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공익법인 (사)희망나눔마켓(이사장 이원석)은 한 달째 이어지는 무더위에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여름철 건강 먹거리를 선정하여 지원했다고 밝혔다. 폭염과 열대야에 취약한 아동, 고령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기록적인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먼저 지난 8월 12일 송파구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취약계층 아동 100명에게 삼계탕 100인분과 수박, 자두, 포도 등 제철과일을 지원하고 배식 봉사에도 직접 참여하는 등 센터 아동, 종사자와 함께 소통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8월 14일에는 서울잇다푸드뱅크를 통해 강원도 농산물 500세트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꾸러미에는 취약계층이 뜨거운 날씨에 몸을 식히고 무더위 속 몸에 도움이 되는 감자, 파프리카, 토마토로 선정하여 제작이 되었으며, 감자, 파프리카, 토마토는 비타민이 풍부하고 수분을 함유하여 여름철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 회복에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이번 강원도 농산물 꾸러미는 서울잇다푸드뱅크를 통하여 서울 전역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원석 (사)희망나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20대 사장에 홍문표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홍 신임 사장의 임기는 3년이며, 20일 aT 나주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한다. 공사는 지난 6월 신임 사장 후보를 공개 모집 후 임원추천위원회의 면접 심사 등을 거쳐 홍 신임 사장을 최종 후보로 추천했으며, 대통령의 임명 재가를 얻어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홍문표 신임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교육위원회 위원장 ▲ 행정안전위원회 위원 ▲ 한국-러시아 의회외교포럼 회장 ▲ 한국-불가리아 국회의원친선협회장 ▲ 국민의힘 충남도당 위원장 ▲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등 국회직과 당직, 농업기관장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홍 신임 사장은 의원 시절 14년간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해 농수산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의정활동 기간 농어민 소득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면세유 5년 연장법, 농기계 임대법 등의 제정에 주도적 역할을 했으며, 농지 연금제도 최초 도입 등 농어업 발전 기반 마련과 제도개선에 앞장서 왔다. 홍 신임 사장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노년층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보이스피싱 등 사이버 범죄예방으로 농어촌 지역 노인들의 복지 인프라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이번 활동은 공사와 나주경찰서, KT전남/전북광역본부, NH농협은행이 협력하여 전개한다. 한국농어촌공사는 20일 ‘편리하고 안전한 농어촌 만들기’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 공사와 1사1촌 결연을 맺은 나주시 승학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은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등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디지털 기기를 어르신들이 직접 체험하고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진행됐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 및 보이스피싱 피해방지 교육도 함께 병행되었으며, 농기계와 노인 전동차에 부착할 수 있는 태양광 경고등도 제공하여 사고나 범죄로부터 안전한 농어촌 환경을 조성하는데 주력했다. 서선희 총무인사처장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불편함을 겪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의견을 수렴해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개발한 보리 12품종을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를 통해 보급한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8월 12일부터 30일까지 ‘싹이랑’, ‘광맥’ 등 5개 품종종자 신청을 온라인에서 받는다.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는 ‘혜맑은’, ‘싹누리’ 등 8개 품종** 종자 신청을 8월 23일부터 9월 3일까지 지역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을 통해 접수한다. 엿기름용 겉보리 ‘혜맑은’, ‘싹이랑’, ‘싹누리’, ‘혜누리’와 엿기름용 맥주보리 ‘광맥’, ‘호단’, ‘강맥’, ‘도안’, 취반용 쌀보리 ‘강호청’, ‘호강’, ‘백수정찰’ 총 11품종이다. 겉보리= ‘혜맑은’은 갈변 물질 프로안토시아니딘 함량이 적고 효소 역가가 높아 식혜를 만들면 색이 맑고 당도도 높다. ‘ 싹이랑’은 추위에 견디는 특성이 강하고 병 저항성이 높아 수확량이 많다. 폴리페놀 함량이 많고 효소 역가가 높으며 새싹 기능성도 우수하다. 2026년부터는 국립종자원에서도 보급종 선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싹누리’는 흰가루병 저항성이 있으며 효소 역가가 높다. ‘혜누리’는 시설재배에서도 알코올성 간 보호 기능이 있는 ‘사포나린’ 함량이 높게 나타난다. 맥주보리= ‘호단’,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 취지는 건강한 아침밥 먹기 식습관 문화 확산과 국산 쌀 소비 확대이다. 쌀의 날과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 시작을 기념하기 위해, 19일 대전복합터미널 앞에서 쌀 간편식 나눔행사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에서는 지에스(GS)리테일과 함께, 제10회 쌀의 날(8월 18일)을 기념하여 8월 19일부터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을 추진한다. 