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수삼)을 3번 이상 찌고 건조해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인 ‘흑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흑삼을 기반으로 인삼 소비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7월 9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흑삼의 기능성과 산업 활성화 전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가 주관하고 특용작물미래포럼이 주최하며, 정부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산업체 등이 참석한다. 우리나라 인삼 소비량은 1인당 한 해 300그램(g) 정도로 정체, 감소하는 추세이다. 코로나 이후 지속된 경기 침체와 건강기능식품 다양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파악된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인삼 소비 확대를 위한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제품 개발이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각 분야 전문가가 흑삼의 기능성 시장 동향과 관련 제품 개발, 인삼 산업 정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농촌진흥청 특용작물이용과 윤다혜 연구사와 이영섭 연구사는 각각 ‘흑삼 제조·성분 기준 연구 및 제도 개선’, ‘농촌진흥청의 흑삼 기능성 연구 현황 및 주요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재)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김진성 박사는 ‘고품질 흑삼 제품 개발을 위한 기능성 확대
장마와 폭염이 지속되는 혹서기를 맞아 가락시장으로 출하되는 농산물의 하역작업이 더욱 고된 상황이다. 이에 하역업무에 전념하고 있는 가락시장 하역노조원들의 온열질환을 방지하고 적정한 체온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냉감(쿨링)용품이 전달됐다. 지난 7월 5일 한국청과(주)는 서경항운노조한국청과분회 소속 하역노조원들에게 자외선 차단 및 냉감 기능성 소재로 제작된 손등형쿨토시 230개를 전달했다. 한국청과는 기능성 소재로 특별 주문제작된 손등형 쿨토시를 전달하며, 무더위 속에서 차질없이 농산물 하역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하역노조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서경항운노동조합한국청과분회 조영한 분회장은 “혹서기를 맞아 온열질환을 예방하고,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면서 “덥고 힘든 하역업무의 노고를 이해하려는 한국청과의 성의에 조합원을 대신하여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국청과 정은택 본부장은 “무더위 속에서 출하농산물의 신속한 하역작업을 수행하고 있는 하역노조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기능성 소재로 특별제작된 쿨토시를 통해 하역노조원에게 청량한 기운이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4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농촌진흥청은 시험 준비에 한창인 수험생의 기력 보강과 집중력 향상을 위해 ‘인삼’으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를 소개했다. 인삼은 진세노사이드라고 불리는 사포닌 성분을 비롯해 비(非) 사포닌계 단백질, 다당류 등 몸에 좋은 유용 물질을 많이 함유해 면역력을 높이고 피로를 풀어주며 기억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다양한 식재료와 잘 어울려 수험생 건강을 챙기고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건강 밥상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훌륭한 보양식 재료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홍삼·인삼 가공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지만, 도매시장이나 온라인 시장에서 가공하지 않은 인삼(수삼)을 구매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1뿌리 3,400원)에 인삼을 즐길 수 있다. △생으로 간편하게= 인삼을 생것 그대로 작게 잘라 꿀과 섞은 뒤 탄산수에 넣으면 간편하면서도 청량한 인삼 음료(에이드)를 만들 수 있다. △말려서 다양하게= 인삼을 2~3mm 두께로 썰어 식품 건조기에 말리면 건조 인삼 칩이 완성된다. 이렇게 만든 인삼 칩은 그냥 먹어도 좋고 시리얼, 견과류, 우유, 요구르트를 곁들여 출출함을 달래는 간식으로 즐기기에 좋다. △구워서 든든하게=
농촌진흥청은 디지털 농촌지도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부터 추진해 온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애즈티스, ASTIS) 시스템의 주요 기능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애즈티스는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와 영농현장에서 생산된 전자적 형태의 농업과학기술정보를 수집·관리하고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①농경지 토양, 수질, 식물체, 중금속 등 농업환경 분석 ②농산물 안전성 분석 ③가축분뇨 분석 ④쌀 품질 분석 ⑤미생물 배양 및 분양 ⑥과수과학영농장비 지원 ⑦조직배양묘 생산 및 분양 ⑧조사료 품질 분석 ⑨초유 생산 및 분양 ⑩병해충 예찰 및 진단 ⑪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⑫농업기술 교육·행사 정보제공 서비스 등 농업인 등 일반 고객은 애즈티스 시스템(https://astis.rda.go.kr)에 접속해 회원 가입하면, 과학영농시설 활용 이력, 시범사업 참여, 영농상담, 교육 이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지역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농산물 안전 분석, 병해충 진단의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이용 예약, 분야별 영농상담 신청 등 민원 업무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기관 담당자의 경우, 과학영농서비스 활용 이력 및 사업 참여 성과와 같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7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2024 도농교류의 날 기념행사 및 농촌 여름휴가 축제(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로 열두 번째인 ‘도농교류의 날(7.7)’을 맞아 ‘팜타스틱 여름휴가’를 부제로 진행된다. 7월 5일과 6일 이틀간 농촌체험·홍보관 운영을 통해 농촌 여행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특히 첫날에는 도농상생의 가치를 알리는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7월 5일(금) 14시부터 개최되며,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충북 한드미마을 농어촌인성학교 정문찬 대표(석탑산업훈장),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허동윤 대표(산업포장)를 비롯한 11명의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됐다. 90여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하는 부스에서는 곤충바람개비 만들기, 쌀베이킹, 목공체험 등 아이와 어른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본격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곳곳 농촌 여행상품 정보가 제공했다. 