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가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 납세자(개인)로 선정되어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범납세자로 시상된 도매시장법인 관계자는 박상헌 대표가 유일했다. 지난 3월 4일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와 각 지역 세무서에서 동시에 진행된 제59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총 569명의 훈·포장과 표창 등이 수여됐다. 특히 송파세무서에서 진행된 관내 11개 모범납세자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류지용 송파세무서장으로부터 한국청과(주) 박상헌 대표가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전달받았다. 모범 납세자로 기획재정부 장관상은 수상한 박상헌 대표는 평소 출하농가를 위한 산지지원과 어려운 소외계층 및 희귀 난치병 환자들의 치료를 지원하는 등 매년 가락시장 타법인 평균 기부금의 3배에 육박하는 사회적 기부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가락시장 5개 도매시장법인들이 출자하여 설립한 오농장학회에 가장 많은 장학기금을 출연했으며, 독자적으로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에 한국청과 장학기금을 설립하여 미래세대 청년 농업인 육성 및 농업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산업체와 협력해 환경친화적인 미생물 제품과 생분해성 멀칭 필름 등의 산업화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농업생물부 방혜선 부장은 3월 6일 ㈜팜한농(대표 김무용) 부설 작물보호연구소를 방문, 작물의 스트레스 경감과 병 방제 효과가 있는 미생물의 산업화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양측 연구자들과 함께 멀칭 필름의 조기 분해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생분해성 멀칭 필름의 품질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방 부장은 “산업체와 기술적 지원, 협력을 강화해 미생물제 개발을 추진하고 생분해성 멀칭 필름의 농업적 활용도를 높이는 연구개발에 힘쓰겠다.”라며, “이러한 노력이 모여 그린바이오 산업 발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혁신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지난해 10월 개발 기술의 민간 활용을 활성화하고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실용화 기술 개발을 확대하고자 ㈜팜한농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에 따라 작물의 생육 증진·병해충 방제 등 유용 미생물제 개발, 농업용 생분해성 멀칭 필름 개발, 품질 향상을 위한 연구 협력을 약속했다. 후속 조치로 국립농업과학원은 연구개발을
부여군의 농업경제를 살리는 품목 중 하나는 단언컨대 수박이다. 봄, 봄, 봄이 오면 비타민C가 풍부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을 높이는데 탁월한 수박을 먹을 수 있다. 시원하면서 갈증 해소에 최고인 달콤한 봄 수박을 생산하는 부여수박연구회 정치면 회장을 만났다. “우리 부여수박연구회는 60여 명이 활동하면서 부여 명품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합니다. 품종부터 기술까지 공유하며 함께 잘 사는 수박 농사를 짓고 있죠.” 정치면 회장은 “우리 연구회원들이 정말 맛있는 수박을 생산하기 위해 밤낮없이 일한다. 혼자만 잘 되는 수박 농사가 아니라 같이 농사도 잘 짓고, 같이 잘 살기 위해 한마음으로 움직이는 한 팀”이라고 자랑했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 김대환 소장은 “부여 명품 수박의 인지도를 지켜 나가기 위해 수박연구회원들과 함께 항상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박 농업기술을 타 농가에도 공유하며 아낌없이 전수한다. 부여 수박의 브랜드를 지켜나가는데 열정을 쏟는 멋진 수박연구회장”이라고 소개했다. 33년 차 수박 재배, 이유가 있을까? 수박 농장이 아주 깨끗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어, 인상적이었다. 봄 수박 정식한 이후 바쁜 일손을 보내고 있었다. “농산물
청양군농업기술센터는 5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 52명 대상으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 참석한 사업대상자들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농업기술센터나 청양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이들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공정한 사업대상자 선발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위원을 팀별로 위촉해 현지 조사를 갖고, 5,000만 원 이상이 투입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발표 심사를 병행해 객관성을 확보했다. 최종 사업대상자는 지난 2월 20일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6개 분야 24개 사업 52개소가 확정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농업기술센터 이성준 팀장이 시범사업 주요 내용과 추진 절차, 사업 추진 시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효과적인 기술 도입과 적용 방안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김돈곤 군수의 청양군 농업 분야 및 군정 방향 제시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김 군수는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스마트농업 확대, 기후변화 대응 농업기술 보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군의 역할과 비전을 강조하며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군수는 “청양군은 농업이 중심이 되는 지역으로, 미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플럼코트, 자두, 살구 등 핵과류의 안정적인 열매 맺음을 위해 꽃가루 제공나무(수분수) 심는 방법과 인공수분 요령을 제시했다. 플럼코트, 살구, 자두처럼 작은 핵과류(소핵과류)는 꽃 피는 시기가 3월 상순~하순으로 다른 과일나무보다 빠르다. 또,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기 꽃가루를 받아 열매를 맺을 수 없는 자가불화합성 품종이다. 따라서 꽃가루 제공나무를 섞어 심어야 꽃가루 운반 곤충(방화곤충)의 자연 수분을 유도할 수 있다. 꽃가루 제공나무는 과수원을 조성할 때 함께 심는 것이 좋은데 △꽃 피는 시기가 비슷하고 △자가불화합성 유전자형이 다른 품종으로 △3품종 이상 섞어 심는다. 다만, 꽃가루가 없는 플럼코트는 살구나무만이 꽃가루 제공나무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살구나무를 전체의 30% 수준으로 섞어 심는다. 꽃가루 제공나무가 있더라도 나무 수가 부족하거나 꽃 필 때 날씨가 좋지 않으면 꽃가루 운반 곤충 활동이 떨어지므로 이때는 인공수분을 실시한다. 또한, 복숭아 중에서도 천도 신품종 ‘스위트퀸’처럼 꽃가루가 거의 없는 품종은 안정적인 열매 달림을 위해 플럼코트와 마찬가지로 인공수분을 실시해야 한다. 