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월 12(수) 충남 논산 소재 딸기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하여 청년농업인을 격려하는 한편,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 강호동 회장과 충청남도, 논산시 등 지자체 관계자들도 자리를 함께하여 청년농업인들과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문한 농가는 약 3천㎡의 킹스베리 품종 딸기를 생산하는 소규모 스마트팜으로, 농식품부 청년후계농자금(’23~’24)과 충청남도 청년자립형스마트팜사업(’23)을 활용하여 지난해 9월에 창업하였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며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으로 스마트농업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나라도 미래농업을 선도하기 위한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논산시 스마트팜 농업인도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는데, 참석자들은 △ 청년농의 스마트농업 정착에 체계적인 지원, △ 수출 품목에 대한 교육 및 지원 강화, △ 스마트농업에 대한 농협 관심 확대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이에 대해 송 장관은 “오늘 간담회에서 농업인들이 주신 의견을 정부정책에 최대한
배추에 발생하는 씨스트선충은 2종(사탕무씨스트선충, 클로버씨스트선충) 모두 식물방역법상 관리 병해충이다. 씨스트선충에 감염된 배추는 생육 저하, 결구 불량 등으로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확량이 감소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배추에 발생하는 씨스트선충을 효과적으로 방제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 영농 현장에 보급하기 위한 연구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립농업과학원은 씨스트선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 도구(키트)를 이용한 씨스트선충 신속 진단 기술을 개발한 바 있다. 추가로 약제 방제 효과를 높이는 살선충제를 선발하기도 했다. 또한, 녹비(풋거름) 작물‧미생물 등 친환경 선충 방제 물질과 비기주작물 돌려짓기(윤작)를 통한 종합 방제 체계를 연구하고 있다. 올해는 충남 아산 배추 재배지를 약제 방제 시험지로 선정하고 사전밀도 조사, 약제 처리로 선충 방제 효과를 시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농산물안전성부 이상만 부장은 3월 12일 충남 아산에 있는 배추 씨스트선충 시험 재배지를 찾아 연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아산시농업기술센터 담당자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부장은 “배추 씨스트선충 방제 기술 개발 연구와 현장 보급에 힘써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고양시 소재 한국화훼농협과 함께 일본 가네야산업 및 쯔쯔이원예 관계자 5명을 초청해 선인장 다육식물 신품종을 선보이고 일본 수출 추진을 협의했다고 6일 밝혔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은 국내 화훼류 전체 수출액의 73% 이상을 차지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수출 효자 품목으로, 매년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수출액이 9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성장세를 보였지만, COVID-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화훼 소비 감소로 인해 수출액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와 한국화훼농협은 수출 확대를 목표로 일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일본은 우리나라 선인장·다육식물의 세 번째로 큰 수출국이지만,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하다. 이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점과 화훼 소비 트렌드가 유사한 이점을 활용해 일본 수출을 확대하고,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자체 개발한 품종 중 일본 수출에 적합한 품종 100종을 선정해 한국화훼농협을 통해 일본 시장에 홍보한 결과, 적극적인 관심을 보인 바이어를 초청하
강남욱 대표는 딸기를 수확하여 선별작업하느라 바쁜 시간이었다. 그럼에도 자신이 생산한 딸기 맛을 보여줬다. 새콤달콤 딸기의 과육은 씹히는 맛도 일품이고 딸기 향도 입안 가득했다. 순간 피로감이 사라졌다. 그래서 하나 더 먹게 됐다. “우리가 농사하면 힘들고 부지런해야 한다는 선입견이 있는데, 스마트팜 시설을 갖춰 딸기 재배를 하다 보니 걱정하는 것보다 덜 부지런해도 됩니다. 그렇다고 게을러서는 안 되고,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만 덜 부지런해도 됩니다” 누군가에게도 긍정적인 에너지를 제공하는 이런 청년이 멋지다. 강진군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김순옥 과장은 “우리 강진 청년농업인들이 꿈꾸는 스마트팜농업이 실제로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리하면서 좋은 성과가 나올 때는 더 가슴 벅차게 기쁘다. 귀농 3년 차 강남욱 청년농업인은 스마트팜 자립기반 사업에 선정되어 열정과 도전으로 딸기 수출도 하고 있다. 수출할 수 있는 딸기를 생산하고 내수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이다. 이러한 적극적인 청년농업인의 성과가 농업을 선택하고자 하는 미래 농업인들에게도 모델이 된다”고 소개했다.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자립기반 사업 덕분이죠 아버지께서 먼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치유농업시설(농장) 운영자의 역량 강화와 치유농업 서비스의 표준화를 위해 3월 6일부터 8월 21일까지 ‘2025년 치유농업시설(농장) 운영자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시군 추천을 통해 선정된 치유농장 또는 농촌교육농장 운영자 25명이다. 도 농기원은 치유농장 운영에 필요한 운영자 기초 소양과 전문 능력을 기르기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기초부터 심화까지의 표준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이수자는 올해 시행되는 ‘우수 치유농업시설 인증’의 필수 자격요건을 갖추게 된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3회, 15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농장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치유농업의 이해 ▲치유농업 시설 준비와 운영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과 개발 등 치유농장 품질인증을 위한 필수과정이다. 