은 시민들이 다양한 활동과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주시 도시농업을 발전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귀농했을 때 음성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 덕분에 더 역동적인 농업을 할 수 있었다고 봅니다. 음성 인삼 재배가 50년 역사였다면 특용작물 재배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곳에서 도전한다는 것은 미쳤다는 말을 먼저 들었죠. 그런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오히려 믿어주고 농가 한 분 한 분 농가들을 챙기면서 상담해줄 때 ‘이런 농업기관도 있구나’ 생각했어요. 귀농한 사람의 입장에서는 누군가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소통해 준다는 것만으로도 할 수 있다는 버팀목이죠. 보이지 않게 큰 힘이 되어 줬습니다.” 박현규 대표는 “우리가 농산물을 사고팔 때 저기는 얼마에 사는데 여기는 왜 더 싸냐, 비싸냐 등을 탓을 할 정도로 농업여건은 열악하다. 그럼에도 농업은 공동체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영농조합원들과 함께 의견을 주고받으며 명품 지황을 생산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돈 되는 약용작물 만들자박현규 대표는 음성 약용작물드림영농조합법인을 조직하여 재배부터 판매까지 주도하고 있다.지황뿐 아니라 천궁, 감초, 황기, 패모, 황금 등 5품목을 재배하고 있다. 매년 품목들은 변화시키고 있다. 이유인즉, 연작 피해가 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농가들이 믿고 따라주
봄부터 여름까지 가꿔오던 텃밭을 정리하고 가을 작물 재배를 준비해야 하는 시기, 도시농부를 위한 유용한 정보가 나왔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을 텃밭 재배를 위한 작물 선택, 기르고 관리하는 요령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먼저, 봄부터 키워 오던 일부 작물은 정리해야 하지만 부추, 잎들깨, 고추, 오크라, 가지, 고구마, 땅콩, 야콘 등은 10월 중순쯤 수확하기에 이들 작물은 그대로 둔다.작물 정리가 끝나면 씨뿌리기나 아주심기 2주 전에 밑거름을 주는 것이 좋다. 10m2(약 3평) 면적을 기준으로 퇴비 20kg, 석회 1∼2kg, 붕소 10∼20g을 골고루 뿌려 밭의 흙과 잘 섞어준다. 가을 텃밭에는 주로 배추나 무, 갓, 대파, 쪽파 같은 김장채소를 재배하지만 상추, 시금치, 일당귀, 브로콜리, 양배추와 콜라비도 키울 수 있다.11월 중순이나 하순에 김장할 계획이라면, 9월 초에 배추는 본잎 4매∼5매 크기의 모종을 아주 심기한다. 무와 갓은 씨를 뿌리고, 쪽파는 종구를 심어야 한다.모종이나 씨를 심은 후 재배 초기에 뿌리가 잘 뻗어나가려면 물 관리를 잘해야 한다. 날씨나 밭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비가 오지 않았다면 재배 초기에는 일주일에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13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 신도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7회 대한민국 도시농업박람회’에서 ‘도시농업 미래관’을 운영한다.이번 행사에서는 각종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도시농업의 현황을 짚어보고, 토론과 선진 사례 분석을 바탕으로 발전 방향을 찾아본다.‘도시농업 미래관’은 ‘기술 혁신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농촌진흥청’을 주제로 운영한다.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다양한 도시농업 연구 성과를 전시하면서 우리나라 도시농업의 현재를 소개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식물을 이용한 생활공간 개선과 녹화 기술로 ‘바이오월’과 ‘식물매트’를 전시하고, ‘스마트 그린 오피스’를 적용한 미세먼지 없는 건물도 구현한다.치유정원에서는 오감을 통한 식물체험으로 스트레스 해소와 치유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가상 농업체험 ‘키네틱 식물 키우기’, ‘물 만드는 화분’ 등을 전시한다.생활 속 농업 친화 교육을 위한 다양한 교구와 교재도 전시한다. 다목적 관찰 키트, 부착형 화분과 꽃병, 각종 교육용 발간 자료를 소개한다. 또한, 교육형 달팽이 텃밭·엘이디(LED) 적용 실내텃밭·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텃밭 등 다양한 디자인
보성에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보려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보성군 귀농귀촌인 교육 프로그램 ‘항꾸네 귀농귀촌학교’에 참가한 귀농·귀촌인들이다. 보성군에서 농촌 생활을 시작하려는 예비 귀농·귀촌인 그리고 선배 귀농·귀촌인의 열정이 뜨겁다. 도시민들이 꿈꾸는 농촌 생활은 낭만적인 요소가 많다. 하지만 무작정 시골로 내려오면 적응하지 못하고 실패하는 경우가 많다. 도시와 달리 농촌의 삶은 우리에게 조금은 다른 역할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도시민들의 삶은 분업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있다. 농촌에서는 뭐든 잘하는 ‘맥가이버’가 되어야 한다. 간단한 농기계 수리부터 수도, 지붕 수리, 용접까지 농민들은 본인의 삶을 지탱하는 일련의 일들을 스스로 해결하거나 이웃과 함께 풀어나간다. 농촌에서는 이웃의 의미가 남다르다. ▲ 함께 만든 귀농 교육 프로그램 ‘항꾸네 귀농귀촌 학교’는 교육 기획 단계부터 보성군, 귀농귀촌협의회, 귀농귀촌센터, 주관기관이 함께 참여했다. 선배 귀농인들이 농촌 생활에서 겪었던 실질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건의했다. 그래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작년에 비해 2배가 넘는 교육 신청이 있었다. 그만큼 귀농인에게 매력 있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원장 서재형)이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도민을 위한 도시 텃밭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는 도시민들의 공간 제약을 해소하고, 도시농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광교 신도시 내 유휴 부지 두 곳에 광교 도시텃밭을 조성했다. 광교 도시텃밭은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텃밭 조성 및 지원을 맡고, 지역주민과 시민단체가 주최가 돼 3년 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 공동체텃밭(이의동 1186)에는 지역주민인 44가족이 참여하고 있고, 교육텃밭(이의동 1190-9)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총 20개 기관 400여명의 어린이들이 텃밭을 가꾸고 있다. ■ 아주 특별한 커뮤니티 텃밭, 광교 공동체 텃밭‘광교 공동체 텃밭’의 도시농부 모두가 공동으로 작물을 경작해 수확물을 지역 주민과 단체와 나누는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로 운영된다. 또한 공동체 문화 회복, 전통 농법 복원 운동, 먹거리 나눔 운동 참여, 살균·살충제, 제초제, 화학비료를 쓰지 않고 비닐 피복 하지 않는 등 친환경 유기농, 순환 경작활동을 원칙으로 한다. 특히 텃밭 활동 시 경기도 도시농업 전문가인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도시농업 프론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