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코아바이오가 식품진흥원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지난 4월 주력 상품인 콤부차의 제조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코아바이오는 미국 BUCHI KOMBUCHA의 전통발효 원천기술제휴를 통한 독보적인 발효 기술력으로 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전문 기업이다.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2018년 4월 국가식품클러스터에 입주하여 약 1만 평, 일일 15만 병 생산가능 규모의 천연발효차인 콤부차(kombucha) 생산시설을 갖추었다. 이번에 ㈜코아바이오에서 등록한 특허는 ‘신규한 초산발효균주 및 이를 이용한 콤부차 음료의 제조방법’으로 외국의 전통 발효식품인 콤부차를 국내 공시된 균주로 제조하는 신기술 제조방법이다. 이 제조방법은 ㈜코아바이오와 진흥원의 지속적인 공동연구를 통해 얻어진 결과물로 ▲콤부차 제조에 적합한 공시균주 선별 ▲공시균주에 의한 콤부차 제조시의 발효 특성 평가 ▲공시균주에 의한 콤부차 제조공정 확립 ▲항산화효능 평가 등을 확인하였다. ㈜코아바이오 황진수 대표는 “2018년 당시, 콤부차 발효에 사용하는 균주 중 일부가 국내에서 사용이 불가할 가능성에 공시균주를 이용한 콤부차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인증원, 원장 조기원)은 27일 서울 aT센터에서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T와 HACCP인증원은 농수산식품업계 전반의 위생·안전관리의 수준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농수산식품 수출·유통 정보 및 학교급식 공급업체의 HACCP인증 정보 등 각종 데이터를 공유하고, 컨설팅·교육 지원 등 식품위생·안전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류 협력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김춘진 사장은 “대한민국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공사와 식품 위생·안전 전문기관인 HACCP인증원이 협력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우리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식품 유통전문판매업을 할 경우 주택 용도의 건축물을 영업소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내용 등의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5월 27일 개정·공포했다. 이번 개정안은 식품안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시설기준을 개선해 영업자 부담을 완화하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① 주택용도 건축물을 유통전문판매업 사무실로 사용 가능 ② 식품검사실과 위생용품검사실 공동사용 허용 ③ 식품‧축산물 HACCP 인증‧변경 수수료 운영기준 단일화 등이다. ① 그동안 고객의 직접 방문 없이 전자상거래·통신판매·방문판매만 하는 유통전문판매업은 1‧2종 근린생활시설이나 업무시설에서만 영업소 설치가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주택을 영업소로 사용 가능하다. ② 또한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위생용품제조업을 같이 하면서 식품 검사실을 갖춘 경우, 그 시설을 위생용품 검사에도 공동사용 할 수 있다. ③ 아울러 식품 및 축산물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업무를 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통합관리하고 있음에도 상이하게 운영되고 있는 수수료 규정을 인증원 규정으로 단일화했다.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와 한국과수농협연합회(회장 박철선)는 한과농과의 교류 협력 활성화와 각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월 24일 대학본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변창훈 총장과 한국과수농협연합회 박철선 회장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기관 소개 및 협약서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상호 협력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대구한의대학교 기린도전학기 및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운영, ▲청년 농업인 육성 및 청년 귀농·귀촌, ▲문화·관광 컨텐츠 개발 및 교류 활성화, ▲협의체 구성 및 상호간 정보교류, 네트워크 강화, ▲농특산물 활용 R&D 및 연계 협력과제, 제품화, ▲과수농업인 재교육 및 일반인 농업전직자 교육, ▲한방의료봉사 활동, ▲기타 상호간의 발전을 위한 제반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의 상호협력은 우리대학의 설립취지에 부합되고 대학발전 방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 기관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함께 성장하기 위하여 청년 농업인 육성과 전직자 교육 등 미래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계적 인구 증가에 따른 육류 공급 부족사태, 전통적 축산업에 따른 환경과 동물복지 이슈에 대한 해결방안의 일환으로 일명 ‘콩고기’라 불리우는 대체육 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대체육은 식물성고기, 배양육, 식용곤충 3가지로 분류되어지며, 근래에는 햄버거 패티 등에 적용된 식물성 고기 제품을 시중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대체육 가공기술 연구에는 시설장비 등 막대한 초기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국내 중소식품기업은 대체육 제품개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HMR혁신기술전문위원회를 구성하여 26일에 ‘대체육 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현안 파악 및 정책과제 도출’을 주제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세계푸드 주범진 팀장,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박찬순 지도사, 공주대학교 류기형 교수 등 산학연 관계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구성된 전문위원회는 HMR식품산업이 당면한 과제와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긴밀히 협력 할 예정으로, 특히 대체육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애로사항 파악 및 해결방안 모색, 핵심 과제발굴, 기술공유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식품진흥원은 지난 3월 HMR
