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과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김장 식재료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11월 13일 농업회사법인 ㈜한울(충남 청양군 소재)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약처, 농식품부 간 전략적 인사 교류 협업과제인 ‘농산물 안전관리 강화’의 일환으로 가정, 급식업소 등에 공급되는 절임배추 등 김장 식재료의 위생·안전관리를 점검하기 위한 목적이다. 오유경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국민의 식생활과 밀접한 김치의 안전한 생산과 공급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식약처는 김치의 안전관리를 위해 유통·판매 중인 배추·무, 생굴 등 김장용 식재료를 수거하여 잔류농약과 중금속을 검사하고, 절임배추, 김칫속 등 제조·판매업소를 집중 점검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치 제조 현장에서 식중독균 제어·저감 등에 참고할 수 있도록 식약처에서 마련한 「올바른 HACCP 관리를 위한 배추김치 제조 가이드라인」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이 안심하고 김치를 구매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배추·무·고춧가루 등 김장재료의 공급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다”고 하면서 “
오는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우리나라 대표 과일전시회인 ‘2024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이 열린다.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하는 뜻깊은 행사다. 올해 과일산업대전은 이상기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을 생산한 우리 농가의 자부심을 고취하고 우리 과일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보여준 소비자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자리다. 과일산업대전에서는 대표 과일관, 신품종 홍보관, 정책홍보관 등 과일에 대한 전문적이고 색다른 내용으로 구성된 주제 전시관을 선보인다. 전시관에서는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수상작 전시도 진행한다. 또한 사과·배·감귤·포도·키위·떫은감·토마토·파프리카 등 과일·과채 전문 홍보관과 시·도별 홍보·판매관도 운영해 과일산업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키즈 싱어롱 공연, 우리 과일 요리경연대회, 전시회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스탬프투어 및 각종 체험과 이벤트, 착한 가격으로 만나는 과일장터까지 즐길 수 있다. 과일장터에서는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역대 수상작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매력적인 맛과 식감을 지닌 우리 단감 대표 품종을 소개하며, 소비자 입맛과 농가 요구에 부응해 산업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주요 과일 재배지 전망을 보면, 단감은 내륙지역에서 재배 면적이 지속해서 늘 것으로 예상한다. 이에 대응하려면 품종 다양화가 필요하지만, 현재는 특정 품종 편중 현상이 심하다. 실제, 우리나라 재배 단감의 79%는 일본에서 도입된 ‘부유’이다. 농촌진흥청은 2070년대까지 고품질 재배가 가능한 재배 적지 등 총 재배 가능지가 증가하고 재배 한계선도 상승하며, 산간 지역을 제외한 중부내륙 전역으로 재배지가 확대될 전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 품종과 차별화할 수 있는 다양한 국산 단감 품종을 개발, 보급에 힘쓰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감풍’, ‘봉황’이다. ‘단감 산업의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뜻을 담아 이름 붙인 ‘감풍’(2013년 육성)은 기존 ‘부유’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삭함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당도는 15브릭스 내외이고 배처럼 과즙이 풍부하다. 특히 열매 무게가 410g 정도로 일반 단감보다 2배 가까이 커 열매 수확 개수가 같아
진도군 4-H연합회 청년농업인들이 농산물 유통산업을 선도하는 도매위탁 전문기업인 한국청과(주)에서 농산물 유통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한 교육과 전자경매 진행과정 등을 견학했다. 특히 도매시장 출하를 위한 선별요령과 중도매인이 선호하는 상품성 등에 대하여 청년농업인들은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지난 11월 5일 저녁 가락시장 한국청과 대파 경매장을 찾은 진도군 4-H연합회 김요한 회장과 이진성 사무국장, 허정욱 수석남부회장, 곽그루 수석여부회장 등 청년농업인 15명은 도매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는 대파의 상품성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청년농업인들은 “어떤 대파는 하얀색 대 부분이 길고, 어떤 대파는 하얀 대 부분이 짧다. 도매시장에서는 어떤 대파를 선호하나?”를 궁금해 했다. 이에 대해 한국청과 한동건 경매사는 “대파의 하얀색 대를 연백부라 하는데, 하얀색 대가 길고 굵은 대파가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재배과정에서 두둑 관리를 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알배기 경매장에서도 출하요령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알배기 출하요령에 대하여 한국청과 박병노 이사는 “알배기는 크고 균일한 것들끼리 선별되어야 한다. 결구가 잘 되어 있고 파란색이 없
임실군의 저지종 젖소 사육 기반을 확립하고, 치즈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첫걸음을 뗐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축산과학원은 11월 5일,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에 수정란 생산용 저지종 젖소 생축 1두를 보급했다고 밝혔다. 저지종 젖소는 홀스타인종 젖소에 비해 산유능력은 약 70% 수준이나, 유지율과, 유단백률이 월등히 높아 고품질 우유 및 유제품 생산에 유리한 젖소 품종이다. 조용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장과 설상희 임실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치즈테마파크에서 저지종 젖소를 어울림목장(대표: 이창식)에 전달했다. 이번 저지종 젖소 보급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지난해 12월 맺은 업무협약(MOU)에 따라 성사됐다. 이번에 전달되는 저지종 젖소는 수정란 생산에 유리한 생리적(혈중 항뮬러관호르몬) 수준과 외모가 우수해 선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6월 저지종 수정란 15개를 임실군에 보급했다. 