송미령 장관은 “이번 행사가 많은 사람들이 농촌의 매력을 체험하고 더욱더 농촌을 많이 방문하는 계기가 되길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는 7월 7일(일) 경상북도 예천군 소재 돼지농장(960여 마리 사육)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7월 7일(일)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했다. 1. 발생 상황 경상북도 예천군 소재 발생농장의 농장주가 7월 6일(토) 돼지 폐사 발생에 따라 가축 방역 기관에 신고하였고,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 양성이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6번째 아프리카돼지열병 농장 발생이며, 지난 7월 경북 안동(7.2.)에서 발생한 이후 4일 만의 추가 발생이다. 2. 방역 조치 사항 첫째, 중수본은 경북 예천군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시 초동방역팀 및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하여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소독 및 역학조사 등 긴급방역 조치 중이다. 둘째, 농장 간 수평전파를 차단하되 사람ㆍ차량의 이동 통제에 따른 양돈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발생지역인 예천군 및 인접한 6개 시ㆍ군(경북 안동·영주·의성·상주·문경, 충북 단양)에 대해 7월 7일(일) 오전 6시부터 7월 8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우자조금 대회의실에서 KPGA 김찬우 프로와 벽제갈비 윤원석 셰프를 2024년 한우 명예홍보대사로 추가 위촉했다고 밝혔다. 2017년 KPGA에 입회한 김찬우 프로는 지난해 9월 전남 영암(코스모스 링스)에서 열린 비즈플레이 전자신문에서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지난 5월 열린 2024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KPGA 클래식’에서도 우승하며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벽제갈비 윤원석 셰프는 1989년 벽제갈비에 입사한 이후 2006년 축산물 판매 및 소비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부 장관상을 수상, ‘한우와 한국의 BBQ 문화’로 다수의 강연을 진행하는 등 30여 년간 한우 갈비의 맛을 알려온 장인이다. 김찬우 프로와 윤원석 셰프는 앞으로 한우의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각 분야 전문가로서 한우소비 활성화 및 한우산업의 발전을 위한 자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신규 위촉된 2인은 스포츠, 요리 분야의 각 전문가로서, 한우자조금이 전개하고 있는 스포츠 마케팅 및 한우 수출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PGA 김찬우 프로는 “경
저탄소 농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은 농산물 중 저탄소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생산과정에서 평균보다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한 농산물에 부여하는 국가 인증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2024년 하반기 저탄소 농산물 인증 지원사업 신규 희망 농업인을 오는 7월 8일(월) 오전 9시부터 선착순 마감 시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식량작물·채소·과수·특용작물 등 65개 품목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하반기 신규 농업인(개별 또는 단체) 모집규모는 135건을 모집할 예정이며, 7월 2일(화) 농진원 및 스마트그린푸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사업 신청을 위해서는 ①지원사업 신청서, ②생산현황보고서, ③농식품 국가인증서(친환경인증또는 GAP) 및 ④저탄소 농업기술 증빙자료를 제출해야하며, 전자우편, 우편(등기) 및 팩스를 활용하여 접수 가능하다. 지원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농업인은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보고서 작성, 심사 지원 등 인증취득 전반의 과정을 지원받을 수 있고, 심의위원회를 거쳐 선정된 농업인은 12월에 인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은 제1차 객관식시험, 제2차 주관식시험으로 구분되어 진행되며, △제1차 시험은 9월 7일, △제2차 시험은 11월 2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은 7월 1일, 2024년 2급 치유농업사 자격시험 신청을 8월 8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을 응시하기 위해서는 전국 18개 지정 양성기관에서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며, 자격증 취득 시 국내에서 치유농업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올해부터 「치유농업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개정으로 제2차 시험이 약술형 및 논술형의 주관식 시험에서 단답형 및 서술형의 주관식 시험으로 간소화 된다. 기존 2차 시험의 약술·논술 형태의 정의가 모호하여 수험생들의 시험 준비에 어려움이 있어, 단답형 시험을 통한 명확한 시험운영으로 응시생의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치유농업사 자격시험의 시험과목,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및 농진원 홈페이지, “치유농업ON”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진원 관계자는 원서접수 및 합격자 발표, 자격증 신청 등은 통합하여 “치유농업ON”에서 가능하므로, 자격시험 응시자는 사전에 홈페이지에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4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7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강원 횡성군 우천면 농촌 마을에서 진행된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는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에는 전국 30개 봉사 동아리 소속 200여 명의 대학생이 참여하여 마을 주민을 위한 다양한 재능나눔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 봉사단은 1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의료활동, 마을벽화 그리기, 이·미용 활동, 안경 맞추기, 소방안전점검, 아동교육 등 전공과 특기를 활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농촌 주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2011년부터 시작된 ‘농촌재능나눔(농촌맞춤형봉사활동지원)’은 교육·문화·보건 등 기초생활 서비스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고령화와 부족한 생활 인프라로 침체된 농촌을 활성화하기 위해 해마다 재능기부자와 수혜 마을을 선정해왔다. 최근 5년간 농촌 재능나눔 활동에 460개의 봉사단체가 참여했으며 전국 4,629개 마을에 거주하는 32만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법률․세무상담(농협중앙회), 이․미용((사)한국기능장연합회 강원지회), 건강상담․캠페인(횡성군보건소), 소방점검(우천면 의용소방