지방 도매시장은 인구감소, 대기업자본의 농산물 도소매 유통 분야 유입으로 경쟁력을 잃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방 도매시장을 지역농산물 유통 순환체계의 핵심시설로 활용해 지역 농산물 유통을 활성화하고, 푸드플랜과 지방 도매시장의 공공성을 결합해 활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김홍상)이 ‘지역유통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지방 도매시장 기능 재편 방안’연구를 통해 밝혔다. 이 연구에서는 지역농산물의 유통 실태와 지방 도매시장과 푸드플랜의 결합 가능성을 진단하고 연계방안을 제시했다. 연구진은 도매시장의 기능인 농산물의 수집, 가격 결정, 분산 등의 수행이 어려운 지방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해당 소재 지역 중 푸드플랜이 수립된 춘천시, 익산시, 진주시를 사례지역으로 설정해 조사·분석했다. 이 같은 설정을 통해 지방 도매시장이 푸드플랜이 수립된 지역에서의 역할과 가능성 등을 살펴봤다. 먼저 사례지역의 먹거리 유통실태를 분석한 결과, 대부분의 주요 생산품목이 산지유통시설을 통해 외부(대도시)로 공급되고 있으며, 지역 도매시장의 거래 상위품목에는 지역 주요 생산품목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지역에서 생산된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된 ‘2021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SIAL CHINA)’에서 총 870건, 5,400만 달러(한화 609억원)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중국 상하이 국제식품박람회는 22회째 개최되고 있는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B2B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35개국에서 2,8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aT는 코로나19로 한·중 간 인적교류가 제한된 상황에서 박람회에 직접 참가할 수 없는 수출업체들을 대신하여 현장에 바이어 상담 전문 MD를 배치하여 오프라인 전시와 온라인 상담을 융합한 ‘하이브리드형 B2B매칭’ 방식으로 지원하였다. aT가 주관한 한국관은 ‘Premium & Healthy’를 테마로 한국식품기업 53개 업체가 참가하여 면역력 강화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한국 식품 이미지를 중점 홍보했다. 지난해 신규 검역 협상으로 수출길이 열린 파프리카를 비롯하여 면역력 강화 품목인 인삼과 건강음료, 홈쿡 및 1인 가구를 겨냥한 간편·HMR식품 등 코로나시대의 수요에 맞춰 고품질 K-Food를 선보이며 중국 식품 시장을 공략했다. 특히, 신선홍보관 쿠킹쇼를 통해 한국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지난 5월12일 입주기업 건강기능식품 제조 실무자를 대상으로 기능성식품 제형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식품진흥원의 기업지원시설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을 통해 제형기술 전문인력 고용 및 양성에 어려움을 겪는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금번 교육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8개사의 실무진 10명이 참석하여 정제(Tablet), 캡슐(Capsule) 제형의 제조 이론 및 실습을 이수했다. 교육에 참여한 네오크레마 김진선 대리는 “그동안 타정이나 캡슐 제작과 같은 제형기술 실무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으나, 가까운 식품진흥원에서 교육을 받게 되어 업무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앞으로 입주기업의 수요에 따라 액상, 분말, 젤리 등 다양한 제형분야 교육을 수시운영으로 전환하여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농식품 분야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하여 ‘K-FOOD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농식품 빅데이터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되었으며, 공모주제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과 ‘아이디어 기획’ 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가는 만 15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개인 또는 5명 이내의 팀을 구성하여 K-FOOD 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에 따라 접수하면 된다. 참가신청은 5월 2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팀(부문별 10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한다. 본선 진출팀에는 서비스모델 개발과 인공지능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이후 8월 5일 최종 평가를 통해 우수작 9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대회 수상자에게는 농식품부 장관상, aT 사장상의 상훈과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특히 분야별 상위 1팀에는 9월 행정안전부 주관 ‘제9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 참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상위 수상작 3팀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지원하는 전문가 컨설팅, 크라
대한민국 최대 종자기업 농우바이오에 새롭게 취임한 박동섭 대표가 2021년 경영비전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인재 육성, 미래 투자(R&D, 해외시장) 및 범농협 차원의 협력 강화를 통한 매출 확대 및 손익 개선으로 지속 가능 경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첫째로 연구-생산-유통의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문성 있는 인재 육성이야말로 회사의 성장 동력이고 원활한 경영을 위한 필수요건임을 밝혔다. 농우바이오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조직을 효율적으로 개선하는 등 핵심 인재의 확보, 육성, 유지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둘째로 전략적 R&D 투자와 글로벌 역량 강화에 대한 투자이다. 농우바이오는 작년 기준 R&D 투자 비중이 종자 매출액 대비 약 18%로 매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중에서도 올해는 고수익 작물을 선정하여 선택과 집중을 통한 투자 전략을 추진한다. 또한, 국산화율이 낮은 토마토, 양파, 단호박 등의 작물에도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R&D 기술 및 인력 투자뿐만 아니라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글로벌 종자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