이영수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자원과장은 “이번 교육이 치유농업시설(농장) 운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운영자의 역량 강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치유농업시설 운영자의 품질 표준화와 전문성 강화를 통해 치유농업을 발전시키고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부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수입된 국화는 약 1억8,699만 개와 카네이션은 약 7,216만 개로 국내 생산량을 뛰어넘었다. 또한 장미는 지난해 약 2,391만 개 수입돼 국내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는 지난 10일 대전 베스타 회의실에서 전국 주요 산지 생산자단체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절화의무자조금 자조금 사업 ‘수입 꽃 대응 전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매년 증가하는 수입 꽃에 대한 전략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전제 아래 ▶매년 증가하는 수입 꽃으로 인한 문제, ▶‘관세 포탈 방지, 검역 강화, 원산지 단속, 국내 부가세 강화’ 등의 한계와 개선 사항, ▶국산 꽃과 수입 꽃을 차별화할 수 있는 범 화훼업계의 협력, ▶농업인, 국회, 정부 공동 ‘국산 꽃, 국산 생화’ 사용 관련 법제화,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고 우리 농가의 소득증진을 위한 전략적 접근, ▶수입 꽃 상장 관련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수입 절화 상장 관련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aT화훼사업센터와 전국 농협 공판장에 절화를 상장하는 것과 관련해 이미 다양한 의견들이 있다. 상장으로 인해
청년농업인 강남옥 대표의 첫 딸기 수확량은 1일 30kg였다. 2월 13일, 현재는 이틀에 150kg 수확했다. 점점 수확량은 증가하고 있다. 강 대표는 현재 원예농협으로 출하하며, 태국, 홍콩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새콤달콤한 우리 딸기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팜앤마켓매거진 2025년 3월호에서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3월 11일부터 일본 도쿄를 방문하여 한국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섰다. 홍 사장은 첫 일정으로 일본에 진출한 한국 주요 수출기업 현지 법인 대표들을 만나 간담회를 갖고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일본 내 K-푸드 유통 동향과 업계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홍 사장은 “엔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K-푸드 수출확대를 위해 힘써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식품 영토 확장을 위해 aT와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어서 2025 도쿄 국제식품박람회(FOODEX JAPAN) 한국관을 찾아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수출기업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또한 일본 최대 유통기업인 이온리테일의 총괄 바이어를 만나 K-푸드 수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홍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일본에서 K-푸드에 대한 꾸준한 인기와 함께 최근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히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 냉동식품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수출상담회, 현지화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3월 11일 농협중앙회 1층 대강당에서「제10회 흙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흙의 날’은 농업의 근간이 되는 흙을 소중히 보전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였으며, 올해 주제는 ‘흙의 날 10년, 새로운 미래’로 흙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새로운 10년을 향한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전 기념식에 이어서 오후에 기념강연회를 개최하며, 건강한 흙을 위한 첨단 기술 전시 및 어린이와 함께 하는 흙 체험관(화분만들기 체험존)을 운영한다. 특히 전시관은 흙의 기능, 가치와 함께 관련 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망라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기념식에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흙을 가꾸기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 15명을 시상하고, 주요 내빈과 함께 흙의 가치와 소중함을 기리기 위해 각 지역의 흙을 한군데로 모으는 합토식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또한 흙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 흙을 보호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선언문도 선포되었다. 올해 선언문은 미래세대를 상징하는 어린이와 청년이 대표 낭독하여 1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송미령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흙의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가 전북 김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법인이 아닌 개인의 자발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김제시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한 박상헌 대표는 가락시장의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의 대표이사로, 도매시장법인의 사회적 기여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농산물유통산업의 발전과 미래 농업인재 양성을 위하여 청년농업인을 위한 장학기금을 출연하는 등 농산물유통산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3월 11일 김제시청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에 참석한 한국청과 박상헌 대표는 김제시와의 인연에 대하여 “선친의 고향인 김제시에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광활농협과 임영용 조합장과의 긴밀한 인연으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에 대하여 각별한 인연과 애정을 보여주신 박상헌 대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박상헌 대표의 따뜻한 마음을 잊지 않고 김제시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