인공수분에 가장 중요한 것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인이 수출농산물 생산과정에서 정확한 농약안전사용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큐알 코드)로 농약안전사용 지침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최근 태국, 대만 등 주요 수출국에서 통관검사를 강화하면서 수출 대상국에 등록되지 않은 농약을 사용한 한국산 신선 농산물이 잔류농약 위반으로 통관 거부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농약 잔류허용기준은 나라마다 다르므로, 수출 농가는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 지침(가이드)’에 표기된 농약만을 사용하고 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수출농산물 농약안전사용 지침은 책자나 농업기술포털 ‘농사로’에서 제공하고 있지만, 농업인과 수출업체가 필요한 정보를 즉시 확인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접근 경로를 단순화하고 최신 수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정보무늬 서비스를 도입했다. 농업인과 수출업체는 휴대전화로 정보무늬를 찍어 접속하면 최신 개정된 지침을 신속하게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대만, 일본 등 주요 수출국의 최근 통관 위반 사례와 규제 동향자료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출 과정에서 발생 우려가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2025년 3월 10일부터 31일까지 ‘규제개혁 아이디어 시민공모전’을 개최한다. 공사는 국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여 새로운 유통환경에 걸맞은 도매시장으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고, 소상공인 및 협력사 등과의 상생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번 ‘규제개혁 아이디어 시민공모전’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공모전은 “도매시장 관리 및 운영”, “농수산물 유통구조 개선”, “학교급식, 든든급식”, “일하는 방식 개선”의 4개 분야로 진행하며 공사와 도매시장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는 우수 아이디어를 심사하여 포상을 실시하고, 공사 규제개혁 추진 업무에 반영하여 실천방안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 공지를 참조하면 된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규)가 농작업 안전 실천리더 양성을 위한 근골격계질환 예방 체조 실습 교육을 읍면동별 순회로 실시해 교육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5일부터 21일까지 13개 읍면동 생활개선회원 183명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여성 농업인의 농작업 환경과 안전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생활개선회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추진됐다. 재활크리에이터 밸류어블라이프(대표 한재덕) 강사를 초빙해 농업인들에게 자주 발생하는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및 마사지와 운동법에 대해 안내했다.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운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며 “생활개선회가 농업인 안전실천에 앞장서 농촌여성 리더로서 안전한 농촌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기석 농촌자원과장은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한 체조교육이 육체 노동으로 피로를 호소하는 여성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농작업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20만 산주를 위한 ‘대한민국 산주대회’를 열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산주대회는 ‘세계 산림의 날(3월 21일)’을 기념해 산주를 대상으로 임업정보와 산림경영 우수사례를 교류하는 행사로 산림청 주최, 산림조합중앙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과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농해수위 여당 간사),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임상섭 산림청장 및 산림유관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또한 여러 임업단체 회원과 산주, 임업인 등이 참가해 약 3800여 명의 인원이 모였으며,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행사와 산림정책 설명회, 사유림 경영 우수사례 발표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현장에선 약 600명의 산주를 대상으로 산림경영 컨설팅을 진행해 산림경영의 필요성을 알리고 구체적인 경영계획수립 방안 및 정부 지원책 등을 알렸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전국 산림조합은 220만 산주가 보다 적극적으로 사유림을 관리하고 경영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정책을 홍보하고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임상
최근 빈번해지는 이상기후와 고령화, 노동력 부족 등으로 스마트팜농업이 중요한 키워드다. 부여군은 우리나라 시설채소 생산의 중심이면서 부여군농업기술센터가 스마트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가는데 큰몫을 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스마트농업 거점센터로 지정됐고, 스마트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며 농업환경을 변화시켜나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대환 소장은 “농업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산업이다. 농업인도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시장 변화에 대응하는 유연한 사고가 필요하다”며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들이 스마트농업을 도입하고, 가공·유통 역량을 강화하여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농업인들이 새로운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데이터는 정확한 판단의 기본이죠.’ 단순히 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객관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개선점을 찾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사업을 추진할 때 단순한 결과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과정에서 무엇이 효과적이었는지 어떤 부분을 개선해야 하는지를 수치화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