이번에도 수정란 15개를 추가 보급해 올해 예정돼 있던 총 30개 보급을 완료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는 매년 수정란 30개, 생축 5두를 임실군에 보급할 예정이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이번에 보급하는 저지종 젖소를 활용해 임실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2024년 10월말 기준 농식품(K-Food) 수출 누적액(잠정)이 지난해보다 8.7% 증가한 81억 9천만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4개월 연속 전년동기대비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역대 10월말 실적 중 최대 실적에 해당한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냉동김밥‧즉석밥‧떡볶이 등 쌀가공식품은 전년동기 대비 41.9% 증가한 2억 5천만불이 수출되었다. 최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55.9% 증가하였고, 중국 시장은 지난 9월부터 냉동김밥이 신규로 수출되면서 전년동기대비 40.2% 증가하였다. 수출액이 가장 많은 품목인 라면은 10월 한달간 1억 2천만불을 수출하여, 10월말 누적 10억불 수출을 돌파하였다. 라면은 최대 수입국인 중국, 미국을 비롯한 유럽에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신시장에 해당하는 중남미에는 전년동기대비 70.9% 증가한 수출 실적을 보였다. 신선식품은 전년동기대비 0.5% 증가하였는데, 김치, 유자, 포도 등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유자는 캐나다, 필리핀 등 신규 시장에 대한 수출이 꾸준히 늘면서 10월부터 증가세로 전환되었다. 캐나다에서는 대형 유통매장 입점 물량이 확대되었고, 필리핀에서는
청주시농업인단체협의회(회장 신인성)는 6일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제10회 청주시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청주시의회 박노학 농업정책위원장, 송재봉‧이연희 국회의원, 충북도의회 이양섭 의장, 이의영 부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청주시 농업을 이끌고 있는 농업인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8명에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표창, 충북도지사 표창, 청주시장 표창, 청주시의장 표창, 유관기관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 이 중 영예의 농업인 대상은 농촌지도자회 김명기 회원, 여성농업인회 안순근 회원, 4-H연합회 변준수 회원 등 3명이 수상했다. 이들은 진취적 사고와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선진 영농기술 실천과 보급에 앞장서고 지역사회 발전과 농업인의 위상 정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을 마친 이범석 시장은 격려사에서 “쌀 소비량 감소와 농자재 가격 상승,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환경 속에서도 뜻깊은 수확의 결실을 이뤄주신 모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이 시장은 “청주시도 우리 지역의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로컬푸드 판매장 확대, 유통체계 혁
2024년 제3회 국회 가을꽃 전시회와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 토론회가 지난 4일 열렸다. “우리 일상의 꽃 문화, 함께 나누고 누리는 꽃 문화”라는 주제로 가을을 상징하는 다양한 꽃 작품과 국내에서 생산된 절화와 분화, 다육, 선인장, 농협 생생화환 등이 전시됐다. 이번 전시회는 2024년 절화의무자조금 홍보사업으로 진행됐다. 꽃 전시회는 국민의힘 김도읍 국회의원(부산 강서구),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경남 김해시갑)과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회장 서용일) 공동으로 4일부터 6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전시장에서 열렸다. 민홍철 의원은 축사를 통해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여야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도읍 의원은 축사를 통해 “화훼산업 현안 해결을 위해 국회가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고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도 축사를 통해 “지역과 대한민국 화훼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경기 파주시갑)도 축사를 통해 “국회에서 화훼 생산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조금협의회 서용일 회장은 “꽃을 사랑하는 국회의원들과 함께 새로운 꽃 문화를 만드는 전시회로
안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상인)는 오는 11월 6일부터 20일까지 청년 귀농·귀촌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성시민 또는 귀농 예정자(타시군 시민)면 누구나 접수가 가능하며 청년(40세 미만), 여성, 안성시민은 선발 시 가점을 부여한다. 모집인원은 10명으로 교육 내용은 법률교육, 농기계 실습교육, 경영기초교육, 관내 청년 귀농인 사례발표 및 체험교육으로 구성되어 관내 정착을 희망하는 농업인에 대하여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으로 구성되어있다. 접수 방법은 메일접수 또는 현장접수(농업기술센터 농업지도과 인재육성팀)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이상인 소장은 “안성시 정착을 희망하는 귀농인을 대상으로 체계적 지원을 위하여 이번 교육을 구성하였다.”며“안성시에 정착을 희망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10월 31일 대구 엑스포에서 막을 내린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자재 박람회’에서 ‘농기계·시설자재 분야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하여 95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 수출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수출상담회’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국내기업과 해외 구매기업이 직접 만나 진행하는 1:1 오프라인 상담회다. 이번 행사에는 32개 국내기업과 스페인, 일본, 중국 및 동남아 8개국 21개 구매기업이 참여해 161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그중 19건의 업무협약이 현장에서 체결되어 950만 달러 규모의 수출성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공사는 상담회에 앞서, 해외 구매기업 선정 시 신뢰도, 구매력, 장기적 협력 가능성을 면밀히 평가하고, 이를 통해 국내기업별의 특성에 맞는 적합한 업체를 연결하였다. 그 결과, 지난 4월과 7월 수출상담회에서 각 760만, 590만 달러의 업무협약 성과를 달성한데 이어, 이번 상담회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내며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수출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박찬희 스마트그린처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한민국 농산업 분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다시 한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