쌀 간편식 나눔행사에는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 농정원 이종순 원장, GS리테일 간편MD 홍성준 부문장, 쌀전업농중앙연합회 조희성 회장, 농협경제지주 박서홍 대표이사 등과 함께 참석하여 쌀 간편식(삼각김밥+제로식혜) 818세트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을 알리고 쌀 소비촉진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8월 19일부터 9월 8일까지 약 3주간 전국 1만 7천개 지에스(GS)25 편의점에서 아침 6시부터 9시까지 인기 쌀 간편식(도시락, 김밥, 주먹밥) 총 21종에 대해 도시락 1천원, 김밥‧주먹밥 각 5백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할인행사 상품 21종은 기존 인기상품 18종과 ‘모두의 아침밥 캠페인’ 전용 신규개발 상품 3종으로 구성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공식쇼핑몰인 푸드폴리스마켓에서는 한과, 약과 등 전통식품과 건강기능성식품, 고령친화식품 등의 다양한 선물제품을 선보이고,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의 우수제품들을 혼합 구성한 4종의 종합선물세트를 단품구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 및 홈쇼핑 마케팅을 주력으로 하는 KT알파쇼핑과 한국야쿠르트의 자사몰인 프레딧몰에서도 푸드폴리스마켓 제품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판매 기획전을 8월 26일부터 함께 진행한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은 추석을 맞아 8월 19일(월)부터 9월 18일(수)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 제품 등으로 ‘추석선물 할인 기획전’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로부터 지원을 받아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푸드폴리스마켓, KT알파쇼핑, 프레딧몰, 익산역 스토리웨이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플랫폼을 통해 식품기업 140개사 1,300여개 제품을 최대 59% 할인과 대량구매 추가할인 또는 추가증정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명절을 맞이하여 철도를 이용하는 귀성객들이 추석선물을 구입할 수 있게 코레일유통 전북본부와 협업하여 익산KTX역 맞이방에서 푸드폴리스마켓 20개사 30여
복숭아 즙액을 빨아 먹어 해를 끼치는 노린재 피해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기상 변화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보통 4월 초에서 10월까지 나타나는데, 복숭아 열매가 익어가는 생육 후기로 갈수록 발생 밀도가 급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중순부터 시중에 나오는 만생종 복숭아 의 수확시기를 맞아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해충 ‘노린재’ 주의를 당부했다. 이전 조사에 따르면, 복숭아 과수원에서 발생하는 노린재는 썩덩나무노린재(76%), 갈색날개노린재(22%) 두 종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노린재가 즙을 빨아 먹은 부위에서는 진액이 흘러나온다. 그 부위를 얇게 썰어보면 과육이 스펀지처럼 퍼석퍼석해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 피해를 본 복숭아는 일찍 떨어지거나 모양이 뒤틀리며, 익은 뒤에도 표면이 울퉁불퉁해진다. 복숭아 노린재 피해를 예방하려면 열매가 성숙하는 시기에 맞춰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적용 약제를 뿌려야 한다. 과수원 인근에 집합 유인물질(페로몬트랩)을 설치하면, 노린재를 예방 관찰하거나 대량 포획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노린재가 선호하는 콩 등을 과수원 주변에서 재배하는 농가는 피해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방제에 더 신경 써야 한다. 농촌진흥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은 8월 6일(화)과 7일(수), 대관령원예농협 회의실(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에서‘고랭지채소 주산지 현장토론회’를 개최하고 주산지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 고랭지채소 생육 및 출하 동향을 파악하고, 산지정보 수집체계의 점검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듣고자 마련했다.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식품가격 상승이 주요 이슈가 되고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기상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따. 특히, 추석을 한 달 앞둔 시점에서 고랭지채소 등 농산물에 대한 정확한 수급정보 제공이 중요한 만큼 현장 경험이 많은 전문가들이 의견을 모아주기를 당부했다. 대관령원예농협의 신영주 소장은‘채소수급 안정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발표하며 대관령원예농협 채소사업소에 대해 소개했다. 채소사업소는 고랭지무, 배추 등의 안정적 계약재배를 통해 유통가격의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 소장은 발표를 통해 출하조절시설 내 절임배추 생산 시설 운영을 통해 배추 원물 자체를 소비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은 지역농업인, 육종가, 미곡종합처리장(RPC), 소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지역 특성에 맞는 벼 품종을 개발하고 보급,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현장 중심 연구 프로그램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016년부터 수행한 ‘수요자 참여형 벼 품종개발(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 SPP)’ 연구가 빛을 보면서 국내 외래 벼 재배면적이 2017년 11%에서 2024년 4%대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병해충과 쓰러짐에 취약해도 관행적으로 오랜 기간 재배하던 외래 벼 품종을 우리 품종으로 대체하기 위해 2016년 경기도 이천을 시작으로 김포, 강화, 포천, 여주 5개 지자체로 연구를 확대했다. 경기 이천시는 2022년 지역 대표 상품(브랜드) ‘임금님표이천쌀’ 원료곡을 ‘고시히카리’와 ‘아끼바레(추청)’에서 ‘해들’과 ‘알찬미’로 완전 대체 했다. 이천시 성공 사례는 경기 포천, 김포, 인천 강화, 충북 진천, 청주 등 주요 외래 벼 재배 지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 포천시는 2022년부터 지역 상품 ‘기찬쌀’ 원료곡을 ‘고시히카리’에서 ‘해들’, ‘알찬미’ 등으로
농식품 투자시장에서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자, 미생물, 동물용의약품, 곤충, 식품소재, 천연물 6대 그린바이오 분야 업체가 참여해, 그린바이오 전문 펀드 운용사 및 액셀러레이터(AC)를 대상으로 기업 및 사업 모델을 설명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8월 13일「그린바이오 분야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추와육종(종자), 퓨어(천연물), 라이프샐러드(식품소재) 등 참여기업들이 IR 자료를 발표하고, 시연회 및 투자 상담 시간을 가지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IR 행사에 참여한 투자사 관계자는 “농진원이 그린바이오 분야 우수 기업 대상으로 투자설명회 행사를 준비해 줘서, 향후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그린바이오 업계의 성장성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였다 ”라고 밝혔다. 행사를 준비한 전영걸 농진원 벤처창업본부장은 “농진원은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 정책을 수행하는 대표 기관으로 그린바이오가 미래 선도 산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